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석 여주시장이 31절 행사 기간에 지역사회단체장들과 함께 자매도시에서 눈꽃 축제를 즐겨 시민들로부터 눈총을 사고 있다.
김 시장 일행은 3ㆍ1절을 앞둔 지난달 27일부터 3박4일간 일정으로 일본 자매도시인 진남정 초청으로 눈꽃 축제장을 방문했으며, 김규창 시의회 의장, 이인순 시 여성단체협의회 회장 등 여주지역 사회단체장과 공무원 등 8명이 동행했다.
여주시 독립운동가 기념사업회 박근출 회장은 “여주는 독립운동가인 이인영 선생이 태어나신 애국충절의 고장”이라며 “삼일절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하려고 했는데 시장이 부재중이라 행사개최가 3일로 연기됐다”라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김 시장은 “오래전부터 자매도시 행사에 상호 방문하던 관례에 따라 이뤄진 행사였다”고 설명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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