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확진자만 13명
인천 남동구 주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15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인천에서 남동구의 한 주점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 5명 등 총 9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이에 따라 이 주점 관련 확진자는 총 13명으로 늘어났다.
남동구에 사는 50대 A씨와 60대 B씨는 집단 감염이 발생한 이 주점 관련 확진자의 가족이다. 지난 14일 검체검사를 받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A씨의 접촉자인 남동구 주민 90대 C씨도 확진 판정이 나왔다.
지난 13일 확진판정을 받은 주점 직원과 접촉한 30대와 이 주점 방문자 검사안내 안전문자메시지를 보고 검체검사를 받은 20대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밖에도 지난 11일 경기 김포시 확진자와 접촉한 20대와 부평구 온라인투자업체를 방문한 50대, 미추홀구에 사는 모녀 등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이들의 자택 주변을 방역하고 감염경로와 접촉자 등을 파악하고 있다.
이날 현재 인천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991명이다.
이민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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