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청년 음악 스쿨 ‘청년와락(樂)’ 오리엔테이션 성료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6일 청년창업센터 3층 청년꽃간에서 50여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음악스쿨 프로그램 ‘청년와락(樂)’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지난 6월 청년창업센터가 ‘경기 최우수 청년 공간’으로 선정돼 지원받은 사업비로 이번 프로그램을 추진했으며, 평소 음악을 배우고 싶은 청년을 대상으로 통기타, 드럼, 우쿨렐레, 보컬 총 4종의 음악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모집 초기부터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함께 일부 강의가 조기 마감이 된 바 있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기획 취지 및 사업 소개, 강사 소개 및 공연, 담당 강사의 개별 오리엔테이션 순으로 진행됐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청년와락(樂)은 청년들이 무료로 음악을 배우고, 배움을 함께 나누는 선순환을 이루기 위해 마련했다”며 “‘진리는 실천 속에서 빛난다’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말씀처럼 이곳에서 배운 것이 삶의 빛나는 결실로 맺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년와락(樂)은 11월 23일까지 약 3개월간 프로그램별로 총 12회 강의가 진행되며, 이후 이를 통해 배운 음악적 역량을 함께 나누는 성과 공유회가 열릴 예정이다.

'첫 대한노인회 남양주시지회장기 파크골프대회' 호응 속 개최

대한노인회 남양주시지회(지회장 윤해원)는 6일 어르신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여가 활동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왕숙천파크골프장에서 ‘제1회 남양주시지회장기 파크골프 대회’를 개최했다. 대회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 정수복 남양주시파크골프협회장과 심판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각 지역을 대표한 14개 팀의 선수들이 참가해 경기를 치렀다. 윤해원 지회장은 “파크골프는 1·3세대가 함께 어울리는 스포츠며, 특히 노년층의 여가선용에 좋은 활동이다”라며 “이번 첫 대회를 시작으로 남양주시 어르신들이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광덕 시장은 “어르신들이 이웃들과 어울려 즐거운 마음으로 파크골프를 하는 모습을 보니 절로 웃음이 나고 행복하다”며 “남양주시는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 18홀, 36홀 파크골프장을 조성할 것이며, 어르신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단체 우승팀은 별내동 파크골프팀이 차지했으며, 다산1동 파크골프팀이 준우승, 진접읍과 퇴계원읍 파크골프팀이 3위를 기록했다.

‘2024 대한민국 명품특산물 페스티벌’ 개막…지역 특산물 ‘한자리’

다양한 지역 특산물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2024 대한민국 명품 특산물 페스티벌’이 6일 개막했다. 오는 8일까지 3일간 수원메쎄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가 주최하고, ㈜메쎄이상이 주관했으며, 국내에서 단독으로 가장 크게 열리는 전문 특산물 박람회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선별된 1차 및 2차 가공 농·축·수산물, 발효식품, 주류 및 식음료, 디저트, 공예품 등 다양한 품목이 전시됐다. 관람객들은 현장에서 제품을 직접 보고 특별가로 구매할 수 있으며, 시음회 등 다양한 시식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주류 특별기획관’이 마련돼 각 지역의 특수 막걸리, 수제와인 등 국내산 주류를 만나볼 수 있다.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15만원 이상 구매 인증 시 참가기업 제품을 선물로 주고, 오후 4시 이후 입장객에게는 기념품도 증정한다. 또 일정 거리 이상에서 오는 관람객에게는 주차권 이벤트도 진행된다. 한편 전시회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자세한 정보는 대한민국 명품특산물 페스티벌의 공식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양주 화도읍·수동면 주민들, '물류센터 반대' 상여 시위

남양주 화도읍·수동면 주민들이 물류센터에 반대하는 가운데(경기일보 8월6일자 인터넷) 5일 같은 장소에서 집회(규탄대회)를 열고 대책을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2시께 남양주와 가평 접경지인 가평 대성리에서 연대식 및 결의문 낭독 후 상여를 매고 대성리 물류센터 건립현장까지 행진했다. 집회에는 화도읍·수동면 이장단과 대한노인회 화도분회를 비롯해 인근 주민 300여명이 참석했다. 주민들은 “가평군과 정치권은 민심이 천심이라 생각하고 주민 의견을 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용완 공동비상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은 “가평군이 대성리 교차로 상습정체문제 대책을 세우지 않고 주민들에게 설명회 한번 없이 물류센터 허가를 내줬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6일 1차 집회 이후 가평군과 물류센터 시행사는 교통대책에 대한 아무런 답변도 없고, 주민 목소리를 담은 현수막을 철거했다”며 가평군과 물류센터 시행사를 규탄했다. 그러면서 “가평군이 주민들을 무시하면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대성리 물류센터 공사규모는 총 면적 3만6천367.52㎡, 건축면적 6천634㎡, 지하 2층·지상 4층 등으로 이뤄져 있고, 공정률이 80%에 이르렀다. 가평군 관계자는 “인·허가는 관련 법과 규정에 따라서 진행했고, 규정 상 공청회를 여는 사업이 아니기 때문에 사전 절차는 없었다”며 “물류센터에 진입하는 화물차들이 유턴하지 못하게 경찰에 협조를 구하거나 수동IC에서 들어오도록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SPACE1과 업무 협약 체결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4일 현대프리미엄아울렛 SPACE1(이하 현대프리미엄아울렛)과 청년·청소년 여가문화 및 일자리 지원 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청년·청소년들이 더 나은 미래를 꿈꾸고 실현하는 것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점장, 시청 및 아울렛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를 통해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더 테라스에서는 시 청년들을 위해 올해 ‘우리동네 청년꽃간’ 프로그램을 2개월간 무상 지원하고, 다음 해에 월 1회 문화 프로그램을 무상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양측은 청년·청소년을 위한 건전한 여가문화 지원, 청년 취·창업 및 일자리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주광덕 시장은 “남양주시 청년·청소년들에게 각별한 관심으로 지원을 약속해 주신 현대프리미엄아울렛에 감사드린다”며 “미래의 자산인 남양주시 청년·청소년들이 오늘 협약을 기점으로 꿈을 펼칠 더 많은 기회를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윤형 점장은 “현대프리미엄아울렛이 청년·청소년들의 꿈을 위한 사업에 함께할 수 있게 돼 기쁘고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해 지속적으로 꿈을 지원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병주 국회의원, '별내선연장 통한 도시완성' 위해 예타제도 개선 촉구

김병주 국회의원(남양주을·민주당 최고위원)이 지난 3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예비타당성 제도 개선을 강하게 요구했다. 8호선 별내선연장 사업을 관철시켜 남양주의 완전한 도시형성에 기여하고 수도권 내 지역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해 예타제도 개선을 촉구한 것이다. 김병주 의원은 그러면서 "별내선(8호선 연장선)의 경우 당초 계획부터 4호선 별내별가람역까지 연결되도록 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철도네트워크 완성 측면을 고려하지 않은 채 잘못 추진돼 별내역에서 별가람역까지 3.2㎞의 미연결구간이 발생했다"고 비판했다. 또 “늦게라도 바로 잡고자 별내역에서 중앙역을 거쳐 별내별가람역을 연결하기 위해 작년부터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김병주 의원은 그러나 "경제성 만을 중시여기는 현행 예타제도로 인해 그동안의 노력이 수포로 돌아갔다"며 "예타제도의 개선 없이는 또다시 추진한다고 해도 불가한 실정"이라고 현행 예타제도의 문제점을 제기했다. 현재 예비타당성 평가의 경우 수도권과 비수도권을 구별하는데, 수도권은 지역균형발전에 대한 배점이 없고 지나치게 경제성의 배점이 높다. 이에 김병주 의원은 "수도권이라도 낙후지역이나 여러 개발제한으로 피해를 보고 있는 지역에 대해서는 예외조항을 신설해 지역균형 배점을 반영하거나 경제성 평가 배점을 하향조정하는 등의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꼬집었다. 김병주 의원은 또 "별내선을 이용하려는 의정부 시민들의 유입이 늘어나면서 별내면의 교통체증이 일어나고 있다"며 "남양주 청학리를 거쳐 의정부 민락지구까지 8호선이 연결돼야 교통이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부터 정부가 계획을 세워 반드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예타제도 개선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주 의원은 끝으로 "상수원보호구역, 그린벨트, 군사보호구역 등 각종 개발제한으로 차별 받아온 남양주 지역민들에 대한 배려가 요구된다"고 강조하며, 예타제도의 탄력적 운영을 촉구했다. 별내선연장은 정부의 왕숙신도시 건설정책에 의한 광역교통개선대책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지만, 제도 개선 없이는 예타 통과가 어려운 상황이다.

지역사회 연재

지난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