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다가오는 설을 맞아 관내 5개 전통시장에서 할인 행사를 연다. 행사는 16일 박달시장을 시작으로 17일 관양시장, 18일 호계시장, 19일 남부시장, 20일 중앙시장에서 진행된다. 행사 기간에는 설 제수용품 등을 1030% 싸게 구입할 수 있다.이와 함께 시는 설 물가안정을 위해 부시장을 상황실장으로 하는 물가관리 종합상황실을 운영키로 했다. 물가관리상황실은 농축수산물과 개인서비스 등 4개 분야 22개 품목을 중점 관리하며, 가격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내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의 가격정보를 시 홈페이지에 게시하게 된다.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최대호 안양시장은 10일 안양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기업인 초청 조찬간담회에 참석해 최근 안양교도소 이전부지로 박달동이 거론된 것에 대해 안양교도소를 박달동으로 이전한다는 얘기는 사실 무근이라고 부인했다.이는 최근 광명시와 KTX광명역활성화범시민대책위원회, 만안구 국회의원, 도시의원들은 기자회견을 갖고, 안양시에 교도소 박달동 이전철회를 요구한 것에 대한 답변으로, 시장이 공식의견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법무부는 교도소 재건축을 놓고 안양시와의 이견이 계속되자 국무총리실 행정협의 조정위원회에 교도소 이전문제를 상정한 상태다. 법무부는 이 자리에서 기존 교정시설의 재건축 주장 필요성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에 위치한 안양교도소는 지은 지 50여년이 지나면서 노후화가 심각한 상태로, 법무부는 1천295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6만3817㎡ 규모의 교정시설을 재건축하겠다는 계획을 시에 제시했다.그러나 시는 재건축에 따른 민원발생이 많은데다 교도소 부지가 안양권 통합의 중심지역이어서 다른 곳으로의 이전이 필요하다며 지난 2010년 말 이후 3차례나 재건축협의 불가를 통보한 바 있다.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안양시가 국내 최초의 스마트콘텐츠밸리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안양시는 지난 9일 시청 강당에서 정부부처 담당자를 초청, 전 직원 대상으로 스마트콘텐츠산업 전반에 대한 교육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는 지난해 11월 정부가 차세대 국가 전략 산업인 스마트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해 안양시에 대한민국 최초로스마트콘텐츠밸리를 조성키로 함에 따라 본격적인 사업 출범에 앞서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기 위해 시행됐다.강사로 초빙된 최보근 문화체육관광부 디지털콘텐츠산업과장은 정부의 콘텐츠산업 정책방향과 글로벌 콘텐츠산업의 동향 및 대응전략 그리고 스마트콘텐츠산업 육성전략 등을 내용으로 60분간에 걸쳐 주제 발표를 했다. 주제 발표에 앞선 경과보고를 통해 안양시 비전기획단 김강석 보좌관(스마트콘텐츠사업T/F팀장)으로부터 스마트콘텐츠밸리 조성사업 추진 의의와 기대효과에 대한 설명도 있었다. 총 3백억원이 투입될 스마트콘텐츠밸리 조성사업은 1단계인 오는 2015년까지 1조 5천억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 1만8천여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이에 시는 우선 첫 단계로 오는 3월 스마트콘텐츠센터를 개소해 올해 스마트콘텐츠관련 기업을 백여 개 이상 유치한다는 전략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향후 시장경제 추이는 콘텐츠를 보유한 지자체가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지역경제를 선도해나갈 것으로 전망된다며 스마트콘텐츠밸리 조성으로 많은 유망기업을 유치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첨단 미디어와 지역문화가 융합된 미래형 도시도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최대호 안양시장은 임진년 용띠 새해를 맞아 62만 안양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우선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교육경쟁력 강화 그리고 복지향상에 중점을 두고 전반적인 시정을 계획하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는 최 시장을 만나 올해 시정 운영 방안에 대해 들어봤다.-올해 시정운영에 있어 가장 큰 틀을 꼽는다면. ▲안양시는 올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교육경쟁력 강화 그리고 복지향상을 가장 증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특히 금년 경제전망이 밝지는 않지만 1천700여 공직자들의 힘을 모아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며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전력을 다하는 방향으로 6대 시정방향을 정했다.모든 시정 추진 방향을 실현하기 위해 더 많은 시민들을 만나고, 대화를 통해 소통과 화합의 열린 시정을 구현하는 등 건강한 시민과 따뜻한 안양을 만들어 나가는 모습을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행정에 대한 해결방안은 책상이 아닌 현장에 있고, 따듯한 가슴으로 시민들 곁을 찾아갈 것이며 언제나 행동으로 보여주는 시장이 될 것이다.-안양시가 금년에 추진할 주요 시정 방향은.▲안양시는 올해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시정 최우선 과제로 삼아 서민생활안정화에 힘써 나갈 계획이다.또 교육분야 발전이 곧 도시경쟁력 강화라는 생각으로 전국 최고의 학업성취 도시구현에 매진해 교육복지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고, 지방의 많은 인재들이 안양으로 유학 오는 시대를 만들어 나갈 생각이다.복지 측면에서는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어렵고 소외받는 시민이 없도록 세심하면서도 따뜻한 복지정책을 펼쳐 나가면서 문화, 예술, 체육 분야를 보다 다양화해 소득수준 상승에 따른 욕구를 충족시켜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하겠다.여기에 사람을 중심으로 한 균형있는 도시개발 및 최적의 쾌적한 환경 조성을 만드는데 가속도를 낼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올해 중소기업 지원정책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는데.▲올해는 우선 중소기업들의 자금난을 해소할 수 있는 정책들을 마련했다.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규모를 지난해보다 200억원 늘어난 1천200억원으로 책정하고, 업체당 운전자금 한도액을 5억원에서 8억원으로 상향조정하는 한편 단기운전자금과 어음할인 운전자금을 신설해 자금난에 처한 기업들에 실질적 혜택이 이뤄지도록 했다.단기운전자금은 공급에 맞춘 원자재 구입과 관련해 긴급히 자금을 필요로 하는 기업을 적기에 지원하기 위한 금액이며, 어음할인 운전자금은 결재대금으로 받은 어음을 은행에서 높은 금리로 대출받는 기업들에게도 대출이자의 2%를 보전해주는 제도다.특히 어음할인 운전자금 지원은 우리 시가 전국 최초로 시도하는 제도다.그동안 기업체 현장 방문을 통해 수렴한 의견들을 반영하고 기업 이전 및 이전방지를 위한 부지확보나 건물매입비로 최대 30억원을 특별지원 하며, 기술개발, 마케팅, 국?내외 전시회참가, 인증 등에 최대 5천만원까지 지원하면서 기업 활성화를 꾀할 방침이다.-친환경 무상급식 확대에 대해 설명한다면.▲지난해까지 초등학교 전학년에 대해 실시했던 친환경무상급식을 금년에는 만5세 유치원생과 중학교 2, 3학년으로 확대 실시한다.따라서 새 학기가 시작되는 오는 3월부터는 초등학생을 포함해 5만7천여명의 어린이들이 급식 혜택을 입을 것이며, 이를 위해 129억원의 예산을 확보한 상황이다.여기에 12억원을 별도 편성해 유치원과 초, 중학교 전체를 대상으로 농약을 쓰지 않은 친환경 쌀을 공급하기로 하는 등 영양섭취와 건강 문제에도 소홀하지 않도록 신경쓰고 있다.-새롭게 추진하는 복지시책은 무엇이 있나.▲국민기초생활수급대상에 속하지 못한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금년부터 생계비를 지급해 복지사각지대를 줄여나갈 나갈 계획이다.대상은 소득인정액이 최저생계비 50% 미만 가구로, 근로능력이 없는 65세 이상 노인과 중증장애인, 희귀난치성 질환자 등에게 연 1회 최대 6개월까지 지급한다.해당되는 주민들은 신청 절차를 밟은 후 1인 가구 12만원, 2인 가구 21만원, 3인 가구는 27만원을 기준으로 금년부터 새롭게 생계비를 지급받을 수 있다.또 지난해 셋째아이에 이어 오는 3월부터는 어린이집에 다니는 둘째아이에 대해서도 보육료를 지원한다.대상은 만3세에서 4세인 각 가정의 둘째자녀로 620여명이 정부보육료단가의 30%까지를 지원받게 되고, 셋째자녀부터 유치원비를, 범죄로 사망에 이른 가족들에 대해서는 장례비 등 최대 3백만원의 위로금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복지시책이 추진된다.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안양시는 올해 6대 시정방향으로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전국 최고의 학업성취 도시 구현 ▲세심하고 따뜻한 복지정책 추진 ▲소득수준 향상에 따른 문화적 욕구 충족 ▲사람중심 도시개발과 친환경 도시 조성 ▲모든 행정의 가치 중심인 시민과의 소통으로 화합의 열린시정 구현 등을 꼽았다. 우선 시는 광명역세권 도시지원 시설용지에 5만5천469㎡ 규모로 조성 중인 가칭 안양 석수스마트타운과 관양동 523의40번지 일원에 조성 중인 21만4천㎡ 규모의 지식산업 주거복합단지를 예정대로 진행한다.지난해 사업유치에 성공한 스마트콘텐츠밸리 조성사업을 본격화해 금년에만 스마트콘텐츠를 보유한 100개 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며, 오는 2015년까지 300개 기업유치를 통해 1만8천여명의 일자리와 1조5천억원에 이르는 시장규모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학업성취를 높이기 위해선 뛰어난 능력을 보유하고 있거나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인재를 발굴 육성하기 위한 인재육성장학재단을 본격 운영하는 한편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을 위한 수련시설과 보호시설도 확충해 나가기로 했다. 또 혁신교육지구의 정착과 외국어 교육기반 조성 및 학력향상 우수 프로그램 보급 등으로 신뢰받는 공교육 실현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복지정책으로는 복지사각지대를 해소시켜 나가면서 저소득층 장애인과 노인, 아동 그리고 갑작스럽게 어려움에 처한 위기가정, 18세 미만 저소득가정 자녀 등 소외되고 취약한 계층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복지 실현에 앞장선다. 지난해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것과 관련해 임산부와 노인전용 주차장 신설, 화장실 개선, 여성취업 및 유망직종 페스티벌 등을 개최하고, 양성평등을 통해 남녀모두가 행복한 도시 만들기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고령화시대를 맞아 노인들의 노후생활 안정과 건전한 여가활동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와 일자리를 제공에도 힘을 기울일 예정이다.여기에 시민들의 문화욕구 충족에도 관심을 가지고 계획 중인 축제 및 공연을 더욱 승화시키고 문화예술재단의 사업을 활성화함으로써 시민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갈증을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이 중 한때 축구도시로서의 명성을 되찾고 시민화합을 이끌어내기 위해 시민축구단인안양FC창단을 추진하는 한편 비산체육공원 조성과 함께 과목이 보다 다양화된 생활체육교실을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또 사람중심 도시개발과 친환경 도시 조성의 일환으로 안양천명소화사업을 마무리 짓고, 안양천생태이야기관을 건립하며, 수암천 자연형 하천 조성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면서 안양천을 포함한 6개 지천을 시민이 즐겨찾는 휴식공간의 명소를 만들어 나가는 복안을 세웠다. 박달하수처리장 지하화와 폐기물처리시설 현대화, 충훈공원 조성 등으로 친환경 녹색도시조성에 부응하고, 도시지구단위계획과 공공기관 이전부지 활용대책 마련 등 거시적 관점에서 지속발전 가능한 도시를 설계해 나갈 예정이다.특히 열린시정을 구현하고자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더 많은 시민을 만나고 보다 많은 현장의 소리를 듣고자 현장행정의 날과 기업체 현장방문과 같은 민생탐방 프로그램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시민참여위원회 등 각종 위원회에서 들려오는 다양한 목소리와 전문가적 소양을 시정에 반영하는 한편, 지방재정 공시제도 및 주민참여 예산제를 통해 시 재정의 투명성을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시 공식 블로그와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한 쌍방향 소통을 지속하기로 했다. 안양=한상근 기자 hsg@kyeonggi.com
안양시가 올해부터 운영하는 공직자 비위행위 고발창구 제보자에게 사안에 따라 최고 1천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키로 했다. 8일 시에 따르면 시는 새해부터 공직자 비위행위 근절을 위해 공직내부의 위법 부당한 행위나 공직자의 불성실한 근무태도, 상사의 부당한 지시나 압력 등 옳지 못한 행동을 제보할 수 있도록 했다. 제보창구는 공직자 결재시스템인 새올행정시스템에 설치됐다. 제보내용은 감사부서만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제보내용에 대한 사실여부를 확인한 뒤 관련자에 대해선 문책조치를 내리고, 관련 조례에 따라 최고 1천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키로 했다.비위행위 고발창구는 공직사회를 잘 아는 공무원이 신고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로, 공직자 스스로 비리를 차단 및 예방하고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최대호 시장은 전국 최고의 청렴기관으로 거듭날 것을 늘 강조해왔는데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평가에서 전국 10위에 머물러 아쉬움이 많다며 비위행위 고발창구가 공직자 스스로 부정부패 척결의지를 다질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안양과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준영)은 30일 샘모루초등학교 조영계 주무관(55)에게 위로금을 전달했다.조 주무관은 1994년에 부안초등학교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17년간 안양과천 관내 학교에 근무했고, 신장암 폐진 발병 후 3개월 전 수술을 했으며, 현재 매달 정기적으로 병원 검진 및 치료를 하고 있다. 이준영 교육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처지에 있는 주변 동료 및 이웃들을 돌아보고 훈훈한 정이 넘치는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을 만들자고 말했다. 이명관기자 mklee@kyeonggi.com
안양시 (주)GS파워(대표이사 손영기)는 30일 비산사회복지관(관장 정명희)을 방문해 임직원들의 후원금으로 복지관 시설운영위원들과 지원대상자 어르신들과 함께 뜨거운 겨울나기 난방비 전달식을 가졌다.비산사회복지관에서는 그동안 지역의 빈곤가정지원을 자체 발굴 및 관에서 내려오는 명단을 중심으로 지원을 하였으나 좀 더 적극적인 빈곤가정 대상자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방편으로 직원뿐만 아니라 시설운영위원들이 중심이 되어 빈곤가정대상자 찾기에 발벗고 나서고 있다.이날 GS파워는 임직원들의 모금으로 빈곤위기가정지원을 위한 후원금 전달 후원금은 운영위원들이 자체 발굴한 지역 내 저소득 50여 가정에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운영위원인 임채호 도의원이 대표로 난방비 전달을 하였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안양시연합방위협의회(회장 조한석)는 30일 최대호 안양시장을 예방해 6백만원 인재육성장학금증서를 전달했다.이날 기탁된 기금은 협의회가 지난 6일 사랑의 일일찻집을 열어 마련한 것이다. 안양=한상근기자hsg@kyeonggi.com
안양시는 내년부터 범죄피해 사망자 가족에게 장례비등 최대 300만원의 위로금을 지급한다.시는 피해자 가족이 범죄 발생 30일 이내에 시에 신청서 제출후 시 지역사회 안전지원회 의 심의를 거쳐 위로금을 지급하고 범죄현장에 대한 청소비도 지급키로 했다. 시는 지난 8월 안양시지역사회 안전 지원 조례를 개정해 19세 미만으로 지원대상을 정했으나,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에 따라 나이 제한 규정을 없앴다. 안양=한상근 기자 hsg@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