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시장 김경희)는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경희 시장 주재로 2025년 새해 45개 부서별 주요 역점업무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45개 부서별로 역점 목표를 계량화된 수치로 제시하고 민생회복 방안, 신규사업, 달라지는 시책, 각종 시민행복 증진을 위한 시책과 함께 주요 사회기반시설(SOC) 사업의 추진계획에 대한 보고와 발전방안 대해 논의가 이루어졌다. 시에 따르면 올해는 정치적·경제적 혼란 상황의 극복과 민선8기 비전을 동시에 실현해 나가는 중차대한 시기로서 민생경제 회복, 미래도시 지향, 일상의 행복 증진을 3대 목표로 정했다. 또한 이에 대한 5가지 역점과제로 ▲희망을 더하는 민생복지 · 꿈을 더하는 미래교육 실현, ▲미래 50년을 이끌어갈 탄탄한 경제 기반 조성, ▲스마트 안전도시 조성 · 도로·교통·주차 불편 개선, ▲365일 여유와 즐거움이 가득한 매력도시 조성, ▲살고 싶은 행복농촌 · 지속 가능한 첨단농업 구현 등의 민생안정과 지역 성장을 동시에 이루기 위한 각종 시책 추진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시는 이를 위해 전년 대비 15.4% 증가한 총 1조 3천688억 원 규모의 2025년도 본예산을 편성한 가운데 지난해 868억 원의 역대 최고 실적의 공모성 국도비와 108억 원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하는 등 재정 여력이 확충된 만큼 공약사업과 각종 현안 사업의 추진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김경희 시장은 “지난해 말 폭설 피해와 여러 사회적 혼란 상황이 겹쳐 어려움 속에 출발하지만, 현재 상황에 흔들리지 않고 민생의 빠른 안정과 도시성장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천 창전동 빌라 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일가족 3명이 고립됐으나 소방당국의 신속한 대응으로 무사히 구조됐다. 20일 이천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5분께 이천 창전동의 빌라 주차장에 세워졌던 차량에서 화재가 나 일가족 3명이 빌라에 고립됐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화재 진압과 구조 작업에 나서 빌라 내부에 주민들이 고립됐다는 소식을 받고 사다리를 통해 빌라 3층에 들어가 고립된 일가족을 구조했다. 이들은 수건에 물을 묻혀 입과 코를 가리는 등 대처했으며 연기 흡입으로 인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장동권 소방서장은 "평소 대원들이 훈련을 열심히 해 신속한 화재 진압과 구조 활동이 이뤄졌다. 앞으로도 신속한 초기 대응과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천시는 오는 31일까지 ‘2025년 이천시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에 참여할 공동체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천시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은 주민 주도 참여·소통·나눔의 공동체 활동을 통해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단절돼 가는 이웃과의 관계를 회복해 살기 좋은 이천시를 조성하기 위해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이천시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을 두고 있는 5명 이상으로 구성된 주민 모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번 공모는 일반공모와 돌봄공모 분야로 나눠 진행하며 일반공모는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활동하는 공동체 3곳에 300만원 이내, 돌봄공모는 만 12세 이하 아동돌봄 사각시간 해소를 위한 공동체 3곳에 700만원 이내로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한 공동체에 대해서는 이천시 마을공동체 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오는 2월 중으로 사업 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이천시협의회(회장 최재문)는 지난 18일 설봉산 성화봉 봉화대에서 ‘2025 신년 인사회 및 이천! 희망의 봉화를 피워라!’라는 주제로 희망의 봉화 점화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희 이천시장, 박명서 이천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자문위원 20여 명이 참석해 평화와 통일을 기원하며 새해의 희망찬 시작을 함께했다. 이번 참석자들은 ‘이천! 희망의 봉화를 피워라!’라는 주제로 봉화를 점화해 자유, 평화, 통일의 염원을 담는 등 한반도의 밝은 미래를 기원했다. 최재문 회장은 평화통일 기원문을 통해 “우리는 자유와 평화의 주역임을 자각하고 통일을 위한 희망의 불씨를 피워 실천하겠다. 100년 전 선조들이 독립과 통일을 염원했던 것처럼 평화의 수호자로서 국민 화합에 기여하고 후손들이 살아갈 평화로운 한반도를 위해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으로서 소임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민주평통 자문위원 여러분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천시가 평화와 화합의 상징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명서 시의회 의장은 “이천 시민들이 한마음으로 평화통일을 염원하며 새로운 희망을 키워나가길 바란다”며 “이천시의회도 이 목표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천시 자원봉사센터가 지난 17일 설 명절을 앞두고 선린교회에서 이천출신인 이천시 홍보대사 추혁진과 함께 ‘어르신 행복한 밥상’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이천축협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과 이천시 자원봉사센터가 기획해 관내 어르신들에게 점심 식사 지원하는 봉사로 이천시 홍보대사 추혁진 및 팬클럽 회원들, 축협여성아카데미 봉사단이 함께 봉사를 펼쳤다. 이날 이들 봉사자들은 만두를 빚고 음식을 만들어 배식 활동을 펼쳤으며 추혁진과 팬클럽 회원들은 식당에 모인 어르신들과 담소를 나누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또한 배식 봉사 이후 이천시 고향사랑기부제 기념행사까지 참여해 명절 봉사활동을 한층 더 훈훈하게 만들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우리시 홍보대사로서 좋은 일에 함께 해주신 추혁진 가수 및 팬클럽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고향 이천의 따뜻함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추혁진은 “새해를 맞아 이렇게 뜻깊은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하다”며 “올 한해 행복한 일 가득하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가 설 명절을 맞아 협력사 470곳에 약 1천330억원 규모의 거래대금을 조기에 지급한다고 19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고금리, 고환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업계 전반의 상황을 고려해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과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해 거래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번 지급이 협력사와 구성원들의 설 명절 준비와 가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거래대금 조기 지급이 원자재 대금과 직원 명절 상여금 지급 등으로 일시적 자금 수요가 많을 협력사에 실질적인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한 부사장은 "SK하이닉스가 AI 메모리 선두기업 위상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는데 협력사와의 굳건한 유대는 필수적"이라며 "앞으로 협력사와 신뢰, 상생의 가치를 더욱 공고히 해 AI 시대를 이끌 근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협력사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거래대금 지급 횟수를 월 3회에서 4회로 늘렸다. 이와 함께 저금리 동반성장 펀드 약 3천400억원, 무이자 납품대금 지원 펀드 약 200억원 등 3천6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운영해 협력사의 안정적인 경영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종춘)은 지난 17일 한마음혈액원 헌혈카페 이천점을 방문해 임직원 헌혈증서 32매를 기증했다. 공단은 관내 혈액 수급 안정화 및 사회적 책임 구현을 위해 지난 2020년 한마음혈액원과 업무 협약을 맺고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랑 나눔, 생명 나눔 헌혈 캠페인’을 지속해 오고 있다. 이번 전달식은 2024년 한 해 동안 공단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인 헌혈증서를 기증했으며 수혈이 필요한 환자와 가족들에게 도움과 희망의 마음을 전했다. 김종춘 이사장은 “헌혈증서를 통해 전달된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생명을 지키는 소중한 기반이 되었으면 한다”며 “혈액 수급 안정화와 지역사회 헌혈 참여 문화 조성을 위한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이천시 부발읍 소재 토마토어린이집(원장 최경수)은 지난 17일 부발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금 11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토마토어린이집 원아들이 어린이집 텃밭에서 직접 기른 농작물을 판매해 모은 수익금이며 토마토어린이집은 수년째 설 명절에 부발읍 행정복지센터 키다리아저씨 후원 성금을 꾸준히 기부하며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최경수 원장은 “아이들이 직접 기른 농작물을 판매하고 그 수익금을 기부하면서 아이들이 나눔의 의미를 배울 수 있는 값진 경험을 했다”며 “이번 후원금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호 부발읍장은 “아이들이 직접 참여한 기부라 더욱 의미 있고 값지다. 매년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관심과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전달된 후원금은 부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층 가구를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천시는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를 위해 경기도 최초로 보험사 20곳을 대상으로 체납자의 숨겨진 보험금을 확인하고 압류 처분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예금과 급여 등 일반 금융재산이 조회되지 않는 고질 체납자에 대해 숨겨진 보험금을 확인해 보다 실효성 있는 체납처분을 올해 중점 업무로 추진한다. 대상은 세외수입 고액 체납자 157명이며 체납액은 약 40억원으로 주요 체납 회계과목은 개발부담금·공유재산법변상금·이행강제금 등이다. 시는 보험금 압류는 도내에선 이천이 처음으로 시행하는 것으로 체납자의 보험 가입 여부를 전수 조사해 압류 실효성에 대한 검토를 거친 후 처리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보험금 같은 경우 체납자들의 안전한 도피 재산으로 과세 관청의 확인이 어려워 징수 사각지대였으나 새로운 징수기법의 하나인 ‘보험금 압류’를 통해 고액·고질 체납자의 세외수입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체납액을 일소해 조세 정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지난 15일 다올실에서 각 분야 전문가와 시민들로 구성된 이천시 시민감사관 15명을 위촉했다. 이번에 위촉된 시민감사관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시민들로 구성했으며 임기는 2년이다. 앞으로 이들은 시의 자체 감사(종합감사, 특정감사)에서 사업 및 정책에 대해 감사법무담당관과 함께 감사를 진행하며 현장 점검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감사관 활동 결과를 시정에 적극 반영해 실질적인 변화와 성과를 끌어낼 계획으로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공공 행정의 신뢰성을 강화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경희 시장은 “시민감사관 위촉은 시민과 함께하는 행정을 실현하고 시민들의 삶은 물론 우리 지역사회를 더욱 풍요롭게 하는 다양한 변화를 이끌어 투명하고 신뢰받는 시정을 만드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투명하고 책임 있는 행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