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탐라를 세운 고을나 부을나 양을나

탐라를 세운 고을나 부을나 양을나 김영훈<평택 지장초등2> 먼 옛날 제주섬에는 사람이 살지 않았는데 쾅쾅 천둥이 치고 번개가 치면서 세 사람이 솟아나왔다. 한 사람은 양을나 또 고을나 부을나라고 했다. 그들은 사냥을 하며 옷을 해입고 의좋게 지냈다. 어느날 고을나는 바다에 비치는 산그림자를 보고 바다 건너편에는 다른 세상이 있는 모양이라고 말했다. 양을나도 거긴 땅이 넓어서 사냥하기도 좋을 거야 라고 했다. 세 사람은 그곳을 가기 위해 배를 만들어서 육지로 향했다. 비바람에 시달리며 탐진이란 땅에 달았다. 그때 신라임금은 큰 별이 떠 올라 신라를 비추는 꿈을 꾸고 좋은 징조라고 생각했는데 세 사람이 찾아와 반가이 맞았다. 그들이 탐진을 거쳐서 왔다고 해서 나라이름을 탐라라고 불렀다. 그들은 다시 탐라로 돌아갔다. 고을나는 일도 양을라는 이도 부을나는 삼도에 동네 이름을 짓고 살았다. 그후 어느날 바다에서 떠내려온 궤짝에서 곡식, 짐승, 세 처녀가 나와서 벽랑국에서 왔다고 인사를 했다. 이 처녀들을 각각 아내로 맞이하여 행복하게 살았다. 이들이 지금의 고씨, 양씨, 부씨의 시조라고 한다. 이 책에서 사람이 땅속에서 튀어 나왔다고 했는데 정말 그랬을까 궁금했다. 그리고 제주도에도 꼭 한번 가보고 싶다. 어머니께서 나의 시조는 옛 가야국의 김수로왕 이라고 하셨다. 시간이 많이 흘러도 시조를 잊지 않고 전해 내려오는 것이 참 놀라운 일이라고 생각되었다.

[산문]환경보전

환경 보전 <수원 영일초등4> 지금 우리 나라는 쓰레기 더미에 쌓여버린 나라가 되어버렸다. 옛날 같았어도 비를 먹을 수 있다고 하였다. 그러나 지금은 비가 산성비라서 먹을 수 없게 되었다. 자동차에서 나오는 배기가스 또는 공장에서 나는 더러운 연기… 이런 것들로 인하여 우리나라는 더욱 더러워지고 있다. 여러 도시에서 쓰레기를 줄이려고 쓰레기 봉투 가격도 올리고… 재활용을 하려고 일주일에 한번씩 하고, 그러나 우리는 이 곳에 도움을 주기는 커녕 더욱더 우리 나라를 더럽히고 있는 사람이 되어 버렸다. 우리는 여러가지 일을 해야 하는데 그 중 우리가 쉽게 알수 있는 일들을 알아보기로 하자. 우선, 우리는 재활용을 해야 한다. 왜냐하면 재활용을 하게 되면 그 버린 쓰레기를 이용하여 좋은 제품을 만들고 재활용을 하려고 가져가는 아저씨들도 편하기 때문이다. 둘째, 아무데나 쓰레기를 버려서는 안된다. 왜냐하면 쓰레기를 아무데나 버리면 보는 사람도 기분이 무척 나쁘고 또 줍는 사람들도 이곳저곳 가야하니 더욱 힘들어질 뿐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쓰레기는 쓰레기통 이 한곳에만 버려 깨끗한 환경을 만들자! 셋째, 가까운 거리는 걸어가고 먼 거리는 될수 있는대로 버스나 택시를 이용한다. 왜냐하면 자동차가 지나가면 기분 나쁜 냄새를 풍기고 지나간다. 그럼 우리는 병에 자주 걸리게 될 것이다. 또 자동차를 많이 타고 다니면 공기가 더 더러워지면서 우리 자연 환경만 더욱 해치게 된다. 그러므로 우리들의 자연 우리 모두를 위하여, 버스나 택시를 이용하여 공기를 덜 오염시키도록 하자. 지금까지 우리는 환경보전에 대하여 배웠었다. 우리는 모두를 위하여 자연을 잘 보존하도록 노력하자.

[생활문]나는 신선이 되고…

나는 신선이 되고… 유지민<수원 칠보초등4> 지난달 우리 학교 4학년 전체 학생들은 청태산으로 소풍을 갔다. 4,5,6학년은 청태산으로 가고 1,2,3학년은 대부도로 갯벌체험학습을 갔다. 청태산에 도착하자 안내하는 아저씨께서 나무와 풀에 관한 설명을 해주셨다. 아저씨께선 ‘노루오줌’이라는 풀은 신기하게도 뿌리에서 오줌냄새가 난다고 하셨다. 또 민들레는 외국에서 온 서양민들레와 우리 나라 토종민들레로 나뉘어진다고 말씀하셨다. 서양민들레는 사계절을 가리지 않고 꽃이 핀다고 하셨고 서양민들레는 꽃에 검은 색깔이 섞인 것이고 토종은 검은색이 없다고 하셨다. 산을 오를 때 아저씨께서 “숨을 크게 들어마시고 흙도 만져보면서 올라가세요.” 라고 하셔서 숨도 크게 쉬고 흙도 만져보니 공기도 참 좋고 흙도 부드러워 기분이 좋았다. 산에는 바위도 많고 바위에 낀 이끼 때문에 넘어질 뻔 하였다. 산을 내려와서 잔디에서 자리를 펴고 점심을 먹었다. 잔디 가운데엔 큰 바위가 있는데 그곳에서 점심을 먹고 모여서 체육선생님과 사진도 ‘찰깍’ 찍었다. 산에서 흐르는 물은 참 맑았다. 모처럼 산에 가서 맑은 공기를 마시고 맑은 물과 풀들을 보고나니 내가 신선이 된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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