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역별 용적률 대폭 올려 ‘개발 박차’

구리 인창·수택지구 12곳중 6개구역 ‘뉴타운 존치’

구리 인창·수택지구 도시재정비촉진사업(뉴타운) 12개 구역 가운데 6개 구역이 도시재정비촉진구역으로 남고 구역별 용적률도 대폭 상향 조정된다.

9일 구리시에 따르면 시는 조합설립추진위원회 등이 이미 구성된 인창B구역과 인창C·E·F, 수택E구역 등 5개 구역(41만5천863㎡)이 도시재정비촉진구역으로 남기고 구역별 용적률을 상향 조정하는 내용의 도시재정비촉진사업 변경안을 주민공람 중이다.

구역별 용적률은 인창B 주거 202.8%→280.0% 이하, 인창C 주거 210.0%→280.0% 이하, 인창C 상업 520.0%→600.0% 이하, 인창E 상업 520.0%→600.0% 이하, 인창E 복합 420.0%→471.1% 이하, 인창F 주거 207.5%→260.6% 이하, 수택E 주거 210.5%→280.0% 이하, 수택E 상업 520.0%→600.0%이하로 조정된다.

또 조합조합설립추진위원회가 구성되지 않은 인창 A와 수택A·B·C·D·F·G 등 7개 구역(67만8천여㎡)에 대한 찬·반 우편조사 결과 반대가 25% 이하로 나타난 수택D구역(주거)도 도시재정비촉진구역으로 남으며 용적율도 210.0%에서 280.0% 이하로 상향 조정된다.

나머지 6개 구역(50만9천여㎡)은 도시재정비촉진구역에서 제외돼 존치관리구역으로 지정된다.

시는 오는 20일까지 주민공람을 마치고 시의회 의견청취 및 공청회를 거친 후 이르면 10월 중 경기도의 승인 등 제반 절차를 마무리짓고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도시재정비촉진구역으로 남은 6개 구역(58만5천728㎡)은 빠른 시일안에 개발하고, 존치지역은 재산권 행사 제약을 풀면서 사업이 있을때 즉시 개발할수 있는 여건을 만들게 된다”고 밝혔다.

구리=한종화기자 hanj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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