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지방자치 경쟁력 평가서 전국 1위 차지

신계용시장이 한국 지방자치 경쟁력지수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해 시상식에서 이기헌 한국공공자치연구원장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과천시 제공
신계용시장이 한국 지방자치 경쟁력지수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해 시상식에서 이기헌 한국공공자치연구원장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과천시 제공

 

과천시가 ‘2024년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평가’에서 경영성과부문 전국 1위를 차지했다.

 

KLCI는 매년 전국 226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종합 경쟁력 및 부문별 경쟁력을 평가하는 것으로 전년도 정부 공식 통계를 바탕으로 한 80개 지표와 250개 데이터를 분석해 평가한다.

 

과천시는 경영자원, 경영활동, 경영성과로 나뉜 세부 평가 중 경영성과부문에서 400점 만점에 313.1점을 획득하며 1위를 기록했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인구 성장률, 출생아 수 등 인구 활력 지표와 사업체 증가율 등 경제 활력 지표에서 두각을 나타냈으며, 시민의 자원봉사 참여도, 재활용률, 교통문화지수 등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시는 과천지식정보타운, 과천과천지구, 과천주암지구 등 3대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해 자족도시로서의 경쟁력을 확보했으며, 과천지식정보타운에 대형 IT, 제약‧바이오 기업 등을 유치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 내 소비 활성화 등 선순환 구조를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과천시가 이번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과천시민과 500여 공직자들의 함께 만들어 낸 값진 결과”라며 “시는 앞으로 시민 중심의 행정을 더욱 강화해 전국 최고 수준의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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