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가 끝나고 과학실에 갔다. 과학 선생님께서 오늘은 알코올 램프를 가지고 실험을 한다고 하셨다. 그래서 실험에 필요한 것은 설탕, 소금, 녹말, 탄산수소나트륨, 황산구리를 갖고 실험을 하는 것이다. 먼저 설탕을 가지고 실험을 하였다. 알코올 램프를 놓고 그위에 다가 설탕을 놓고 태웠더니 검은 색으로 변하였다. 그때 내가 배가 고팠을때 설탕을 녹이면 뽑기 냄새가 나서 배가 점점 고파졌다. 두번째 실험을 하였다. 이제는 소금을 갖고 그걸 태우는 실험이다. 설탕을 소금으로 바꾼 후 2분정도 기다렸다. 그후 연기가 나면서 소금이 탁탁 튀었다. 너무너무 신기해서 빨리빨리 썼다. 그런데 또 탁탁 튀는 걸 보니까 팝콘이 생각났다. 아까처럼 점점 배가 고파졌다. 나는 점심 시간이 제일 좋다. 왜냐하면 맛있는 것만 맨날 나오고 배가 고파도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제 세번째 실험이다. 이제는 녹말을 갖고 하는 실험이다. 녹말은 그런데 아무아무 것도 변하지가 않는다. 네번째 실험을 하였다. 그런데 역시 변화가 없다. 가루는 변화가 없는 것 같다. 녹말, 탄산수소나트륨이 없는 가루이기 때문이다. 마지막 다섯번째 실험이다. 황산구리를 태워보니 검은 색으로 변하지도 않고, 변화도 없는게 아니고 톡톡튀지도 않아서 그냥 기다려 보았다. 그래도 황산구리가 변화가 가장 빨랐다. 설탕, 소금처럼 하얗게 변하였다. 또 이런 실험을 또 하고 싶다. 그래서 구식보다 과학이 더 잘될때도 있다. /김형석<성남 서현초등3>
엄마는 기분 좋으실 땐 웃으시고 우리가 공부를 안하고 싸울 때는 무서우시다. 엄마가 지금 제일 귀중하게 생각하시는 것은 우리와 아빠를 생각하신다. 우리집은 오빠와 남동생인 현호가 있다. 딸이 나 혼자이기 때문에 엄마와 나는 친하다. 그래서 엄나는 내게 많은 이야기를 해 주신다. 엄마의 어릴 적엔 친구가 아주 많으셨다고 한다. 엄마의 제일 친한 친구는 최규민이모 이셨다. 엄마가 친구와 어떻게 친했냐면 같이 등산도 같이 다니셨고, 재미있게 지내셨다고 한다. 때로는 같이 싸우셨다가 다시 화해 하신다. 역시 친구는 싸우면서 우정이 자라나 보다. 엄마의 첫사랑은 아빠였다. 그런데 아빠가 먼저 엄마에게 반했다고 한다. 엄마와 아빠가 처음 만난 곳은 커피숍이고 함께 등산을 자주 하셨다고 한다. 두분이 사랑이 커져서 아빠와 엄마가 결혼해서 우리를 낳으셨다. 그리고 엄마는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때 성적은 A였다. 아빠도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때도 성적은 A이셨고, 회장으로 인기도 많으셨다고 한다. 또 아빠는 치과대학을 나오셨고, 엄마는 주부이시다. 요즘 엄마는 이웃마을 아주머니들과 많이 친해 같이 놀러도 가신다. 엄마는 지금 아빠와 결혼하신 것이 무척이나 좋고 기쁘시다고 한다. 나도 똑똑한 엄마, 아빠가 계시니까 참 좋다. 우리 엄마는 사춘기를 중1때 겪으셨다고 한다. 엄마는 사춘기때 할머니의 잔소리가 싫으셨다고 한다. 또 엄마가 할머니께 제일 미안했던 일은 거짓말 한 것이었다고 하셨다. 거짓말 치셨던 것은 할머니께 학교 도서관 간다고 하면서 도서관은 들르기만 하시고 친구집에 놀러 가셨다고 한다. 결혼 후 걱정거리는 자녀들과 아빠 사업체이셨다고 한다. 또 결혼하고 제일 힘든 일은 아빠와 의견이 안맞을 때였다고 한다. 외할아버지가 돌아 가셨을 때가 제일 슬펐던 일이라고 한다. 나도 외할아버지 돌아 가신 것은 정말 슬프다. 하지만 나는 착한 엄마와 아빠가 계시니 부러울게 하나도 없다. /김우연<수원 영일초등3>
나는 친구가 많다. 첫번째 친구는 이진선인데 노래를 아주 잘 부르는 친구이다. 그 친구는 다 좋은데 자주 삐지는 습관이 있다. 그 친구는 얼굴이 동글해서 참 예쁘게 생겼다. 그림도 잘 그린다. 또 한가지 좋은 점은 끈기가 있어서 무슨 일이든 끝까지 열심히 한다. 나도 그 친구처럼 노래도 잘 부르고 그림도 잘 그리고 싶다. 두번째 친구는 이성은인데 그림을 아주 잘 그리고 글도 잘 쓰는 친구다. 그 친구는 너무 착해서 다른 친구들이 욕을 해도 자기가 먼저 사과를 하는 친구다. 어떻게 그런 마음을 가질 수 있을까? 세번째 친구는 진영은인데 이 친구는 마음이 여리고 참 착한것 같다. 단점을 찾지 못할 정도다. 또 같은 학년인데도 나는 덤벙거리고 영은이는 의젓해 보이는것 같다. 1학년 때부터 머리도 혼자 묶었다는 영은이, 나도 스스로 잘하는 영은이의 그런 점을 닮고 싶다. 영은이는 같은 나이인데도 어쩌면 그렇게 의젓할 수 있을까? 영은이의 모든 것을 닮고 싶을 정도다. 네번째 친구는 정지원인데 항상 웃음으로 맞아주는 친구이다. 지원이를 보면 순수한 어린 아이들이 생각 난다. 3학년때 부회장이라서 공부도 열심히 했다던데…책임감이 강한 친구이다. 다섯번째는 백종우인데 우리 반의 개그맨이었다. 항상 웃고 있는 종우를 보면 나도 저절로 웃음이 나온다. 우리반 친구들을 항상 재밌게 해주었는데 나도 그런 종우의 웃음을 닮고 싶다. 여섯번째는 조병진인데 우리 반의 달리기 선수였다. 달리기 선수라서인지 공부하는 태도도 좋으면서 속도도 빨랐다. 우리반의 회장답게 친구들과 사이좋게 노는 병진이의 모습이 참 좋다. 나는 이런 친구들을 알게 된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좋은 친구로 지내고 싶다. /최소연<안양 신기초등4>
창문을 열면… 아침의 향기가 우리 집으로 들어온다. 시원한 바람, 따스한 햇살 두 손님이 기다렸다는 듯이 우리 집을 방문한다. 창문을 열면… 아침의 소리가 우리 집으로 들어온다. 바람소리, 새소리, 사람들 소리 모두 우리집안으로 들어온다. 마치 나에게 노래라도 들려주려는 듯이 아름답게 들려온다. 창문을 열면… 우리가족은 환히 미소를 지을 수 있다. /차은희<의중부 가릉초등6>
새싹이 파릇파릇 겨우내 잠자던 개구리도 폴짝폴짝 아지랑이 너울너울 골목엔 아이들로 시끌시끌 봄은 신기한 힘을 가지고 있나봐 모든게 달라지는걸 보면. /김경미<오산 성호초등6>
밤하늘 아기별님은무엇을 할까? 착한아기 잠잘때 무섭지 않게, 우리아빠 오시는 길 비추어 주게, 반짝반짝 아기별 아름답게 비추네. 밤하늘 아기별님은 어디서 살까? 새록새록 잠든아이 예쁜 꿈동산이지, 나뭇가지 걸터앉아 쉬었다 가지. 초롱초롱 아기별 영롱하게 비추네. /장재희<평택 지장초등3>
난 봄이 좋아! 차타고 씽씽 할머니 댁 갈 수 있으니! 난 봄이 반가워! 그래서 나는 사계절을 나눌때도 봄, 여름, 가을, 겨울 순으로 말하지 /윤용현<의정부 회룡초등5>
노란 털에 새까만 눈 삐약 삐약시끄러운 병아리 소리 손으로 머릴 쥐어 박어도 졸졸졸 내 뒤를 따라 다니는 노란 병아리 /김상현<수원 정자초등2>
검은 도화지 위에 은색가루누가뿌려 놓았을까?한움큼 손으로 잡으려해도 자꾸자꾸 도망가네 검은 도화지위에 아기별 얼마별 따라 집으로 가네 /홍지윤<평택 이충초등2>
다람쥐에게안녕! 다람쥐야. 난 승택이야. 나는 참 네가 좋아. 네가 족제비한테 물렸을 때 어떤 할머니가 널 구해 주었지. 그리고 널 위하여 쳇바퀴를 만들어 주셨지. 은혜를 보답하기 위해 추수가 지난 논에 들어가 낟알을 모아 할아버지, 할머니께 아기다람쥐까지 모두 힘을 합쳐 곡식을 구해 주었지. 할머니가 먼저 돌아가시고 할아버지가 돌아가실 때 금잔디를 물어다 무덤을 곱게 단장을 하고 눈물을 흘리며 산 속으로 돌아갔지. 너는 착한 마음씨를 가졌구나. 진금은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하구나. 다음에 널 만났으면 좋겠어. 그러면 안녕! /오승택<수원 권선초등2>
요즘 오존층 파괴가 매우 심각하다 그 이유는 자동차를 쓸때 배기가스가 많이 나오기 때문이다. 장거리를 갈때에는 자동차를 써도되지만 단거리를 갈때는 자전거를 타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 이산화탄소를 막으려면 산에 나무를 심고 잘가꾸어야 무지더운 더위를 막을 수 있다. 만약오존층이 파괴된다면 햇빛의 자외선이 그냥 내리 쬐어 피부암, 병등 피부에 부담이 생긴다. 그러니 우리모두 환경을 위해 노력 합시다. 또 요즘 수질오염 토양오염 대기오염 등 여러가지 오염이 심각하여 졌다. 아주 먼 옛날에는 냇가에서 수영도 하고 고기 잡이도 했지만 요즘은 공장에서 나오는 오물때문에 수영을 마음대로 할수 없다. 또 공장의 폐수때문에 열목어들이 자취를 감추고 있다고 한다. 지난 여름 휴가때 우리가족은 경포해수욕장에 놀러 갔는데 바닷물은 좀 깨끗했지만 주위에 바려진 쓰레기와 모래속에 묻힌 과일 껍질등 심각했다. 우리가 조금 노력하면 환경 오염을 막을 수가 있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노력이 조금부족 한것 같다. /이효기<평택 이충초등3>
이창우 아저씨 안녕하세요?저는 수원에 사는 ‘홍석영’이라고 해요. 아저씨, 세상에는 나쁜 사람들이 참 많지요? 사기를 치고, 도둑질을 하고, 심지어는 살인까지…그러나 세상에는 아직도 착한 봉사자들이 많다는 것을 느꼈어요. 또 모든 사람들이 아저씨를 본받아야 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느날, 지하철에서 술 취한 사람이 토한 구토물을 찡그리는 사람들과 짜증내는 사람들을 위해 따뜻한 손으로 치우셨죠? 참 대단하세요. 저는 그 내용을 읽고 아저씨의 따뜻한 마음에 감동, 또 감동했답니다. 어디서 그런 따뜻한 마음이 나오셨나요. 저라면 그냥 모른척 했을텐데. 부끄럽네요. 아저씨 한 사람의 그 봉사가 다른 여러 사람들에게 아주 많은 감동과 고마움을 불러왔지요. 그래서 전 느꼈어요. 나쁜 사람들 속에서도 살아있는 시민정신을 보고 앞으로는 아저씨를 생각하며 사소한 일이라도 조금씩 봉사하며 살아간다고요. 지켜봐 주세요. 아저씨, 그럼 안녕히 계세요. 2001년 2월 13일 석영 올림 /홍석영<수원 율전초등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