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석준 국회의원(국힘, 이천)이 지난 8일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과 함께 축사 붕괴 등 폭설로 큰 피해를 입은 이천 관내 축산농가를 방문해 피해복구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달 폭설로 이천시에는 축사 붕괴, 비닐하우스 붕괴, 수목 전도, 정전 등 254건의 폭설 피해가 접수됐으며 피해 면적은 287ha에 달하는 등 전국 시·군 가운데 가장 큰 피해를 입었다. 이에 송 의원은 폭설 피해상황과 응급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송 장관과 관내 피해 축산농가 2곳을 직접 방문해 농가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방문에서 재원 부족, 복잡한 행정절차 등 신속한 복구 작업을 어렵게 하는 각종 애로사항을 청취한 송 의원은 행정절차 간소화와 복구 비용 재원 마련 등 신속 복구 방안을 송 장관을 비롯한 관계기관과 적극 강구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송 의원은 “대통령 탄핵안 파동, 야당 주도의 예산 및 입법 폭주 등 엄중한 시국이지만 폭설 피해 복구와 같은 반드시 해결해야 할 일들을 차질 없이 해결해 나가겠다”며 “폭설 피해농가들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필요한 예산 마련 등 국회 차원의 노력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천시 증포동(동장 한만준)은 3일 나눔장터 수입금 전액과 직원들이 성금 등 150만원을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기금으로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달 27일 지역주민들과 함께한 나눔장터 ‘나눔증폭’ 행사를 통해 모은 수입금과 직원들의 성금으로 마련됐으며 기탁금은 관내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기탁식에 참석한 김정희 증포동발전위원장은 “지역주민들을 위한 뜻깊은 일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며 “많은 증포동민들의 온정이 모인 기부금이 가치 있게 쓰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만준 증포동장은 “지역주민들과 함께 모은 물품을 판매한 수입금에 증포동 직원들의 성금까지 더해져 더욱 뜻깊은 기부가 됐다”며 “추운 계절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주민분들께 감사드리고 이번 행사를 계기로 나눔문화가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일중 의원(국힘, 이천1)은 지난 2일 이천다원학교(교장 전영숙)에서 학교 관계자 및 학부모, 이천교육지원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현안사항 논의를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천다원학교는 지난 2016년 개교해 31학급 177명의 학생이 행복한 배움을 이어나가고 있는 곳이다. 이날 정담회에서 학교 관계자들은 입학대기 학생의 불편해소를 위한 특수학교 추가 신설 필요성과 장애학생의 학습권 및 건강권 보장을 위한 필수공익사업장 지정 필요, 업무과중인 행정실 직원의 증원 등을 김일중 의원에게 건의했다. 이에 대해 김일중 의원은 “이번 3가지 건의사항들은 도의회에서 면밀히 살펴보고 지원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며 “이천교육에서 우리 학생들이 행복하고 내일을 힘차게 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영숙 교장은 “학교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이번 정담회를 통해 교직원들도 다시 한번 학교 발전에 대해 고민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국립이천호국원(원장 류동년)은 3일 여주제일중학교(교장 김소영) 학생들에게 ‘나라사랑지킴이’ 수료식을 실시했다. 나라사랑지킴이는 국립이천호국원이 지난 5월 여주제일중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봉사활동 학생을 선정해 총 6회의 보훈선양 체험프로그램과 봉사활동 등을 실시했다. 이번 수료식은 보훈기념일 등 자체 행사에 참여와 명예집례관체험, 무연고 참배, 부스운영 등의 다양한 행사를 성실히 수행한 여주제일중 학생 10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한편 국립이천호국원은 2025년도에도 지속적으로 보훈선양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사회 청소년들에게 보훈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이천시는 오는 13일까지 통합건강증진사업 주민건강실태 요구도를 조사한다. 주민 건강 수준을 파악하고 주민 요구를 반영한 사업계획을 수립하기 위해서다. 조사는 온라인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되며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설문조사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1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주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소중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경기도에서 실시한 2024년 주택행정 우수 시⸱군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4년 연속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주택행정 평가는 주거기본법, 주택법, 공동주택관리법에 따라 우수시책 전파 및 제도개선 등을 통해 경기도 주택행정 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천시는 주택공급 및 품질향상, 공동주택 관리 활성화, 주거복지 향상, 주택행정 참여 실적 등을 인정받아 정량평가에서 3그룹 상위 6개 시⸱군에 선정된후 정성평가에서도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분야, 주거복지 분야, 자체 지원사업 추진 분야 등 각각의 분야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수상했다. 시가 추진한 주요 사업 중 주거환경 개선사업으로는 희망하우징 사업, 장애인 등 주거 취약계층 지원사업, 농촌 집 고쳐주기, 공동주택 지원사업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 기타 분야 사업으로 주거약자와의 동행을 위한 주거복지 홍보관 운영, 다 함께 돌봄 사업, 찾아가는 취득세 현장 상담실 운영 등을 추진했다. 특히 지난 6월에 운영된 ‘주거약자와의 동행을 위한 주거복지 홍보관’은 우수사례로 평가받아 시의 주거복지사업이 내실 있고 차별화된 사업으로 평가받기도 했다. 김경희 시장은 “주택행정 서비스 개선을 위한 이천시의 노력을 인정받게 된 것 같아 매우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수요자가 체감할 수 있는 더 나은 주택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천시의회(의장 박명서)가 2일 이천시의 내년도 살림살이 등을 심의하기 위한 제250회 제2차 정례회를 시작했다. 시의 내년도 본예산의 총규모는 1조3천641억6천900만원으로, 전년대비 15% 증액된 수치로 시 사상 최초로 일반회계 규모가 1조원을 돌파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5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시정질문 및 답변,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처리결과 추진상황 보고, 조례안 및 각종 부의안건 등의 심의가 열린다. 이날 제1차 본회의 개회식에서는 시정연설에 앞서 의정발전 유공 공무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의회 구현을 위해 각 읍면동 별로 1일 명예의원 14명을 위촉했다. 이어 김재국 의원과 박노희 의원의 5분 자유발언으로 김 의원은 ‘전기차 화재진압장비 지원 필요성’에 대해, 박 의원은 ‘이천시의 인사원칙 준수 및 후보자 검증제도 마련 촉구를 위한 인사청문회 도입 필요성’을 주제로 집행부에 제언했다. 또 김경희 시장은 시정연설을 통해 올해 시정 성과와 함께 민생경제 회복, 미래도시 지향, 일상의 행복 증진의 내용을 담은 내년도 시정방향을 발표했다. 박명서 의장은 “내년도 예산은 시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한 지원사업에 집중해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에 예산을 우선적으로 투입해야 한다”면서 “2025년에는 시민들께서 체감할 수 있는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동료 의원님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지선 이천시청소년의회 의장(양정여고1)이 청소년 참여활동 수기 공모전에서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이천시청소년의회는 이천시청소년재단(이사장 김경희) 산하 서희청소년문화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청소년 참여활동을 통한 변화와 성장’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2022년~2024년 청소년 활동 사업에 참여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참여활동의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보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 의장은 2023년 이천시청소년의회 교육·인권 상임위원회 위원장, 2024년 이천시청소년의회 의장, 그리고 2024년 청소년특별회의 위원으로 활약하며 지역사회와 정부에 정책 과제를 발굴·전달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윤 의장은 수기에서 자신의 청소년 참여활동 경험을 ‘내 삶의 시작점이자 반환점’으로 표현하며 새로운 도전에 대한 적응,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듣는 것,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을 통해 자신이 변화하고 성장한 과정을 진솔하게 풀어냈다. 윤지선 의장은 “내가 이렇게 꿈을 가지고 활동할 수 있게 해준 기관 담당자 선생님들, 제3대와 제4대 이천시청소년의회 의원님들, 그리고 늘 곁에서 도와주고 격려해 준 이천시와 청소년특별회의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고 수상의 기쁨을 전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이 지난 30일 최근 내린 대설로 인해 피해를 입은 관내 비닐하우스, 축사 등 농가를 직접 방문해 현장을 확인하고 신속히 피해조사 및 피해복구를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1일 밝혔다. 김 시장은 이날 현장을 찾아 대설로 피해가 집중된 백사면, 대월면, 모가면 일대 비닐하우스, 축사 등 피해 시설 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해당 농가들을 위로했다. 김 시장은 피해농가들 측에 “이번 대설로 인한 피해 현황을 신속히 조사하고 피해 시설을 지원할 수 있도록 장비 및 인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1월27일부터 이천시의 평균 강설량은 30cm(최대 백사면 43cm)로 비닐하우스, 축사 붕괴 등 총 419건의 피해접수가 됐으며 민관군이 하나가 돼 제설 및 피해복구를 위해 인력 및 장비를 총 동원하고 있는 등 대설 피해조사 및 복구를 위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지속 운영하고 있다.
이천가정 성상담소(대표 권금자)는 최근 여성폭력 추방주간(11월25일-12월1일)을 맞아 ‘우리의 관심으로 함께 만드는 안전한 일상’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유동 인구가 많은 창전동 분수대오거리 일대에서 진행됐으며 여성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폭력 없는 안전한 사회와 피해자보호 및 가해자 방지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행복한 도시를 위한 길라잡이’ 안내 책자도 함께 배포해 지역 내 안전, 건강, 돌봄 서비스와 지원 정보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해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권금자 대표는 “지역 내에 여성폭력 문제의 중대성에 대해 생각해 보고 관심을 기울여 보고자 캠페인 활동을 진행했다”면서 “모든 여성에게 사각지대 없는 안전한 사회가 당연해지는 날이 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가정 성상담소는 2002년 인권을 침해하는 가정폭력, 성폭력 및 가족의 문제를 사회적 문제로 인식하고 지역사회에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을 하고자 설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