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도내 자치단체 가운데 두 번째로 장애인 가족의 긴장과 갈등 해소, 역량강화 사업 등을 추진할 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설치, 운영한다.시는 수택동 일대 수평빌딩 2층에 교육장과 프로그램실 등 다목적 용도실(47.3㎡)을 갖춘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설치를 위한 실시설계 시행을 마쳤다고 23일 밝혔다.시는 조만간 공사업체 선정 등 제반 절차를 마무리하고 공사에 들어가 오는 6월 말 완공, 본격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시는 센터를 통해 장애인가족의 문제 상담 및 집단개별 상담치료와 가족역량강화사업, 사례관리사업, 지역사회조직사업, 휴식지원사업, 장애인 가족실태 및 욕구조사, 정보제공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장애 아동의 양육 기술, 교육, 진학 및 부부형제자매갈등 등을 해소하고 장애인 부모 형제교육, 자조모임, 지역사회 유용한 장애인관련 기관의 네트워크를 활용한 연합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구리=한종화기자 hanjh@kyeonggi.com
구리시
한종화 기자
2012-04-23 1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