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안중출장소가 포승국가산업단지내 배수로의 수질개선 및 수생태계 복원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20일 안중출장소는 포승국가산업단지 배수로에서 원정초등학교 학생, 기업체, 서평택환경위원회 회원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유용미생물(EM, Effective Microorganism)을 배양시켜 만든 흙공 던지기 행사를 펼쳤다. 이날 투척한 흙공은 유산균, 효모 등 유익한 미생물을 조합해 발효시킨 EM원액과 쌀뜨물 발효액 등을 섞은 물에 황토를 넣어 반죽한것을 공 모양으로 만든 것인데 악취제거 및 수질정화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참가자들은 또 흙공 던지기 행사 이후 직접 EM 흙공 만들기 체험 행사를 갖기도 했다. 또 원정초교 학생들은 포승 하수종말처리장의 하수처리시설 현황에 대한 설명과 함께 실험실 및 중앙제어실을 살펴 보는 등 하수의 정화처리과정 등을 견학했다. 안중출장소 관계자는 배수로 등의 수질개선과 수생태계 복원을 위해 흙던지기 행사를 갖게 됐다며 초등학교 학생들도 이번 흙던지기 환경운동에 직접 참여케 함으로서 환경지킴이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평택=최해영기자 chy4056@kyeonggi.com
송탄소방서가 사랑의 밥차를 운영하는 SM클럽과 업무협약(MOU)를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송탄소방서와 SM클럽은 지난 16일 소방서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갖고 주말 119안전체험 아카데미에 참가한 학생들에게 중식을 제공키로 했다. 또 이들은 여성소방대원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평택 북부지역에 소재한 보육원의 초ㆍ중생 80여명을 초청, 주말 119안전체험 아카데미를 개최한뒤 학생들에게 중식을 제공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교육에서는 송탄소방서 홍보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청소년 진로를 위한 소방공무원 등의 각종 직업 안내, 화재연소 이론 교육과 분말소화기를 활용한 실물 화재 진압 교육, 생활 속 안전사고 발생 시 응급처치 방법, 심폐소생술 체험 교육 등 학생에게 꼭 필요한 체험 위주의 학습이 진행됐다. 아카데미에 참석한 K모양(13)은매일 반복되는 지루한 교육에서 벗어나 소방서에서 안전교육을 받아 너무 좋았는데 맛있는 점심까지 먹으니 더욱 좋았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최종환 서장은 매달 1회 이상 아카데미를 운영해 더 많은 학생에게 안전의식을 높일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최해영기자 chy4056@kyeonggi.com
평택시 옴브즈만 자문위원회가 평택항에서 현장회의를 개최했다. 기업경영에 불합리한 업무처리로 불편부담을 주는 고충 및 기업애로 사항에 대해 해결방안을 모색하여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활동 중인 평택시 옴부즈만 자문위원회가 지난 15일 항만지원사업소에서 개최됐다. 지난 2004년 구성된 자문위원회는 옴부즈만(영창정공 진현태 대표) 1명, 자문위원(위원장 덕일산업(주) 유기덕 대표) 15명으로 구성돼, 서탄 공장밀집지역 314호선 조기개설에 대한 기업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적극적인 지원으로 조기개설을 이끌어 내는 등 실질적 현장 활동에 주력했다. 이날 회의는 평택항홍보관을 들러 평택항의 발전방향에 대해 청취하고 항만 안내선을 타고 평택항의 개발상황을 현장에서 확인한 후 항만지원사업소에서 회의로 진행됐다. 이날 변백운 항만지원사업소장은 평택항국제여객터미널 현황에 대한 설명과 함께 여객터미널의 운영과 어려움에 대한 문제점을 제시하고, 협소한 여객터미널을 신규건립하여 동북아 국제무역항으로 거듭나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와 관련 손종천 산업환경국장은 옴부즈만 자문위원회의 실질적인 운영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기업하기 좋은 평택, 실력과 경쟁력을 갖춘 도시 평택의 성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dhkim@kyeonggi.com
평택~봉담간 고속도로 오성IC 안중 방향 진출로가 법 규정을 무시한 채 기준보다 턱없이 짧게 설치되면서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빈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14일 수원국도관리사무소와 경기고속도로㈜ 등에 따르면 경기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 38번 국도에 연결되는 평택~봉담간 고속도로 오성IC 안중방향 진출로 가속차선 공사를 벌이면서 38번 국도 6차선 확장공사 시 추가공사를 진행하겠다며 도로법에 규정된 가속차선 규격인 160m보다 무려 140m나 짧은 20여m 길이의 가속차로를 설치했다. 이 때문에 가속차선에서 38번 국도에 진입하는 차량과 직진 차량의 추돌 사고가 빈발하고 있으며, 갓길을 걷던 보행자가 치어 사망하는 등 인명사고까지 발생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3월 29일 0시10분께 오성면 숙성리 가속차선 인근에서 38번 국도로 진입하던 개인택시가 보행자를 발견하지 못하고 충격, L씨가 사망하는가 하면 이달 초에는 가속차로에서 빠져나오던 차량이 직진차량과 추돌해 운전자들이 교통체증에 시달리기도 했다. 이 같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수원국도관리소가 나서 경기고속도로㈜ 측에 공사 마무리를 요구하기도 했으나, 경기고속도로 측은 여전히 가속차선 협의 시 38국도 6차선 계획에 맞춰 시공하기로 한 만큼 38국도 6차선 확장공사가 진행되면 추가공사를 하겠다며 조치를 미루고 있다. 경기고속도로㈜ 관계자는 당초 가속차선은 38국도 확장계획에 따라 임시로 공사를 한 것이라며 현재 38국도 확장사업이 백지화되고 우회도로 신설이 계획되고 있는 만큼 관계기관과의 재협의 결과에 따라 공사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평택=김덕현최해영기자 chy4056@kyeonggi.com
평택기계공업고등학교가 전국 마이스터고 가운데 처음으로 취업률 100%를 달성했다. 평택기계공고는 14일 오후 체육관에서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을 비롯해 송재희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이진석 부교육감, 이완희 부시장, 송종수 시의장, 도시의원, 학생, 학부모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업약정 100% 달성 및 가족회사 지정식을 개최했다. 평택기계공고는 지난 2009년 2월 자동차기계 분야 마이스터고로 개교한 후 3학년생 142명 전원이 취업약정을 체결해 내년 2월 졸업과 동시에 기업체에 입사할 예정이다. 현재 3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 가운데 포스코, 삼성전자, 한전 KPS 등 대기업과 공기업에 13%인 19명이 취업했으며 대륙제관, YMK 등 중견중소기업에 87%인 123명이 취업한 상태다.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으로 미래의 기술명장을 육성하기 위한 마이스터고가 지난 2010년 3월 출범한 이래 졸업생 전원을 취업시킨 마이스터고는 평택기계공고가 처음이다. 서광돈 교장은 이 자리에서 취업약정 100% 달성은 교사들이 100개 이상의 기업체를 방문하는 등 모두가 함께한 노력의 결과라며 기술 강국 코리아를 우리가 이룬다는 각오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주호 장관은 축사에서 고졸시대가 열리는 모습, 마이스터고가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행사로 학력이 아닌 실력으로 인정받는 좋은 본보기라고 말했다. ㈜코엠에 취업이 약정된 김대홍 학생(3년생산자동화 제어학과)은 전문고에 입학해 또래보다 먼저 기술을 습득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해 마이스터고에 진학했다며 전문기술을 습득하고 꾸준히 익혀 최고 경영자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평택=최해영기자 chy4056@kyeonggi.com
평택복지재단은 남부권역 영유아 및 초등학생 자녀를 둔 아버지 약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빠학교 - 아빠! 친구가 되어 주세요!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평소 직장생활과 사업관계로 바쁜 일상속에서 상대적으로 자녀와의 소통 기회가 적은 아버지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EBS 뚝딱이 아빠로 활동하고 있는 김종석 교수(서정대학 유아교육과 교수)를 초청하여 육아 스트레스 다스리기, 가정 내에서 아버지 역할의 중요성, 자녀에게 보여주어야 할 중요한 3가지 등의 내용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평택복지재단 관계자는 향후 지속적으로 부모교육을 실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dhkim@kyeonggi.com
평택시는 오는 15일부터 22일까지 제5회 청소년 국제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 국제학교는 수학물리(우주과학)화학생물바이올린발레 미술 등 7개 교과 과정을 7월30일부터 8월17일까지 송현초교에서 진행한다. 참가 대상은 지역 내 주소를 두고 있거나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참가비는 6만원이다. ㈜엔아이에스 홈페이지(www.nisconsulting.co.kr)를 통해 신청하면 지역안배와 컴퓨터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330명을 선발, 홈페이지에 공지한다. 평택=김덕현 기자 dhkim@kyeonggi.com
평택시는 환경오염 예방 및 자원의 효율적 재순환을 위해 다음달 27일까지 폐 휴대폰 모으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폐 휴대폰이 한 대당 금 0.034g, 은 0.2g, 구리 10.5g을 추출할 수 있어 경제적 가치가 높고 쓰레기로 처리될 때 환경오염을 야기할 수 있는 점을 감안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폐 휴대폰은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 등에 설치된 폐 휴대폰 수거함을 통해 수거하며, 수거된 폐 휴대폰에서 발생하는 수익금은 경기도사회복지모금회 등에 기탁된다. 평택=김덕현기자 dhkim@kyeonggi.com
국방부 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단은 지난 1일 평택 미군기지 건설현장에서 김기수 사업단장과 제이킴 주한미군재배치 참모부장대리, 제임스죠이너 시설관리사령부 태평양지부 부단장 등 한미 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 현장 사무소 준공 및 입주식을 가졌다. 사업단은 올해부터 평택기지 설계와 공사 발주가 본격적으로 추진됨에 따라 2012년을 기지이전 기반을 구축하는 해로 정하고 공사 현장에서의 시설관리, 감독 강화를 위해 지난 5월 말 새로 준공된 이전사업 평택현장 사무소에 한미사업관리부서 인원 400여명을 이동 배치했다. 사업단은 이를 통해 체계적인 공사현장 관리 및 감독을 실시, 이전사업 추진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미국방성 설계 기준에 맞도록 공사가 추진되도록 감독함은 물론 계획된 일정에 제반시설 공사를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은 현재 30%의 진척도를 보이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치과, 병원 등이 착공되고, 의무여단 막사식당, 미드타운 의료시설 등 40여 건의 설계가 발주된다. 평택=김덕현기자 dhkim@kyeonggi.com
장석영 평택시 재난안전관리과장이 소방방재청 주관으로 전국 시도시군구 담당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1년도 재해대책 업무평가에서 재해대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 평택시 자율방재단(단장 조성명)도 이번 평가에서 우수단체로 선정되어 소방방재청장 표창을 받았다. 이에 평택시 재난안전관리과 전 직원은 시민 모두가 행복한 일류문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2012년에도 풍수해 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평택=김덕현기자 dhkim@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