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 명절풍습, 전통놀이,다문화야 노~올자! 구리시 토평중학교(교장 계영빈)가 다문화가정 이주여성들이 자신들의 전통의상을 입고 강사로 참여하는 다문화체험 수업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토평중학교는 지역에 사는 다문화가정 이주여성들이 자신들의 나라 전통의상을 입고 강사로 참여해 자신들의 나라 전통문화와 명절풍습 배우기, 전통놀이 등을 자세히 소개하고 학생들이 이를 체험할 수 있는 다문화체험 수업을 운영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이 학교는 최근 2~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에 사는 일본과 대만, 태국, 페루, 필리핀, 몽골, 베트남, 키르키즈스탄 출신 이주여성 8명이 강사로 참여해 자신들의 나라 전통의상을 입고 중학교 생활과 명절문화와 풍습 배우기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일본과 대만 출신 오가와사또미씨와 황의순씨는 후쿠와라이,콩주를, 태국과 베트남 출신 스리랏드라폰씨와 보티려우씨는 코코넛,쩌쥐어엔 등 자신들의 전통놀이를 직접 보여주면서 학생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도왔다. 계영빈 교장은 이주여성들이 강사로 참여해 자신의 나라 문화를 소개하고 전통놀이도 체험하는 등 세계 문화를 이해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구리=한종화기자 hanjh@kyeonggi.com
구리시
한종화 기자
2012-09-17 1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