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화성시자원봉사센터가 지난 27일 지역 내 소외계층 등을 위한 ‘참! 좋은 사랑의 밥차’를 운영했다. ‘참! 좋은 사랑의 밥차’는 식생활 지원을 통한 취약계층의 안전한 일상생활 보장을 위한 것으로, 병점역 무료 급식소와 협력해 매주 화요일 오전 11시부터 병점역 광장에서 운영된다. 봉사단은 재료 손질부터 배식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며 소외계층을 위해 노력했다. ‘참! 좋은 사랑의 밥차’는 IBK기업은행과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가 지원하며 지난 2014년부터 지역 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화성 태안농협이 충남 부여 세도농협에 수해피해복구 지원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28일 농협중앙회 화성시지부에 따르면 태안농협은 최근 김형규 태안농협 조합장, 조남엽 세도농협 조합장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수해피해복구 지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지원금은 지난달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 피해 등을 입은 부여지역 농가 복구 지원을 위해 추진됐으며, 자선골프대회 참가기금과 함께나눔봉사기금을 통해 마련됐다. 김 조합장은 “세도농협은 태안농협의 주요 산지거래처로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가가 하루빨리 회복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화성 동탄신도시 아파트단지 내 물놀이시설 여아 사망사건(경기일보 25일자 인터넷) 관련 시설운영 주체인 아파트입주자 대표회의가 경찰에 고발됐다. 28일 화성동탄경찰서에 따르면 화성 동탄출장소는 전날 오후 3시30분께 해당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이하 입대의)를 관광진흥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입대의는 지난 24~25일 아파트단지 내 물놀이시설을 설치하면서 관할 지자체에 신고하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현행 관광진흥법은 일정 규모 이상 유기시설 설치 시 운영 주체가 관할 시장 등에게 신고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가 배포한 ‘유원시설업 업무매뉴얼’도 비영리 목적으로 한시적 이용하는 경우도 신고를 하도록 하고 있다. 시는 입대의가 해당 신고를 거치지 않은 점, 계약의 주체가 입대의인 점 등을 고려해 입대의를 피고발인으로 선정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업무상 과실 혐의로 수사를 진행 중”이라며 “접수된 고발장 관련 혐의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25일 오후 1시45분께 화성 동탄신도시인 목동의 한 아파트단지 내 설치된 물놀이시설에서 8세 여아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이날 오후 10시께 숨졌다.
홍형선 국민의힘 화성갑 당협위원장이 화성시의 일반구 명칭공모에 반발하고 나섰다. 홍 위원장은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남양권역 시민들의 반대가 큼에도 시는 당초 구획(안)을 토대로 공모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며 “지금의 절차는 반대의견을 막으려는 꼼수행정”이라고 지적했다. 시는 지난 22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시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4개 일반구 명칭공모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에 대해 홍 위원장은 “명칭공모 절차는 통상 일반구 관할구역 획정이 끝난 후에 진행되는 절차”라며 “시는 이번 명칭공모 절차가 시의 일반구 구획(안)의 확정 또는 사실상 확정을 의미하는 것인지 답변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민설명회의 권역별 설문조사 결과 등 공표 ▲주민편의 등을 고려한 원점 재검토 등을 요구했다. 앞서 지난 16일 홍 위원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화성시 일반구 관할구역 획정(안)의 잘못된 법 적용, 화성 서부권 홀대론 등을 지적, 반대 의견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시가 지금처럼 속전속결로 주민의견 수렴을 간과해 나간다면 획정(안)의 타당성과 정당성은 약화되고 행안부 승인과정에서 장애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시는 불합리한 획정(안)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화성시가 지난 26일 화성특례시 출범을 대비한 ‘특례사무 준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시청 상황실에서 진행된 보고회에는 손임성 부시장 및 관련 부서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사무·재정 등 특례 사무 관련 조례 제·개정, 예산 편성 등 특례사무 이양을 위한 주요 사안들을 점검하고 17개 특례사무 전반에 대한 부서별 추진상황을 공유했다. 시는 향후 특례시 출범 이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혜택 제공을 위해 권한 발굴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손 부시장은 “이번 보고회는 내년 특례시 출범을 앞두고 특례사무 이양을 위한 부서별 준비상황을 점검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특례시의 성공적 출범과 실질적 혜택 제공을 위해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24 스페셜올림픽 코리아 e스포츠대회가 다음달 1일 화성에서 열린다. 화성 홍익디자인고교에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주최, 경기스페셜올림픽코리와 GGSOK화성시지회 공동 주관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등이 후원한다. 종목은 유비소프트의 저스트 댄스로 동작감지 시스템을 이용해 발달장애인 선수의 신체활동이 게임 주인공과 동화돼 선수들의 참여 집중도를 높이도록 설계됐다. 명미정 GGSOK화성시지회장은 “이번 대회에서 처음 진행하는 동작감지 e스포츠 대회를 통해 모든 발달장애인 선수들이 즐길 수 있는 대회로 발전해나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종목을 연구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e스포츠 산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27일 오후 1시23분께 화성 봉담읍 상기리 한 고물상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난 고물상은 연면적 187㎡의 1층짜리 철골조 건물 1개 동으로 이뤄졌다. 불이 나면서 검은 연기가 확산하자 소방당국에는 30건의 119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33대와 소방관 등 인원 89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서 오후 2시28분께 큰 불길을 잡고 화재 발생 약 2시간 만인 오후 3시22분께 완진했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고 소방당국 등은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화성 동탄신도시 내 아파트단지 물놀이시설에서 심정지 상태로 이송돼 치료받던 8살 여아(경기일보 26일자 인터넷)가 끝내 숨졌다. 26일 화성동탄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화성 동탄신도시의 한 아파트단지 내 물놀이시설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에서 치료받던 A양이 같은 날 오후 10시께 숨졌다. 앞서 A양은 전날 오후 1시46분께 해당 아파트단지에 설치된 물놀이 시설에서 의식을 잃은 채 물 위에 떠 있다가 주민에 의해 발견됐다. A양은 주민의 신고로 출동한 현장 대원에 의해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A양은 한때 심장이 다시 뛰어 혈액이 도는 자발적순환회복(ROSC) 상태가 되었지만, 줄곧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다가 병원 치료 끝에 사망 판정을 받았다. A양이 발견된 물놀이 시설의 수심은 40~50㎝로, 아파트 관리사무소 측의 주관으로 외부 업체를 통해 운영됐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양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확인할 예정이다.
화성시 목동 한 아파트단지 내 물놀이시설에서 8세 아동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 긴급 이송됐다. 25일 화성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45분께 화성시 목동 한 아파트단지 내 설치된 물놀이시설에 아이가 물 위에 떠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A양(8)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사고가 난 시설은 지난 24일부터 이날까지 해당 아파트 관리소가 주관해 외부업체에서 운영하던 곳으로, 사고 당시 안전요원 4명이 배치된 상태였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화성병 의원이 자동차 개별소비세 감면 기준 완화한 개정안을 발의했다. 25일 권 의원 등에 따르면 권 의원은 지난 23일 개별소비세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 발의에는 권 의원을 비롯해 송옥주 의원 등 15명이 참여했다. 현행법상 배기량 1천cc 초과 승용차 구매 시 물품 가격의 5%를 개별소비세로 납부해야 하며, 18세 미만 자녀 3명 이상 양육 시 최대 300만원까지 면제된다. 발의된 개정안은 감면 대상으로 2자녀 이상 가구로 확대하고 3자녀 이상 가구의 경우 전액 면제를 골자로 한다. 권 의원은 “이번 개정안은 저출생 극복을 위한 세제 감면 확대의 필요성에 따른 조치”라며 “정부가 취득세 감면 혜택을 추진하는 만큼 실효성 있는 민생입법을 위해 개별소득세도 함께 논의돼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