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장안면 석포리 재활용업체에서 발생한 화재가 이틀만에 완진됐다. 소방당국은 30일 오전 11시27분께 진화작업을 완료했다. 화재 당시 공장 기숙사 및 인근 공장에 30명이 있었으나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지난 28일 오후 4시25분께 화성 장안면 석포리 재활용업체에서 화재가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20여분만인 이날 오후 4시45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한데 이어 오후 5시6분께 대응단계를 2단계로 격상, 장비 78대와 인력 280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화성시가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 방안 개선을 추진(경기일보 6월4일자 인터넷) 중인 가운데 신규 사업자 모집에 71개 업체가 응모한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시에 따르면 시는 30일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 신규 사업자 선정을 위한 적격사업자 선정 심의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시는 앞서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22일까지 신규 사업자 모집 공고를 게시하고 23일 서류를 접수했다. 그 결과 17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 신규 사업자 공모에 총 71개 업체가 응모했다. 당초 30여개 업체가 신청할 것으로 예상한 시는 실제 신청 업체가 예상을 넘어선 만큼 공정성 담보에 집중하고 있다. 시는 법조계 등 5개 분야의 전문가 10여명으로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전문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공정성 담보와 심도있는 심의를 위해 신청업체를 3개조로 나눠 심의를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예상보다 많은 업체가 지원했지만 최대한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또한 향후 업체가 지정되면 매년 평가를 실시해 최상의 서비스 품질이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존 13개 업체에 12개 권역으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 운영해 온 시는 청소서비스 질 저하 등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해 말부터 수집운반 대행 방안 개선을 추진 중이다. 시는 내년부터 대행권역을 15개로 확대하고 17개 업체 신규 지정 등 총 30개 업체를 선정해 운영할 방침이다.
화성 장안면 석포리 재활용업체에서 발생한 불이 화재 발생 20여시간 만에 초진됐다. 29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당국은 이날 낮 12시9분께 큰 불길을 잡고 잔불 진화를 진행 중이다. 화재 당시 공장 기숙사 내 직원 25명이 있었으나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전날 오후 4시25분께 화성 장안면 석포리 재활용업체에서 화재가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20여분만인 오후 4시45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한데 이어 오후 5시6분께 대응단계를 2단계로 격상, 장비 72대와 인력 269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소방당국은 불을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28일 오후 4시25분께 장안면 석포리 한 재활용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20여분만인 오후 4시45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한데 이어 오후 5시6분 대응단계를 2단계로 격상, 장비 40여대와 인력 170여명을 투입해 진화 중이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다. 소방당국은 큰 불길을 잡는 대로 자세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화성시가 지난 26일 인공지능(AI) 미래 선도 도시 조성을 위한 실무추진단 회의를 개최했다. 시 주관으로 열린 회의는 실무추진단원 대상 교육과 AI 행정분야 추진과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토론 등으로 이뤄졌다. 앞서 시는 지난 4월 전국 기초지자체 가운데 최초로 AI전략과를 신설해 AI 기반 미래사회 대비에 선도적 역할을 자처했다. 지난달 시민 체감 AI사업 발굴 TF를 구성해 신규 AI사업 도입방향 및 정책 결정을 위한 활동에 들어간 시는 이달 실무추진단을 꾸려 사업 발굴에 한창이다. 시는 칸막이 없는 부서 간 협력을 통해 시민 체감 AI기반 신규 공공서비스를 발굴할 계획이다. 박형일 실무추진단장은 “AI는 과거 인터넷 혁명처럼 피할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라며 “선도적으로 시민 요구를 반영한 시민체감 AI 공공서비스를 개발·추진해 시민이 편리한 공공부문 행정 혁신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화성시는 정명근 화성시장이 지난 26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 긍정양육’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긍정 양육 문화 확산을 통해 아동이 아이다움을 누리며 행복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긍정 양육은 아동을 독립된 인격체로 존중, 체벌 없이 양육하는 방법이다. 캠페인은 지난 5월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을 시작으로 공공기관장이 참여한 이후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정 시장은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의 지목으로 참여하게 됐다. 정 시장은 “아동 존중과 이해, 부모자녀 간 상호소통을 기반한 긍정 양육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화성시는 아동권리를 증진과 아동학대 근절로 아동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사회 구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8일 낮 12시45분께 화성시 비봉면 삼화리 한 도로에서 오토바이가 도로 인근 연석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A씨가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화성시 금고로 NH농협은행이 재선정됐다. 시는 25일 ‘화성시 금고지정 심의위원회’를 열고 NH농협은행에 대한 적격성 심사를 실시, 통과시켰다. 이에 NH농협은행은 내년 1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4년간 시금고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시 금고 역할은 일반회계·특별회계 등 관리 및 운영, 세입금의 수납 및 세출금의 지급 등으로 4조원대 규모다. 앞서 시는 지난 5월 시 금고 지정 계획을 공고, 농협이 단독 신청하자 공정경쟁원칙에 따라 지난달 재접수 절차를 진행했다. 재접수에도 농협을 제외한 다른 금융기관 신청이 없어 시는 단수 후보인 농협을 대상으로 적격성 심사를 진행했다. 적격성 심사는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 안전성, 시에 대한 대출 및 예금 금리, 지역주민 이용 편의성, 금고업무 관리능력, 지역사회 기여 및 시와의 협력사업 등 5개 항목을 평가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심사 결과를 토대로 선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다음 달 중으로 농협과 약정체결을 맺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화성 발안과 남양을 잇는 ‘발안~남양 고속화도로’의 민간사업자 지정 및 실시협약(안)이 기획재정부 심의를 통과,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25일 화성시에 따르면 이날 열린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에서 화성 발안~남양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협약(안)이 의결됐다. 발안~남양 고속화도로는 시 남북축 간선도로망 보완과 내부순환도로망 구축을 위해 향남읍 상신리에서 남양읍 송림리를 잇는 도로다. 총 길이 15.36㎞ 규모의 왕복 4차선 자동차 전용도로로 향남·남양권역 내 주요 택지지구를 연결한다. 시는 도로 신설을 통해 이동시간 단축, 교통 혼잡 완화 등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지난 2017년 시는 민간투자 사업 제안을 받고 2020년 협상대상자를 지정했다. 이어 2022년 사업 실시협약(안) 협상을 완료하고 올해 추가 협상을 진행해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협약(안)을 심의위에 상정했다. 이날 의결에 따라 시는 다음 달 중 가칭 발안남양도로주식회사와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2026년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정명근 시장은 “발안~남양 고속화도로는 시 서․남부 지역의 접근성을 개선해 지역경제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화성~오산, 매송~동탄 구간 등 남아있는 내부순환 도로망 구축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성 시민들이 아리셀 화재 장기화로 발생한 행정공백을 정상화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나섰다. 시민 20여명은 25일 오전 11시 시청 입구에서 시 행정 정상화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기자회견에 앞서 유가족 20여명이 개최에 반발하며 기자회견을 저지해 이 과정에서 물리적 충돌이 발생, 시민 2명이 다치기도 했다. 시민들은 “아리셀 화재 발생 이후 시민들은 희생자를 애도하고 유족 심신 안정 등을 위해 시청과 모두누림센터를 양보했다”며 “유가족의 상처가 아물기에는 여전히 부족한 시간이지만 이제는 시민들의 공간을 시민들에게 돌려줘야 할 때”라고 말했다. 모두누림센터는 지난달 25일부터 ‘화성 아리셀공장 화재’ 피해 가족 지원시설로 운영돼 전면 휴관 중이다. 이로 인해 이달 운영 예정이었던 강좌 200여개가 환불되는 등 시민 불편이 발생했고, 지난 24일까지 관련 민원 1천961건이 접수됐다. 이에 시민들은 ▲시청사 정상화를 위한 분향소 이전 ▲모두누림센터 및 행정서비스 재개 ▲이를 위한 시장 면담 등을 요구했다. 이들은 “최근 많은 비가 내려 수해 등 피해가 많은데 유가족 지원으로 인한 행정 공백으로 복구가 늦어지고 있다”며 “시민들의 권리를 되찾고, 일상을 회복하는 것이야말로 우리 모두의 책임이며 의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이날 오전 9시30분 박주민·송옥주 등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과 유가족, 경기도, 행정안전부 등과 문제 해결방안 강구를 위한 면담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