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어린이집 식당서 보일러 폭발… 90여명 긴급 대피

과천시 문원동 공원 어린이집 식당에서 보일러 폭발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소방서 119 구급대원들이 사고를 수습하고 있다. 과천소방서 제공
과천시 문원동 어린이집 식당에서 보일러 폭발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과천소방서 119 구급대원들이 사고를 수습하고 있다. 과천소방서 제공

 

20일 오전 10시께 과천 문원동의 한 어린이집 식당에서 보일러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로 어린이집 식당 천정이 무너졌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직전 어린이집 교사와 직원 등 20여명과 원아 70여명 등 90여명은 인근 문화원으로 대피해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사고가 발생하자, 과천소방서 119 구급대가 바로 현장에 출동해 사고를 수습했다.

 

시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안전관리자문단과 공동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과천소방서는 정확한 폭발사고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어린이집 관계자를 상대로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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