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LPGA)에서 활약하는 재미교포 미셸 위(24나이키골프)가 한국 국적을 포기했다. 26일자 행정안전부 관보는 미셸 위가 지난 21일 법무부 장관의 허가를 받아 한국 국적을 이탈했다고 보도했다. 미셸 위의 이탈 사유는 외국 국적 선택으로 알려졌다. 하와이에서 태어난 미셸 위는 어렸을 때부터 남성 못지않은 장타로 골프계의 주목을 받았다. 지난 2003년 미국퍼블릭링크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는 등 화려한 아마추어 시절을 보낸 미셸 위는 2005년 10월 나이키, 소니와 후원 계약을 맺고 프로로 전향했다. 미셸 위는 위성미라는 한국 이름으로 국내대회에도 여러 차례 출전했으며, 지난 2006년에는 남자 대회인 SK텔레콤오픈대회에 출전해 성대결을 벌이기도 했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리안 시스터즈가 사상 첫 3연승에 도전한다. 2013시즌 LPGA 개막전인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에서 신지애(25ㆍ미래에셋)가 우승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주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박인비(25)가 우승컵을 들어올려 2개 대회 연속 우승자를 배출한 코리안 시스터즈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장(파72)에서 열리는 HSBC 위민스 챔피언스에서 3연속 우승 사냥에 나선다. LPGA 주류로 자리해온 코리안 시스터즈는 그동안 개인이 3~4개 대회를 연속 석권하거나 한국 선수들이 시즌 중 3연승을 거둔 적은 있으나, 시즌 개막전부터 3연속 우승을 차지한 사례는 전무하다. 한국 선수가 LPGA 개막전부터 연승을 거둔 것은 지난 2006년 김주미(SBS 오픈)와 이미나(필즈오픈)가 기록한 2연승이 최고의 성적이다. 따라서 이번 HSBC 위민스 챔피언스에서 한국 선수가 우승을 일군다면 사상 첫 개막전 이후 3연승일 뿐만아니라 올 시즌 LPGA 무대에서 코리안 돌풍을 일으킬 공산이 크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 2009년 대회 우승자이자 올 시즌 개막전 주인공인 신지애와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지난해 상금왕 박인비가 나란히 시즌 2승에 도전한다. 또한 지난해 이 대회 준우승의 최나연(26ㆍSK텔레콤)과 백전노장 박세리(36ㆍKDB금융그룹), 김인경(25하나금융그룹), 미셸 위(24나이키골프)도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코리안 시스터즈의 시즌 개막 후 3연승 도전의 경쟁 외국선수들로는 세계랭킹 1위 청야니(대만)와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펑샨샨(중국) 등이 꼽힌다. 또한 지난해 우승자인 디펜딩 챔피언 안젤라 스탠퍼드(미국)와 2011년 챔피언 카리 웹(호주), 2010년 우승자 미야자토 아이(일본)도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 한국 선수들과 우승경쟁을 펼친다. 황선학기자 2hwangpo@kyeonggi.com
골프는 나보다 다른 사람을 먼저 배려하며 즐기는 스포츠다. 심판이 없는 스포츠이기에 플레이어가 곧 심판이므로 자신을 속이는 행위를 할 수 없고, 동반 플레이어를 속이는 행위 또한 절대 금물이다. 그런 만큼 골프를 배우는 이들은 골프 입문전에 정확한 경기 규칙을 숙지해 코스에 적용해야 한다. 골프경기규칙은 먼저 R&A Rules Limited와 USGA가 제정한 경기 규칙을 기준으로 전세계 회원국이 따르고 있으며, 골프 코스에 맞도록 로컬룰을 정해 진행하고 있다. 또 골프클럽에서 진행되는 시합별로 로컬룰를 만들어 원활한 진행을 도모하기도 한다. 이에 간단한 골프규칙을 알기 쉽게 설명해 많은 이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한다. <티 그라운드에서의 에티켓과 규칙> ▶골프클럽은 몇 개인가? 골프클럽을 경기시작 전에 확인해야 한다. 자신이 휴대하는 골프클럽은 14개다. 스트로크경기에서 최대 4벌타까지 가해질 수 있다. ▶타격순서를 지킬 것 티 그라운드에서 타격순서는 첫 홀의 경우 추첨으로 정하며, 다음 홀부터는 전 홀의 타수에 의해 결정된다. 순서를 어겼을 경우 벌타는 없으나, 에티켓에 어긋나는 행동이 된다. ▶티샷은 반드시 티 그라운드 내에서 티 그라운드에서 티샷을 준비할 때 티마커를 중심으로 홀컵 후방으로 2클럽 길이 만큼 직사각형 내 허용지역에서 티샷을 해야 한다. 위반시 2벌타가 부과되며, 다시 진행해야 한다. ▶사용한 클럽을 물어보는 행위 자신보다 먼저 플레이 한 경기자에게 사용한 클럽을 물어보는 것은 에티켓에 어긋나는 행위이며, 2벌타가 가해진다. ▶동반 경기자의 티샷시 조용히 티샷하기 위해 티 그라운드에서 준비하고 있으면 모든 행동을 멈추고 움직이지 말아야 한다. ▶플레이어 선상에 서 있지 말 것 동반경기자가 플레이중일 때 플레이 선상이나 근접한 거리에 서있는 것은 에티켓에 어긋나는 행동이니 삼가야 한다. ▶볼이 티에서 굴러 떨어진 경우 티샷전에 어드레스를 하다가 티에서 굴러 떨어진 볼과 백스윙동안 바람에 의해서 티에서 떨어진 볼은 벌타없이 다시 올려놓고 진행한다. ▶볼이 타격에 의해 티에서 굴러 떨어진 경우 볼을 타격하였으나 잘못 맞아 티 그라운드내에 떨어졌을 때 벌타없이 볼이 멈춘 장소에서 2타째의 샷을 하면 된다. ▶충분한 안전거리 확보 티 그라운드에서 티샷을 준비하고 있는 플레이어는 앞조의 플레이어들이 충분한 거리로까지 진행한 후에 티샷을 해야 한다. 코스의 상황과 날씨 등 여러 변수에 따라 규칙이 다소 완화 되는 경우도 있다고 해도 플레이어 스스로 적용 여부를 함부로 판단해서는 안된다. 에티켓을 안 지켰다고 해서 골프룰에 의한 벌타가 매번 주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에티켓을 지키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골프는 엄격한 규칙에 앞서 매너를 강조하는 스포츠이기 때문이다. 아마추어 골퍼들 또한 라운드를 할 때 정확한 규칙을 숙지해야만 즐겁게 골프를 칠 수 있다.
골프의 첫 단추 어드레스자세를 올바르게 해야 스윙이 예쁘다. 어린아이들을 지도하면서 첫 번째가 올바른 몸의 자세를 만들어 주는 일이었다. 몸의 자세는 백스윙 플래인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며, 백스윙 플래인이 잘못되면 다운 스윙의 올바른 궤도를 기대한다는 것이 거의 불가능해 일정한 샷을 하기 어렵다. 이렇게 몸의 자세가 골프 스윙을 올바르게 만드느냐, 그렇지 못하냐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내용이라는 것을 알지만 스스로 자세를 점검해 보는 데는 인색하다. 스윙 폼이 참 멋지다 , 또는 뭔가가 어색하다 등의 평가는 어드레스 할 때 몸의 자세가 바른가, 그렇지 않은가에 달려 있다. 자세의 모양이 올바르면 안정되고 역동적으로 보이며 실제 스윙을 해도 아름답게 보인다. 연습장에서 함께하는 지인이나 부부, 가족간에 어드레스 옆 모습을 서로간에 점검해 본다면 매우 바람직하다. 첫째, 엉덩이에서 내린 수직선과 발 뒤꿈치의 간격이 너무 넓거나 좁지 않도록 한다. 너무 넓은 것은 몸무게가 발 뒷꿈치에 치중되어 있는 것이며 좁은 것은 몸무게가 발 앞꿈치에 너무 치중되어 있는 것이다. 그리고 정면에서 어께라인에서 손까지 역삼각형이 이뤄져야 한다. 둘째, 어깨선에서 내려진 수직선 위에 발등이나 발가락 쪽에서 내려져야 하며 굽혀진 무릎이 그 수직선 안쪽에 있어야 한다. 어깨선에서 내려진 수직선 앞쪽으로 무릎이 튀어 나와 있으면 몸무게가 몸의 뒤쪽에 치우치게 돼 백스윙 플래인을 많이 납작하게 만들 수 있다. 셋째, 아이언이나 미들 아이언 그리고 롱아이언, 드라이버를 가지고 어드레스 할 때는 코에서 떨어지는 수직선과 턱에서 떨어지는 수직선상에 오른손 등이 위치하게 해야 한다. 아름다운 스윙을 만들기위해서는 등은 펴야 하고, 상체는 많이 굽히지도 펴지도 않아야 하며, 엉덩이는 너무 뒤로 빼거나 들어주지 않는 게 좋다. 체중은 양 발에 안정되게 배분하고, 무릎은 약간 굽힌다. 어드레스는 편안하게 볼을 치기 위한준비 자세를 만드는 것으로, 이 때 몸의 균형은 매우 중요하다. 골프 스윙에서 몸의 균형을 잡지 못한다면 좋은 샷을 할 수가 없다. 정확하고 안정된 준비자세를 취하기 위한 연습이 중요하다.
테이크어웨이(Take away)는 골프스윙의 시작 단계다. 양팔을 오른쪽으로 빼서 백스윙을 가져가는, 골프에서는 첫 번째 과정이라는 이야기다. 첫 단추를 잘 끼워야 한다라는 속담이 있듯이 초보시절 잘못 배운 골프스윙이 몸에 익숙해진다면 이것을 다시 고치는 데는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그만큼 처음이 중요하다는 뜻이다. 아마추어 골퍼들은 대부분 팔을 이용해서 직선으로 오른발 또는 50㎝ 구간까지는 몸통의 회전 없이 진행한다고 생각한다. 양팔로만 이동하는 골퍼는 잘못된 스윙 궤도를 만들 수 있고, 클럽페이스가 오픈되면서 심한 슬라이스를 발생시킨다는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다. 골프스윙은 도미노시스템이다. 테이크어웨이에서 오류가 발생하면 나머지 스윙은 망가질 수밖에 없다. ●손목은 고정, 몸통을 회전해야 가장 중요한 것은 몸통이 회전을 하는 과정에서 어깨와 양팔이 이루고 있는 삼각형이 그대로 유지해야 한다. 여기서 몸통의 회전이란 어깨와 골반을 함께 회전시킨다는 의미다. 테이크어웨이 단계에서 코킹이 빨리 되면 스윙의 유연함을 잃게 된다. 따라서 상체 회전과 양손의 위치가 일관돼야만 정확한 테이크어웨이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가장 이상적인 테이크어웨이 비결은 양어깨로 백스윙을 시작하는 것이다. 바꿔 말하면 테이크어웨이 때 양손은 전혀 의식하지 못한 채 어깨 위 움직임만을 느껴야 한다는 것이다. 만일 손으로만 클럽을 움직여 주면 클럽을 너무 갑자기 위로 치켜 올리거나, 돌려주는 잘못을 범해 결국 스윙 리듬과 클럽 페이스 위 각도를 망쳐 버리게 된다. 어드레스 자세에서 테이크어웨이를 가져갈 때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상체와 양손의 위치다. 상체가 회전할 때, 삼각형을 유지하여 타켓라인으로 샤프트의 각도가 진행되어야 다운스윙에서도 올바르게 진행할 수 있다. ▶테이크어웨이의 순서 ①클럽헤드를 움직이면서 가볍게 몸통회전 ②손으로 클럽을 밀면서 ③어깨ㆍ몸통의 회전이 비례되는 진행과정이 되어야 한다. 연습하는 방법은 사진처럼 타켓라인과 스탠스라인에 스틱을 놓고 테이크백 진행과정을 체크한다면 스윙의 첫 단추를 잘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다.
계사년 경기일보 호쾌한 골프칼럼 애독자 여러분의 가정에 만사형통과 호쾌한 삶이 늘 함께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손자병법에서 마음을 다스리는 지혜을 인용하면 明君愼之良將警之(명군신지양장경지) 此安國全軍之道也(차안국전군지도야) 현명한 군주는 분노 때문에 전쟁을 일으키는 일이 없으며 훌륭한 장군도 성이 난다고 해서 전투를 벌이는 일이 없도록 스스로 경계한다. 이렇게 하는 것이 곧 국가를 안정되게 하고 군을 보전하는 길인 것이다. 화공(火攻)편에 나오는 말이다. 우리도 가끔은 생각지도 않은 자신의 실수로, 또는 지형이나 바람 때문에 스코어를 손해 보는 경우가 있다. 그 때문에 잘 나가던 그날의 게임을 완전히 망쳐버린 양 순간적으로 화가 치밀어 오르게 된다. 그러고 나면 보기 뒤에 보기가 따라오듯이 계속해서 홧김에 스윙을 제대로 하지 않고 볼을 쥐어박다 보면 리듬 감마저 잃어버리게 된다. 작은 내기라도 걸리면 더욱더 자제력을 잃고 만다. 파72를 본다면 작든 크든 실수는 나오게 마련이다. 다음에 다시 반복되는 같은 실수를 방지하기 위해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고 빨리 평상 심을 갖도록 심호흡을 크게 한다. 또는 양손으로 양 발목을 잡고 무릎을 펴서 머리를 무릎에 닿도록 허리를 굽혀주면 몸 뒷부분의 큰 근육들이 이완되면서 쉽게 감정 조절이 되고 리듬도 찾는 데 도움이 된다. 다음 샷이 잘 되는 것은 물론이다. 기록 경기를 제외하고 숫자가 높으면 좋지 않은 게임 중 하나가 골프인 듯 하다. 그만큼 상대보다 많이 치게 되면 스코어도 높아지고 지게 된다는 게임을 모르는 골퍼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실제 플레이를 하다 보면 이런 골프의 특성을 잊고 라운드를 하는 골퍼를 많이 볼 수 있다. 가끔 골프 선수들이 했던 경기 중 해외 토픽에도 선수들의 어처구니 없이 타수를 한홀에서 치는 그런 경기가 나오곤 한다. 한 PGA선수가 파4에서 무려 16타를 치며 12오버파를 했던 적이 있었다. 당시 동영상을 찾아서 본 적이 있었는데, 티샷이 숲으로 들어가서 다시 티샷을 치기를 몇번 하고 나서 숲에서 빠져 나오려다가 실패하고 계속 쳤던 장면이 기억에 난다. 아마도 이 선수가 순간적으로 멘탈 붕괴에 빠지지 않았나 싶다. 아마도 경기가 끝나고 후회를 했을거 같은데, 선수들도 가끔은 어렵게 모아놓은 타수를 이렇게 한번에 까먹는 경우가 있기도 하다. 지형ㆍ바람 탓에 실수 있기 마련 반복되는 실수 하지 않는 것 중요 심호흡해 감정조절 리듬 찾아야 골프 스코어란 것이 자신의 스코어만큼 공을 가지고 시작을 해서 그 공을 잃지 않도록 잘 지키는 것이다. 우리가 플레이를 하다 보면 잘못된 샷으로 인해 트러블 샷을 하게 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 한다. 이럴 때 초보 골퍼일수록 다음 샷을 만회하기 위해 무리한 샷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물론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 멋지게 잘 빠져 나오는 샷이 존재 하기도 하지만, 확률적으로 안 좋은 결과가 나올 확률이 높다. 선수들의 경우엔 꼭 필요하다고 느끼는 결정적인 순간이 아닌 이상 무리하게 샷을 하는 경우는 거의 많지 않다. 다음에 샷을 만회하기 위한 좋은 위치에 공을 빼 놓는다. 잘 생각을 해 보면, 그렇게 트러블 상황이 된 것이 다른 누구의 실수, 잘못도 아닌 본인의 탓인데, 막상 그 위치에 가서 생각은 아, 참 운이 없다., 왜 이런 곳에 공이 떨어진 거야 등의 상황을 탓하곤 한다. 본인의 잘못을 확실히 인정하고 자신이 잘못 친 샷이니 당연히 1타를 벌타 먹는다는 느낌으로 다음 샷을 준비하면 오히려 좋은 결과가 있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 상황을 상황 탓으로 돌리면서 트러블 샷으로 만회하려는 무리한 시도가 더 많은 타수를 잃게 하는 경우를 많이 경험 하셨을 것이다. 골프는 순간의 욕심으로 한홀만 망가지는 것이 아니라 그 실수가 다음홀 심지어는 라운드 전반에 생각이 나면서 전체를 망가트리기도 하니 꼭 트러블 상황이 되면 겸허하게 상황을 받아들이고 아, 내가 실수를 했구나, 잘 빼내서 홀을 잘 마무리 해야지 라는 생각으로 임하면 오히려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고, 한껏 성숙한 플레이로 계사년 경기일보 애독자 여러분의 잃지 않은 골프경기를 선택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겨울철에서도 숏게임만 잘할 수 있다면 스코어를 줄일 수 있다. 숏게임을 잘 하지 못하면 결코 스코어가 좋아지지 않는다. 특히 숏아이언을 들고 어프로치를 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스윙플레인 감각을 중요하게 여겨야 한다. 일반 아마골퍼들도 연습스윙을 통해 기본에 충실한 스윙을 해야 한다. 특별한 겨울철 어프로치 요령이란 것은 없다고 나는 생각한다. 우선 어프로치에 대한 기본적인 방법을 얘기하고자 한다. 그린 주변에서 핀을 직접 공략하는 쇼트게임에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다. △피치샷(Pitch shot): 볼을 많이 띄워 멈추는 경우 △피치 앤 러닝 샷(Pitch and running shot): 볼이 떠서 어느 정도 굴러 가는 경우 △칩샷(Chip shot): 볼이 낮게 떠서 굴러가는 경우 △러닝샷(running shot) : 굴리는 경우 거리 파악ㆍ어드레스 중요 어깨 회전으로 다운 스윙 강박관념 벗어나야 굿샷 겨울철에는 볼을 굴려서 보내는 러닝어프로치가 효과적이지만, 볼과 핀 사이에 그린사이드벙커를 비롯한 장애물이 있거나 2단 그린 등의 경우에는 다른 어프로치샷을 구사해야 한다. 핀에서 40야드 거리에서 장애물을 피해가야 하는 경우, 볼을 높이 띄워 올려 그린에 떨어뜨린 뒤 곧바로 멈추게 하는 로브샷이나 적당히 띄우되 스핀을 걸어 볼을 멈추게 하는 피치샷을 고려할 수 있다. 피치샷은 볼이 날아가는 거리에 비해 굴러가는 거리가 짧은 샷으로 스핀을 주는 데 유리한 샌드웨지나 피칭웨지를 사용한다. 겨울철에는 볼을 굴려서 보내는 러닝어프로치가 매우 효과적이며, 방향성만 주의한다면 좋은 스코어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1. 겨울철에 볼을 깃대에 붙이기 위해서는 일단 볼과 그린과의 거리를 파악해야 한다. 그린까지 띄울 수 있는 클럽을 선택해 굴려 붙인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어드레스가 중요하다. - 스탠스를 좁히고 약간 왼발을 뒤로 뺀 오픈 스탠스를 취한다. - 숏아이언은 토우 부분이 먼저 내려와 닫힐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약간 열어주어야만 타깃라인으로 정확히 날아갈 것이다. - 개인에 따라 약간 다르지만, 체중배분은 양발에 균등하게 하는 것 보다는 왼발에 약간 더 둔다. 2. 체중이동을 억제한 채 어깨 회전으로 다운스윙을 유도하면 클럽은 자연스럽게 스탠스 방향대로 휘두를 수 있을 것이다. 테이크백에서는 인사이드로 너무 당기지 않도록 한다. 항상 어깨 회전과 리듬에 맞춰 다운스윙을 진행하면 볼을 깃대에 쉽게 붙일 수 있을 것이다. - 볼의 위치는 오른발 쪽으로 놓는 것이 바람직하다. - 스탠스는 약간 좁게 선다. - 오픈 스탠스를 유지한다. - 어드레스 체중은 왼발에 60%, 오른발에 40%로 한다. - 60%는 띄워 보내고 40%는 굴리는 샷을 구사한다. 3. 몸의 턴으로 스윙하면 일정한 리듬을 만들 수 있다. 결국 미스샷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은 반드시 컵에 집어넣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서 해방되어야 한다. - 긴장을 풀고 즐기는 골프로 전환해야 한다. - 거리에 맞추어 볼의 낙하지점에 가상의 1m 원을 그리고 그 안에 볼을 집어넣는다는 생각을 한다. - 짧은 거리인 경우에는 그립을 짧게 하고 멀 때는 길게 잡는다. - 콕을 약간 일찍 해주면서 내리찍으면 볼 컨트롤도 가능해진다. - 사용되는 클럽에 따라 볼의 낙하지점과 굴러가는 비율이 다르기 때문에 연습으로 극복해야 한다. 겨울철에는 이같은 연습으로 스코어를 줄여볼 수 있으나 클럽 선택 및 공략법을 결정할 때 고정 관념을 버리고 성공 확률이 높은 방법을 선택하고, 창조적인 방법을 구현하는 것이 더욱 발전적이고, 호쾌한 골프를 지향하는 방법이다.
US여자오픈 우승자이자 세계랭킹 2위인 최나연 프로골퍼가 13일 고향인 오산에서 사랑나눔 통장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오산시청 상황실에서 개최한 전달식에는 곽상욱 오산시장과 최나연 프로골퍼, 김기범 KDB 대우증권 사장, 한갑수 성호초등학교 교장과 학생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최나연 프로는 모교인 성호초등학교에 KDB 대우증권과 함께 매월 20만원씩 32명의 학생에게 1년간 7천680만원을 지원하는 사랑나눔 통장을 전달했다. 한갑수 성호초 교장은 최나연 프로와 KDB 대우증권에 감사패를 전달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최나연은 오산시 다문화 가족지원센터에 컴퓨터실 리모델링과 컴퓨터 10대를 기증했으며, 시청 구내식당에서 팬 30여 명과 함께 김장 500포기를 담가 지역아동센터 7개소와 아동그룹홈 2개소 등에 전달했다. 최나연은 올 한해 오산시민들이 응원해주신 덕분에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받은 사랑만큼 되돌려 드려야 한다는 마음으로 봉사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후배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통장에 담아 전달하는 등 나눔을 실천한 최나연 선수는 세계적인 프로골퍼로 오산시가 배출한 최고의 자랑이다라고 말했다. 최나연은 프로 데뷔 후 2005년부터 매년 소년소녀가장 돕기, 병을 앓는 어린이들을 위한 의료지원금과 봉사활동 등 많은 자선 행사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타구 때 볼 뒤의 지면을 때리는 것을 더프(Duff)라고 하며, 흔히 뒤땅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뒤땅이 단순한 미스 샷을 넘어 재앙에 가까운 존재로 변하는 것은 골프앨보를 일으킬 수 있는 직접적인 원인과 가슴쪽에 심한 통증과 손목부상의 원인이기 때문에 매우 심각하다. 겨울철에는 비거리도 줄어들기 때문에 억지로 공을 때리려는 의식이 강해지는데 이 점이 문제의 발단이다. 드라이브 샷 때는 티가 있기 때문에 뒤땅을 치는 경우가 많지 않다. 보통 뒤땅은 아이언 샷, 그린주변에서 숏 게임 때 주로 많이 발생된다. 뒤땅은 스윙의 구조적인 문제라기보다 평소와는 다른 패턴으로 무리한 욕심을 내다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욕심을 버리고 가볍게 스윙을 하는 것이 가장 좋은 해결방법이다. 만일 고질적인 뒤땅이 아니라 특정한 상황에서 미스 샷이 생긴다면 언제나 기본으로 돌아가는 자세를 갖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 뒤땅을 유발하는 원인 1. 다운스윙 때 오른쪽 무릎이 굽혀진다 뒤땅이 나는 골퍼는 다운스윙 때 오른쪽 무릎이 볼쪽으로 심하게 굽혀지는 경향을 보이는데, 임팩트 전에 체중이 발끝에 실리기 때문에 생기는 문제이다. 오른쪽 무릎에 체중이 실리면 자연스럽게 머리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 이 실수 때문에 스윙 궤도가 찌그러져 스윙의 최하점에 다다르기도 전에 클럽 헤드가 지면을 가격하게 된다. △해결방법 이 경우의 뒤땅은 무릎과 머리, 두 요소가 복합적으로 얽혀있지만 근본적인 원인을 찾는다면 하체가 무너지는 쪽에 더 많은 책임이 있다. 올바른 임팩트는 무릎이 공 쪽으로 향하는 것이 아니라 왼쪽 무릎을 향해 움직이는 것이다. 2. 다운스윙 때 손목이 일찍 풀린다 손목이 일찍 풀리는 것이다. 이 때문에 정타가 되었을 때 공이 뜨지 않거나 훅이 걸리는 경우가 많다. 많은 골퍼들이 자가진단으로 볼의 위치나 손목으로 치유하다 보면 나중에는 공이 높이 뜨는 구질은 절대로 구사할 수 없게 된다. △해결방법 임팩트 때의 정확한 손 모양을 머릿속에 각인해 놓아야 한다. 임팩트 순간 양손은 항상 공보다 앞으로 나가 있어야 한다. 어드레스를 할 때 손의 위치는 공보다 목표방향으로 치우쳐 있다. 이 때문에 임팩트 순간에 손의 위치가 같아야 올바른 임팩트가 이뤄지는 것이다. 연습방법은 공의 오른쪽 10센티미터 부분에 동전을 놓고 스윙을 해보라. 만일 손목이 일찍 풀리면 클럽이 동전을 맞히게 된다. 공을 맞히겠다는 욕심을 버리고 코킹을 유지해 한번에 코킹을 푼다는 생각으로 스윙하면 뒤땅 걱정은 없어지게 될 것이다. 평소와 다른 스윙욕심은 금물 임팩트때 체중이 발끝에 실려 클럽헤드가 지면에 먼저 닿아 ● 뒤땅 방지하는 방법 뒤땅을 방지하는 방법은 여유를 가지고 백스윙을 하는 것이다. 어드레스에서 만들어 놓은 양팔의 삼각형 모양, 손목각도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면 뒤땅은 의외로 쉽게 없어질 것이다. 오른쪽 어깨가 너무 빨리 떨어져서 뒤땅이 된다 라고 한다면 이는 오른손의 역할이 커져 발생하는 것이다. 즉, 다운스윙 때 체중이 오른쪽에 남아있게 되어 체중이 많이 걸리는 쪽의 손이 스윙을 주도하게 된 것이다. 이 때문에 뒤땅이 생길 수 있는데, 다운 스윙때 체중이 왼쪽으로 옮겨진다면 자연스럽게 뒤땅의 문제를 바로잡을 수 있다. 그린 주변에서 뒤땅 없이 완벽하게 숏-게임을 하고 싶다면 왼쪽 발에 체중의 대부분을 실어 앞서 왼쪽 손목의 어드레스 각도를 신경 쓰도록 한다. 그린 주변에서 피칭이나 칩 샷을 할 때는 왼쪽 손목을 곧게 편 채로 스윙을 하게 되면 뒤땅은 없다. 첫번째 : 두려움이 문제이다. 두번째 : 백스윙이 급하다. 세번째 : 임팩트시 볼을 보지 못한다. 네번째 : 손목을 끝까지 끌고 내려와야한다. 다섯째 : 다운스윙시 체중이동으로 한다. 여섯째 : 몸통과 손, 클럽해드가 함께회전하는 스윙을 유도한다. 일곱째 : 일정한 리듬으로 스윙한다. 이상의 문제들을 유념하고 몇차례 생각하면서 과감하게 볼을 칠 수 있다면 뒤땅과 토핑은 없어지면서 호쾌한 골프로 즐거운 겨울철 훈련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고교생 골프국가대표 김시우(17^안양 신성고 2)가 역대 최연소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역사를 바꿨다. 김시우는 4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PGA 웨스트 골프장 스타디움 코스(파72)에서 막을 내린 대회에서 최종합계 18언더파 414타로 공동 20위를 차지하며 퀄리파잉스쿨을 통과했다. PGA투어 역대 최연소다. 고교 2년생인 김시우는 17세 5개월 6일에 퀄리파잉스쿨을 통과함에 따라 종전 기록보유자인 2001년 타이 트라이언(미국)의 17세6개월1일을 한달 정도 앞당기는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하지만, 만 18세(2013년 6월28일)가 되기 전에는 PGA투어 회원이 될 수 없다는 규정에 따라 김시우는 2013년 상반기에 스폰서 초청으로최대 12개 대회에만 출전 할 수 있다. 다만 월요 예선을 통과할 경우에는 대회 출전 횟수에 제약을 받지 않는다. 한편, 이동환(25ㆍCJ오쇼핑)이 최종합계 25언더파 405타로 미국프로골프 투어 퀄리파잉스쿨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동환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퀄리파잉스쿨 단독 1위는 아시아선수 최초다. 이동환은 일본프로골프 투어(JGTO)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2004년 일본 아마추어선수권대회 우승, JGTO 에서 통산 2승을 올리고 있다. 2위는 로스 피셔(잉글랜드)와 스티브 르브런(미국)이 최종합계 24언더파 208타로 공동 2위에 올랐으며 재미교포인 리처드 리(24)가 최종합계 23언더파 209타를 기록 공동 4위를 차지했다. 재미교포 박진(33)도 최종합계 22언더파 410타로 공동 7위를 차지, 5년만에 PGA투어를 뛰게 됐다. 이동환, 김시우, 리처드 리, 박진 등의 PGA 투어 합류로 내년에는 최경주, 양용은, 존 허, 캐빈 나, 위창수, 노승열, 배상문 등 한국(계) 선수가 11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정근호기자 k101801@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