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웠습니다. 한마디로 ‘감동’이었죠. 주변 사람들에게도 적극 추천하고 있어요.”
며칠 전 구리경찰서 인창파출소 무료 법률상담코너에서 상담을 한 한 주부의 얘기다.
그는 “부동산 매도 과정에서 생긴 분쟁에 대한 상담을 받은 후 사건이 잘 해결됐다. 구체적인 판례 소개와 자세한 설명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며 고마워했다.
무료 법률상담코너가 생긴 것은 지난해 8월.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법률 문제의 해결과 예방을 위해 생활법률 지식을 보급하자는 취지로 출발한 무료 법률상담은 매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안 변호사가 법률상담을 지원한다.
상담상담 분야는 주로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생활법률 문제이지만 부동산 임대차와 관련한 손해배상, 재산 상속문제 등 민사 분야와 가족 간 갈등 해결 등으로 영역이 점차 넓어지고 있다.
최영호 인창파출소 소장은 “법률적인 문제가 발생했을 때 부담스러워 하는 주민들이 알찬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면서 “학교폭력, 강·절도 예방 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리=한종화기자 hanj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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