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지역특화발전특구 지정 논의 가속…황선희 시의원 “스마트 첨단도시로 도약할 기회”

과천시가 지역특화발전특구 지정을 통해 스마트 첨단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과천시의회 황선희 의원은 지난 19일 제287회 정례회 7분 자유발언에서 지역특화발전특구 지정을 촉구하며,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방안을 제안했다. 황 의원은 발언에서 “과천은 지리적 장점과 스마트 도시로의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며 “지역특화발전특구 지정은 이를 활용해 과천이 미래지향적인 첨단도시로 성장할 기회”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식정보타운과 과천공공주택지구, 과천주암지구 등 주요 개발사업을 언급하며, 지역 내 자족기능을 강화하고 일자리 창출과 상권 활성화를 위한 특화된 제도와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황 의원은 특히 지식정보타운에 입주한 첨단기업들과의 연계를 통해 첨단산업 중심의 특구를 조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강소기업 육성 및 청년창업 지원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안했다. 지역특화발전특구 지정이 단순히 경제적 성과에 그치지 않고, 주민의 삶의 질 개선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점도 강조됐다. 황 의원은 “과천은 교통, 교육, 환경 등의 문제를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며 “특히 과천지식정보타운과 과천주암지구 개발로 인해 인구와 차량이 증가하면서 교통체증과 환경문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에 대한 대책으로 대중교통 인프라 확충과 친환경 도시 설계, 학령인구 증가에 대비한 교육환경 개선방안을 제안하며, 이를 특구 지정과 연계해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이를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과 실행계획 수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지역특화산업의 발굴과 지원책 마련을 통해 과천의 미래 비전을 실현할 것을 제안했다. 한편 과천시는 현재 지식정보타운, 주암지구 등 대규모 개발사업을 진행 중이며, 이러한 개발사업을 발판 삼아 스마트 첨단도시로의 도약을 모색하고 있다.

과천시, 탄소중립 실현 위한 ‘2050 탄소중립 녹색성장위원회’ 출범

과천시는 19일 시청 대강당에서 ‘2050 탄소중립 녹색성장위원회’ 발족식을 열고 이를 기념하는 탄소중립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시의 비전과 방향을 공유하고, 구체적인 실행 과제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과천시 2050 탄소중립 녹색성장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총 20명으로 구성됐으며 당연직 위원 5명과 민간 위촉직 위원 15명이 참여한다. 위원회는 건물에너지, 도시·수송, 폐기물·흡수원, 시민교육·실천기반 등 4개 분과로 나눠 운영되며,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과 녹색성장 추진을 위한 주요 정책과 계획을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시는 위원회 운영을 통해 민관 협력을 토대로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을 발굴해 실행하고 탄소중립 정책의 방향성을 제시함으로써 구체적인 성과를 도출할 예정이다. 이날 백운석 민간공동위원장은 “탄소중립 도시 실현을 위해 과천시 특성에 맞는 정책을 발굴하고 실행하는데 힘을 보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신계용 시장은 “과천시 2050 탄소중립 녹색성장위원회가 탄소중립을 위한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핵심 역할을 맡을 것으로 믿는다”면서 “과천시도 탄소중립을 행정의 중요한 축으로 삼고,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발족식 후 이어진 포럼은 푸른과천환경센터 주관으로 열렸다. 전의찬 경기도 기후위기대응위원회 위원장이 '과천시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발표하고 각 분과위원들의 종합토론으로 진행됐다. 전 위원장은 기후 위기의 현주소와 UN·정부·경기도의 탄소중립 정책을 소개했다. 전 위원장은 특히 "기후위기 대응의 가장 어려운 점은 시민들이 기후변화의 원인을 산업으로 생각하고 대응의 주체도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몫으로 인식하는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실질적인 기후변화 대응은 지방정부의 정책 추진과 시민들의 참여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은 오창길 푸른과천환경센터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토론자로 나선 이건원 고려대 건축학과 교수는 "과천시 탄소배출 중 건물이 71%를 차지한다. 내년부터는 민간에서 공급하는 공동주택 아파트에도 에너지제로가 도입되는 만큼 재개발 재건축이 많은 과천시는 에너지제로 건물을 잘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상하 기술솔루션 연구원은 "음식물 쓰레기가 에너지로 전환되도록 감시하겠다"고 했으며, 우윤희 과천시의원은 "탄소중립에 필요한 예산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임승현 대림대 건설환경공학과 교수는 도심속 물순환율을 높이는 LID기법 확대 적용 방안을 제안해 주목받았다. 임 교수는 "과천의 불투수율(물이 스며들지 못하는 정도)은 17.54%로 환경부 불투수면적 관리 모델 2기에 해당한다. 이는 유역상태가 급격히 나빠지는 구간에 해당한다"며 "도시유역의 물순환에 긍정적 효과를 내는 LID기법을 적용하면 탄소중립 뿐만 아니라 건물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열성효과, 지하수 고갈, 하천 생태계 보호, 수질악화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강조했다. 또 추경숙 과천탄소중립생활실천 단장은 "과천은 자전거를 보급하기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다"면서 "전기 자전거 전용 주차장을 확보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했다. 한편 과천시는 이번 발족식과 포럼을 통해 탄소중립 정책의 초석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과천시의 탄소중립 목표 실현에 한 발 더 다가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과천시의회 제287회 제2차 정례회 마무리

과천시의회가 19일 본회의장에서 제287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4년 회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올해 마지막 회기인 이번 정례회에선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예산 및 조례심사 특별위원회를 열어 2024년 제4회 추경예산안과 조례안 등 안건을 심의하고, 9일부터 18일까지는 예산심사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진웅)를 열어 내년 본예산 등 안건을 심의했다. 이번 회기에서 원안가결된 조례안은 14건(‘과천시 통・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등), 수정 가결된 조례안은 1건(‘과천시 공무원 후생복지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부결된 조례안은 2건(‘과천시 시립예술단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이다. 아울러 제출된 내년 본예산 5천434억6천911만2천원 중 과천시민회관 개선사업 건축기획 용역, 과천시 공공 야외 스케이트장 운영, 추사박물관 실감영상실 조성, 청계마을 정원 화장실 조성 예산 등에서 37억4천182만8천원을 삭감한 5천397억2천728만4천원으로 수정 가결했으며, 2024년 제4회 추경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등은 6천2억3천762만원으로 원안 가결됐다. 3차 본회의에서 윤미현 의원은 ‘과천형 시장 확보를 위한 제언’, 우윤화 의원은 ‘과천시의 미래지향적인 도시 발전을 위한 2035 도시공간 재구조화 제안’, 이주연 의원은‘과천시 청소년육성재단의 발전적 운영 방안’, 황선희 의원은 ‘과천시의 지역특화발전특구 지정을 위한 제언’ 등을 주제로 각각 7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하영주 과천시의회 의장은 본회의를 마치며 “한해 동안 과천시의회를 믿고 지지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다가올 2025년에도 과천시의회는 민생안정과 시민복리증진을 위해 현장에서 발로 뛰겠다”고 밝혔다.

캠코FMC, 과천문화재단에 기부금 전달

캠코FMC(캠코에프엠씨)가 경기도 문화예술발전을 위한 기부금을 과천문화재단에 전달했다. 과천문화재단(이사장 신계용)에 따르면 지난 16일 캠코FMC(대표이사 봉종근)가 경기도 문화예술단체 및 예술인 지원을 위한 기부금 1천만원을 과천문화재단에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신계용 과천문화재단 이사장, 박성택 과천문화재단 대표이사, 봉종근 캠코FMC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캠코FMC는 공공부문 시설 종합관리 전문기업으로 국·공유재산, 공공기관 보유건물 등 공적 자산 종합관리를 통해 국민경제발전에 이바지 하고자 하는 기업으로 그간 다양한 지역단체에 기부금 전달 및 각종 지원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기부금은 2025년도 과천문화재단에서 진행하는 사업 중 경기도 문화예술단체 및 예술인들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신계용 과천문화재단 이사장은 “캠코FMC가 과천시 문화예술발전에 도움을 주신데 감사하다”며 “이번 기부금이 순수영역에서 창작활동을 하는 어려운 예술가들에게 바르게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봉종근 캠코FMC 대표이사는 “이번 기부금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예술가들에게 좋은 기회가 제공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 곳곳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전했다.

과천시, 수험생을 위한 입시설명회 개최

“대학입시 이렇게 준비하세요” 과천시가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입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25년 정시지원전략 입시설명회’를 열었다. 지난 13일 과천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입시 설명회에는 수험생과 학부모 등 200명이 참석할 정도로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이날 입시 설명회에서는 변화하는 대입 정책과 최신 입시 동향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문가의 강의를 통해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2025학년도 수능 시험 결과 분석 △2025학년도 대학별 정시모집 요강 △대학별 수시 및 정시 대비 지원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다루며,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궁금해하는 대입 제도 변경사항과 지원 전략에 대해 심층적인 설명이 이뤄졌다. 시는 수험생과 학부모의 입시 부담을 줄이고 실질적인 진로 지원을 위해 연 2회에 걸쳐 입시설명회를 운영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진로·진학 정보의 접근성을 높이고, 입시 전문가 초청 강의와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이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변화하는 입시 환경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방침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정확하고 믿을 수 있는 교육 정보를 제공하고 위해 입시 설명회를 개최했다”며, ”입시정보는 학생들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시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최상의 진학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정책을 펼쳐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과천 화훼산업 재도약... 화훼임시판매장 기공

과천 주암지구 화훼임시판매장 기공식이 지난 13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화훼임시판매장은 주암지구 내 경마장 후문 주변으로 2만7천㎡ 규모로 91개동의 화훼 비닐하우스와 휴게동, 사무동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날 기공식에는 신계용 시장, 하영주 시의회 의장, (사)한국화훼산업진흥협회 이홍천 이사장을 비롯해 LH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주암지구내 화훼임시판매장은 국토부가 2018년 6월 과천주암 기업형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로 지정, 개발사업으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화훼종사자들이 안정적으로 생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으로, 향후 건립될 과천화훼유통복합센터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이해용 임시판매장 대표는 "이번 임시판매장은 화훼 종사자들의 재정착을 돕고 생업의 안정성을 제공하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임시판매장 조합은 (사)한국화훼산업진흥협회가 주도하는 과천화훼유통복합센터 건립에 전폭적인 지원과 협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한국화훼산업진흥협회 이홍천 이사장은 “임시판매장이 화훼 종사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과천화훼유통복합센터를 건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기공식에 참삭한 신계용 시장은 “이번 임시판매장 건립이 과천 화훼산업의 활력을 불어넣고 종사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임시판매장 조성사업이 과천화훼유통복합센터 건립으로 이어지는 징검다리가 되기를 기대하며 과천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기공식에 참석한 화훼인들은 한결같이 과천 화훼산업의 미래를 열어가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 평가하고 성공적인 건립과 화훼산업 발전을 위해 조합원 모두가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과천시, 지방자치 경쟁력 평가서 전국 1위 차지

과천시가 ‘2024년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평가’에서 경영성과부문 전국 1위를 차지했다. KLCI는 매년 전국 226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종합 경쟁력 및 부문별 경쟁력을 평가하는 것으로 전년도 정부 공식 통계를 바탕으로 한 80개 지표와 250개 데이터를 분석해 평가한다. 과천시는 경영자원, 경영활동, 경영성과로 나뉜 세부 평가 중 경영성과부문에서 400점 만점에 313.1점을 획득하며 1위를 기록했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인구 성장률, 출생아 수 등 인구 활력 지표와 사업체 증가율 등 경제 활력 지표에서 두각을 나타냈으며, 시민의 자원봉사 참여도, 재활용률, 교통문화지수 등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시는 과천지식정보타운, 과천과천지구, 과천주암지구 등 3대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해 자족도시로서의 경쟁력을 확보했으며, 과천지식정보타운에 대형 IT, 제약‧바이오 기업 등을 유치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 내 소비 활성화 등 선순환 구조를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과천시가 이번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과천시민과 500여 공직자들의 함께 만들어 낸 값진 결과”라며 “시는 앞으로 시민 중심의 행정을 더욱 강화해 전국 최고 수준의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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