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의 도시 고양에서 제1회 고양 아이사랑 가족걷기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5월 17일 금요일 오전 9시 고양 일산호수공원 한울광장에서 열린 이번 가족걷기대회에는 고양시에 거주하는 어린이와 가족 등 2천여 명이 참석해 고양시의 자랑이자, 국내 최대 인공호수인 일산호수공원 4.8㎞ 구간을 1시간 동안 걸으며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 이날 행사에는 임창열 경기일보 대표이사 회장, 최 성 고양시장, 김현미유은혜 국회의원, 박윤희 고양시의회 의장, 한연현 고양시 어린이집연합회 회장, 김효정 고양시보육정보센터 센터장 등 고양시 지역 내빈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엄마, 아빠, 할머니 손잡고 나온 고양시 어린이 500여 명은 식전 행사로 고양시 태권도 시범단의 화려한 태권 시범과 어린이댄스 등 풍성한 볼거리를 즐기고 걷기뿐만 아니라 소방과 교통안전 체험교육, 전통놀이, 페이스페인팅, 나눔과 기부문화 등 상시 체험관에서 다채로운 이벤트를 즐겼다. 임창열 경기일보 대표이사 회장은 가정의 달 5월에 미래 꿈나무 어린이들과 가족들이 함께하는 가족걷기대회가 열리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어린이들 건강과 현대인들의 성인병 예방에 걷기운동이 최고의 보약이라고 하니 오늘 하루 행복하게 걷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최 성 고양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2013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지난 12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는데 오늘은 아이들의 미소로 고양시가 웃음바다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고양시가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삶이 풍요로운 행복한 복지교육문화도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가족걷기대회는 고양시어린이집연합회가 주최하고 고양시어린이집연합회경기일보가 주관하고 고양시가 후원했으며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도지회, 고양시홍보관, 일산소방서 등이 참여해 행사를 도왔다.
글 _ 강현숙 기자 mom1209@kyeonggi.com 사진 _ 김시범전형민추상철 기자 sb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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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숙 기자
2013-05-30 1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