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KIA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를 맞아 SK 미소 금융 데이 행사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행사는 미소금융사업의 혜택을 인천시민들에게 홍보하고자 2012년부터 4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SK는 미소금융사업 수혜가족 110명을 인천 SK행복드림구장으로 초청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오후 4시30분부터 1루 매표소 앞 광장에서 진행된다. 미소금융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주기 위한 상담부스가 운영되며, 경기가 시작된 후 클리닝타임에는 전광판에 미소금융사업 홍보 영상이 방영된다. 또한, 시구와 시타는 SK그룹 사회공헌위원회 이문석 위원장과 미소금융사업 수혜자 문성훈씨가 각각 맡는다. 한편, SK미소금융재단은 인천을 비롯한 전국 20개 지점에서 미소금융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사업자금 대출은 물론 컨설팅 지원사업미소희망봉사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조성필기자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가을야구의 마지노선인 5위 싸움에서 밀려 8위까지 떨어진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반등의 불씨 살리기에 나선다. SK는 지난 23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벌어진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홈 경기에서 1대5로 패했다. 최근 10경기에서 2승8패를 기록하며 극도의 부진을 보인 SK는 이로써 올 시즌 처음으로 8위까지 밀려났다. 포스트시즌 진출에 대한 기대보다는 끝없는 추락을 걱정하는 처지로 전락한 것이다. SK는 시즌 개막 전 삼성 라이온즈의 통합 5연패를 저지할 가장 강력한 대항마로 꼽혔다. 실제로 출발은 나쁘지 않았다. 시즌 초반에는 선두 자리를 꿰차기도 했다. 하지만 중반 이후 내리막길을 걸었다. 김강민ㆍ최정 등 주축선수들의 부상 영향도 있었지만, 힘을 아끼다 패한 경기가 많았다. 결국 중위권에서도 밀려 하위권까지 처지는 위기에 직면했다. 김용희 SK 감독의 시스템 야구가 도마 위에 오른 이유다. 그러나 아직 포기하긴 이르다. 25일 현재 SK는 50승2패57패로 5위 KIA 타이거즈(55승55패)에 3.5경기 차로 뒤처져 있다. 남은 경기수가 35경기인 점을 고려한다면 순위를 뒤엎을 가능성은 충분하다. 특히, SK는 이번 주 안방에서 KIA와 2연전을 치른다. 결과에 따라 반등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만큼 최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SK와 KIA가 이번 주 연달아 kt wiz와 맞붙는다는 점이 흥미롭다. kt는 최하위에 머물러 있으나 내야수 댄 블랙과 외야수 하준호가 부상에서 돌아오면서 정상 전력을 구축, 고춧가루 부대 역할을 톡톡히 해낼 전망이다. kt가 KIA를 잡아준다면 SK는 상대적으로 부담을 덜 수 있다. SK가 5위 다툼에 다시 진입할 수 있을지, 2015 KBO리그 후반부에 빠질 수 없는 관전포인트가 됐다. 조성필기자
갈 길 바쁜 SK 와이번스가 초대형 악재를 만났다. 주포인 3루수 최정(28)이 오른 발목 인대를 다쳤다. 최정은 1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와 원정경기에서 1회초 좌전안타를 치고 출루한 뒤 롯데 선발 송승준의 견제구에 귀루하다 오른쪽 발목이 완전히 돌아가 고통을 호소했고,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MRI(자기공명영상) 촬영을한 결과 인대가 부분 손상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아직 부기가 남아 있어 추후 재검진을 받을 예정이지만, 현재로선 34주 공백이 예상되고 있다. SK는 포스트시즌 진출의 마지노선인 5위 자리를 놓고 한화와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주축타자 최정의 낙마는 치명적일 수 밖에 없다. 최정은 작년 말 FA(자유계약선수) 야수 역대 최고 금액인 86억원에 팀에 잔류했지만 개막 두 달 동안 타율이 2할대 중반에 머물렀고, 지난 5월 말엔 왼쪽 어깨를 다쳐 한 달간 뛰지 못했다. 개막 이전 우승 후보로 꼽혔던 SK도 덩달아 고전을 면치 못했다. 그러나, 최정의 타격감은 전반기 막판 살아나기 시작해 8월 들어 32타수 15안타로 타율 0.469를 기록하며 최고조에 달했다. 최근 SK가 가을야구에 대한 희망을 키울 수 있던 것도 최정이 있기 때문이었다. SK는 최근 최정에 이어 박정권의 페이스도 올라오면서 중심타선에 힘이 생겼다. 11일 롯데전에서 김용희 SK 감독은 박정권을 4번에 기용, 최정-박정권-이재원으로 이어지는 새 클린업 트리오를 가동했으나 가장 중요한 동력인 최정을 잃었다. 최근 선발진의 붕괴로 고전하고 있는 SK로서는 풀리던 타선에 고민까지 떠안게 돼 가을야구를 펼칠 수 있을 지 불투명해졌다. 조성필기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멀티플렉스 영화관 CGV 인천과 공동마케팅을 한다고 11일 밝혔다. 건전한 여가 선용을 장려하고자 진행되는 이번 공동 마케팅에서 SK는 CGV 인천 12관에 SK 와이번스 브랜드관을 운영하고, 벽과 입구에 구단 로고와 선수들의 사진을 장식한다. 이강은 SK 마케팅팀 매니저는 국내 프로야구단으로서는 최초로 진행하는 마케팅으로 야구장 밖에서도 팬들에게 가까이 다가설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성필기자
가을 프로야구 막차 티켓을 노리는 SK 와이번스가 5위 탈환에 나선다. SK는 지난 9일 kt와 홈경기에서 4대10으로 크게 지면서 6위로 미끄러졌다. 10일 현재 48승2무48패를 기록 중인 SK는 5위 한화(51승50패)에 반 경기 뒤져 있고, 7위 KIA(49승51패)에는 한 경기 앞서 있다. 매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뒤바뀔 수 있는 만큼 이번 주 성적은 5위 다툼에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SK는 10일 부산 사직으로 이동해 롯데와 2연전을 펼친다. 선발 메릴 켈리를 앞세워 지난주 부진을 씻는다는 각오다. 12일 경기를 마치고는 인천으로 돌아와 LG와 2연전(1314일)을 갖는다. 올 시즌 SK는 LG와 상대전적에서 7승4패로 앞서 있다. 만약 LG전에서 승수를 쌓지 못하면 두산과의 주말 2연전이 부담스러워진다.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 5승6패로 열세를 보이고 있는 데다가 두산은 지난주 5승1패를 거두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SK는 올 시즌 당장의 승패보다는 선수들의 컨디션과 체력 안배에 전념해왔다. 특히, 불펜 요원들의 등판 일자 간격에 많은 신경을 써왔다. 8월 이후 대반격을 위한 포석이었다. 김용희 SK 감독은 8월이 승부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배, 박희수 등 부상선수들이 속속 복귀하고 있는 점도 호재다. 한화가 11일부터 16일까지 6경기 모두 원정 경기(수원-목동-포항)를 치러야 하는 부담을 안고 있는 점 또한 SK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신생 kt는 11일부터 14일까지 4경기를 안방인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치른다. 한화와 롯데를 차례로 상대하고 주말엔 마산으로 이동해 NC와 맞붙는다. 댄 블랙이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서도 최근 우후죽순처럼 터지고 있는 타선이 든든하기만 하다. 다만, 부진을 겪고 있는 토종 선발진의 활약 여부에 따라 이번 주 성적이 갈릴 가능성이 크다. 조성필기자
비룡군단 SK 와이번스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한화 이글스와 2연전을 모두 잡아내며 가을 야구의 마지노선인 5위 싸움에서 우위를 점했다. SK는 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벌어진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한화를 7대3으로 크게 눌렀다. 3연승을 내달린 SK는 47승2무45패를 기록하면서 6위 한화(48승49패)와의 승차를 한 경기 반으로 벌렸다. SK는 지난주 주중 3연전에서 KIA에 충격의 싹쓸이 패배를 당하면서 5할 승률이 무너졌다. 5위 경쟁을 펼치는 KIA를 상대로 당한 연패였기에 충격은 더욱 컸다. 꺾인 비룡의 날개가 다시 펴지는 데에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주말 3연전에서 LG 트윈스에게 위닝시리즈를 거두면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SK는 5위 싸움의 분수령이 됐던 한화와의 홈경기서 2승을 따내며 반등에 성공했다. 선발 메릴 켈리가 8이닝을 1실점으로 막고 승리의 디딤돌을 놨다. 안타 7개를 맞았으나, 주무기인 싱커를 앞세워 고비처마다 한화 타선을 돌려세웠다. 그는 삼진 8개를 잡아냈다. 1실점은 4회 제구가 흔들리면서 2사 1,3루에서 한화 김경언에게 적시타를 맞고 내줬다. 시즌 7승(6패)째를 올린 켈리는 7월 이후 6경기에서 4승무패 평균자책점 1.23을 기록했다. SK는 1대0으로 앞선 1회말 2사 만루에서 앤드류 브라운이 좌측 담장을 넘기는 만루 홈런을 때려 승기를 잡았다. 브라운은 3타수 2안타 4타점을 기록했다. 2회말 최정의 1타점 적시타로 점수 차를 벌린 SK는 4회말 2사 2,3루에서 한화 두 번째 투수 박한길의 폭투를 놓치지 않고 3루 주자 박정권이 홈을 밟아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kt wiz는 수원 홈 경기에서 삼성 라이온즈에 1대11로 완패했다. 9회까지 안타 10개를 때렸으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 1득점은 4회말 박기혁이 상대 선발 타일러 클로이드로부터 솔로 홈런을 뽑으면서 기록했다. 시즌 1호 아치이자 지난 2008년 9월13일 대구 삼성전 이후 2천517일 만에 쏘아 올린 홈런포였다. 조성필기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5일 2016년 신인 1차 지명 대상자인 성남 야탑고의 오른손 투수 정동윤(18)과 계약금 2억원, 연봉 2천700만원에 입단 계약을 맺었다. 194㎝, 98㎞의 신체 조건을 갖춘 정동윤은 직구의 각과 무브먼트가 좋고, 평소 자기 관리가 철저한 선수로 평가 받고 있다. 올해 출전 기회가 늘어나면서 경기 운영 능력이 향상됐다. 정동윤은 김광현 선배를 보면서 어릴 때부터 SK 유니폼을 입는 것을 꿈 꿨다며 열심히 노력해서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조성필기자
SK 와이번스가 5위 싸움에 불을 붙였다. SK는 4일부터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한화 이글스와 2연전을 치렀다. 첫날에는 9대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SK는 한화를 반 경기 차로 따돌리고 5위 자리에 올랐다. 주역은 간판스타이자 3번 타자인 최정(29)이었다. 그는 작년 말 FA(자유계약선수) 야수 역대 최고 금액인 86억원을 받으면서 SK에 남았다. 하지만 전반기 동안 부상으로 제 기량을 펼치지 못했다. 타율은 2할대 중반에 머물렀고, 1군과 2군 사이를 여러 번 오가곤 했다. 개막 전 우승 후보로 꼽혔던 SK도 덩달아 고전을 면치 못했다. 최정은 1군 복귀 후 자존심 회복을 위해 사력을 다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날에도 가장 먼저 연습에 나서 연신 방망이를 휘두르며 땀을 비 오듯 쏟았다. 타격감을 서서히 찾아가면서 7월부터 치른 22경기서 타율 0.328, 홈런 7방을 쏴 올렸다. 한화와의 첫날 경기에서도 4타수 2안타(1타점)로 제 몫을 다했다. 또한 팀이 3대1로 앞선 7회말 무사 1,2루에서 자발전으로 댄 희생번트는 이날 한화를 무너뜨리는 데 단초가 됐다. 최정이 살아나면서 SK는 3년 만의 가을야구를 향한 희망을 이어가게 됐다. 팀 분위기도 덩달아 좋아졌다. 김용희 SK 감독은 최정을 중심으로 선수들 모두가 하려는 의지가 강해졌고, 스스로 생각하는 지능적 플레이들이 나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성필기자
SK 와이번스 에이스 김광현이 3년 연속 10승 고지를 밟았다. 김광현은 2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벌어진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8이닝을 2실점으로 막고 승리를 챙겼다. 공 96개를 던져 삼진 5개를 잡았다. 안타 6개를 맞았지만, 150km를 넘나드는 직구와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앞세워 실점을 최소화했다. 지난달 2일 인천 kt전 이후 정확히 한 달 만에 승수를 추가한 김광현은 윤성환(삼성), 양현종(KIA)와 함께 다승 공동 5위에 올랐다. SK는 8대2로 이겼다. SK에서 3년 연속 10승 이상을 거둔 투수는 김광현이 유일하다. 김광현은 앞선 2008년~2010년에도 두 자릿 승수를 달성했었다. 올 시즌 전반기를 9승으로 마감한 김광현은 후반기를 앞두고 왼쪽 팔꿈치에서 염증이 발견되면서 13일 동안 1군에서 말소되는 불운을 맛봤다. 복귀전이던 지난달 28일 광주 KIA전에서 6.2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승운이 따르지 않았던 그는 이날 쾌투로 기록을 완성했다. SK는 1회 박정권이 선제 투런 홈런을 터뜨리면서 김광현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3회 이재원의 1타점 적시타로 추가 득점에 성공한 SK는 4회 안타 6개를 때리며 대거 4점을 추가해 승부를 갈랐다. 전반기 극심한 부진에 시달렸던 박정권은 4타수 2안타 2타점 3득점으로 모처럼 공격에 앞장섰다. kt wiz는 수원 홈 경기에서 연장 12회 접전 끝에 롯데 자이언츠를 10대9로 눌렀다. 12회말 2사 1,2루에서 김상현이 끝내기 적시타로 기나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올 시즌 최장 시간인 5시간 15분의 대혈투였다. 종전 기록은 지난 5월 15일 마찬가지로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벌어진 kt와 롯데의 경기였다. 장성우는 전날에 이어 연타석 홈런을 쏘아 올렸다. 6회말 무사 상황에서 홍성민을 상대로 좌월 홈런을 때렸고, 7회말 선두 타자로 나서 정대현의 커브를 밀어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KBO리그에서 이틀 연속 연타석 홈런을 때린 건 장성우가 역대 두 번째다. 첫 번째는 마해영 현 해설위원이다. 마 위원은 삼성 소속이던 지난 2002년 5월 30일 대구 SK전과 6월 1일 수원 현대전에서 연타석 아치를 그렸다. 조성필기자
탈G 효과라는 말이 있다. 탈(脫)LG 효과를 줄인 표현으로 LG 트윈스에서 부진했던 선수들이 팀을 옮기기만 하면 기량을 활짝 꽃피운다는 의미다. 30일 이 효과를 또 한 번 증명한 선수가 SK 와이번스 정의윤(29)이다. 정의윤은 이날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벌어진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원정 경기에서 3회초 상대 선발 김병현의 시속 141km짜리 직구를 받아쳐 선제 쓰리런 홈런을 터트렸다. 올 시즌 1호 아치이자 지난해 7월28일 사직 롯데전 이후 368일 만에 맛본 손맛이었다. 정의윤은 부산고를 졸업하고 지난 2005년 신인지명회의에서 LG의 2차 1라운드(전체 3순위) 지명을 받았다. 프로 데뷔 당시 차세대 4번 타자라는 화려한 조명을 받았다. 그러나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하고 만년 유망주에 머물렀다. 그러다 지난 24일 LG에서 SK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정의윤은 이적 후 4경기 만에 홈런포를 가동하며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하지만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 정의윤의 홈런으로 선취점을 올린 SK는 3대1로 앞선 4회초 김성현이 좌월 솔로 홈런을 뽑아내며 승기를 잡는가 했지만, 결국 마운드가 버텨주지 못하면서 4대5로 역전패를 당했다. 5회말 1사 1루에서 선발 메릴 켈리가 KIA 신종길에게 1타점 적시 3루타를 허용하고, 7회말 1사 1,2루에선 불펜 요원 윤길현이 백용환에게 역전 3점 홈런을 맞았다. 선발 메릴 켈리는 6.2이닝을 5피안타(1홈런) 3실점으로 막고 퀄리티 스타트(선발투수가 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를 기록하는 것)를 기록했으나, 팀 패배로 승수를 추가하진 못했다. 윤길현은 역전 홈런을 허용하면서 시즌 세 번째 구원패를 떠안았다. 이날 패배로 광주 원정 3연전을 모두 헌납한 SK는 4연패 수렁에 빠지면 5할 승률(43승2무44패)이 무너졌다. SK는 31일부터 안방인 인천으로 돌아와 LG와 맞붙는다. 조성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