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해외에서 입국한 뒤 자가격리 중이던 타지역 주민 1명(포천시 111번)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19일 밝혔다. 포천 111번은 지난 16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자가격리 중 기침, 인후통,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고 지난 18일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정확한 감염경로를 파악 중이다. 포천=김두현기자
의정부시는 의정부2동에서 사는 A(의정부 240번)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받았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재활전문 병원인 마스터플러스병원 직원으로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가 집계한 이 병원 확진자는 지난 6일 첫 발생 이후 총 64명으로 늘었다. 보건당국은 A씨의 격리 전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할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남양주시는 18일 오남읍에 사는 20대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확진된 오남읍 일가족의 접촉자로 분류돼 진단검사를 받고 이날 양성으로 판정됐다. 보건당국은 이들의 동선으로 확인된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학원 2곳, 음식점, 병원 등과 관련해 229명의 명단을 확보, 검사 중이다. 이 중 125명에 대한 결과가 먼저 나와 A씨가 확진됐으며 124명은 음성으로 판정됐다. 나머지 104명에 대한 검사는 진행 중이다. 보건당국은 A씨의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또 재난문자를 보내 지난 115일 음식점 우대감돈장군 방문자 중 증상이 있으면 보건소 상담 후 진단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지난 8일부터 중앙방역대책본부 권고에 따라 확진자 번호 등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남양주=심재학기자
광주와 의정부 재활병원 등에서 무더기로 확진자가 나오면서 경기지역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11일 만에 50명대로 다시 진입했다. 경기도는 1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명 늘어났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4천851명이다. 도내 일일 신규 확진자가 50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7일(53명) 이후 11일 만이다. 도내 코로나19는 재활병원과 요양병원, 소모임, 직장 등을 고리로 계속 확산되고 있다. 광주시 초월읍 SRC재활병원에서는 지난 16일 간병인 A씨가 처음 확진 판정을 받은 뒤 A씨의 가족 3명과 지난 12일 퇴원한 환자도 확진판정을 받는 등 16~17일 이틀간 28명이 추가되며 관련 확진자는 총 51명으로 늘어났다. 방역당국은 전체 5개 병동 가운데 A씨가 근무한 2개 병동을 코호트(동일집단) 격리한 채 전수검사를 진행하고 있어 확진자 규모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이보다 앞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의정부 호원동의 재활전문 병원 마스터플러스 병원 관련해서도 3명 추가돼 지난 6일 첫 환자가 발생한 이후 총 63명이 됐고 서울 강남구 콜센터 관련 도내 확진자는 7명 늘어 총 8명이 됐다. 이 밖에 동두천 친구 모임 관련 1명(누적 25명), 양평 건설업 근로자 관련 1명(누적 12명)씩 확진자가 추가됐다. 기존 확진자 접촉으로 확인된 산발적 감염 사례는 고양과 성남 등 5개 시에서 7명 나왔으며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는 1명 나왔다. 김해령기자
진료가 중단된 마스터병원 코로나19 집단발병으로 코호트 격리된 의정부 마스터플러스병원 4층은 19일, 3층은 오는 21일 격리가 해제된다. 다만 진료재개 여부는 병원 측이 방역계획을 세워 보건당국의 승인을 받은 뒤 가능해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18일 의정부시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6일 첫 확진자가 발생해 코호트 격리된 마스터플러스병원의 5층과 3~4층 중 4층은 19일 해제된다. 4층에는 환자 55명, 의료인 2명 등 57명이 격리돼 있다. 이들은 이날 격리해제 전 검사가 진행 중이다.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3층은 오는 20일 검사를 거쳐 오는 21일 해제될 예정이다. 3층엔 환자 47명, 보호자 16명, 간병인 25명, 의료인 8명 등 96명이 격리돼 있다. 5층은 격리됐던 환자 23명, 보호자간병인 19명 등 42명이 지난 13일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으로 이송돼 비어 있다. 이들에 대한 진단검사는 고위험군으로 분류돼 3일 만에 한 차례씩 진행하고 있다. 마스터플러스병원 관련 확진자는 이날 자가격리자 중 1명이 해제를 앞둔 검사에서 확진돼 오후 2시 현재 모두 64명이 됐다. 자가격리자는 모두 180명이다. 앞서 지난 17일에는 안성병원으로 이송된 격리자 중 3명이 확진됐다. 의정부시 보건소 관계자는 코호트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자가 나오면 해제된다. 그러나 확진자가 나오면 격리기간은 연장된다. 격리해제와 진료재개와는 별개다. 진료를 재개하려면 경기도 승인을 받아야한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화성시는 반월동에 거주하는 A씨(화성 151번)가 코로나19 확진자로 분류됐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동탄 글로브월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뒤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가족인 수원 290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코로나19 관련 증상은 지난 14일부터 발현된 것으로 조사됐다. A씨와 함께 수원 290번과 접촉했던 다른 가족 1명은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다. 방역당국은 A씨를 이천생활치료센터로 이송하고 자택과 이동동선 등에 대한 방역을 진행할 예정이다. 화성=채태병기자
이달 초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포천 육군부대에서 격리 중이던 병사 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군당국은 육군 병사 2명은 1인 격리상태에서 격리 해제 전 검사를 받아 확진돼 추가 접촉자는 없다고 말했다. 한편 18일 오전 10시 현재 포천 육군부대 병사 5명이 완치 판정을 받아 지금까지 142명이 완치됐으며 16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포천=김두현기자
광주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SRC재활병원(초월읍)에서 18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간호사 1명, 물리치료사 3명, 작업치료사 1명, 행정직원 1명, 환자 8명, 간병인3명, 보호자 1명 등이다. SRC재활병원에선 지난 16일 간병인 1명(광주시 84번 환자)이 처음 확진 판정을 받은 뒤 1617일 이틀간 28명(간병인 11명, 환자 9명, 보호자 9명)이 확진됐다. 또 지표환자인 광주시 84번 환자의 가족 3명과 지난 12일 퇴원한 환자 1명도 확진 판정이 났다. 이에 따라 SRC재활병원 관련 확진자는 모두 51명으로 늘어났다. 방역당국은 전체 5개 병동 가운데 84번 환자가 근무한 2개 병동을 코호트(동일집단) 격리한 채 병원 직원과 환자 등 620여명에 대한 전수 검사를 진행했다. 전수 검사 대상에는 SRC재활병원을 방문한 인접한 SRC요양병원 직원 83명도 포함됐다. 광주시보건소 관계자는 SRC재활병원 이외에도 SRC요양병원 직원들이 재활병원을 왕래한 만큼 SRC요양병원 직원과 환자 400여명에 대해서도 전수검사를 진행 중이라며 확진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방역당국은 확진된 51명의 감염 경로와 함께 세부 동선, 접촉자 등에 대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광주=한상훈기자
남양주시는 17일 오남읍에 사는 40대 A씨와 자녀 B군, C양 등 일가족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가족인 수원시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전날 오후 진단검사를 받은 뒤 이날 확진자로 분류됐다. 방역당국은 이들의 접촉자와 동선 등을 파악하고자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B군이 재학 중인 초등학교 관련 접촉자 26명은 진단검사를 받고 자가격리돼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학원 2곳과 관련해서도 109명이 검사받을 예정이다. C양이 다니는 어린이집 관련 접촉자 81명도 검사를 받고 있다. 남양주=심재학기자
광주의 한 재활병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이틀새 30여명 발생, 방역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17일 광주시에 따르면 초월읍에 있는 한 재활병원에서 지난 16~17일 간병인 11명과 환자 9명, 보호자 9명 등 총 2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또 처음으로 확진된 간병인(광주 84번)의 가족 3명(강원 홍천 거주)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재활병원 관련 확진자는 모두 32명으로 늘어났다. 방역당국은 지난 16일 간병인이 처음 확진된 뒤 병원 내 접촉자 260명과 가족들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벌여 추가 감염 사실을 확인했다. 이 간병인은 전체 5개 병동 가운데 2개 병동에서 근무한 것으로 파악돼 해당 병동들은 코호트(동일집단) 격리된 상태다. 방역당국은 재활병원의 나머지 직원과 간병인, 환자, 보호자 등 360여명에 대해서도 진단검사를 진행 중이다. 해당 재활병원은 53개 병실ㆍ202병상 규모이며 직원 199명, 간병인 86명에 환자 수는 175명이다. 광주=한상훈기자
동두천시는 A 초등학교에 다니는 학생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 학생은 전날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진단검사를 받은 뒤 확진자로 분류됐으며, 콧물 등 증상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보건당국은 이날 A 초교 운동장에 선별진료소를 설치, 학생과 교직원 150여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벌이고 있다. 또 A 초교 등교 중지 여부를 놓고 교육청 등과 협의 중이다. 동두천=송진의기자
김포시재난안전대책본부는 구래동에 거주하는 일가족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 가족은 감염이 의심돼 전날 검체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이 가족이 서울 강남구 70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추정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이 가족의 자택 등에 대해 긴금방역소독을 하는 한편, 동선과 접촉자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김포지역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154명으로 늘었다. 김포=양형찬 기자
경기도는 17일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이날 0시 기준 4천801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전날 대비 32명 늘어난 수치다. 광주시 초월읍의 한 재활병원에서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하면서 신규 확진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방역당국은 전날 오전 재활병원 간병인 A씨(광주 84번ㆍ서울시 거주)가 확진되자, 해당 간병인이 근무한 2개 병동을 코호트 격리한 채 접촉자 등 240여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벌였다. 진단검사 과정에서 16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해당 재활병원 관련 확진자는 총 17명으로 늘어났다. 방역당국은 재활병원 전체 직원과 환자, 방문자 등 500여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진행, 확진자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인천 남동구 카지노 바와 인천 부평구 온라인 투자회사 관련 감염 사례가 1명씩 나왔다. 기존 확진자 접촉으로 인한 산발 감염 사례는 수원ㆍ성남ㆍ안양ㆍ화성ㆍ광명ㆍ의왕ㆍ동두천 등 7개 시에서 8명 발생했다. 채태병기자
광주시는 초월읍의 한 재활병원에서 간병인과 환자 등 1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전날 이 재활병원의 간병인 1명(광주 84번ㆍ서울시 거주)이 확진자로 분류된 바 있다. 방역당국은 간병인이 확진 판정을 받자 병동을 코호트 격리한 채 접촉자 240여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벌였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재활병원 관련 확진자가 17명으로 늘어났다며 접촉자 등에 대한 검사가 아직 진행 중으로 확진자가 추가될 수 있다고 말했다. 채태병기자
광주시는 초월읍 소재 SRC재활병원에서 간병인 1명(서울시 거주ㆍ84번 환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 간병인과 접촉한 병원 종사자 및 환자는 현재 100여 명 정도로 추산된다. 방역당국은 이들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해당 간병인이 일한 21병동과 31병동에 대해 코호트(동일집단) 격리할 예정이다. A씨는 지난 15일 인후통 증상 등으로 오전 광주시선별진료소를 찾아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검사 이후 N95 마스크를 착용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자택으로 귀가했다. 시는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해 병원 2층과 3층, 지하 1층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하고 환자와 직원 등 108명에 대한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확진된 간병인의 감염 경로와 함께 세부 동선, 추가 접촉자 등을 파악하고 있다. 아울러 방역당국은 인근 병원 등에도 연락을 취해 간병인 관리 특별히 유의하라고 안내하고 있다. 광주지역 어린이집에서도 아이들과 부모들의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방역 수칙을 재차 권고하는 공지가 전달되고 있다. 광주=한상훈 기자
인천시가 3일 만에 13명의 확진자가 나온 홀덤업소(홀덤펍)에 대한 관리 강화를 추진한다. 시는 16일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홀덤업소를 고위험시설로 지정해 핵심방역수칙 준수를 의무화하도록 조치해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홀덤업소는 주류와 부수적으로 간단한 안주를 판매하면서 게임테이블을 설치해 홀덤(카드게임) 등의 게임을 즐기는 곳이다. 이날까지 남동구의 한 홀덤업소에서는 이곳 직원이 지난 1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직원과 방문자 10명, 접촉자 3명 등 총 1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시는 홀덤업소를 영업장 내부 환경 및 영업방식의 특성상 밀폐도, 밀집도, 군집도, 지속도 등 방역관리 위험도가 매우 높은 방역 사각지대로 판단했다. 특히 현장 조사에서 시설 위험도를 평가한 결과, 이곳은 좁은 공간 탓에 개인별 거리두기가 어렵고 장시간 상주하거나 게임 칩을 공유하고 있어 방역이 취약한 것을 확인했다. 이에 시는 지난 14일 인천에서 영업 중인 홀덤업소 27곳에 대한 긴급 점검을 하고, 15일 업소 출입문에 방역수칙 안내문을 부착하는 등 감독을 강화하고 있다. 또 한국스포츠홀덤협의회에 핵심방역수칙을 준수하도록 협조 공문을 발송했다. 이와 함께 홀덤업소에 대한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방역수칙 이행여부, 사행행위 등을 점검에 위반사항을 관련 규정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다. 김혜경 건강체육국장은 이번 집단 확진자 발생으로 홀덤업소가 방역에 매우 취약하다는 것을 확인, 정부에 고위험시설 지정을 건의했다며 지정 전이라도 시 자체 점검을 통해 방역수칙이 준수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인천에서는 해외입국자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등 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부평구에 사는 20대는 15일 폴란드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 후 검체검사를 받아 양성이 나왔다. 또 60대 서구 거주자는 이달 14일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 강남구 거주자와 접촉해 받은 검체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까지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993명이다. 이민수 기자
구리시는 15일 인창동 주민 A씨(구리 72번)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4일 확진된 가족 B씨(구리 71번)의 접촉자로 분류돼 진단 검사를 받고 이날 양성으로 판정됐다. B씨는 서울 중랑구 이마트 상봉점 관련 확진자로 분류됐다. 보건당국은 A씨와 B씨의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 조사를 하고 있다. 현재까지 A씨의 접촉자로 확인된 4명은 진단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돼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구리=김동수기자
인천 남동구 주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15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인천에서 남동구의 한 주점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 5명 등 총 9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이에 따라 이 주점 관련 확진자는 총 13명으로 늘어났다. 남동구에 사는 50대 A씨와 60대 B씨는 집단 감염이 발생한 이 주점 관련 확진자의 가족이다. 지난 14일 검체검사를 받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A씨의 접촉자인 남동구 주민 90대 C씨도 확진 판정이 나왔다. 지난 13일 확진판정을 받은 주점 직원과 접촉한 30대와 이 주점 방문자 검사안내 안전문자메시지를 보고 검체검사를 받은 20대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밖에도 지난 11일 경기 김포시 확진자와 접촉한 20대와 부평구 온라인투자업체를 방문한 50대, 미추홀구에 사는 모녀 등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이들의 자택 주변을 방역하고 감염경로와 접촉자 등을 파악하고 있다. 이날 현재 인천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991명이다. 이민수기자
정부가 수도권 요양병원과 정신병원, 노인주간보호시설 종사자와 이용자 16만명에 대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다음주부터 시작하기로 했다. 경기도 내 요양병원 346곳, 정신병원 1곳 등이 검사 대상이다. 방역당국과 지자체는 합동으로 위험도가 높은 시설ㆍ집단에 대한 코로나19 선제 검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방역조치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경기지역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66일 만에 한 자릿수로 떨어졌다. 경기도는 15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4천752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 발생 6명, 해외유입 2명이다. 하루 확진자가 한 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지난 8월10일(5명) 이후 약 10주 만이다. 동두천 친구 모임 관련해 2명(안산ㆍ부천)이 추가 감염돼 지난 9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경기도의 확진자는 22명으로 늘었다. 이 밖에 기존 확진자 접촉으로 확인된 산발적 감염 사례가 수원과 성남, 안양 등 3개 시에서 나왔고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도 1명이 나왔다. 확산세가 다소 누그러진 것으로 나타났지만 방역당국은 집단발병 사례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이어지고 있어 긴장을 끈을 놓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김현수기자
평택시는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고 15일 밝혔다. 확진자는 이천에 거주하고 있으며 감염원은 구리시 71번과 접촉으로 추정된다. 지난 14일 검사받은 후 15일 확진판정을 받고 격리병상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확인되는 대로 평택시 홈페이지ㆍSNS 등을 활용, 신속히 알릴 계획이다. 평택=박명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