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예수교회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은 코로나19 혈장치료제 개발을 위한 3차 단체 혈장 공여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6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대구육상진흥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단체 혈장 공여는 코로나19 완치 신도 4천명이 참여한다. 혈장 공여가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하루 130명 규모 신천지 자원봉사단도 참여하고 있다. 이동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 4대도 자체 운영 중이다. 지난 16일 현장에는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을 비롯한 질병관리청 관계자,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관계자, 허부자 대구경북 혈액원장, GC녹십자 관계자, 대구시 관계자 등이 방문해 공여자들에게 응원과 격려를 보냈다. 혈장 공여에 앞서 신천지는 지난 5월부터 질병관리청에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개발을 위한 혈장 공여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6월 초 협의를 진행했다. 그 결과 지난 7월13일부터 17일까지 1차 단체 혈장 공여가 열렸고 8월27일부터 9월4일까지 2차 단체 혈장 공여를 마쳤다. 누적 혈장 공여 참가 신도는 1천700여명으로 전체 혈장 공여자의 2천30여명의 80%에 달한다. 신천지 관계자는 지난 2월 많은 확진자가 발생하며 국민께 심려를 끼쳐드린 만큼 코로나19 종식에 기여해야 한다는 마음이 컸다라며 혈장 공여가 완치자들이 할 수 있는 가장 가치 있는 일이라고 판단했다라고 말했다. 권 부본부장도 신천지 신도의 사례를 귀감으로 삼아 앞으로 진행될 많은 임상실험에도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최원재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은전 세계 코로나19 종식을 기원하는 지구촌 제3차 종교인 총 기도회를 15일 성료했다. 이날 오후 3시 신천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열린 이번 기도회는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의 제안으로 열렸다. 신천지 코로나19 완치자 4천여명의 대규모 혈장 공여를 앞두고 효과적이고 신속한 치료제 개발을 위해 국내외 전 신도와 뜻을 함께하는 종교인 등 20만여명이 참여했다. 본 행사는 ▲지구촌 코로나19 종식과 치료제 개발을 위해 ▲방역을 위해 힘쓰는 정부와 의료진들을 위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환자와 유족, 국민과 전 세계 시민들을 위해 ▲우리가 모르고 짓고 있거나 지었을 죄를 회개하기 위해 등을 기도제목으로 두고 진행했다. 아울러 다음날인 16일부터 열리는 완치 성도 4천명의 혈장 공여를 두고 하루빨리 혈장이 치료제와 백신으로 개발돼 모두가 고통에서 해방될 수 있게 기도했다. 쉬마 칸 이슬람교 평화를 위한 종교연대 의장(네팔)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 이런 기도회를 개최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기도는 모든 종교인의 본분이지만 이렇게 마음을 모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아낙 아궁 디앗미카 힌두교 연합단체 국제교류서기(인도네시아)는 코로나19 대유행이 끝날때까지 기도를 계속 해야한다라며 세계 평화 조화와 정의 번영 유지를 위해 종교 지도자들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기도회를 제안한 이만희 총회장에게 감사를 표한다라고 말했다.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는 종교를 초월해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마음을 모으자는데 동의했고 굉장히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전 세계 종교인들의 기도로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신천지예수교회는 지난 2월18일부터 비대면 온라인 예배를 진행하고 있다. 최원재기자
사람의 마음을 얻는 건 쉽지만, 성경 중심으로 마음을 모으면 한마음이 됩니다. 온라인 성경 세미나의 핵심은 성경에 있습니다. 코로나19로 교회와 목회자의 역할에 대한 고민이 깊은 시기, 박옥수 기쁜소식강남교회 목사는 지난 6일 다시 성경으로 돌아갈 것을 강조했다. 이날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언택트 시대, 교회와 목회자의 역할을 주제로 열린 2020 세계기독교언론인 포럼에서 박 목사는 앞으로 교회는 교단, 교파를 떠나 오직 성경을 중심으로 믿음을 배우고 영적 깨우침을 깨달아야 한다고 밝혔다. 박 목사는 성경 요한1서9절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게 하실 것이요.라 했는데, 수많은 교인은 죄 사함의 확신이 없어 스스로 죄인이라 하며 죄를 짓고 고백하기를 반복하고 있다며 성경으로 예수님의 사랑을 맛보고 경험하면 마음에 사랑이 일어나고 다른 어려운 사람을 위해 살게 된다고 말했다. 기쁜소식선교회와 한국기독교연합(KCA)은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OVERCOME(이기다, 극복하다)을 주제로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를 열어 구약과 신약을 통찰하며 코로나19 속 희망의 메시지와 복음을 655개의 각국 TV와 라디오 방송사, 각종 SNS를 통해 전 세계 125개국에 전파했다. 지난 4월 부활절 연합 예배를 세계 기독교인들이 함께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한 데 이어 5월과 10월 잇따라 온라인 성경 세미나를 열었다. 포럼에서는 세계기독교언론인포럼의 축하 영상메시지와 미국 에픽신학교 총장과 인도 벧엘침례복음연합회장 등 세계 기독교 지도자의 발표, 언택트 선교의 가능성에 대한 사례 발표도 진행됐다. 러시아의 TBN(티비엔) 얀 볼코프(Yan Volkov) 방송국장은 티비엔 방송국을 대표해 티비엔 러시아와 티비엔 우크라이나 채널을 통해 186개국에 방영된 성경세미나에 감사드린다며 목사님께서 전하시는 말씀은 현재 상황에 아주 알맞다. 시청자들의 반응을 접하며 이 행사가 현재 꼭 필요했다는 것을 새삼 느낀다고 전했다. 박 목사는 어려운 시기이지만, 교회가 성도와 목회자, 예수님을 올바르게 연결한다면 사람들의 마음을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선교회는 아이들의 마음과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의 마음에 행복을 심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자연기자
한국기독교연합(KCA)과 기쁜소식선교회는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를 오는 26~29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는 지난 5월 유튜브와 각종 SNS, 전 세계 276개 방송국을 통해 중계되며 글로벌 성경세미나로 발돋움했다. 특히 30여 년간의 해외선교를 통해 구성된 각각의 국 기독교계, 방송계의 네트워크는 짧은 시간에 전 세계 100여 개국, 276개 방송사를 통한 발 빠른 중계를 가능하게 했다는 평가다. ■ 온라인 예배의 모델을 제시한 박옥수 목사 온라인 성경세미나 코로나19로 대규모 신자가 함께하는 예배가 어려워지자 교회는 위기를 맞았다. 한국기독교연합(KCA)과 기쁜소식선교회는 위기 속 희망을 전파할 방법을 찾았다. 온라인을 통해 오히려 폭넓은 사람들을 끌어안으면서 성경의 말씀을 전하자는 것이다.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가 전 세계 100개국, 10억 명을 대상으로 복음을 전할 수 있었던 것은 시공간을 초월하는 온라인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덕분이다. 유튜브를 통해 한국어, 영어, 불어, 스페인어, 중국어, 러시아어 등 6개 언어로 스트리밍 된 박옥수 목사의 설교가 각종 SNS와 각국의 TVㆍ라디오 방송국 망을 통해 2ㆍ3차로 확산되면서 비대면 온라인 예배가 어떤 방향으로 발전해야 하는지 그 모델을 제시했다. ■ 26일부터 나흘간, 성경이 말하는 구원의 복음 전한다 오는 26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성경 세미나는 OVERCOME(극복하다, 이기다)을 주제로 매일 오전 10시 30분과 저녁 7시30분 하루 두 차례 마련된다. 주 강사인 박옥수 목사의 설교와 함께 각국 주요 교단 목회자들의 간증과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특별공연이 진행된다. 박옥수 목사는 인류 역사 속에 코로나19와 같은 재앙은 여러 번 있었지만, 성경을 읽어보면 이러한 재앙은 저주로 끝나지 않고, 하나님이 우리의 마음을 낮춰주시고, 또 우리가 마음을 하나님께 돌이켰을 때 축복으로 바꾸셨다라며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이 많지만, 앞으로 하나님이 축복으로 바꾸신다고 믿고 다 함께 기도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성경세미나는 유튜브 채널 굿뉴스티비에서 6개 국어(한국어, 영어, 프랑스어, 중국어, 스페인어, 러시아어)로 동시에 생중계되며, 각국에서 26개 현지어로 다시 통역된다. 세계 각국 270여 개 방송사를 통해서도 중계된다. 정자연기자
정부가 수도권 등에 대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더욱 강화함에 따라 해당 지역 템플스테이가 30일까지 운영 중지된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18일 발표된 정부의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경기 지역 템플스테이 총 23곳의 운영을 30일까지 임시 중지한다. 템플스테이 홍보관, 한국사찰음식문화체험관, 사찰음식교육관 향적세계에서 진행하는 교육 및 프로그램도 30일까지 운영 중지한다. 아울러 문화사업단은 전국 템플스테이 운영사찰에 기배포된 코로나19 대응 지침 준수 및 지속적인 방역과 예방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문화사업단장 원경스님은 코로나19가 다시금 빠르게 확산되면서 부득이하게 일부 사찰을 대상으로 임시 운영 중지를 다시 한 번 결정하게 됐다며 템플스테이 운영사찰에서는 더욱 철저한 지역감염 예방과 관리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오탁기자
수원시기독교총연합회가 정부와 국회의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에 대해 반대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차별금지의 이름으로 신앙의 자유 등 오히려 평등을 역행하는 결과를 가져온다는 게 연합회의 입장이다. 9일 수원시기독교총연합회에 따르면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평등과 인권보호에 역행하고, 결혼의 순결과 신앙의 자유를 저해하는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을 반대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들은 최근 국회에서 포괄적 차별금지법(혹은 평등기본법, 소수자보호법)을 제정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개별적 차별금지법은 차별 영역과 차별 사유의 중요도를 고려해 각 해당 법률에서 각각 세밀하게 규율하지만, 포괄적 차별금지법은 모든 차별금지 사유를 동등한 비중으로 다루기에 오히려 평등을 역행하는 결과를 초래할 위험성이 많다고 주장했다. 특히 성명서를 통해 동성애를 조장하고 동성결혼을 합법화해서, 이 문제를 둘러싸고 고용, 교육, 상품, 서비스 등 영역에 사회적 갈등을 초래하게 될 것이라며 나아가 포괄적 차별금지법은 차별금지의 이름으로 표현의 자유를 비롯한 양심, 신앙, 학문의 자유를 크게 제약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교회는 이러한 점에서 포괄적 차별금지법의 제정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하고 있다며 전국의 모든 교회와 목회자들은 결혼과 가정의 순결을 보호하고 나아가 신앙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뜻을 모아달라고 덧붙였다. 수원시기독교총연합회는 특히 ▲동성애 찬성의 자유만 있고 반대와 비판의 자유를 제약하는 독재적 발상을 즉각 철회하라 ▲우리는 동성애자를 혐오하거나 증오하지도 정죄하지도 않는다. 다만, 그 행위에 대해 성경적 입장을 지지할 뿐이다. ▲동성애는 죄라는 성경교리가 제재를 받는 것은 엄격한 종교 탄압 등의 입장을 밝히며 전국 교회가 뜻을 모아주기를 바랐다. 수원시기독교총연합회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철회될 때까지 1천200여 수원시 교회는 건전한 시민단체, 학부모단체, 부모들과 연대해 강력하게 항의 투쟁할 것을 천명한다고 밝혔다. 정자연기자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교회와 목회자의 역할을 모색하는 포럼이 열렸다. 2020내일포럼Tomorrow는 21일 오전 10시30분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포럼을 열었다. 2020내일포럼Tomorrow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지혜를 공유하기 위한 포럼이다. 최근 온라인 예배로 큰 변화를 맞이한 종교를 첫 분야로 선정했다. 포럼에서 참석자들은 코로나19로 사람과 사람 간의 교류가 끊겼지만, 기독교 세계 교류의 새로운 문이 열린 시기라고 강조했다. 포럼에서는 온라인 예배 우수사례로 국제청소년연합(IYF)ㆍ기쁜소식선교회 설립자인 박옥수 목사가 진행한 2020 온라인 성경 세미나가 소개됐다. 온라인 성경 세미나는 지난 5월 10~15일까지 죄 사함을 얻게하는 회개를 주제로 박옥수 목사 온라인 성경 세미나를 열어 94개국 276개의 방송사를 비롯, 유튜브, 페이스북 라이브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10억명의 시청자를 대상으로 중계가 이뤄져 호응을 얻었다. 임민철 기쁜소식선교회 총회장은 94개국 1천200곳 선교지부 통해 온라인 성경 세미나를 함께 진행했는데, 코로나19로 인류가 어려움을 겪는 시기에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마음을 전해 전 세계인들에 위로를 건넸다며 이는 30년 전부터 전부터 인터넷 방송을 진행하고, 실시간 영상 채팅을 통해 회의와 예배 등을 진행한 노력들이 모여 이뤄진 누구에게나 열린 예배라고 설명했다. 이날 박옥수 목사는 교회와 목회자의 역할을 주제로 코로나19 시대 이후 한국 교회가 달라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목사는 이번 온라인 성경 세미나를 통해 전 세계 많은 목회자 등에게 성경의 참 메시지, 죄 사함에 대해 알렸더니 기독교 지도자들이 새로운 깨달음이라며 놀라고 좋은 기를 얻었다고 기뻐했다며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 사람들의 마음에 즐겁고 기쁘고 희망찬 빛을 주기 위해 죄사함을 확실히 받는 말씀, 참된 복음을 열심히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박 목사는 어려운 시기이지만, 교회가 성도와 목회자, 예수님을 올바르게 연결한다면 사람들의 마음을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마인드교육과 CLF 목회자 모임 등을 통해 교육을 지속하고 마음에 희망을 주는 목사의 일을 열심히 해나겠다라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위기가 우리에게 기회로 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런 재난들이 그동안 없었던 게 아니고, 앞으로 또 많은 어려움이 올 것입니다. 현재는 어렵지만, 하나님과 마음을 같이 하고, 교회가 하나로 뭉친다면 한국교회는 물론 국가와 국민에게 축복이 되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겁니다. 정자연기자
전 세계 기독교인들이 성경으로 하나 되는 2020 CLF 월드 컨퍼런스가 성황리에 열리며 가정과 사회에 복음을 전파했다.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열린 2020 CLF 월드 컨퍼런스는 대륙ㆍ국가별 시간에 맞춰 온라인으로 열렸다. 또한 참석 목회자들의 다양한 언어 사용을 고려해 컨퍼런스 모든 프로그램을 공식 유튜브 채널인 CLF KOREA를 통해 스페인어, 러시아어, 중국어, 영어, 프랑스어, 한국어 총 6개 언어로 동시통역했다. 그 외 언어도 해당 국가의 개별 유튜브 채널을 통해 통역이 제공됐다. ■전 세계에 맞춤형 프로그램, 새로운 역사 프로그램도 현지 사정과 각국 목회자들의 수요에 따라 공통 프로그램과 개별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다양하게 진행됐다. CLF의 핵심 프로그램인 박옥수 목사의 특강, 앤드류 워맥, 호아킨 페냐 등 기독교 지도자들의 주제 강연을 비롯해 믿음의 삶, 교회사, 교도소 사역, 레위기 제사등 주제 강연이 세계 공통으로 중계됐다. 각국 기독교 지도자들의 간증, 그룹별 토론 등이 개별적으로 진행됐다. 한국에서는 목회자들을 위한 9개의 주제 강연이 진행됐다. 복음에 대해 강연하는 영원한 속죄, 성공적인 목회, 믿음의 삶, 성막 속 예수그리스도, 청소년 사역, 레위기 제사법 등을 통해 성경에 대해 자세히 배우고, 교회 운영과 목회 활동의 문제와 해결 방안을 배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다시 성경, 하나님께 돌아가자 이번 컨퍼런스는 특히 전 세계 많은 교회가 교단을 막론하고 성경으로 돌아가자는 데 마음을 모았다. 사회적으로는 코로나19로 인해 사람들 간의 갈등과 분열을 봉합하는 데에 기여했다는 평이다. 애초 3월 뉴욕에서 CLF 월드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었던 미국에서도,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갈등이 고조된 가운데, 컨퍼런스 개최로 목회자들이 먼저 마음을 모았고, 목회자들로부터 환영을 받았다. 독일 나사레나교회 한슨 목사는 CLF 프로그램의 다양함이 특별히 좋았다. 내가 진짜 영원한 죄 사함을 받은 것인가?등 혼란스러운 질문들에 대해 박옥수 목사는 예레미야 31장 30절 말씀을 통해 명백하게 답해주었다. 영원한 속죄의 말씀을 전해주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 목사의 특강은 매일 오전, 저녁 2차례씩 3일간 총 6회에 걸쳐 열렸다. 박 목사는 요한복음 2장 가나 혼인잔치, 창세기 40장 술 맡은 관원장과 떡 굽는 관원장, 열왕기하 7장 기근에 빠진 사마리아 성 등을 통해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의 마음을 전했다. 박 목사는 로마서 3장 23절(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에 갇힌 우리의 생각을 잘라내고, 24절(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으니라)에 나타난 하나님의 마음을 접붙일 때 우리가 온전해지고 의로워진다고 설교했다. 한편, CLF는 전 세계 기독교 지도자들이 연합하고 교류하는 범세계적 기독교단체다. 지난 2017년 출범 이후 뉴욕 CLF 월드 컨퍼런스, 홍콩 CLF 아시아 컨퍼런스, CLF 월드컨벤션 코리아 등 100여 개국이상에서 포럼과 심포지엄을 지속적으로 열었다. 지금까지 약 36만여 명의 목회자들이 함께하고 있다. 아울러 박옥수 목사는 미국 최대 기독교 방송 중 하나인 CTN에 7월 중순부터 요한복음 강해를 1년간 방송한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은 코로나19 혈장치료제 개발에 도움을 주고자 신도들이 집단 혈장 공여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집단 혈장 공여에 나서는 신도들은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완치된 대구교회 신도 4천여명으로 알려져 눈길을 모은다. 신천지와 질병관리본부, 제약업체 녹십자 관계자들은 지난주 두 차례 회의를 연 후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들의 혈장 공여를 결정했다. 신도들의 혈장 공여 방법과 절차는 추후 협의를 통해 결정하기로 했다. 혈장 공여자를 구하는게 힘든 지금 이번 집단 혈장 공여는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큰 도움이 될거라 평가받는다. 국립보건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22일 현재 코로나19 혈장치료제 개발을 위해 혈장 기부 의사를 밝한 사람은 185명에 그쳤다. 이 중 채혈이 완료된 사람은 28명, 진행 중인 사람은 122명, 검사 결과 혈장 공여 부적합으로 판명된 사람은 35명이다. 신천지 관계자는 정부에서 코로나에 감염된 신도들을 치료해주고 많은 도움을 줘 우리도 보답하고자 완치 신도의 혈장 공여를 결심했다라며 최근 받고 있는 국세청과 검찰 조사에는 성실히 임하고 있으니 백신 개발이라는 순수한 마음으로 바라봐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원재기자
천주교 수원교구(교구장 이용훈 주교) 사제들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 돕기에 나섰다. 15일 천주교 수원교구에 따르면 교구 내 본당, 단체, 기관, 성지에서 활동 중인 323명의 사제가 자발적으로 성금을 내 1억 9천400만 원을 모았다. 이 후원금은 교구 사회복음화국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정과 이주민 가정에 지원된다. 사회복음화국에서는 본당에서 긴급으로 요청한 지원 대상자 21명을 심사해 사제단이 모은 후원금 중 630만 원을 지난 13일 우선 지원했다. 천주교 수원교구는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돕고자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교구 사회복음화국에서는 지난달 26일, 코로나19 피해 가정 긴급 생계지원 신청 안내를 공지해 긴급 생계지원금이 필요한 가정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60~70%를, 이주민에 30~40%를 지원하기로 했다. 재원은 지난해 대림저금통 기금과 교구 사제단 후원금으로 마련됐다. 이에 앞서 지난달 5일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천주교 대구대교구, 천주교 안동교구와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부에 코로나 피해자 구호금 각 1억 원씩, 총 3억 원을 전달한 바 있다. 한편, 천주교 수원교구는 지난 2월 24일부터 교구 내 본당 공동체 미사와 모든 교육 및 행사, 각종 단체 모임을 잠정 중단한 상태다. 정자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