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신한고등학교 고교 최초 ‘영어·수학경시’ 잠재력 있는 학생 발굴한다

신한고등학교가 경기 남부권역 우수학생들의 잠재력을 발굴하기 위해 고등학교 최초로 영어수학경시대회를 개최한다. 학생들의 수준높은 지적 경험을 통해 도전의식을 키우고 공신력 있는 대회를 통해 객관적으로 자신의 실력을 비교 평가할 수 있는 이번 대회는 본보와 국제대학교, 평택대학교가 후원한다. 15일부터 24일까지 접수를 받아 오는 27일 대회를 펼치는 이번 경시대회는 금상 1명에게 50만원의 장학금과 상장을 수여하고, 은상 2명(상장 및 30만원 장학금), 동상 3명(상장 및 10만원), 장려상(상장 및 상품), 단체최우수상(상장 및 50만원), 단체우수상(상장 및 30만원)을 수상한다. 또 개인 입상자 전원에게는 신한고등학교 입학시 3년 장학생 및 신한학사 우선선발의 특전이 주어지며, 학교 표창은 평택대 총장상과 국제대학교 총장상이 수여된다. 접수는 방문 및 우편, 팩스, 이메일 등으로 가능하며 수상자는 31일 오후 3시 발표할 예정이다. 최한증 신한고등학교 교감은 국제화 흐름에 맞춰 강조되고 있는 영어 활용능력과 기초 과학의 근간이 되고 있는 수학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키기 위해 이번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자신의 실력을 비교평가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평택=최해영기자 chy4056@kyeonggi.com

싸이 평택공연 3만여 관중 환호

빌보드차드 1위가 눈앞에 다가온 싸이의 국내 마지막 공연이 평택에서 펼쳐졌다. 3만5천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1시간여동안 평택소사벌레포츠타운에서 펼쳐진 이날 공연에서 시민들은 저물어가는 싸늘한 가을 찬바람도 잊은채 환호성을 지르며 뜨거운 열기를 내품었다. 싸이는 이날 청소년 유해매체물 판정이 철회된 나잇나우를 시작으로 강남스타일,챔피언 등의 노래를 부르며 시민들과 호흡을 갖이했다. 또 싸이는 앵콜곡으로 언젠가는낭만고양이등의 5곡을 마지막으로 열창할 때에는 모든 조명을 끄고 시민들의 핸드폰 빛만을 발산한뒤 공연을 펼쳐 레포츠 타운의 가을밤을 더욱 포근하게 만들었다. 이어 싸이는 오는 14일 출국 해외에 나가 공연을 할계획임을 밝힌뒤 시민들의 뜨거운 성원에 깊이 감사를 드린다며 허리굽혀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는 것으로 이날 공연을 마무리 했다. 싸이의 이날 공연은 당초 2012년 평택시민 뮤직페스티벌의 빅 콘서트에서 2~3개곡을 부르기로 예정돼 있었으나 싸이가 행사이후 1시간을 공연하겠다는 의사를 비춤에따라 1시간여 동안 이루어 졌다. 특히 이날 콘서트에서는 싸이공연이 끝나자 음악에 맞추어 10분여 동안 가을밤 하늘을 형형색색으로 물들게하는 폭죽을 쏘아 올리면서 참석한 시민들의 가슴에 따스한 추억을 심어 주었다. 한편 공연은 평택시가 삼성전자에 이은 LG전자 유치및 평택항 자동차 수출 1백만대 돌파 등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한 2012평택시민 뮤직페스티벌 빅콘서트로 싸이 공연에 앞서 태진아,이은미,팬덤,박완규 등의 공연이 펼쳐 지기도 했다. 평택=최해영기자 chy4056@kyeonggi.com

“컨테이너 물동량 확대 새로운 전략 필요”

환황해권 항만의 물동량을 늘리기 위해서는 기항 서비스를 현실적으로 증대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동현 평택대 교수는 10일 평택대 국제세미나장에서 열린 환황해권 해양물류 협력방안 수립을 위한 세미나에서 이 같이 주장했다. 이 교수는 이날 지난 20042010년 환황해권 항만의 서비스 집중도를 분석한 결과 중국 칭다오(靑島)다롄(大連)창장(長江)삼각주는 연평균 20.233.2%로 고성장한 반면 광양인천평택항은 10.2%로 낮은 증가율을 보였다며 항만별로 컨테이너 물동량을 늘리기 위한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교수는 같은 기간 각 항만의 컨테이너선박 크기도 인천광양평택항은 평균 17.8% 증가했으나, 다롄칭다오창장삼각주 항만은 평균 53.8% 늘었다며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를 위해서 선사들을 대상으로 한 무차별적 마케팅보다는 기항 서비스를 현실적으로 증대시키는데 초점을 맞춰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이 교수는 한국 항만이 중국 항만과 상생 발전하기 위해서는 컨테이너 시설 확장 및 선사 유치를 해외마케팅 등 기존의 활성화 전략보다는 현실적으로 컨테이너 물동량이 늘어날 수 있는 새로운 전략을 구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대 창학 100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번 세미나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과 평택대학교, 평택시가 공동 주최했으며, 평택대학교 국제물류해양연구소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평택대학교가 공동으로 설립한 KMI-PTU 환황해권해양물류연구센터가 주관했다. 평택=최해영기자 chy4056@kyeonggi.com

‘싸이 평택콘서트’ 市 안전대책 비상

평택시가 오는 12일 평택 소사벌레포츠타운(구 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가수 싸이의 공연을 앞두고 안전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싸이(35박재상) 공연은 시가 올 초 평택시민 뮤직페스티벌(10월 1213일)을 기획하면서 대행사와 계약해 이뤄졌다. 현재 미국 빌보트 차트와 영국 음반차트에서 강남스타일로 2위에 올라있는 싸이는 이날 강남스타일과 챔피언, 라잇 나우(Right Now) 등 히트곡으로 꾸며진 1시간 분량의 콘서트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 이날 행사에는 부활의 보컬리스트 출신 박완규와 맨발의 디바 이은미, 트로트 대명사 태진아, 걸그룹 나인 뮤지스, 힙합그룹 펜텀 등도 출연할 예정이어서 3만명이 넘은 관객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시는 경찰과 소방서, 병원, 경호업체와 수차례 대책회의를 갖고 출연진과 관객의 안전 대책을 세우는 등 행사준비에만전을 기하고 있다. 일단 경찰은 행사장 주변에 병력 300여명을 배치해 안전한 관람을돕고, 대행사는 1층 관람석 및 출연진 보호에 50명의 경호인력을 투입할 방침이다. 또 시는 공무원 300여명을 12층 관람석 및 운동장 밖의 안전요원으로 투입하고, 보건소와 소방서 소속 구급차 4대를 현장에 배치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강남스타일을 발표하기 전에 이미 대행사와 계약을 체결해 평택 공연이 이뤄지게 됐다며 행사 당일 평택은 물론 수도권에서 많은 팬들이 찾아올 것으로 전망돼 관객과 출연진 안전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평택=최해영기자 chy4056@kyeonggi.com

평택항만공사, 자동차 수출입처리 3년연속 1위기원 '음악회' 열려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최홍철)는 경기도문화의전당(이사장 조재현)과 최근 평택항 마린센터 앞 광장에서 자동차 수출입 처리 3년 연속 1위를 기원하고 항만 근로자와 지역주민들이 함께 즐기는 2012 평택항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서해대교를 배경으로 펼쳐진 이번 음악회에는 이재율 도경제부지사와 김선기 평택시장을 비롯해 장호철 도의회 부의장과 도의원, 이희태 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등 각급 기관장과 항만 근로자, 지역주민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음악회는 미녀 개그우먼 곽현화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경기도립국악단의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경기팝스앙상블과 쌍둥이 트로트 가수 윙크, 도우성, 박상민 등 초대가수들의 화려한 공연이 펼쳐져 축제의 한마당이 됐다. 이어 자동차 물류 대표항으로 자리매김하는데 기여한 정철수 현대글로비스 상무와 김학수 평택국제자동차부두 대표이사, 김대식 평택항운노동조합 위원장에게 감사패를 각각 전달했다. 이날 개회사를 맡은 이재율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평택항은 대한민국 자동차 물류 메카 항만으로 오늘 이렇게 3년 연속 1위 달성을 기원하는 음악회에 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평택항 발전의 가장 큰 원동력은 항만근로자들의 열정과 숨은 노고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근로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또 최홍철 사장은 평택항에서 처음 개최되는 음악회를 통해 평택항이 대한민국 자동차 물류 메카 뿐만 아니라 앞으로 문화 및 관광의 중심항으로 거듭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평택항에서 처리된 자동차 수출입 처리실적은 127만2천354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가 증가했다. 평택=김덕현기자 dhkim@kyeonggi.com

다문화가정도 우리의 정다운 이웃입니다

친정나들이를 한 듯 한국의 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대한적십자사 평택포승봉사회(회장 최금행)가 주관하고 포승읍이 후원한 다문화가정과의 어울림 한마당 잔치가 지난 5일 포승읍사무소 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낯선 한국에 와서 어려운 환경을 잘 극복하고 우리 문화에 잘 적응하며 열심히 살고 있는 중국, 필리핀, 베트남, 카자흐스탄 등 8개 국가에서 온 결혼이민자 가족 32가구가 함께 모였다. 행사는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음식을 나누며 노래자랑과 장기자랑을 벌이는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펼쳐졌다. 특히 한국인과 결혼 후 서로 배려와 이해로 문화적 차이를 극복해 행복한 가정을 꾸려나가고 있는 다문화 가정에게 가족사진 촬영권(15만원 상당)과 생활용품을 증정해 호응을 얻었다. 베트남에서 온 결혼이민자 여성은 경제적, 시간적 어려움으로 고향 방문이 쉽지 않아 외로움을 느낄 때가 많았다며 포승봉사회와 주민들이 오늘 같은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마당 행사에 참석한 김선기 시장은 평택시는 2천500여명의 결혼이민자 여성이 거주하는 곳으로 다문화가족이 한국사회에 잘 적응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정을 나누는 뜻깊은 행사가 매년 지속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dhkim@kyeonggi.com

평택시, 평택 한마음 체육대회 개최

평택시 읍면동 체육대회가 6일 소사벌 레포츠타운과 이충레포츠공원에서 각 1천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각각 개최됐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한마음명랑운동회에는 신평통복비전1비전2세교동 등 5개동 주민들이 참석, 선수입장 및 개식통고,개회선언 등에 이어 식후행사로 공군의장대 공연, 명랑운동회 등이 진행됐다. 또 명랑운동회 이후 주민자치프로그램으로 난타공연,스포츠댄스,노래교실,밸리댄스,경기민요,잔다리 농악 발표회를 갖는가 하면 동별 노래자랑 등이 펼쳐 지면서 소사벌레포츠타운은 참가 주민들의 환한 웃음 꽃이 향연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었다. 이어 11시에 이충레포츠공원 운동장에서 펼쳐진 중앙서정동의 한마음 체육대회는 식전행사로 풍물,난타,민요,밸리댄스가 펼쳐지면서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돋우었다. 이후 개회식에이어 펼쳐진 명랑운동회에서는 출발 OX퀴즈를 비롯해 인간다리기,풍선터뜨리기,평택항물 나르기,한마음 공굴리기,400m 남여계주 등이 이어지면서 참가 주민들의 한마음 축제는 더욱 고조됐다. 특히 축하공연과 막걸리원샷 및 훌라후프돌리기,동민노래자랑 등이 펼쳐진 어울림한마당에서 참가 주민들은 함박 웃음과 함께 어깨춤을 추며 청명한 가을하늘과 함께 즐거운 하루를 만끽했다. 평택=최해영기자 chy4056@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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