여주시보건소(소장 함진경)가 관절염 및 뇌졸중 등 후유증으로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한방 가정방문 진료 사업을 실시한다. 한방 가정방문진료는 보건소와 보건지소의 한의사, 담당자가 한 팀을 이뤄 3개월 동안 1~2주 1회 한방 진료와 낙상예방을 위한 운동법 등 순회 교육으로 진행된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오는 17일~28일까지 시 보건소 한방실 혹은 지역 보건지소로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여주교육지원청은 11일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여주교육가족을 대상으로 반부패 청렴 서약식 및 학교장 회의를 열었다. 이날 신언자 능서초등학교 교장의 반부패 청렴 서약서 낭독 및 청렴 실천결의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혁신학교 일반화 정착을 위한 핵심 교육활동에 대한 과별 주요 업무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김명란 교육장은 여주 교육공동체가 한마음으로 투명하고 깨끗한 조직 문화를 만들때 공정한 사회가 조성된다며 더불어 나누며 함께 하는 삶과 열정으로 백성을 살피는맑은 정치를 실현한 세종의 얼을 계승해 소통하고 공감하는 행복여주 교육공화국을 건설하는데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어 김 교육장은 앞으로 혁신학교 일반화에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노력해 달라며 찾아가는 컨설팅 장학 및 교육과정, 혁신학교 클러스터 운영, 화상회의 보강 등 학교 현장의 소리를 다각적으로 청취해 학교별 실정에 맞춤지원으로 여주교육가족 모두가 행복한 교육활동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여주시 농업기술센터가 귀농귀촌자를 위해 기초 영농기술교육과 다양한 농업 정보를 제공하는 행복한 귀농 아카데미 수강생 40명을 모집한다. 귀농자와 농업에 관심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총 100시간 과정으로 다음달 4일부터 8월22일까지 총 17회에 걸쳐 매주 금요일 농업기술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신청은 오는 25일까지 농업기술센터 경영정보팀 또는 각 읍면 지구 농민상담소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우편 및 이메일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31-887-3712)로 문의하면 된다. 여주
여주소방서는 최근 건조한 날씨로 대형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봄철 산불대비 기동순찰팀을 운영한다. 지난해 여주지역에서 쓰레기와 논밭두렁 소각으로 인한 화재출동은 21건(전체 174건)에 달했으며, 이 가운데 90% 이상인 19건은 봄철(3~5월)에 집중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여주소방서는 논ㆍ밭두렁 소각 및 부주의로 인한 산불 방지를 위해 생활안전대 및 소방펌프 차량을 활용해 지속적인 기동순찰을 펼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산림 인접 지역과 비닐하우스 단지 등에서 신고 없이 행해지는 모든 소각행위는 불법이므로 이에 대한 안전지도 및 홍보활동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 홍영근 여주소방서장은 5월 말까지 봄철 화재예방 특별 경계기간으로 소방특별조사 등 지역실정에 맞는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재난으로부터 여주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남여주 골프클럽이 문화체육관광부 퇴직 관료들의 구직창구로 전락(본보 3일자 10면)한 가운데 낙하산 인사에 반발하는 일부 주주사를 무마하고자 정부의 승인을 얻어 30억원을 배당한 것으로 알려져 물의를 빚고 있다. 5일 남여주 골프클럽 주주사들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10년부터 문체부의 고위층(차관)을 수 차례 항의 방문해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이하 체시법) 개정과 남여주파주사천경주 등 4개 조성법인 골프장에 낙하산 인사를 중단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처럼 주주사들의 항의가 잇따르자 남여주 골프클럽은 지난 2011년 문체부로부터 승인을 받아 10개 주주사에 주식보유율에 따라 30억원을 배당했다. 이 과정에서 낙하산 인사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수 차례 문체부를 항의 방문한 남여주 골프클럽만 주주사에 배당금을 지급했을 뿐 나머지 파주사천경주 등 3개 조성법인 골프장은 주주사에 배당금을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남여주 골프클럽은 주주사들의 반발이 잇따랐던 2011년에만 주주사에 배당금을 지급했을 뿐 2012년과 2013년은 나인홀 건립을 이유로 배당금을 지급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골프장 업계는 2000년 개장 이후 단 한번도 배당을 하지 않은 남여주 골프클럽의 이같은 배당 결정은 극히 이례적이며 배당 결정은 잇따른 낙하산 인사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일부 주주사의 불만을 달래기 위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남여주골프장 관계자는 2011년 30억원을 주주사에게 배당한 것은 관계법령에 의해 적법하게 이뤄졌다며 2012년과 지난해 주주사에게 배당하지 못한 것은 9홀을 추가로 증설하는데 재투자 했기 때문이다고 해명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625 전쟁 및 월남전 참전유공자 등 국가보훈 대상자가 존경받는 사회분위기가 조성돼야 합니다. 최근 국가를 위해 헌신한 보훈대상자의 예우 조례안을 발의한 여주시의회 박용일 부의장은 이유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박 부의장이 발의한 조례안은 국가보훈대상자들이 여주 시에 거주하는 사람이면 다양한 혜택을 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보훈대상자는 국가가 공훈을 세웠거나 희생된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에게 마련해 주는 일련의 보상제도다. 박 부의장은 군 장병과 상이군인 등 그 가족과 전몰군인의 유족을 대상으로 하여 생계유지가 곤란한 자에 대한 생계지원과 직업 등을 보장해주고 심한 질병 상이군인은 적십자병원국공립병원요양소 등에 수용 또는 위탁, 치료해주고 있으나 처우개선이 절실한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예산의 뒷받침도 없이 정부나 시도지사가 상황과 여건에 따라 시행하고 있으나 사회상과 상이군인에 대한 무관심과 냉대, 그리고 구호병원과 기타 의료시설의 부실과 기숙사화 등으로 실효를 거둘 수 없는 실정이라고 평가했다. 박 부의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을 돕는것이 쉽지 않다며제도적으로 조례 등을 개정해서라도 많은 보훈대상자들이 혜택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책을 마련해 보훈대상자들이 이 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게 만들고 명예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박 부의장이 발의한 국가 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시행되면 시는 이들이 사용하는 공공시설물 등에 대한 사용료 등을 감면면제된다. 또 시가 주관하는 보훈관련 행사 등에 초청해 의전상의 예우를 해 주위로부터 존경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박 부의장은 이번 조례안을 통해 보훈 가족들이 행복하게 살아가도록 다양한 혜택을 마련해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김춘석 여주시장이 31절 행사 기간에 지역사회단체장들과 함께 자매도시에서 눈꽃 축제를 즐겨 시민들로부터 눈총을 사고 있다. 김 시장 일행은 3ㆍ1절을 앞둔 지난달 27일부터 3박4일간 일정으로 일본 자매도시인 진남정 초청으로 눈꽃 축제장을 방문했으며, 김규창 시의회 의장, 이인순 시 여성단체협의회 회장 등 여주지역 사회단체장과 공무원 등 8명이 동행했다. 여주시 독립운동가 기념사업회 박근출 회장은 여주는 독립운동가인 이인영 선생이 태어나신 애국충절의 고장이라며 삼일절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하려고 했는데 시장이 부재중이라 행사개최가 3일로 연기됐다라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김 시장은 오래전부터 자매도시 행사에 상호 방문하던 관례에 따라 이뤄진 행사였다고 설명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골프의 대중화를 위해 김대중 정부시절 여주자유CC와 김포CC 등 전국 10여개 골프장이 300억여원 규모를 출연해 설립한 남여주 골프클럽의 대표이사 자리가 문화체육관광부 퇴직 관료들의 구직 창구로 전락하고 있다. 최근 정부의 공공기관 낙하산 인사가 도마위에 오르고 있는 가운데 민간 기업이 적립해 만든 골프장까지 퇴직 관료들의 노후보장용 자리로 전락해 지역사회에서 비난이 일고 있다. 2일 문화체육관광부 등에 따르면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18홀 회원제 골프장을 조성할 경우 6홀의 대중골프장을 병설하거나 1홀 당 5억원씩의 예치금을 내야 한다. 이에 따라 여주자유CC와 김포CC, 은하삼CC 등 전국 10여개 골프장들이 300억원을 출자, 지난 2000년6월 개장한 남여주 골프클럽은 대중 18홀 골프장으로 조성됐으며 최근에는 9홀을 증설해 27호 규모로 운영 중이다. 그러나 지난 2000년 영업을 시작한 이후 전문 경영인은 초대 대표이사를 지낸 군인 출신인 김덕영씨(전 뉴서울CC전무) 뿐이고 이후 취임한 대표 대부분은 문화체육관광부 고위 퇴직관료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대표이사인 강봉석 대표도 문체부 종무실장을 끝으로 퇴직한 정통 행정관료 출신이다. 이에 앞서 대표이사를 역임한 정태환 대표와 권경상 대표이사도 각각 문체부 차관보와 문체부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한 관료들이며 조창희 대표도 문체부 종무실장을 역임하는 등 최근 12년 동안 문화체육관광부 출신이 내리 대표이사에 취임해 왔다. 이같은 상황에 대해 골프장 업계에서는 문체부가 마치 주인행세를 하는 모양새로 군사정권 시대에나 있을 법한 아주 구태의연한 행태라며 지역정서도 전혀 모르고 관료적 마인드가 몸에 밴 사람들이 독식하는 건 문제라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한 때 남여주 골프클럽에서 노사 간 극심한 갈등을 빚은 것은 당시 대표이사들의 경직된 노사관이 사태를 악화시켰기 때문이며 골프장들로부터 거둬들인 돈으로 골프장을 세워 기존 골프장과 경쟁하는 게 합당한지 의문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따라서 공모과정과 철저한 심사를 거쳐 전문 CEO를 영입해 지역주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골프장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이에 대해 김태문 남여주 골프클럽 본부장은 대표이사는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의 결의에 따라 적법하게 이뤄졌다며 다른 골프장의 경영 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매년 흑자를 기록하는 등 내실있게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정남식 여주시 교육체육과장이 36년 간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27일 퇴임했다. 정 과장은 지난 1978년 광주 중부면사무소에서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뒤, 같은 해 고향인 여주로 전입, 점동면과 북내, 강천, 여주읍 등 4개읍ㆍ면과 시청 사회과와 재무, 회계과 등을 거쳐 2008년 사무관으로 승진했다. 정 과장은 많은 도움과 배려로 무사히 명예로운 퇴임을 할 수 있어 정말 감사드린다며 공직을 떠나더라도 여주 시민으로서 지역발전에 헌신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여주교도소(소장 윤재흥)는 지난 24일 졸업식을 열고 수형자 8명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졸업식에는 이현호 여주이천지역교정협의회장과 관계자, 졸업생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법학과 C씨와 문화교양학과 L씨 등 해당 학과 전국 수석을 차지한 우수 학생 등에게 방송대 총장상 등 수여와 함께 졸업장이 전달됐다. 윤재흥 소장은 여주교도소는 지난해 인성교육을 전담하는 교도소로 지정, 방송대의 중국어교육 등을 집중 육성해 수용자 스스로 변화할 수 있도록 교육중심의 교정시설로 변화시켰다며 이를 통해 범법자의 재범방지와 안전한 사회 구현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