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훈 천주교 수원교구 주교, 성탄 대축일 메시지 '하느님의 평화가 우리에게 왔다'

천주교 수원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가 25일 예수 성탄 대축일을 맞아 평화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들은 하느님에게서 난 사람들이다(요한 1,13)라는 성구가 바탕이다. 이 주교는 하느님의 평화가 우리에게 왔다. 그 평화는 은총의 빛으로서 우리 가운데 계신다. 믿는 이들은 그분을 알아보고 경배하며 평화를 누린다는 서두로 메시지의 문을 열었다. 이어 이 주교는 분단의 현실 앞에서 아직도 불안한 평화를 누리는 우리나라는 내년이면 한국전쟁 발발 70주년이지만, 주변 강대국들과의 이해관계 속에 얽혀 있는 분단의 현실은 여전히 자국의 이익을 추구하는 힘겨루기로 혼란스럽기만 하다며 지난 1일 대림 시기부터 2020년 11월 28일까지 우리 교구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이 땅의 평화를 염원하며 매일 밤 9시에 주모경을 바침으로써 평화를 위해 헌신하는 모든 이들에게 힘과 용기를 실어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 하느님께서는 세상의 모든 가정에 당신의 사랑과 평화가 가득하기를 희망하시기에 사랑과 평화가 필요한 곳에 언제나 적극적으로 나서야 하며 특히 사회경제적 이유로 결핍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의 가정에 실질적이고 조건 없는 나눔을 실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수원교구는 예수 성탄일을 맞아 24일 성탄전야 미사를, 25일에는 주님 성탄 대축일 미사를 봉헌한다. 수원교구장 이용훈 주교는 24일 오후 9시 권선동 성당에서 성야 미사를 주례하고, 같은 시각 총대리 이성효 주교는 분당성요한 성당에서, 교구장대리 문희종 주교는 정자동 주교좌성당에서 미사를 주례한다. 성탄 당일에는 이용훈 주교가 오전 11시 미리암재단에서 성탄대축일 미사를 집전하고, 이성효 주교는 오전 9시 인보마을에서, 문희종 주교는 오전 10시 성라자로마을에서 미사를 집전한다. 정자연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_신천지예수교 1년간 성과] 성경말씀 기초한 종교활동… 100만 성도시대 연다

올 한해가 어느덧 1달도 남지 않았지만 국내 종교계는 연말을 잊은 듯 열띤 활동을 보이고 있다. 종교계 관계자들은 그 중에서도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의 종교활동을 지목하며 지난 1년 간 이들이 선보인 각종 봉사활동, 세미나, 대성회 등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신천지는 성경에서 나타나기로 약속된 새 하늘 새 땅의 한자어인 신천신지(新天新地)의 약어로 지난 1984년 창립됐다. 이들은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 예언과 성취까지 성경 전체를 체계적으로 가르치면서 획기적 부흥을 이뤄가고 있다. 더욱이 입교를 위해서는 6개월의 무료 성경공부 과정인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수료 후 시험에 통과해야 하며 올해는 성도 수가 3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세간의 관심을 사고 있다. 그런 가운데 본보는 신천지가 지난 1년 간 해온 활동을 조명하며 이들이 강조하는 성경 말씀에 충실할 것이라는 말의 의미가 무엇인지 조명하고자 한다. ■ 지난달 10일 10만 수료식 성료말씀대성회 등 말씀 전달 통해 100만 성도 시대 대비한다 지금까지 기성교단에서 목회자로 활동했지만 시온기독교선교센터에서 말씀을 다시 배우면서 나 자신이 그동안 거짓말로 사람들을 가르쳐왔다는 생각이 들어 가슴 아픕니다. 지난달 10일 수도권과 부산 안드레 연수원, 광주 베드로성전 등 국내 3곳 등과 아메리카,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등 전 세계 112개국에서 동시에 진행된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10기 수료식에서 수료생 대표로 수료소감문을 발표한 에론 김씨는 3대에 걸쳐 목회활동을 해 온 자신의 행적을 되돌아보며 반성과 앞으로의 다짐을 말했다. 이 수료식을 통해 신천지의 무료성경교육기관인 시온기독교센터의 6개월 과정을 마친 수료생들이 공식적으로 신천지예수교회의 새 신자로 정식 등록하는 절차를 밟은데 이어, 이날 1년여 만에 새로운 성도로 총 10만 3천764명이 공식적으로 입교하면서 10만 명 수료식이라 불린 이번 행사는 복음 전파의 새 역사를 이뤄냈다. 종교계 관계자들은 기성교단과 신천지의 근본적인 차이가 수료식 과정에 있다고 설명했다. 신천지에 입교하려면 시온기독교센터에서 6개월 간 성경교육을 받고 수료시험을 합격해야 한다. 해당 기간 동안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초ㆍ중ㆍ고등과정으로 나눠 교육을 진행하며 과정별 시험을 치러 90점 이상의 성적을 받아야 수료할 수 있다. 교육 내용은 교훈이나 역사에 치중한 기성교단의 성경교육과 달리 성경에 약속된 예언이 이뤄지고 있음과 그 실상을 확인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단순히 설교를 듣는 수동적인 신앙 행태가 아닌 말씀공부를 통해 복음을 직접 전할 수 있는 목회자급 성도가 양성되는 셈이다. 신천지 관계자는 이번 수료생들 외에도 현재 20만 명 이상이 신천지 성경공부 과정에 있어 이 흐름대로라면 3년 안에 성도 숫자가 100만 명을 넘어설 전망이라며 종교계 내부에서 큰 변화의 물결이 이미 시작된 만큼 나라, 민족, 문화, 종교를 초월해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전파하겠다라고 말했다. ■ 이만희 총회장이 직접 나서는 말씀 전파핵심 키워드는 성경 말씀 속 추수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은 주기적으로 강단에 서 성도들을 대상으로 성경 말씀 전파에 나선다. 이는 단순 성도 뿐만 아니라 강사, 담임 목사 등 목회자를 대상으로도 진행해 신앙심이 흐트러지지 않게 하는 효과를 낳고 있다. 이 총회장은 지난 7일 올 한해 실상복음 전파의 대단원을 마무리하고자 가평 평화연수원에서 말씀집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열린 행사에는 이 총회장이 성경의 예언이 실상으로 이뤄졌음을 알리고자 전국 목회자를 대상으로 열었다. 400여 명의 목사와 전도사, 교계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0월부터 전국 주요도시를 돌며 진행한 주 재림과 추수 확인 대집회의 완결편 형식으로 진행됐다. 강연에 앞서 이 총회장은 저는 요한계시록이 성취된 실상을 교회들에게 전하기 위한 예수님의 대언의 사자라며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할 수 없기에 지금까지 수십 년간 핍박을 받으면서도 새 시대가 열렸음을 알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늘은 그 내용을 여러분들에게 상세히 말씀드리고자 한다며 듣기 싫은 이야기가 있더라도 이해해달라. 마음 다 열고 친구 간에 대화한다는 마음으로 임하겠다라고 양해를 구했다. 이 총회장은 특히 성경 상의 시대와 오늘날 목회자의 역할에 대해 강조했다. 그는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이 때가 성경 상 어떤 때인지 알아야 한다. 주 재림 때는 노아 때와 같다고 한다. 방주에 타야 구원받는 것처럼 오늘날도 동일하다. 한 시대가 가고 한 시대가 온다는 것은 사람이 정하는 것이 아니다. 성경 곳곳에 약속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나님의 말씀은 절대적이다. 성경에서 이전 시대를 끝낸다고 하면, 언젠가는 이뤄지는 것 아니냐면서 믿음이란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이 이뤄질 때 그것을 보고 믿는 것이다. 신앙생활을 오래 하고 교회에 잘 다닌다고 구원받는 것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 앞에 구원받고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것은 여러분들께 달려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거듭나야한다며 새로운 약속의 시대에 하나님과 함께하자고 당부했다. 앞서 그는 지난 10월과 11월에 걸쳐 전국 7개 대도시에서 주 재림과 추수 확인 대집회를 주제로 말씀대집회를 열어 눈길을 모았다. 지난 10월4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시작한 말씀대집회는 인천, 대전, 대구, 부산을 거치며 10월 일정을 마쳤으며 지난달에는 광주와 제주에서 행사를 열었다. 서울에서의 첫 대성회에서는 이 총회장이 주 재림과 추수 확인 대집회 강연에 나서며 행사의 막을 올렸다. 이 총회장은 하나님의 새 일 창조 목적과 약속이라는 주제로 진행한 강연에서 오늘날이 요한계시록이 성취된 때로서 신약대로 예수님이 천사들을 통한 추수를 하고 있다고 알리며 추수 역사에 동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기성교회에서는 가라지를 예수님을 믿지 않는 세상이라고 가르치지만, 예수님을 믿지 않는 세상은 씨(말씀)가 뿌려지지 않은 빈 밭이라면서 계시록 성취 때는 예수님을 믿는 자들 중에 추수된 자, 추수되지 못한 자로 나뉜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날은 추수되고 인 맞고 12지파에 소속되어야 하나님의 사람으로 인정받는다. 자신이 성경대로 창조됐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 이 총회장과 신천지의 진심교단 성격 앞세우기 이전에 성경 말씀 충실하자 주 재림과 추수 확인 대집회를 주제로 한 말씀대집회는 지난달 19일 ICC 제주에서 막을 내렸지만 집회 기간 전후로 본부 교회인 과천 교회를 중심으로 12지파 말씀대집회도 열려 종교계에서 이슈가 됐다. 이는 전국 72개 지교회에서 열린 행사로 신천지예수교회 12지파장이 직접 강사로 나서 요한계시록이 성취된 실상을 증거했다. 이번 12지파 말씀대집회는 이 총회장이 직접 나선 전국 순회 말씀대집회 이후 신천지 성경공부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면서 추진했다. 이후 온라인 성경공부 과정 등록자는 6만 명을 넘어섰고 전국 각 지역 신천지 홍보부스를 통해 성경공부 문의가 끊임없이 들어오는 등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수 차례 집회와 성회 속에서 이 총회장이 전한 성경말씀은 하나로 통일된다. 그는 하나님을 모시는 교인들끼리 싸우는 대신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이 중요하다는 점을 전제로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그는 신천지는 새로운 시대의 도래를 강조한다는 점에서 기존 교단과 교리 차이가 있다며 기존 교단은 초림 예수님이 구약을 이룬 것만 알리고 있어 구약 이후 이뤄진 예언의 뜻과 실상은 알리지 않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교단의 성격을 앞세우기 이전에 하나님의 말씀, 씨, 성령으로 다시 태어나는게 중요하다라며 고린도후서 6장 14~18절에 따르면 진심으로 회개하고 낮아져서 진리 앞으로 나아와서 다시 배워야 한다는 내용과 하나님을 모시려면 마음을 비워야 한다는 내용이 담겨져 있는데 작금의 상황에 많은 점을 시사한다라고 첨언했다. 신천지 관계자는 어느덧 100만 수료생 시대를 염두에 둬야하는 만큼 하나님 말씀을 충실하게 전파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성경말씀에 치중하고 올바르게 목회자와 성도를 양성하는 데 주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원재기자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 목회자 초청 말씀집회 개최…9일 400명 목회자 상대로 요한계시록 성취 알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은 올 한해 실상복음 전파의 대단원을 마무리하고자 지난 7일 말씀집회를 개최했다. 이날 가평 평화연수원에서 오후 2시부터 열린 이번 행사는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이 성경의 예언이 실상으로 이뤄졌음을 알리고자 전국 목회자를 대상으로 열었다. 400여 명의 목사와 전도사, 교계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0월부터 전국 주요도시를 돌며 진행한 주 재림과 추수 확인 대집회의 완결편이라고 할 수 있다. 지난 두 달여간 이 총회장이 직접 강의에 나선 7차례의 말씀대집회에 참석한 목회자와 교계 관계자는 1천 명에 이른다. 이 총회장에 이어 신천지예수교회의 12명의 지파장과 전국 60개 교회 담임들이 나서 진행한 말씀대집회 역시 많은 목회자들이 참석해 성경의 예언이 이뤄진 실상복음 전파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지난 집회에 참석한 목회자 중 상당수가 신천지예수교회의 말씀을 배우기 시작했으며 추가로 말씀에 관심을 나타낸 400여 명의 전국 목회자들이 이날 집회에 참석해 이 총회장의 강연을 들었다. 강연에 앞서 이 총회장은 저는 요한계시록이 성취된 실상을 교회들에게 전하기 위한 예수님의 대언의 사자라며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할 수 없기에 지금까지 수십 년간 핍박을 받으면서도 새 시대가 열렸음을 알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늘은 그 내용을 여러분들에게 상세히 말씀드리고자 한다며 듣기 싫은 이야기가 있더라도 이해해달라. 마음 다 열고 친구 간에 대화한다는 마음으로 임하겠다라고 양해를 구했다. 이 총회장은 특히 성경 상의 시대와 오늘날 목회자의 역할에 대해 강조했다. 그는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이 때가 성경 상 어떤 때인지 알아야 한다. 주 재림 때는 노아 때와 같다고 한다. 방주에 타야 구원받는 것처럼 오늘날도 동일하다. 한 시대가 가고 한 시대가 온다는 것은 사람이 정하는 것이 아니다. 성경 곳곳에 약속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나님의 말씀은 절대적이다. 성경에서 이전 시대를 끝낸다고 하면, 언젠가는 이뤄지는 것 아니냐면서 믿음이란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이 이뤄질 때 그것을 보고 믿는 것이다. 신앙생활을 오래 하고 교회에 잘 다닌다고 구원받는 것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 앞에 구원받고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것은 여러분들께 달려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거듭나야한다며 새로운 약속의 시대에 하나님과 함께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10월부터 이 총회장이 직접 나선 주 재림과 추수확인 대집회 참석자 중 후속교육 등록자는 7만여 명(온오프라인 합산)에 이른다. 또한 지난 달 10일에는 올 한해 10만 명의 새 신자가 신천지예수교회에 입교했음을 의미하는 10만 수료식이 열려 세계적 이목을 집중시켰다. 최원재기자

천주교 수원교구, 평신도사도직협의회 설립 50주년 기념식 거행

천주교 수원교구 평신도사도직협의회(회장 정태경 마티아ㆍ영성지도 양태영 스테파노 신부, 이하 평협)는 지난달 30일 교구청 지하 강당에서 수원 평협 설립 50주년 기념식을 거행했다. 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 주례로 열린 기념식에는 교구장 대리 문희종(요한 세례자) 주교를 비롯해 사제단과 수도자, 수원 평협 역대 회장 및 교구 내 제1ㆍ2 대리구 평협 회장과 임원진, 본당 총회장, 한국 천주교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 손병선(아우구스티노) 회장과 각 교구 평협 회장, 봉사자, 가족 등 220여 명이 함께했다. 나는 세상의 빛이다(요한 8,12)를 주제로 열린 기념식은 기념사 및 축사, 수원 평협 50년 발자취 동영상 관람, 감사 미사, 수원 평협 50년사(그리스도 빛을 찾아서) 봉정 등으로 진행됐다. 또 교구장 명의의 평신도 대상 시상도 열렸다. 부문별로는 ▲봉사 이영화(요셉ㆍ제1대리구 세류동 본당) ▲공로 이호실(요셉ㆍ제1대리구 상촌 본당), 양희택(라우렌시오ㆍ제1대리구 상촌 본당), 이교선(시몬ㆍ제1대리구 상촌 본당), 이동주(시몬ㆍ제1대리구 상촌 본당) ▲선교 문현호(사비노ㆍ제2대리구 비산동 본당) 등이 수상했다. 50주년 기념 평신도 희년 이웃돕기를 위해 모금된 성금 3천371만7천원 전달식도 이어졌다. 이용훈 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초대 윤공희(빅토리노)ㆍ제2대 김남수(안젤로) 두 주교님이 기틀을 다지신 우리 교구는, 성경 중심과 봉사자, 소공동체, 복음화, 청소년 등 5대 중점 사목을 펼치신 최덕기(바오로) 주교님의 제3대 교구장 재임 때 급성장했다.면서 12년간 유지해왔던 6개 대리구 제도를 2개 대리구 체제로 개편한 지 1년여를 지내며, 고유한 사목권을 바탕으로 활성화(活性化)된 대리구, 움직이는 지구(地區)를 도모하는 한편, 교구의 안정화(安定化)를 지향하려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구 평협 50주년은 한 시대의 매듭이요, 새 시대로 진입하는 변곡점이라며 가치관의 혼돈 속에서도 성령께 귀 기울이고 성사생활에 충실하며 하느님의 지혜를 구하는 100년을 향해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1969년 3월 23일 설립된 천주교 수원교구 평신도사도직협의회는 교구 내 27개 본당 대표회장이 모여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이후 교회와 사회 현안에 대해 평신도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교구 217개 본당 총회장, 교구 각 27개 단체 임원을 구성원으로 조직하고 명실상부한 평협은 수원교구의 평신도 대표 기구의 역할을 하고 있다. 정자연기자

‘종교개혁 완성판’ 신천지교회… 침체된 기독교 ‘대안’ 급부상

올해로 마르틴 루터가 일으킨 종교개혁 502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2017년 기독교계는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각종 행사와 세미나로 시끌벅적했지만, 이벤트만 가득했을 뿐 실제 종교개혁의 취지대로 변화된 교단은 전무하다는 지적이다. 그리고 올해 역시 변화돼야 한다는 성토 구호만 가득한 실정이다. 특히 일부 목회자들의 각종 성 추문 및 재정 문제, 명성교회 세습, 전광훈 목사 극우발언 등으로 개신교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극에 달하고 있다. 최근에는 교계 개혁을 부르짖은 진보 성향의 양희송 청어람아카데미 전 대표마저도 불륜으로 쓸쓸히 퇴장했다. 전직 기독교방송의 영상제작자로 있었던 최수지 씨(시온기독교선교센터 110기 수료생)는 유명한 목사들을 가까이 만나고 같이 일을 하게 됐는데, 성경말씀은 없으면서 권세나 부리고 대접만 받고자 하는 지도자 목사들의 모습에 너무 실망해 마음이 참담했다고 고백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교인들은 교회를 떠나고 있다. 안 나가를 거꾸로 한 가나안 성도가 100만 명이 넘어가고 있다는 통계도 나오고 있다. 기성교회에 출석하면서도, 지금의 교계 현실에 실망해서 마음이 반 이상 떠나있는 심정적 가나안까지 합치면 그 수는 셀 수도 없다는 분석이다. 각자도생으로 내몰린 교인들은 대안을 찾아 헤매고 있다. ■ 신천지예수교회, 실망스러운 종교계 대안으로 급부상 한국기독교계는 1980년대 정점을 찍은 뒤로, 꾸준한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정부가 발행한 종교연감에 따르면 한국 개신교 가운데 장로교인은 2008년부터 8년 동안 30만 명이 감소했다(2018년 255만여 명). 예장합동의 경우는 2014년과 비교하면 2만여 명이 감소한 270만여 명, 예장고신의 경우도 최근 5년간 매년 감소해 46만여 명으로 지난해보다 1만여 명이 줄었다. 대한민국의 주요 교단들의 교인 수 감소 추세는 더 이상 피할 수 없다는 지적이다. 현장에서 만나는 기성교회 목회자들은 이구동성으로 이대로 가다가는 앞으로 대한민국 교회는 유럽의 전철을 밟을 것이라고 우려한다. 익명을 요구한 순복음 교단 소속 목회자는 한국교회의 대표라는 자들의 권력 욕망이 교회의 이미지를 나락으로 떨어뜨렸고 이제는 전국민적 지탄을 받게 됐다고 통탄해했다. 그는 신천지가 저렇게 성장하는 것도 한국 교계의 내부적 부패가 한몫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현실에 기독교인들은 더 이상 교회 출석이 구원의 수단이 아니라고 지적한다. 부패할 대로 부패한 교회와 목회자들을 통한 구원을 기대하는 것은 연목구어라 비판한다. 그래서 이들은 신천지예수교회를 선택한다. ■ 신천지 교회 10만 명 수료모두가 놀라 지난 10일 킨텍스에서 10만3천764명의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 수료생이 배출됐다. 국내를 포함 해외에서 온 수료생들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기성교회 목사도 신천지 교회의 성장세에 놀랐다는 반응이다. 최상면 새한겨레교회 담임목사는 10만명 연합수료식은 하나님의 성경사에서 처음 있는 행사이고 기네스북에 등록될 수 있을 만큼 세계적인 행사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은 이제는 신천지예수교회를 비판하는 것을 넘어 왜 신천지예수교회로 기성교회 교인들이 이동하는지 파악하고 그에 대한 대안을 마련해가야 한다는 것. 신천지예수교회가 기성교회의 가르치는 말씀보다 수준이 높다는 것을 인정하고, 진지하게 대화에 임해야 함을 강조한다. ■ 수료식 후 이어진 말씀대집회후속교육 줄이어 10만 수료식 이후 신천지 12지파 말씀대집회가 열렸다. 신천지예수교회 시몬지파(지파장 이승주)는 지난 15일 고양시 엠블(MVL) 호텔에서 장방식 강사를 초빙, 말씀대집회를 가졌다. 이어 지난 23일에는 영등포교회, 서대문교회, 파주교회, 남산교회에서 말씀대집회가 열렸다. 이정수 담임강사, 곽종렬 담임강사, 김대준 담임강사, 오세원 담임강사가 신천지예수교회와 개신교의 차이점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온 신은경씨(60ㆍ여)는 이번 말씀대성회를 통해 신천지예수교회를 이단이라 알고 있던 제 생각이 잘못됐음을 깨달았다며 철저하게 성경을 기초로 증거한 말씀을 들으며, 기성교회와는 확연히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 합리적 교육 통한 명확한 깨달음똑똑해지는 청년 사로 잡아 신천지예수교회에서 10만 수료식을 앞두고 수료생에 대한 통계 분석 및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20대가 55%를 차지했다. 40대가 15.3%로 뒤를 이었다. 이어 50대는 13%, 30대 11.8%, 60대 이상은 4.7% 순이었다. 청년층이라 할 수 있는 20~30대 비율이 전체의 66.8%를 차지했다. 청년들의 탈종교화 현상이 가속화되며 기성교회에 청년이 점점 사라져가는 것과 대조적이다. 무조건적인 주입식 믿음 강요에 반감을 느꼈던 청년들이 스스로 생각하게하고 이해 시키는 신천지예수교회의 교육에 매료됐다는 평가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청년들이 몰려오는 이유에 대해 육하원칙에 입각해 모호한 점 없이 명쾌하게 진행되는 성경 강의와 해석을 첫째로 들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성경에 입각해 나 자신이 정확히 누구인지 정체성을 명확히 찾아준다. 이들은 자신이 하나님의 말씀의 씨로 나서 부패한 기성교회에서 탈출해 성경 전반(특히 신약 계시록)에 약속된 12지파에 소속된 하나님 나라의 가족임을 강조한다. ■ 500년 전 종교 개혁의 정신신천지예수교회 재현 500여 년 전 루터와 츠빙글리, 칼빈이 기성 가톨릭교계에 대항하며 종교개혁을 주장했던 논리는 바로 개혁주의 곧 말씀으로 돌아가자는 것이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철저한 성경 중심의 신앙생활을 강조한다. 이를 위해 만들어진 시온기독교선교센터가 대표적인 사례. 무료 성경 교육 기관을 독자적으로 운영하는데 그 과정만 무려 6~7개월이 걸린다. 신천지예수교회에서 수료생들의 수료 조건은 전도다. 10만 명이 수료식을 거쳤다는 것은 또 다른 10만명이 이미 신천지의 성경공부를 접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신천지의 통계 데이터에도 수료생 10만 명의 전도율이 142%라고 명시돼 있다. 성경 말씀에 입각한 교육 및 전도가 500년 전 주장한 종교개혁의 정신을 제대로 구현하고 있다는 평가다. 신천지예수교회는 내년 2020년 말 전체 신천지 성도 수가 50만 명을 가볍게 돌파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런 추세라면 3년 내 전체 성도 수 100만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는 성경의 예언이 이뤄진 실상을 직접 성경을 통해 확인하고 이를 반드시 전해야 하겠다는 사명감이 신천지예수교회의 성장 비결이라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신천지 수원교회, 지난 23일 말씀대집회 성료…“추수 말씀은 계속 이어질 것”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은 수원교회에서 주 재림과 추수 확인 대집회를 지난 23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수원 장안구 파장동 소재 수원교회에서 오후 2시부터 열린 이번 집회에는 수원시민과 성도 1천여 명이 신천지 말씀을 듣기 위해 몰려들었다. 집회에서는 수지교회 담임으로 활동 중인 이요한 초청강사가 하나님의 목적 새일 창조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요한 강사는 하나님의 목적은 하나님의 씨로 나고 예수님의 피로 거듭난 자들로 새 나라와 새 민족 창조하는 것이라고 했고 이것은 곧 새 일라고 했다. 이 강사는 개신교와 신천지예수교의 차이를 분명하게 설명했다. 그는 개신교는 예수님이 초림 때 이룬 것을 증거하며 칼빈 장로교 중심으로 만들어진 교단이라며 반면 신천지예수교는 계시록 성취 때 창조된 새나라 새민족 신약의 약속대로 창조된 12지파라고 설명했다. 이 강사는 신천지예수교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기도 하면서 신천지예수교는 예레미야 31장의 말씀에 새일 창조, 두 가지 씨 뿌릴 것, 새언약할 것을 예언하고 예수님 초림 때 씨 뿌리는 것이 성취됐다라며 이 중에서 추수되는 자들은 계시록 15장의 실상으로 나타난 증거장막성전으로 들어오는 자이며 그 사람들이 모인 곳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날 말씀대집회를 홍보하기 위해 홍보 현수막을 설치한 차량 20대가 수원 지역 곳곳을 순회하는 카퍼레이드를 며칠간 진행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수원역 전광판에는 1일 100회의 홍보영상이 방영됐다. 또, 최근 10만 여 명이 넘는 신도들의 수료식이 끝난 이후 전화와 인터넷을 통한 문의도 솟구치고 있다. 최원재기자

신천지 요한지파 말씀대집회, 서울·경기남부 지역서 지난 16일 2천명 참석…“요한계시록 성취된 실상, 육하원칙으로 증거”

신천지예수교 요한지파(신천지 요한지파)가 지난달 전국 6개 대도시에서 대성황을 이룬 말씀대집회에 이어 서울?경기남부지역에서 말씀대집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다시 한 번 말씀의 경쟁력을 증명했다. 서울?경기남부 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신천지 요한지파는 지난 16일 본부 교회인 신천지 과천교회에서 말씀대집회를 개최, 2천여 명이 참석했다. 경기 하남, 성남, 안산, 수원, 동탄, 평택, 이천 등 지교회에서는 생중계로 진행했다. 지난 15~16일 양일간 진행된 신천지 12지파 말씀대성회는 신천지예수교회 12지파장이 직접 강사로 나서 요한계시록이 성취된 실상을 증거했다. 이번달 말까지 전국 70여개 도시에서 말씀대집회를 이어간다. 이번 12지파 말씀대집회는 지난달 이만희 총회장이 직접 나선 전국 순회 말씀대집회 이후 신천지 성경공부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면서 추진하게 됐다. 실제 지난달 말씀대집회 이후 온라인 성경공부 과정 등록자는 6만 명이 넘어섰고, 전국 각 지역 신천지 홍보부스를 통해 성경공부 문의가 끊임없이 들어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요한지파 말씀대집회에서는 이승주 시몬지파장이 초청강사로 나서 요한계시록 17-18장의 음행의 포도주를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이 지파장은 요한계시록은 예수님께서 주 재림 때 이루어질 사건을 미리 말씀하신 예언서라며 본문은 음행의 포도주를 먹고 만국이 다 무너졌다고 한다. 만국이 무너졌다는 것은 예외가 없다는 것으로, 신앙인이라면 이 음행의 포도주가 무엇이고, 누가 주는 것이며, 먹으면 어떻게 되는지 알아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성경에서 음녀란 입으로는 예수님을 신랑이라 부르지만 예수님의 말씀의 씨를 받지 않고 마귀의 말의 씨를 받은 목자 곧 거짓 목자를 의미한다면서 참 포도나무이신 예수님이 주는 말씀을 참 포도주라고 하는 것처럼, 음녀인 거짓 목자의 말 곧 거짓 교리를 음행의 포도주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음행의 포도주를 먹으면 영이 죽는다. 거짓 교리를 들으면 입으로는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나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뜻과는 먼 신앙을 하기 때문이라며 계시록 성취 때는 모든 기성 기독교세계가 거짓 교리로 무너져 있으며 이때 예수님께서 보낸 사자의 말씀을 듣고 새롭게 열리는 종교세계에 동참해야 한다. 이것이 추수라고 강조했다. 이 지파장은 신천지가 추수한다는 말을 듣지 못한 사람은 없을 것이라며 성경에 예언된 내용을 확인하고 이루어진 것을 육하원칙대로 증거하는 신천지 말씀을 꼭 듣고 직접 판단해달라. 계시록이 성취된 소식은 신앙인에게 최고의 기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천지 요한지파 관계자는 최근 개최한 전국 순회 말씀대집회와 신천지 10만 수료식을 통해 놀라운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를 확인할 수 있었다. 사람으로서는 할 수 없는 일이라며 계시록 성취는 하나님의 역사 6천년 만에 처음 있는 대역사다. 계시록의 예언과 실상을 육하원칙으로 증거하는 이번 말씀대집회는 다시없는 기회인만큼 이번달 말까지 진행하는 집회에 꼭 참석해서 기쁨의 역사에 동참해달라고 밝혔다. 최원재기자

HWPL 수원 종교연합사무실, ‘제1차 종교인 대화의 광장 토론회’ 지난 18일 성료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서울경기남부지부 종교연합사무실에서는 제1차 종교인 대화의 광장 토론회를 수원 소재 광장 사무실에서 지난 18일에 성료했다. 이날 행사의 발제 주제는 양식에 대하여로 썩는 양식과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의 의미는 무엇인가?와 때를 따라 주는 양식은 무엇이며 충성되고 지혜있는 종은 누구인지?와 관련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토론 패널로는 김라익 장로교 목사와 이기원 신천지 예수교 강사가 발제자로 나섰으며 좌정으로는 김인환 HWPL 서울경기남부지부 수원지회 목사가 맡았다. 김 목사는 썩는 양식은 선악을 알게하는 나무의 실과가 썩는 양식이며 인간이 해결할 수 없고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은 주기도문 중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하신 일용할 양식이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강사는 썩는 양식은 예수님께서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마리 즉 오병이어의 이적을 통해 육의 양식을 해결해 준 것으로 우리의 영을 살리는 하나님 말씀이라며 하나님의 예언은 목자를 통해 증거하시게 되며 2천년전 예수님 때는 구약의 예언이 성취된 실상을 증거하는 말씀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오늘날 우리가 먹어야 할 때를 따라 주는 양식은 신약의 예언이 성취된 실상을 증거하는 말씀이라며 충성되고 지혜있는 종은 예수님께서 신약에 약속한 약속의 목자이며 이 목자는 신약의 예언이 성취된 실상을 증거하는 신약성경에 약속된 인물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개최한 HWPL은 지구촌 전쟁종식과 세계평화 실현을 목표로 세계적인 활동을 하고 있는 평화 NGO단체다. UN ECOSOC 특별 협의 지위를 가진 국제 NGO이며 정치, 종교, 국가, 인종을 초월해 지구촌의 많은 사람들이 HWPL의 평화활동에 동참하고 있으며, 전쟁 없는 지구촌을 만들기 위해 시민사회가 주축이 되어 일을 하고 있다. 한반도와 세계 평화의 해법으로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선언문(DPCW) 10조 38항을 지난해 제정 공표한 후, 유엔에 국제법으로 상정하기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최원재기자

신천지예수교 10만명 수료식… 전무후무한 역사가 이뤄지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이 1년여 만에 10만 명의 새로운 성도가 공식적으로 입교하는 10만 명 수료식을 지난 10일 성공적으로 마치며 복음 전파의 새 역사를 이뤄냈다. 이날 수료인원은 총 10만 3천764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들 새로운 성도들이 142%의 전도율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신천지예수교회의 기하급수적인 성장이 본격화될 것임을 예고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이날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10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료식은 전체 인원수용이 어려워 수도권과 부산 안드레 연수원, 광주 베드로성전 등 국내 3곳 등과 아메리카,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등 전 세계 112개국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수료식은 신천지예수교회의 무료성경교육기관인 시온기독교센터의 6개월 과정을 마친 수료생들이 공식적으로 신천지예수교회의 새 신자로 정식 등록하는 절차를 의미한다. 이날 수료식에서 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은 요한계시록 안에는 하나님이 이뤄야 할 천국비밀이 기록돼 있다. 성경은 폐하지 못한다고 했다. 2천여 년 전에 기록한 계시록은 기록된 대로 다 이뤄진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계시록대로 이뤄진 실체가 있어야 한다. 하나님이 목적한 것은 2천 년 전 뿌린 씨의 익은 열매를 거두어 하나님의 나라를 창조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오늘날 하나님의 씨로 난 사람들로 하나님의 새 나라 새 민족을 창조하신다고 밝혔다. 이 총회장은 계시록이 이뤄질 때 창조된 것이 신천지 세계라며 성경 계시록 21장에 새 하늘 새 땅이 기록돼 있다. 한 시대는 가고 새로운 한 시대가 이뤄지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총회장은 하나님 앞에 은혜를 입고 수료하는데 하나님과 예수님께 감사해야 한다며 우리는 하나님을 믿으니 하나님의 가족과 자녀로서 정말 영광되는 빛이 돼야 한다. 그리고 성경을 완벽하게 깨달아야 한다. 꼭 그래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료생 대표로 수료소감문을 발표한 에론 김 씨는 본인을 3대째 목회자 가문에서 태어나 브라질에서 목회활동을 한 선교사였다고 소개하며 시온기독교선교센터에서 말씀을 배우면서 가장 가슴이 아팠던 것은, 나 자신이 그동안 거짓말로 사람들을 가르쳐왔다는 사실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수료소감문을 발표한 최수지 씨는 저는 누구보다 기성 교회에 충실했고, 기독교 방송계에서 일하면서 교계의 현실도 보았다. 기독교방송에서 신천지와 관련해 제작한 영상도 모두 보았고, 인터넷에 떠도는 소문들도 다 알고 있었다. 이런 제가 여기까지 나아온 것은,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 주 재림 때에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약속한 성전이며, 생명의 말씀이 나오는 유일한 곳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번 수료식과 관련, 1년에 10만 명의 성도가 늘어나는 것은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없는 현상이란 평가가 나오고 있다. 성도 수 1만 명의 초대형교회 10개가 1년 만에 신천지예수교회 내부에 새롭게 세워진 셈이다. 특히 신천지예수교회가 성경교육을 6개월간 받고 수료시험을 합격해야 입교가 가능하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단순히 설교를 듣는 수동적인 신앙 행태가 아닌 말씀공부를 통해 복음을 직접 전할 수 있는 목회자급 성도가 연 10만 명 늘어났다는 것은 교계 전체의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실제 신천지예수교회의 시온기독교센터는 6개월의 수업기간 동안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초중고등 과정으로 나눠 교육을 진행하며 과정별 시험을 치러 90점 이상 성적을 거둬야 수료할 수 있을 만큼 수료과정이 엄격하다. 교훈이나 역사에 치중한 기성교회의 성경교육과 달리 신천지예수교회가 성경에 약속된 예언이 이뤄지고 있음을 강조하며 그 실상을 확인하는데 집중하고 있는 점도 교계 신앙관의 근본적인 변화를 예고하는 대목이다.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10만 명이 동시에 수료한다는 것은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일이라면서 그리고 현재 20만 명 이상이 신천지 성경공부 과정에 있어, 이 흐름대로라면 3년 안에 신천지예수교회의 성도 숫자가 100만 명을 넘어설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천지의 계시신학이 전 세계에 통한다는 것이 이번 수료식으로 입증됐다. 나라마다 민족, 문화, 종교 등이 다양하지만 모두가 시온기독교선교센터의 말씀은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종교계의 큰 변화의 물결은 이미 시작됐으며, 이러한 변화는 더욱 급격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원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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