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물류업계 대표들이 평택항의 활성화를 위해 항로 다변화와 여객부두의 증설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표출했다. 한국국제물류협회와 물류업계 CEO들은 경기평택항만공사가 평택항 물류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 28일 평택항 마인센터에서 개최한 평택항 현장설명회에서 이 같이 주장했다. 이 자리에서 이태수 레전드쉬핑 대표는 평택항이 타 항만에 비해 물동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자동차 처리도 압도적인 성적을 내고 있다는 점에 놀랐다며 그러나 정기선박의 운항항로가 부족한 면이 있으므로, 화물 처리량을 끌어 올리기 위해서는 항로의 다변화를 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물류업계 관계자는 협소한 국제여객부두 시설의 문제점에 대해 카페리 부두를 통해서도 이용량을 늘리고 있는데 현재 여객부두와 여객터미널 시설의 아쉬움이 많다며제대로된 시설을 갖춰 이용객의 편의를 높여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물류업계 관계자들은 특히 평택항 활성화를 위해 신규 국제여객부두의 조속한 건립, 동물류센터 조성, 화물유치 인센티브 증액, 운항항로 다변화, 이용편의 시설 조성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최홍철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은 현재 컨테이너와 카페리 정기선 14개가 4개 항로가 운항중에 있으나, 부족함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화주와 선사간 화물량과 운항항로는 선사와 화주의 경제적 이해가 맞물릴 때 이뤄지는 사항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 사장은선사와 화주를 유치하기 위해 포트세일즈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며, 신규 국제여객부두가 수요에 맞는 시설을 갖출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설명회에는 쉥커코리아, DHL, 대아트랜스, 중앙국제운송 등 국내외 물류업계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했다. 평택=최해영기자 chy4056@kyeonggi.com
최선을 다해 봉사하는 클럽, 활기찬 클럽, 화합하는 클럽으로 이끌어 가겠습니다. 국제라이온스클럽 354-B지구 신평택라이온스클럽 창립 제21주년 기념행사 및 제 22대23대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달 29일 청소년문화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국제라이온스협회 354-B지구 이병성 총재, 스폰서클럽인 이충재 평택라이온스회장, 자매클럽인 최종한 양양라이온스클럽회장을 비롯한 김선기평택시장, 이재영 국회의원 및 인근라이온스클럽 회장단, 로타리클럽 회장단과 라이온 네스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제23대 회장으로 취임한 배홍희 회장은 사랑과 봉사를 실천으로 라는 주제로 올 한해를 이끌어 가고 입으로 하는 봉사가 아닌 회원들과 함께 발로 뛰며 실천하는 봉사를 하려고 한다며 전 라이온이 하나되어 함께 한다면 못 할 봉사가 없으리라 믿으며 역대 회장들과 선배 라이온들이 세워 놓은 바탕위에 더욱 굳건한 클럽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평택=김덕현기자 dhkim@kyeonggi.com
평택시새마을회가 주최한 다시 입을 수 있는 옷 모으기 경진대회가 지난달 29일 평택시새마을부녀회(회장 한경숙) 주관으로 시청 분수광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헌옷 모으기 경진대회는 22개 읍면동에서 6개월 동안 모은 헌옷 40t을 수거하는 등 성황리에 마쳤고 2차 경진대회는 오는 10월 중에 개최할 예정이다. 평택시새마을부녀회는 저탄소 녹색생활화의 일환으로 재사용, 재활용, 발생 줄이기의 3R 자원 다시 모으기 경진대회를 통해 폐자원을 수거, 자원수입 외화 절감 및 환경의 보호와 판매 수익금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할 계획이다. 부녀회 관계자는 주변에 버리기 쉬운 재활용품을 다시 사용하여 국가경제에 기여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dhkim@kyeonggi.com
평택항에서 연운항을 운항하는 여객선 CK STAR호 화재 지난 28일 7시20분께 충남 보령시 오천면 외연도리 서방 91마일(어청도 서방 78마일)해상에서 중국 연운항에서 평택항으로 향하던 여객선 CK STAR호 기관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해경에 따르면 여객선 CK STAR호는 어제 오후 4시께 중국 연운항에서 출항, 평택항으로 항해중 외연도리 서방 91마일 해상에서 원인미상의 기관실(좌현 엔진)에서 화재가 발생 했으나 자체적으로 화재를 진압,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화재 신고를 받은 해경은 헬기 및 중대형함정을 사고 현장에 급파, 인명피해 등 선박 안전 여부에 대한 확인후 자체 항해가 가능하다고 보고 오전 12시10분께 해양경찰 경비함정이 근접 호송해 29일 오전 4시께 평택항에 입항했다. 부산선적의 1만5천t급 여객선인 이 선박은 27일 오후 4시께 관광객 등 566명이 승선한 상태에서 연운항을 출발, 28일 오후 4시30께 평택항에 입항할 예정 이였으나 12시간이 경과한 29일 오후 4시께 입항했다. 한편 해경은 이날 불이 주기관에서 뿜어져 나온 열이 주변의 윤활유에 옮겨 붙어 일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자세한 화인을 조사하고 있다. /평택=최해영기자 chy4056@kyeonggi.com
제2연평해전 10주년 기념식이 29일 해군 2함대사령부에서 거행됐다. 하나 된 국민 최강의 안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이명박대통령이 참석 하는가 하면 전사자 유가족과 승조원, 정부 주요인사, 각계대표, 시민, 학생 등 3천500여명이 참석했다.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기념식에서는 헌화와 분향, 전사자 6인 기념영상 상영, 기념사, 기념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대통령은 기념식에 앞서 박승춘 보훈처장의 안내로 유가족, 전사자 6인의 출신학교 학생 대표와 함께 제2연평해전 전적비에 헌화분향한 뒤 기념식장에 도착했다. 이 대통령은 기념사를 통해 고 윤영하 소령 등 6명의 전사자를 일일이 호명한뒤 조국이 그들을 불렀을 때 그들은 거기에 있었고 온몸을 던져 조국을 지켰다며조국은 그들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다고 추모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연평해전 순국장병들의 아까운 희생을 아프게 떠올리고 그들을 지켜주지 못한 게 못내 미안할 따름이다며 아직도 고통받고 있는 부함장 이희완 소령을 위시한 생존 장병들, 유가족, 전우 여러분의 아픔을 같이 나누고자 한다고 덧 붙였다. 이날 보훈처는 해전 10주년을 맞아 당시 전투에 참가했다 침몰한 뒤 인양돼 서해수호관 앞에 전시된 고속정 참수리 357호 앞에 행사장을 마련하고, 해군의 승전을 기념하는 연평해전 승리의 노래를 만들어 기념식에서 제창 하기도 했다. 기념식이 끝난뒤 전사자 유족과 부상자, 시민 등 참석자들은 여섯 용사의 이름으로 명명된 유도탄고속함(PKG)과 피격된 천안함, 한국형 구축함 등을 견학했다. 한편 제2연평해전은 한일 월드컵 3,4위전이 열리던 지난 2002년 6월29일 오전 10시께 북한의 경비정 2척이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해 해군 참수리357호 고속정에 선제 기습공격을 가해 발생했다. 당시 우리 해군은 윤영하 소령과 조천형황도현서후원한상국 중사, 박동혁 병장 등 6명이 전사하고 18명이 부상했으며 북한도 30여명의 사상자를 내고 경비정은 화염에 휩싸인 채 도주했다. 평택=최해영기자 chy4056@kyeonggi.com
평택시의회가 28일 제150회 임시회를 열고 제6대 후반기 의장단을 선출했다. 이날 열린 의장 선거에서 이희태 의원(새누리당)이 15표 중 11표를 얻어 2년 임기의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됐으며, 부의장에는 만장일치로 임승근 의원(민주통합당)이 뽑혔다. 이희태 의장 당선자는 전반기를 무리없이 잘 이끌어준 송종수 의장에게 감사드린다며 더욱 강하고 내실있는 의회상 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임승근 부의장 당선자는 만장일치로 선출돼 너무 영광스럽다며 후반기 부의장으로서 이희태 의장과 함께 힘있는 의회, 올곧은 의회를 만드는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상임위원장 선거에서는 자치위원장에 권영화 의원(민주통합당), 산업건설위원장에 김윤태 의원(새누리당), 운영위원장에는 김인식 의원(새누리당)이 각각 선출됐다. 평택=김덕현기자 dhkim@kyeonggi.com
평택 영신마을 논에서 발생한 이상현상(본보 26일자 1면 보도)과 관련, 농지의 물에서 농업용수 기준치의 15배가 넘는 황산이온이 검출됐다. 평택시는 지난 3일 농지와 농업용수, 배수로 상하류에서 채취한 시료를 17개 항목에 걸쳐 검사한 결과, 농지의 물에서 632.96 ㎎/ℓ(기준치 40㎎/ℓ)의 황산이온이 검출됐다고 27일 밝혔다. 논에 사용한 물을 끌어 온 배수로에서도 기준치를 크게 초과한 염소이온과 황산이온이 검출됐다. 배수로 상류에서는 기준치 30㎎/ℓ의 3배가 넘는 118.68㎎/ℓ의 염소이온과 133.11㎎/ℓ의 황산이온이 검출됐다. 특히 배수로 하류에서는 기준치의 12배가 넘는 502.09㎎/ℓ의 황산이온이 검출돼 배수로에서 끌어 다 쓴 용수가 이번 피해를 유발했다는 것이 간접적으로 입증됐다. 다만 산도를 비롯한 전기전도도, 칼륨, 칼슘, 마그네슘, 인산인염, 나트륨, 구리, 망간, 아연, 붕소 등은 기준치와 비슷하거나 약간 높은 수준에 그쳤다. 시는 검사항목 중 기준치보다 높은 수치를 보인 황산이온, 철 성분 등으로 황산가스가 발생해 벼 생육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주민 K씨는 평소 배수로에 정화처리가 안 된 검은색 폐수가 방류돼 왔다며 칠괴산업단지 내 공장 등에서 무단 방류한 오폐수로 피해를 당한 만큼 관계당국이 나서 명확히 원인을 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정확한 피해 원인을 찾기 위해 배수로를 비롯한 농지의 물을 채취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며 배수로 물이 문제인 것으로 드러나면 검찰 등에 고발조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염소이온과 황산이온의 경우, 분뇨 및 지질(地質)에 기인하지만 분뇨와 비료, 광천, 공장폐수 등의 혼입으로 증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평택=김덕현최해영기자 chy4056@kyeonggi.com
평택항 발전방향을 비롯한 항만 관련기관 및 관련업체간 현안사항을 논의하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한 선상워크숍이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4박5일간의 일정으로 중국 위해항을 오가는 그랜드피스호에서 열렸다. 평택시 주관으로 열린 이번 선상 워크샵에는 손종천 시 산업환경국장, 최중안 시의회 산건위원장을 비롯해 백종실 평택대교수, 조봉길 휴대품과장 및 CIQ기관, 항만 관련업체 임직원 등 36명이 참석했다. 기조연설을 맡은 백종실 교수는평택항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금까지 항만이 양적인 성장을 했다면 앞으로는 질적인 성장을 해야 한다며 이를 위한 다양한 구조개선과 함께 배후 수송망 조기 확충을 위한 대책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또 변백운 항만사업소 소장은 평택항 카페리 항로의 발전과제 고찰에 대해 한중 카페리 항로의 발전가능성은 여러 여건을 고려할 때 다소 부정적 의견이 많은 불확실한 상황이라며이러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선사들의 자구노력과 선사상호간, 양국 정부간의 긍정적인 협력체계가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시설확충과 통관지원 서비스 제고, 우수 선사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등 지자체 차원의 지원과 홍보가 강화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평택=김덕현기자 dhkim@kyeonggi.com
평택시가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1회 추경에서 축산경영분야 예산을 26억7천700만원 증액, 축산 분야에 총 106억3천900만원을 투자키로 확정했다. 시는 한EU에 이어 지난 3월15일 한미 FTA가 발효됨에 따라 농림수산 및 축산분야의 피해가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고 평택시의 경우 매년 151억원의 축산업 생산액이 감소할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대응방안으로 이 같이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로 확보된 26억7천700만원은 본 예산(78억7천500만원) 대비 약 34%가 증액된 것이다. 시는 축산농가 경영안정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축산경영분야에 22억2천7백만원을 추가 지원키로 확정하고 신규 적용사업인 축사 내외부 단열처리를 지원, 축사 에너지 절감사업에 투자키로 했다. 또 가축재해보험, 축산물 HACCP 컨설팅, 양계 계란마킹기 등을 지원하고 기존에 지원하고 있는 사업 중 선호도가 좋으나 예산이 부족했던 축사시설 현대화 및 축산 음용수 공급장비, 모돈갱신, 고품질 벌꿀 생산 등에 추가로 지원,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 가축분뇨의 해양배출이 금지됨에 따라 가축분뇨를 자원화해 효율적으로 처리할수 있도록 축산유통환경분야에 2억6천2백만원을 투자, 스키드로더 등 가축분뇨 발효퇴비 수분조절용 톱밥, 축산환경개선제 등에 지원키로 했다. 이와 함께 가축방역분야에는 가축전염병 박멸을 위해 1억8천8백만원을 증액, 개별농가 소독시설 설치와 예방약품 및 소독약품, 공동방제단 등에 지원한다. 김선기 평택시장은 한 EU 및 한미 FTA도 문제이지만 파장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는 한 중 FTA에 대한 준비도 절실하다며 축산분야 피해를 최소화하고 국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보다 내실 있고 실효성있는 행정적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평택=최해영기자 chy4056@kyeonggi.com
평택시가 제1회 추경에서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6억7천7백만원을 증액한 106억3천9백만원을 투자키로 확정했다. 이는 한EU에 이어 지난 3월15일 한미 FTA가 발효됨에 따라 농림수산 및 축산분야의 피해가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평택시의 경우 매년 151억원의 축산업 생산액이 감소할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이에 대한 대응방안으로 이같이 확정했다. 금회 추가로 확보된 26억7천7백만원은 본 예산(78억 7천 5백만원) 대비 약 34%가 증액된 것이다. 시는 이에따라 축산농가 경영안정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축산경영분야에 22억2천7백만원을 추가 지원키로 확정하고 신규 적용사업인 축사 내외부 단열처리를 지원, 축사 에너지 절감사업에 투자키로 했다. 또 시는 가축재해보험, 축산물 HACCP 컨설팅, 양계 계란마킹기 등을 지원하는 한편 기존에 지원하고 있는 사업중 선호도가 좋으나 예산이 부족했던 축사시설 현대화 및 축산 음용수 공급장비, 모돈갱신, 고품질 벌꿀 생산 등에 추가로 지원,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금년부터 가축분뇨의 해양배출이 금지됨에따라 가축분뇨를 자원화해 효율적으로 처리할수 있도록 축산유통환경분야에 2억6천2백만원을 투자, 스키드로더 등 가축분뇨 발효퇴비 수분조절용 톱밥, 축산환경개선제 등에 지원키로 했다. 이와함께 가축방역분야에는 가축전염병 박멸을 위해 1억8천8백만원을 증액, 개별농가 소독시설 설치와 예방약품 및 소독약품, 공동방제단 등에 지원한다. 김선기 평택시장은 한 EU 및 한미 FTA도 문제 이지만 현재 준비단계에 있으나 파장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는 한 중 FTA도 적극 대응해 축산분야 피해를 최소화하고 국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보다 내실 있고 실효성 있는 행정적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평택=최해영기자 chy4056@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