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마장초 학부모회, ‘엄마표 공부 관리법’ 연수

이천 마장초등학교(교장 김근호)는 지난 2일 시청각실에서 ‘엄마표 공부 관리법’을 주제로 학부모 자녀 이해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마장초 학부모회(회장 지소연)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효과적인 학습 코칭 방법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연은 현재 이병훈교육연구소 소장이자 이병훈청담에듀컨시어지 대표인 이병훈 강사가 맡아 초등 시기 자녀의 공부 습관 형성과 부모의 역할에 대해 구체적인 실천 전략을 제시했다. 또한 동기 유발, 학습 환경 조성, 자기주도학습 유도 등 다양한 사례와 함께 실제 가정에서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 큰 관심을 끌었다. 특히 강연 내내 학부모들은 진지하게 강연을 들었으며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팁들을 꼼꼼히 메모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지소연 회장은 “아이를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보는 부모의 역할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연수가 학부모님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근호 교장은 “가정과 학교가 함께하는 교육이야말로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가장 든든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학부모와의 소통을 바탕으로 다양한 교육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천시와 육군정보학교, 관내 양정고 학생 대상 드론 체험교육 실시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육군정보학교와 함께 지난 2일 관내 청소년들의 4차 산업 분야에 대한 이해도 향상과 진로 탐색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중인 2025년 드론체험교육의 일환으로 이천양정여자고등학교에서 드론 이론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양정여고 신관 4층 미래교육관에서 1~3학년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드론체험교육을 실시했다. 교육 내용은 드론의 역사와 원리 및 드론 운용 필수 법규 등 기초 이론을 중심으로 실시했으며 드론 관련 진로 소개도 함께 강의했다. 특히 육군정보학교 소속 교관들이 강사로 직접 참여해 드론 기술이 국방 및 다양한 분야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에 대한 설명과 함께 군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한 특강도 진행해학생들의 실질적인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이론교육을 시작으로 2주차에는 드론 운용 기초 및 소형드론 비행 등 기초실습 수업, 3주차에는 육군정보학교를 방문해 군 시설 체험 및 군용드론 전시, 드론 VR시뮬레이터 등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들이 예정되어 있다. 이천시는 양정여고를 포함한 관내 6개 학교들을 대상으로 2025년 드론 체험교육을 운영 중이며 육군정보학교에서 체험 중심으로 3주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관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4차 혁명 신산업 관련 프로그램을 통해 관내 청소년들이 진로 역량을 키우고 미래 사회를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시를 첨단 미래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첨단 드론산업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역 맞춤형 민군 참여 미래항공모빌리티 사업화를 추진하는 등 드론 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천문화재단, 지역특색 담은 예술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문화 향유의 기회를 확대 제공하고 이를 통해 수도권 최고 수준의 문화도시로 거듭나겠습니다.” 이천문화재단이 하반기 특별강좌 ‘이천이 빚은 한잔’과 ‘한국 가곡 클래스’를 개설, 9일부터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맥주 전문가와 성악가 등 기존의 틀을 깬 강사들이 출연해 시민들에게 특별한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기로 해 주목된다. 3일 이천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특별 강좌는 시민들이 인문학, 생활예술, 실기를 폭넓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각 분야 전문 강사진의 참여로 강의의 질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이천이 빚은 한잔’ 강좌는 이천의 지역적 특색을 살려 맥주의 역사와 양조 원리 및 세계 맥주문화까지 심도 있게 4주간 다룬다. 특히 김준규 OB맥주 브루마스터가 참여해 수강생들이 나만의 수제 맥주를 직접 발효하고 시음해보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된다. 세계 대표 맥주와 이천지역에서 생산되는 크래프트 맥주를 비교 시음하며 깊이 있는 맥주 이야기를 오감으로 경험할 수 있다. ‘한국 가곡 클래스’는 한국 문학의 아름다움과 음악을 결합한 성악 교육 프로그램으로 서울대 성악과 출신이자 현 추계예술대 교수인 나승서 성악가와 동국대 음악원 외래교수로 재직 중인 이규성 성악가가 공동으로 수업을 이끌어 갈 예정이다. 6주간 진행되는 이 클래스에선 한국 가곡의 역사와 가사 해석을 통한 곡 이해, 실제 감정 표현 기술 등 성악 기초부터 실전 무대까지 심층적으로 배워볼 수 있다. 이 밖에 정규 과목으로 음악과도시예술사, 생활연극, 디지털드로잉, 실크스크린, 보테니컬아트, 문예창작, 바이올린, 해금 등 총 8개의 강좌를 운영한다. 하반기 특강으로는 성악과 발성, 핸드폰으로 찍는 사진, 이천이 빚은 한잔, 한국 가곡 클래스 등 4개 강좌를 선보인다. 이천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9일부터 18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수강료는 정규 강좌당 5만~6만원(10회), 특강 과목은 3만원(4회) 등이다.

중국 징더전시 부시장 일행, 이천시 방문

이천시(시장 김경희)에 중국 징더전 가오샤오윈 부시장 일행이 지난 30일 방문해 한·중 도자도시간 우호와 협력을 더욱 돈독히 다졌다. 이천시와 중국 징더전은 1997년 우호협정 체결 이후 28년간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는 한·중 도자도시이다. 지난 29일 방문한 가오샤오윈 부시장 일행은 이천도자예술마을(예스파크)을 방문해 도예인들의 창작현장을 직접 견학하고 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도자작품에 깊은 관심을 가졌다. 또 동경기인삼농협 이천인삼판매센터를 방문해 이천 인삼의 우수성을 확인하고 도자기와 인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새로운 문화상품 개발을 제안하는 등 두 도시 특산품의 교류에 대한 시너지를 높였다. 김경희 시장은 “이천시는 도자기뿐만 아니라 반도체 도시 등 다양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역량 있는 도시”라며 “양 도시의 도자기를 매개로 하는 활발한 인적·문화 교류와 유네스코 창의도시로서 명장과 도예인 교류전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우정과 협력을 넓혀가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가오샤오윈 부시장은 “이천시와 징더전의 도예인 간의 활발한 교류를 높이 평가하며 징더전시에 대한 이천시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감사하다”며 “제22회 중국 징더전국제도자박람회에 이천시장과 대표단의 방문을 진심으로 초대한다”고 밝혔다.

이천시, 관내 병의원과 ‘더 본(Bone) 케어’ 업무협약 체결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지난 27일 노인분들의 뼈 건강을 위해 관내 병의원과 ‘더 본(Bone) 케어’ 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시가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어르신 및 시민의 건강증진과 골다공증 예방 관리를 위한 지역 의료자원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경희 이천시장과 경기도의료원이천병원, 엘리야병원, 바른병원 등 지역 보건의료 대표기관들이 참석해 협약을 맺였으며 현재 관내 협약 의료기관은 28개소로 상호 협력을 통해 골밀도 검사, 진료, 약물치료 등 시민 대상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더 본 케어’ 사업은 시가 골다공증 조기진단 및 예방을 통해 시민의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 4월 방사선(엑스-선) 골밀도 측정 장비를 신규 도입해 6월 시범 운영을 했으며 오는 7월부터 사업을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방사선 골밀도 검사 대상자는 보건소 소속 기관(보건소, 두드림건강온버스, 남부건강생활지원센터, 남부통합보건지소)에서 초음파 골밀도 검사 후 유소견자로 분류된 40세 이상 시민 및 출산 1년 이내 여성으로 검사비는 무료이며 골밀도 검사 결과 유소견자는 협약 의료기관으로 연계되어 관련 진료 및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시는 골다공증 유소견자에 대한 건강 교육 및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워크온’ 걷기 앱을 활용한 건강 미션 등 다각적인 건강증진 활동을 병행 추진해 시민의 자가 건강관리 역량도 함께 높일 계획이다. 특히 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치매 예방 관리, 만성질환 통합관리 등 기존의 중장년 및 노년층 건강복지 사업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생애주기별 건강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김경희 시장은 “정기적인 골밀도 검사는 단순한 검사를 넘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건강관리 수단”이라며 “이번 더 본 케어 사업 협약을 통해 지역 의료기관과의 연계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시민 골다공증 예방 및 관리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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