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동탄농협이 9일 장지지점 이전과 하나로마트 장지점 개점을 축하하는 개점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점식에는 김창겸 농협중앙회 화성시지부장과 백영미 동탄출장소장, 고광배 평창영월정선축협 조합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1997년 개점한 장지지점은 노후화된 시설로 조합원과 고객들의 이용에 큰 불편이 있었다. 이에 화성시지부는 1월 지상 2층 건물 신축 착공을 실시, 하나로마트 장지점과 함께 이전·개점했다. 박정양 동탄농협 조합장은 “이번 하나로마트 및 금융점포 신축 이전을 통해 지역민들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질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성도시공사가 지난 8일 ‘2024년도 꿈나무 수영대회’를 개최했다. 반월체육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시민 생활체육 참여 향상 및 체육센터 회원 간 화합 등을 위해 추진됐다. 지난 2015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8회를 맞이한 대회에는 총 180여명이 참여해 자유형, 배영, 평영, 접영 등 4개 종목 80경기로 치러졌다. 대회 종합우승은 동탄중앙어울림센터가 차지했으며, 최우수선수와 우수선수 각 5명에게는 상장과 부상이 수여됐다. 김근영 화성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대회는 어린이들이 선의의 경쟁 속 성취감을 경험하고 수영 인구 저변 확대에 기여할 소중한 기회”라며 “안전하고 성공적 대회를 위해 철저한 사전 준비를 기울였고 앞으로도 대회가 시민들로부터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화성시협의회가 지난 6일 2024년 3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화성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회의는 정명근 화성시장, 자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통일환경 급변에 따른 북한변화 및 국론 결집 방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들은 북한의 대남 적대정책 지속 등으로 환경이 급변하는 상황 속 북한 변화 유도 등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5월부터 북한이탈주민과의 멘토링 사업인 ‘따뜻한 이웃사촌’을 진행해 온 시협의회는 북한이탈주민 포용 및 인권 증진 등을 통해 통일 담론 확산에 힘쓸 계획이다. 천영택 협의회장은 “지속되는 북한의 도발행위에도 국내 안보의식을 확립과 북한이탈주민 멘토링 발전에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며 “지속적인 논의를 통한 통일 담론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10회 송산포도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화성시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서신면 궁평항 등에서 ‘백만화성 대표특산품, 대한민국 포도대장 화성송산포도’를 슬로건으로 제10회 송산포도축제를 열었다. 지난 7일 오후 6시에 열린 개막식에는 정명근 시장을 비롯해 배정수 시의장, 시민 등이 참석했다. 시는 내년 100만 특례시 출범을 앞둔 만큼 이번 축제를 통해 화성송산포도가 대한민국 1등 포도가 되는 원년의 해로 만들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정명근 시장은 (가칭)청년포도단체 YMGA(Young Men Grape Association)와 함께 댄스 플래시몹에 참가하며 축제의 흥을 돋웠다. 정 시장은 “농업과 농촌의 빠른 고령화로 청년농업인 육성이 중요해지는 상황에서 청년농업인이 유입되고 안정적으로 정착한다면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을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시는 청년 농업인의 영농 정착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대표 도농복합도시인 화성시가 어업 활성화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지난해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2045년 어촌의 87%가 소멸 고위험 지역이 될 것이라 전망했다. 이에 시는 정주요건 악화, 노령화 등 어촌이 처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촌뉴딜 300’ 등 다양한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는 젊은 어촌을 조성해 ‘경기도 대표 어항 도시’로 발돋움하겠다는 구상이다. ■ 지속가능한 새로운 어촌 조성 시는 어촌지역 인구 감소와 경제 불균형 해소를 통한 지속가능한 어촌 조성에 집중하고 있다. 7일 시에 따르면 해양수산부는 2019년부터 전국 어촌·어항 기반시설을 현대화하는 ‘어촌뉴딜 300’ 사업을 시행 중이다. 이는 기반시설 현대화와 함께 어촌이 보유한 핵심 자원과 차별화된 콘텐츠를 발굴함으로써 어촌지역 활성화 및 주민 삶의 질 향상, 국가 균형발전 실현 등을 목표로 한다. 화성시 백미항은 사업 시행 첫해 전북 군산시 명도항, 경남 남해군 설리항 등 16개소와 함께 선도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백미항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예산 102억4천여만원이 투입, 낙조캠핑장과 마을안길 산책로 등이 조성돼 어촌체험 관광지이자 생태휴양 관광지로 재탄생했다. 또 지난해 어촌신활력증진사업으로 명칭이 변경된 이후 관내 고온항을 비롯한 국화항, 매향항 등이 사업지로 선정되면서 낙후환경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어촌 노후화를 해결하기 위해 ‘농업농촌진흥기금 지원사업’ 등 어업인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이 사업은 관내 주소지를 두고 관내 사업장에서 1년 이상 수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어가 및 어업법인을 대상으로 낮은 금리의 경영자금 융자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농어업인 소득 향상, 삶의 질 개선, 경쟁력 강화 등을 이룰 구상이다. 또 노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청년들의 정착도 지원한다. 시는 창업 초기 청년어업인을 위해 ‘청년어촌 정착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만 18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 중 어업 경력 3년 이상 신규 어업창업자를 대상으로 월 최대 110만원씩 최장 3년간 지원하는 이 사업은 우수 청년 인력 유치 및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 외에도 시는 귀어인이 어업 등 기술을 배우고 귀어할 수 있도록 임시주택을 제공하는 ‘귀어인의 집 조성지원사업’을 실시하는 등 새로운 어촌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고령화와 인구 감소 등으로 어촌은 큰 위기에 처해 있다”며 “낙후된 어촌환경 개선과 귀어인 및 어가 지원을 통해 활력 넘치는 어촌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곡·제부항, 서해안 대표 어항 선정 전곡항과 제부항이 서해안을 대표하는 어항으로 도약한다. 해양수산부가 수산업 기반시설 기능과 안전성을 향상하고 지속가능한 어촌 경제 중심지역 성장을 위해 추진 중인 국가어항사업의 신규지정 예비대상항으로 선정됐기 때문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8일 전곡항과 제부항은 김포 대명항, 안산 방아머리항과 함께 국가어항 신규지정 예비대생항으로 신규 지정됐다. 2008년 궁평항이 국가어항으로 지정된 이후 16년 만이다. 전곡항은 해양레저와 축제 메카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는 곳으로 올해 24만여명이 다녀간 시 대표 축제인 ‘화성 뱃놀이 축제’ 개최지다. 또 재적 어선 56척, 어가 60가구 등 수산업 종사자가 많고 광역 등 교통 접근성이 좋아 해마다 어선 이용 빈도와 어선 수가 증가하고 있다. 제부항은 모세의 기적 바닷길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품고 있는 곳으로 매해 260만여명이 찾는 대표 관광지다. 제부항은 1996년 전곡항과 함께 지방어항으로 지정고시됐다. 1997년 어항구역 확장, 변경된 이후 2021년 제부마리나가 준공돼 선박 300척이 계류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으나 어항시설 기능이 협소한 실정이다. 전곡항과 제부항의 협소한 어항구역에 마리나시설과 어항시설 공존으로 인한 어민 불편 해소와 어항구역 배후부지 확보를 위해 노력해온 시는 국가어항 선정으로 그 결실을 맺었다. 시는 7년간 98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전곡항과 제부항을 어민들의 삶의 공간이자 쉼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항로 준설 ▲매립을 통한 어항 배후 부지 확보 ▲방파제 연장 및 부잔교 설치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 시는 해양레저교육장 및 귀어귀촌지원센터 건립 등을 병행해 전곡항과 제부항을 어업과 관광이 어우러진 서해안 해양레저 거점지역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국가어항 선정은 안전한 어업활동을 위해 지역 주민과 관계자 등 모두가 합심한 결과”라며 “어민들의 염원이 담긴 사업인 만큼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위기의 어촌에서 1등 어촌으로, 백미리마을 화성시 백미리마을이 어촌마을 활성화의 대표적인 모범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화성시 서신면에 위치한 백미리마을은 바지락을 주수입원으로 하는 어촌마을이다. 과거 백미리마을도 다른 어촌마을과 다를 것 없이 낙후된 어촌마을에 불과했다. 1997년 1차 어촌종합개발사업 당시 지어진 주민공동이용시설 등 시설은 낙후됐고 이로 인한 수익 감소, 젊은 인력 외부 유출, 노후화 등 여러 어려움을 겪었다. 백미리마을의 대반전은 마을 어촌계를 비롯한 주민들의 열정으로부터 시작됐다. 주민들은 2006년 어촌체험마을을 열고 갯벌마차, 카약레이싱 등 색다른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 백미리를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이색 체험장으로 만들었다. 2004년부터는 어촌계 가입정관을 변경하고 외부 귀어인을 적극 지원하는 등 귀어인 유치에도 집중했다. 귀어인을 위한 교육을 비롯해 귀어를 희망하는 사람들을 위해 ‘1년 살기 프로그램’을 운영하자 55명에 불과했던 어촌계원은 2배가량 증가한 115명으로 늘었다. 특히 어촌계원 절반 이상이 귀어인으로 구성되며 전국적인 귀어 모범 성지로 불리고 있다. 또 해양수산부로부터 자율관리 어업 분야 선진 모범공동체로 선정된 백미리마을은 영어조합법인을 설립해 2016년 수산물가공공장을 조성했다. 이곳에서 생산된 꽃게장, 새우장 등 제품은 백화점과 대형마트, 편의점 등에 진출했고 30억원 이사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이에 더해 어촌뉴딜 300사업을 통해 국내 최초 리조트형 해양생태휴양 어촌마을로 발전한 백미리마을은 코로나19 이전 전국 어촌체험마을 중 1위(20억원)를 기록하는 등 어촌마을이 처한 문제를 해결한 우수 사례로 꼽히고 있다.
화성시 사회복지서비스 종사자를 격려하는 ‘2024 화성시 복지페스타’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6일 화성시 동탄복합문화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손임성 화성시 부시장을 비롯해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 이준석 국회의원, 시·도의원, 지역 사회서비스 종사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7일 제25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관내 사회복지서비스 종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빛나는 콘서트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시민 복지 증진과 영유아·아동청소년, 청년·노인·주장년, 여성·가족·다문화·장애인 등 복지 분야 발전을 위해 힘써온 유공자 62명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화성시 홍보대사인 개그맨 이용진의 사회로 막을 연 2부는 발라드 가수 나비와 트로트가수 정하영이 무대를 꾸몄다. 최혁 복지페스타 추진단장은 “오늘 이 자리는 사회서비스시설에서 이웃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그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는 자리”라며 “이번 행사가 종사자를 포함한 시민 모두가 즐기는 무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 부시장은 “화성시가 포용적 복지도시로 나아가는 데에는 복지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는 종사자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이 삶의 희망과 용기를 찾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13일까지 복지정보 랜선 박람회를 운영하며, 박람회 기간 동안 화성시복지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화성의 한 공장에서 30대 외국인 근로자가 떨어진 철제 구조물에 맞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5일 화성서부경찰서와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50분께 화성 장안면의 한 도장공장에서 우즈베키스탄 국적 30대 A씨가 철제 구조물에서 떨어진 H빔에 머리를 부딪혔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당시 A씨는 다수의 동료와 함께 2t짜리 철제 구조물을 호이스트(화물 인양 장치)에 거는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던 중 알 수 없는 이유로 구조물에서 2m 남짓의 H빔이 떨어지면서 A씨를 덮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화성시와 삼성전자가 4일 관내 복지시설을 위한 친환경 차량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정명근 화성시장과 김세제 화성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하헌재 삼성전자 상무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전달된 차량은 삼성전자의 기업 사회공헌 활동인 사랑의 걷기 캠페인 기부금으로 마련됐으며, 공모로 선정된 관내 7개 복지시설에 제공됐다. 차량은 지역사회 환경 보호와 함께 각 복지시설의 이동 서비스 향상 등 복지 향상에 이용될 예정이다. 사랑의 걷기는 지난 1998년부터 시행된 활동으로, 누적 걸음수에 따른 걸음 기부 및 임직원들의 자발적 성금으로 기금을 조성해 지역사회 후원에 이용되고 있다. 하헌재 삼성전자 상무는 “임직원들의 작은 정성이 모여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정 시장은 “삼성전자가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친환경 차량을 후원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차량이 복지시설 운영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시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시 창업지원플랫폼이 경기도 지정형 창업혁신공간 공모에 선정됐다. 경기도 지정형 창업혁신공간은 판교를 중심으로 20곳 이상 지역에 창업공간을 조성해 창업생태계를 구축하는 ‘판교+20 프로젝트’ 일환으로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이 주관한다. 화성시 창업지원플랫폼은 지난해 3월 화성동탄2잍큐베이팅센터 내 마련된 공간으로 24개 호실, 미팅룸 등 입주 기업에 공유시설과 편의시설을 제공하고 있다. 화성산업진흥원은 사업 선정으로 올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 경기도 창업혁신공간 운영 및 필요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화성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선정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 창업 활성화와 스타트업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창업 문화 확대 등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산업진흥원은 오는 23일 내년 신규 입주 기업들을 모집할 예정이다.
화성도시공사는 추모객 혼잡 방지를 위해 추석 연휴 함백산추모공원 특별운영 및 사전예약제를 시행한다. 4일 화성도시공사에 따르면 16~17일 이틀간 실내 봉안당 입장 인원은 사전 예약을 통해 1회 800명, 하루 8천명 등으로 제한된다. 이번 특별운영은 명절 연휴 추모객 집중으로 인한 혼잡을 방지하기 위한 결정이다. 6~12일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진행된다. 또한 제례실 이용은 안치 당일과 삼우제, 사십구재에 한해 이용할 수 있으며 안치단 사진은 교체할 수 없다. 15일과 18일 자유롭게 입장 가능하며, 실외 자연장지와 유택동산 방문도 사전 예약 없이 이용할 수 있다. 화성 함백산추모공원 관계자는 “추석 명절 동안 안전한 추모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사전 예약제를 부득이하게 운영하게 됐다”며 “추모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