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수도권 수도사업단(단장 강태훈)은 23일 설 명절을 맞아 ‘설맞이 사랑나눔 봉사활동’ 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용인지구협의회와 협업으로, 용인시에 거주하는 홀몸노인과 취약계층 100여명에게 명절음식인 떡국 떡을 전달하고, 지역 주민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강태훈 단장은 “이번 행사는 설 명절을 맞아 주변의 이웃과 명절의 기쁨을 함께하고자 준비했다며, 수도 사업단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나눔 문화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과천시가 지식정보타운 입주민이 만족하는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구 내에 공공도서관을 비롯해 다양한 공공시설물을 설치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공공주택과 입주 기업의 문화, 체육, 복지 등 공공시설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문화체육시설 건립과 공공도서관, 복합공공시설 건립사업을 추진한다. 과천지식정보타운 근린공원 4부지 일대에 들어서는 문화·체육시설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사업비는 249억원이 투입된다. 이곳에는 5개 레인을 갖춘 수영장과 체육관, 헬스장, 그룹운동실 등 시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시설이 들어선다. 이 사업은 지난해 9월 설계용역을 완료하고 이르면 25년 9월에 공사에 착수해 27년 9월 준공할 예정이다. 도비와 시비 등 497억원이 투입되는 공공도서관은 과천지식정보타운 공공청사 3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시는 도서관을 독서를 위한 공간을 넘어 가족 중심의 체험공간, 문화 향유를 위한 공간으로 조성함으로써 미래지향적인 ‘스마트 도서관’으로 만들 계획이다. 연면적 7천200㎡ 규모로 건립하는 도서관에는 북카페와 어린이열람실, 유아열람실, 동아리실, 일반열람실, 디지털열람실, 어린이영어체험장, 체험실 등이 들어선다. 도서관 건립사업은 지난해 7월 설계용역에 착수했으며 올해 설계용역이 마무리되면 27년 6월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준공은 2028년 12월이다. 2029년 준공하는 복합공공시설은 과천지식정보타운 공공청사 부지 1만6천여㎡에 건립되며 올해 기본구상 용역을 마무리해 행정안전부에 타당성조사를 의뢰했으며 사업비는 1천44억원이다. 복합공공시설에는 과천 외곽에 자리 잡고 있는 문화 및 복지단체가 입주한다. 시청 내 도시 통합관제센터가 이곳으로 이전하고 종합사회복지관, 평생학습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건강생활지원센터, 유아종합지원센터 등도 입주한다. 시는 올해 중앙투자심사와 공공건축 심의, 설계공모 등을 완료하고 이르면 내년에 착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공공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문화, 체육, 복지 등 다양한 시설을 건립하고 있다”면서 “특히 복합공공시설 건립사업이 완료되면 독립된 건물에서 다양한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온라인 마권 발매' 서비스의 올해 매출 비중 한도를 지난해와 같은 수준으로 동결하자, 경마업계가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온라인 매출규모를 총 매출총량의 10% 이내, 경주당 구매상한을 5만원 등으로 제한하는 내용으로 전자마권 발매 운영계획을 승인했다. 이는 지난해와 똑같은 규모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축산경마산업비상대책위원회(이하 축경비대위)와 한국마사회 노동조합 등은 최근 성명을 통해 “농식품부의 경마 온라인마권 발매 규제는 사실상 경마산업에 엄청난 타격이 될 것이다. 말산업 진흥을 위해 현행의 규제도 완화해야 할 주무 부처가 건전화를 핑계로 경마산업에 족쇄를 채우고 있다”고 주장했다. 경마업계 관계자는 “경마산업 주무 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가 이해할 수 없는 규제로 경마산업을 억누르고 있다. 농식품부의 온라인마권 발매에 대한 차별적 규제 일변도의 정책이 경마산업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마주협회도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해 경륜과 경정에 대해 온라인발매 총량을 각각 매출총량의 50%로 확대한데 이어 올해는 온라인 발매에 별도 총량을 두지 않았고, 구매상한도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며 “경륜·경정은 합법 사행산업 저변을 넓히고 건전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는데 유독 농식품부만 경마에 대한 차별적 중복 규제로 불법경마를 부추기고 있다”고 토로했다. 마사회 노조는 “농림부의 불합리한 규제로 인해 2만4천여명의 경마·말산업 종사자들이 생존권 위협을 받고 있다. 경마산업이 경쟁력을 회복하고 불법사행산업에 대응하기 위해 온라인발매 총량을 폐지하고 구매한도를 확대해 달라”고 촉구했다.
과천시 문원동에 위치한 정문형 묘소가 과천시 향토유산 제8호로 지정됐다. 시는 앞서 전날 시 향토유산 보호위원회를 열어 정문형 묘소를 과천시 향토유산 제8호로 지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최사립 효자정문’을 비롯해 총 6건을 향토유산으로 지정해 보존·관리하고 있다. 정문형(1427~1501)은 조선 초기의 문신으로, 조선의 개국공신인 삼봉 정도전의 증손이며,1447년(세종 29) 문과에 급제해 우의정까지 올랐고, 조선시대 청렴, 인의를 두루 갖춘 공직자에게 부여되는 청백리로 선정됐다. 1501년 사망 후 과천현 별왕리(현 문원동 청계마을)에 장지가 마련돼 그동안 봉화 정씨 양경공파 종회가 관리해 왔다. 정문형 묘소는 정문형과 부인 동래정씨의 합장묘이며,묘역은 2단으로 조성돼 있고, 윗단의 봉분 앞에는 묘표, 혼유석, 상석이 세워져 있다. 신계용 시장은 “정문형 묘소는 과천의 문화유산으로 조선시대 묘제의 역사적·학술적 가치를 지니고 있어 향토 유산으로 지정했다. 이번 향토유산 지정으로 과천 시민의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수자원공사 한강유역본부 물사랑나눔단(본부장 이선익)은 지난 20일 설 명절을 맞아 과천시 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명절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사랑의 온기 더하기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과천시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희망찬 2025년 새해를 맞이하고 따뜻한 명절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물사랑나눔단은 저소득층 도시락 배달 봉사, 지역아동센터 교육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설과 추석 등 명절에는 과천시 노인복지관과 명륜보육원, 부림아동센터 등을 방문해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왔다. 이선익 본부장은 “어르신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도록 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한강유역본부는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해 실질적 나눔 활동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과천 시민을 채용할 기업들을 찾습니다.” 과천시가 시민들을 채용하는 기업에 인건비 등을 지원하는 ‘과천 시민 우선채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시가 지역 중소기업과 벤처기업 등에 인건비와 교육비를 지원해 시민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업의 경영 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 중이다. 대상은 중소기업, 벤처기업 및 소상공인 등으로, 모집기간은 다음달 7일까지다. 지역 기업은 지난해 7월1일부터 올해 2월7일 사이에 신규 채용한 직원 중 과천 시민을 채용했을 경우 인건비와 교육비 지원 신청을 할 수 있다. 기업당 최대 3명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 금액은 고용보조금과 교육보조금 등으로 나눠 지원된다. 고용보조금은 주 40시간 근무 기준으로 월 최저임금의 50% 이하로 지원되고,. 교육보조금은 채용자당 1회로 월 최저임금의 60% 이하로 지급된다. 신계용 시장은 “관내 벤처기업 중 과천 시민을 우선 채용하는 기업을 돕기 위해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관내 기업이 이 사업에 동참해 경영 안정과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상생의 기업경영을 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과천시의회(의장 하영주)가 20일 을사년 새해를 맞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했다. 과천시의회는 이날 의장 집무실에서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식을 갖고,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특별회비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적십자회비와 함께 마음이 닿는 곳, 새로운 희망이 피어 납니다’라는 슬로건과 함께 시작한 「2025년 적십자회비 모금캠페인」에 동참하면서 나눔 문화 확산과 과천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적십자 특별회비는 자율참여 성금으로 각종 재난, 재해 이재민 지원 등 인도주의 사업에 사용되고 있으며, 과천시의회는 매년 이웃사랑을 위한 적십자 특별회비 모금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하영주 의장은 “과천사의회는 과천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매년 적십자 특별회비 모금에 동참하고 있다”라며 “시의회는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과 온정의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20일 오전 10시께 과천 문원동의 한 어린이집 식당에서 보일러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로 어린이집 식당 천정이 무너졌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직전 어린이집 교사와 직원 등 20여명과 원아 70여명 등 90여명은 인근 문화원으로 대피해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사고가 발생하자, 과천소방서 119 구급대가 바로 현장에 출동해 사고를 수습했다. 시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안전관리자문단과 공동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과천소방서는 정확한 폭발사고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어린이집 관계자를 상대로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과천시가 과천지식정보타운 지구에 마을버스 공영주차장을 건립하려 하자 인근 주민이 안전 문제 등의 이유로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과천시의회가 현장을 방문해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19일 과천시의회(의장 하영주)에 따르면 과천시의원 7명은 지난 17일 마을버스 공영주차장 설치 예정 부지인 갈현동 167-3 일원을 찾아 인근 아파트 입주민의 반대 의견과 대안 등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아파트 주민 A씨는 “이 지역은 인근에 쓰레기소각장이 위치에 있는데 여기에 30여대의 규모의 버스 주차장을 설치하는 것은 또 다른 혐호시설을 설치하는 것”이라며 “시는 주민의 편의를 위해 이곳에 녹지 공간과 편의시설을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민 B씨는 “아파트 인근에 버스 주차장이 들어설 경우 버스 통행량 증가로 인한 교통체증은 물론이고 인근 초등학교를 다니는 학생의 안전에도 큰 문제가 있다”며 “과천시는 버스 주차장 건립 계획을 즉시 철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장에 참석한 의원들은 “과천시는 주차장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우선적으로 수렴해야 한다”며 “앞으로 주민설명회와 공청회를 통해 주민과 충분한 논의 과정이 진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주민 안전과 관련된 사업은 충분한 검토가 필요한데도 불구하고 본예산이 아닌 추경예산으로 편성한 점과 종합적인 계획 및 검토 없는 행정 처리에 우려를 표명했다. 하영주 의장은 “앞으로 주차장 설치로 인해 예상되는 문제를 사전에 점검하고 주민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과천시는 2021년 지식정보타운 지구에 차고지를 설치할 예정이었으나 주민의 반대로 무산됐다. 최근 이곳에 버스 주차장을 건립하는 계획을 수립하자 인근 아파트 주민이 강력 반발하고 있다.
과천 문원청계마을 재개발추진준비위원회 발기인단(공동대표 염홍준, 이상백)이 최근 운영 규정을 제정하고 준비위원 공개 모집에 나섰다. 과천시는 지난해 문원동과 부림동 등 단독주택지역에 대한 정비지구 지정을 위해 기본용역에 착수하면서 재개발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발기단은 토지 등의 소유 기간과 지역 봉사활동 이력, 관련 분야 경험과 법률, 재무, 행정경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40~6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준비위원으로 확정되면 위원 총회를 열어 콘클라베 투표 방식에 따라 준비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준비위원 모집 기간은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다. 문원청계마을은 과천에서도 개발에서 소외된 노후 주거지로 1970년대 말 과천신도시 조성 당시 지어져 오래된 단독·다세대주택이 밀집한 곳이다. 특히 협소한 도로와 기반시설 문제 등으로 재개발에 대한 필요성은 컸지만 10여년 전 한 차례 재개발 추진이 무산됐고 지난해 1월 주민동의서를 3개 단체가 통합하여 과천시에 제출하면서 재개발 사업의 불씨를 살렸다 염홍준 공동대표는 “문원청계마을의 본격적인 재개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준비위원을 구성하게 됐다. 위원회 위원이 구성되면 조속히 재개발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빠르게 사업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