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 주식회사, 평택복합 2단계발전소 착공식

한국서부발전 주식회사(사장 김문덕)는 6일 평택시 포승읍 남양만로에 위치한 평택화력발전소에서 전력안정을 위한 평택복합2단계발전소 건설공사 착공식을 가졌다. 착공식에는 김문덕 한국서부발전 사장을 비롯한 배수용 평택부시장, 이희태 평택시의장, 임승근 평택시부의장, 평택시의원, 화성시의원 및 한국서부발전 임직원과 지역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첫삽을 뜬 평택복합2단계발전소는 고효율대용량 복합화력발전소로 계획건설돼 본격 가동되면 52억kwh 전력을 생산, 전력수급안정화에 크게 기여함으로써 하계전력 수급의 중추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문덕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평택복합2단계 건설사업은 수도권 및 경기 지역에 안정적인 전력공급원이 될 것으로 믿는다며 지역 주민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역 협력 사업을 통한 주민복지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서부발전이 발주한 평택복합2단계발전소는 모두 1조360억여원을 들여 2013년 하계전력피크를 대비해 긴급으로 건설되는 발전소로, 대우건설, 롯데건설, 대저건설이 시공을 맡아 오는 2014년 10월 900MW급1기의 LNG복합발전소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평택=김덕현기자 dhkim@kyeonggi.com

송탄제일고, 교내 지혜관에서 장학금 수여식 가져

송탄제일고등학교(교장 홍형규)는 교내 지혜관에서 IGMP 원우회 조영문 회장과 송탄제일고 학생 및 교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학교 생활에 모범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미래의 꿈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모범학생 5명이 선발돼 장학금을 받았다. 이날 장학금은 매분기별 3명에게 150만원을 개별로 50만원씩 1년간 총 6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는 IGMP(Institute of Global Management Program) 원우회와 차의주 수석부회장(㈜영도금속상사 대표이사), 박은희 수석부회장(㈜김가네김밥 대표이사)이 각각 1명의 학생에게 분기별 50만원을 지원한 것이다. 특히 이날 수여식은 딱딱하고 형식적인 수여식을 벗어나 IGMP 원우회 회원들과 학생들이 모여 갈채를 보내는 등 축제의 분위기로 진행됐다. 조영문 원우회 회장은 꿈을 크게 꾸는 자는 크게 이룰 것이고 꿈을 작게 꾸는 자는 작게 이룰 것이라며 학생 여러분은 무엇이든 할 수 있고 무엇이든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현재 모습에 안주하지 말고 자신의 꿈을 위해 노력해주는 학생들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홍형규 교장은 학생들을 도와주기 위해 힘써 주시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분들께 감사한다며 우리 사회 미래의 역군으로서 제 역할을 다해 주변의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등 고마운 분들의 은혜에 보답해야 한다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dhkim@kyeonggi.com

평택항 브랜드 강화·우수 콘텐츠 발굴 본격화

평택항 브랜드 강화 및 우수 콘텐츠 발굴을 위해 경기평택항만공사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손을 맞잡았다. 경기평택항만공사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23일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최홍철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과 성열홍 경기콘텐츠진흥원 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항 브랜드 강화와 우수 콘텐츠 발굴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글로벌한 동북아 물류 중심항으로 비상하고 있는 평택항의 브랜드 이미지 강화 및 항만 우수 콘텐츠 발굴, 경기도 콘텐츠의 질적 향상을 위해 항만 활성화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사회공헌활동에도 공동으로 참여, 도민 복지 실현에 앞장설 계획이다. 또 평택항의 대표 캐릭터인 아라리를 적극 활용, 평택항 홍보관 내 편의증진시설을 구축하고 도의 우수 콘텐츠를 접목한 애니메이션 홍보 영상도 제작키로 했다. 성열홍 원장은 대한민국 자동차 물류의 메카항으로 자리 잡은 평택항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이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도민이 사랑하고 자긍심을 느끼는 항만이 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공동으로 사회공헌활동에 주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최홍철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평택항의 브랜드 이미지가 한층 높아질 것이라며 경기콘텐츠진흥원의 강점을 바탕으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항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최해영기자 chy4056@kyeonggi.com

송탄소방서 진위119안전센터 구급대원 위급환자 살려

송탄소방서(서장 최종환) 진위119안전센터 구급대원인 정제군 소방교<사진 오른쪽>와 김근환 소방사가 맥박이 정지된 위급환자를 살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8일 새벽 4시26분께 119로 다급한 신고전화가 걸려왔다. 신고접수를 받은 상황실 근무자(소방장 정일용)는 신고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유도했으나 급히 현장으로 출동한 구급대원은 환자 양모씨(50)의 호흡과 맥박이 정지된 생체징후를 확인했다. 이에 구급대원은 즉시 현장에서 자동제세동기로 심전도를 측정하고 심장이 불규칙하게 흔들리며 수축하지 않는 심실세동 리듬을 확인, 흉부압박 및 전기충격(제세동)을 주고 병원으로 이송하기 위해 구급차로 옮겼다. 급박한 순간이었지만 구급대원들은 침착함을 잃치 않고 환자를 살려 내겠다는 일념으로 병원으로 이송하는 구급차 안에서 제세동을 여러번 시도했고, 마침내 환자의 호흡과 맥박이 돌아왔다. 산소공급과 생체징후를 측정하면서 신속히 인근 병원 응급실로 이송한 구급대원들의 분초를 다투는 노력끝에 현재 양모씨는 의식이 회복돼 서울 소재 병원에서 부정맥치료를 받고 있다. 정제군 소방교는 심정지 환자를 살릴 수 있도록 시민에게 꾸준히 심폐소생술 보급운동을 추진하고 있다며 우리 지역 안전지킴이 역할을 계속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dhkim@kyeonggi.com

평택 신한고, 내년 신입생 맞이 발빠른 행보

평택 신한고등학교가 2013년 신입생들을 위한 각종 요강을 내놓으며 발빠른 행보를 거듭하고 있다. 많은 젊은 인재들이 입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신입생들에게는 신한인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갖을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신한고는 여러가지 형태의 장학생 제도를 운영함은 물론 수준별 이동수업과 특별 학습실 운영 등 다양한 학습향상 프로그램을 실시함으로써 학생 각각의 수준을 고려한 학습지도가 강점이다. 또 멘토링제를 실시해 진로와 학교 생활 등 학생 생활까지 전면으로 상담해주는 시스템을 갖췄다. 이와 함께 국영수 과목의 수준별 이동 수업과 N+1제 운영,과목 우수자 특성화 교실수업 진행, 수준에 맞는 수업 제공, 수준별 교재 제작 수업 진행, 학생들의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 등으로 교육열을 높이고 있다. 여기에 인성교육 강화를 위해 검도활동 등 각종 활동에 만전을 기하기도 한다. 특히 대입에서 입학사정관제 전형의 비중이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맞춰 지난달 30일 대학교 사정관을 초빙, 컨설팅을 받고 향후 진로와 입시를 설정하는 진학 컨설팅 Day행사를 개최하기도 했다. 이 행사에는 아주대 입학사정관과 한양대 입학사정관이 강사로 참여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조언을 해주는가 하면 학생들의 진로 찾기를 위해 유명대학 교수를 초빙, 강연을 펼쳤다. 신한고 관계자는 우수인재들이 신한학당에서 마음껏 꿈을 펼칠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며 신입생들은 신한학당에서 내놓은 각종 요강을 꼼꼼히 살펴 옳은 선택을 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평택=최해영기자 chy4056@kyeonggi.com

평택시, BIT·회전교차로 확대…교통정체 “뻥”

평택시가 교통편의 증진과 교통난 해소를 위해 벌이고 있는 다양한 구축사업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6일 시는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편리하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버스정보 안내단말기(BIT)를 확대설치하는 등 버스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모두 194개소에 단말기를 설치해 운영 중인 가운데 올해 50개소를 확대 설치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회전교차로 확대 설치로 상습정체구간의 교통정체를 해소하는 나비효과는 물론 사고방지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0년 평택기계공고 앞 사거리에 회전교차로를 설치한데 이어 2011년에는 팽성읍 객사삼거리에 회전교차로를 설치했으며, 통복시장 회전교차로는 5월 착공에 들어가 현재 시범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3개 국도 우회도로 건설 및 확장도 예정돼 있다. 평택시 관내 1호, 38호, 39호 등 3개 국도 4개 구간(15.2㎞)이 2015년까지 우회도로 건설 및 확장된다. 시는 국토해양부 제3차 국도건설 5개년 계획을 인용해 국도 38호선을 대체하여 고덕면 동고리와 현덕면 인광리 등 2개 구간에 (9.6㎞/3천566억원) 우회도로를 건설하게 되며, 4차선 국도인 1호선 진위면 신리~진위역 구간 (1.8㎞/210억원), 국도 39호선 청북IC~요당IC 구간 (3.8㎞/290억원)를 6차로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 노선들은 하루 5만대 이상의 차량통행으로 심한 교통정체를 겪어와 시에서 타당성 용역을 별도로 추진하여 확장 및 대체우회도로 건설이 필요하다는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경기도와 국토해양부에 적극 제시하여 계획에 반영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 맞춤형 교통정책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dhkim@kyeonggi.com

[인터뷰] 이창호 한국복지대학 총장 “장애인 고등교육 메카로 키울 것”

한국재활복지대학이 교명을 한국복지대학으로 변경, 학생이 주인이 되고 장애인들의 꿈과 미래가 창조되는 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5월 제4대 총장으로 취임한 이후 장애인들의 고등교육 및 복지를 통해 개인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키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는 이창호 총장을 만나 개교 10주년을 맞은 한국재활복지대학의 변화하는 모습에 대해 들어봤다. -교명을 한국복지대학으로 변경한 이유는. 지난 2002년 개교 이래 학교명에 재활이란 용어를 사용 하면서 학생은 물론 학부모 기업체 등이 보호시설 기관으로 오인하는 등의 부정적 이미지가 팽배해, 대학 경쟁력이 약화 되고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따라서 교명을 한국복지대학으로 변경함으로써 우수학생 유치와 장애학생 취업률 향상, 대학경쟁력 강화 등사회적 변화에 적합한 미래형 인재양성과 대학 구성원의 자긍심을 고취시켜 새로운 대학상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학생중심의 대학문화를 선도하기 위한 방안은. 학생이 주인이 되고 학생을 위한 대학문화를 창조하기 위해 열린 총장실을 운영하고 있다. 또 학생들이 중심이 되는 대학을 만들기 위해 학생들과 수시로 면담을 갖고 있으며 구내 공간을 활용, 장애인과 비장애 학생이 어울릴수 있는 휴게실을 신축했다. 이와 함께 원거리를 통학하는 학생들의 교통 편의를 돕기 위해 스쿨버스를 증편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내 버스회사와 협력, 대학내에 버스 승차장을 유치하기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특히 학생 중심의 맞춤형 교육지원을 위한 4년제 중심의 탄력적 학사 운영을 추진하고 있다. -장애인들의 고등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정책은? 장애인 고등교육 강화라는 설립 목적에 따라 장애학생의 입학 비율을 현행 20%에서 40%로 확대할 방침이다. 또 장애로 수업에 어려움이 있는 장애학생은 물론 지역사회 학령기 장애학생까지 수화통역이나 속기 등을 중심으로 원격교육을 지원, 장애학생과 비장애 학생간 학력격차를 해소할 계획이다. 여기에 기업맞춤형 교육을 통해 장애학생들의 취업률을 향상 시키는데 주력하겠다. -대학 특성화 추진 계획은? 전국장애학생고등교육지원센터설치 및 고등교육 지원을 위한 연구연수, 장애인 특성을 고려한 평생교육원 운영, 장애영재특수학교 설립 등을 통해 고등교육의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대외자본 유치를 통해 학생들의 복지향상을 도모하겠다. 평택=최해영기자 chy4056@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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