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주요 20개국) 비즈니스 서밋 환영만찬에 국내외 기업총수 470여명이 총 집결했다. 10일 서울 장충동 쉐라톤그랜드워커호텔에서 열린 비즈니스 서밋 환영리셉션에는 전 세계 20개 회원국을 중심으로 120명의 CEO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서울 G20 정상회의 주최국인 우리나라에선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정병철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을 비롯해 은행연합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중기중앙회 등 경제단체장 등 총 350여명도 참석했다. 정부 주요 인사들도 대거 모였다. 사공일 G20 정상회의 준비위원장과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 오영호 집행위원장,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 김중수 한은총재 등 11명이 참여했다. 이들 참석자들은 12개 소주제 워킹그룹별로 모였다. 11일 열릴 세션별 논의에 앞서 미리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최경환 장관, 바클레이즈 캐피탈의 제리 델 미시어, 맥그로힐컴퍼니의 해롤드 맥그로 3세, 리 & 펑 그룹의 빅터펑 회장등과 동석했다. 구본무 LG그룹 회장, 어윤대 KB금융지주회사 회장은 사공일 준비위원장, 지앙 지앙킹 중국공상은행장, 요제프 아커만 도이체방크 회장 등과 같이 식사했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과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스웨덴의 일렉트로룩스사브SEB 3개 회사를 맡고 있는 마쿠스 발렌베리 회장, 로얄 더치 셸의 피터 보저 CEO, 노무라 홀딩스의 와타나베 겐이치 회장, 이탈리아 최대 에너지 회사 에니의 로베르토 폴리 회장등과 한 테이블에 앉았다. 민계식 현대중공업 회장은 독일 자동차부품회사 로버트 보쉬의 프란즈 페렌바흐 회장, 베스타스의 디틀레프 엥겔 사장, 제라르드 메스트랄레 GDF 수에즈 회장, 시스코 시스템스의 윔 앰프링크 부사장과 함께 자리를 했다. 또한 SK 그룹의 최태원 회장과 삼성전자의 이윤우 부회장은 이탈리아 최대 전력회사 에넬의 풀비오 콘티 회장, 렙솔의 안토니오 브루파우 회장, 리서치인 모션의 제임스 발실리 사장, 알스톰의 패트릭 크론 사장 등과 테이블을 같이했다. 이외에 박용현 두산그룹 회장, 허동수 GS칼텍스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부회장, 이석채 KT 회장, 폴 에릭 제이콥스 회장, 왕 젠저우 차이나모바일 사장, 매리 엘렌 리체 VISA 최고 리스크관리 임원, 엘리 리나스 ING 그룹 회장, 미무라 아키오 신일본체철 사장 등이 환영리셉션을 가졌다. 김재민기자 kimj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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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민 기자
2010-11-10 2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