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재단ㆍ현대자동차, ‘현대 희망드림 기프트 카’ 전달식

평택시는 지난 8일 어린이재단과 현대자동차가 함께하는 ‘현대 희망드림 기프트 카’ 전달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현대 희망드림 기프트 카 전달식은 오는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자립자활 의지가 뚜렷하고 차량을 활용한 창업계획을 가진 세대에 대해 매월 5세대를 선정해 총 25가구에 차량구입비, 창업지원금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 최초로 선정된 한모씨(44, 평택시 신장동)는 홀로 세자녀를 키우며 어렵게 생활하는 부자가정으로, 조리사 자격증이 있고 자립의지가 뚜렷해 포터다용도 탑차 등을 지원받게 되었다.

한씨는 “과거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이동분식점을 창업하겠다”며 “오늘의 고마움을 잊지 않고 최선을 다해 반드시 자립함으로써 사회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달식에는 평택시장, 어린이재단경기지역본부장, 현대자동차 평택지점장, 합정복지관장 등이 참석해 기프트 카 전달 및 한씨의 창업을 축하하며 자립자활 의지를 북돋우는 시간을 가졌다.

평택=김덕현기자 dh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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