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골프꿈나무 육성 함께 합니다”

경기도골프협회가 골프용품 전문 업체인 데니스코리아와 골프 꿈나무 발굴ㆍ육성 및 골프인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경기도골프협회 김종균 회장과 데니스코리아 박노준 대표는 28일 오후 제27회 경기도종합골프선수권대회가 열린 용인 태광CC 클럽하우스에서 골프용품 지원 및 꿈나무대회 개최 등을 내용으로하는 후원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데니스코리아는 연간 3천만원 상당의 골프용품을 경기도골프협회에 지원하게 되며, 공식대회 후원 외에도 공식 협력업체로 다양한 지원을 하게 된다. 또한 4회째를 맞이하는 데니스컵 전국중ㆍ고골프대회를 경기도골프협회 공식 대회로 등록시켜 성적에 따라 선수포인트를 부여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데니스코리아는 도민 골프아카데미를 개설하고, 초ㆍ중ㆍ고 팀 창단도 지원키로 했다. 김종균 경기도골프협회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가지고 골프문화를 선도하는 데니스코리아와 후원 협약을 맺게돼 영광이다. 세계적인 선수 육성을 위해 도골프협회와 함께 적극 노력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고, 데니스코리아 박노준 대표는 경기도 골프가 발전하는 데 적극 지원하는 것은 물론, 꿈나무 선수 육성을 후원해 한국 골프가 세계적으로 발전하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황선학기자 2hwangpo@kyeonggi.com

[전만동의 호쾌한 골프](31)올바른 경기규칙③

▲벙커 내에 볼이 위치할 때 벙커에서 샷을 하기 전에 나뭇가지나 나뭇잎을 치우고 스윙을 하였다면 2벌타가 부과되며, 벙커에서 어드레스 하다가 클럽헤드가 모래에 닿아도 2벌타가 부여된다. 또한 벙커에서 타격한 볼이 다시 튕겨 플레이어의 몸에 맞으면 역시 2벌타가 부과된다. ▲워터 해저드에 볼이 들어갔을 때 볼이 워터해저드에 들어가면 다음과 같은 3가지 선택이 가능하다. 첫째, 플레이 가능한 워터해저드에 놓여 있다면 벌타 없이 진행한다. 둘째, 플레이 불가능지역에 있다면 물에 빠진 볼이 지나갔으리라고 생각되는 워터해저드의 가장자리 한 지점과 홀과의 가상의 연결선을 그어 그 지점 뒤쪽에 볼을 드롭하면 된다. 이때에 뒤로 가는 거리는 제한이 없으며 1벌타가 부과된다. 세째, 물에 빠뜨린 지역에서 홀컵에 가깝지 않은 지점으로 2클럽이내 드롭한다. 이 경우에도 역시 1벌타가 부과된다. ▲래터럴 워터 해저드에 볼이 들어갔을 때 볼이 래터럴 워터 해저드에 들어가면 5가지 방법 중에서 선택해 플레이 할 수 있다. 이중 3가지 워터 해저드의 경우 앞의 세가지와 동일하다. 네째, 볼이 물에 들어간 마지막 지점을 기준으로 홀에서부터 원을 그려 홀컵에서 먼 쪽으로 두 클럽 이내에 드롭한다. 다섯째, 물에 들어간 지점이 원을 그렸을 때 위치가 홀컵과 가깝지 않은 지역이 해저드 건너편으로 되었다면 그곳에 드롭해야 한다. 이 경우에도 역시 1벌타가 부과된다. 퍼팅그린에서의 에티켓과 규칙 ▲퍼팅을 준비하면 조용히 동반경기자가 퍼팅을 준비하면 하던 행동을 멈추고 조용히 해야 한다. 퍼팅은 심리적인 요소가 크게 영향을 미치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플레이 선상에 서 있지 말 것 동반자가 퍼팅시 퍼트 선 주변에 근접하여 서 있거나, 퍼트 선상 전후방에 서 있는 것은 에티켓에 벗어나는 행위이고, 자신의 그림자가 플레이어의 퍼트선을 가로지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볼의 위치 마크와 이동 퍼팅 그린 위에 볼이 올라가면 경기자는 동전 혹은 유사한 도구로 볼의 위치를 표시한 후 집어 올릴 수 있다. 만약 마크를 하지 않고 집어 올리면 2벌타가 부과된다. 볼의 위치를 마크한 동전이 다른 경기자의 플레이에 방해가 될 때는 퍼터헤드 길이만큼 방해되지 않은 방향으로 이동할 수 있다. ▲퍼트선을 정비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 퍼트 선 위에 볼의 낙하로 인하여 만들어진 볼자국(피치마크)이나, 과거의 홀 위치 자국등은 정비할 수 있다. 그러나 경기자들의 스파이크 자국은 정비할 수 없다. 만일 이를 고치면 2벌타가 부과된다(수리를 하기 전에 동반 플레이어에게 동의를 구하는 것도 에티켓). 퍼트선에 놓여있는 나뭇가지 혹은 나뭇잎 등 루스임페디먼트는 치울 수 있다. ▲깃대 혹은 그린 위의 다른 공을 맞힌 경우 퍼팅한 볼이 그린 위에 놓여있는 다른 볼을 맞혔을 때, 그린위에 놓여있는 깃대에 볼이 닿아도 2벌타가 부과된다.

타이거 우즈 29개월 만에 세계랭킹 1위 탈환… 아놀드파머 우승

타이거 우즈 29개월 만에 세계랭킹 1위 탈환 아놀드파머 우승 골프선수 타이거 우즈가 1위 자리를 탈환하며 세계정상에 올랐다. 타이거 우즈는 26일(한국시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하며 세계랭킹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이날 타이거 우즈는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치며 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하며 2위 저스틴 로즈를 2타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승리로 타이거 우즈는 지난 2010년 11월 1일 이후 약 29개월 만에 세계랭킹 1위 자리를 탈환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 타이거 우즈는 아널드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8번째 우승을 차지했으며 개인 기록으로는 77번째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더불어 타이거 우즈가 아널드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8번째 우승을 거머쥔 것은 종전 단일대회 최다승 기록과 동률이다. 개인 기록으로 77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개인 통산 최다승 기록인 샘 스니드의 82승에 5승 차이로 가까워졌다. 한편 타이거 우즈가 1위를 탈환한 이날 대회에는 배상문이 1오버파 공동 40위, 재미교포 리차드 리갈 4오버파 공동 57위를 기록했다. 온라인뉴스팀

청야니, '늦잠 때문에…' KIA클래식 프로암대회 지각으로 대회 퇴출

세계랭킹 2위 청야니(대만)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IA클래식 프로암 경기에 지각하면서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청야니는 21일(한국시간) 오전 9시10분부터 시작하는 KIA 클래식 프로암 경기에 경기시작 시간보다 2분 늦은 오전 9시12분에 도착, 실격 처리를 당했다. 그는 LPGA 투어를 통해 어젯밤부터 컨디션이 좋지 않아 늦잠을 자는 바람에 오전 9시10분에 시작하는 프로암 경기 시간을 맞추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청야니는 2년 연속 정상에 오르면서 다시 세계 랭킹 1위도 찾고 싶었다며 이번 실수에 대해 팬들과 KIA, 후원해주는 관계자들에게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청야니의 코치인 개리 길크라이스트는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과의 인터뷰에서 벌금을 물리더라도 대회에는 출전할 수 있도록 규정을 바꾸는 것은 어떻겠느냐고 아쉬워했다. 한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는 짐퓨릭이 지난 2010년 바클레이스 대회에 늦잠으로 지각, 실격 처리된 바 있다. 이후 PGA 투어는 프로암에 지각하더라도 추가로 대회 후원자들을 위해 시간을 할애하면 본 대회 출전 자격을 준다고 규정을 바꿨다. 109주간 세계 랭킹 1위를 지킨 청야니는 최근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에게 지난 18일 세계 1위 자리를 내줬다. 지난해 이 대회 이후 23개 대회에 출전했지만 한 번도 우승하지 못한 청야니는 4월 초에 열리는 시즌 첫 메이저대회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에 출전할 예정이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타이거 우즈-린지 본 '스포츠 스타커플' 탄생

세기의 스포츠 스타 커플이 탄생했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38)가 미녀 스키 스타인 린지 본(29)과의 교제사실을 인정했다고 18일(현지시간) USA 투데이가 보도했다. 우즈는 이날 페이스북에 본과 다정하게 찍은 사진과 함께 두 사람이 연인 관계임을 공개하는 글을 실었다. 우즈는 페이스북을 통해 좋은 일이 생겼는데 그것은 린지와 만나는 것이라며 린지와 나는 한동안 친구 사이로 있다가 지난 몇 달 사이에 매우 가까워져 현재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 두 사람을 응원해줘서 고맙고 우리들의 사생활도 존중해줬으면 한다며 평범한 커플로 우리의 관계를 지속해 나가면서 선수 생활을 계속 하고싶다는 바람도 함께 전했다. 하지만 여기서 더 나갈 계획은 없다고 못박으며 아직 결혼할 뜻은 없다고 전했다. 본은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스키 활강에서 금메달을 따낸 세계적 스타로, 작년 11월 미국의 한 스키 리조트에서 우즈와 함께 시간을 보낸 사실이 알려지면서 열애설에 휩싸였다. 그러다 우즈가 캐딜락챔피언십 대회 기간 내내 마이애미에 정박한 자신의 요트에서 본과 함께 지낸 사실이 확인되면서 두 사람의 교제는 기정 사실화 됐다. 골프계에서는 우즈가 불륜 스캔들과 이혼 충격에서 벗어나 재기에 성공하는 과정에서 본이 지대한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전만동의 호쾌한 골프](30)올바른 경기규칙②

골프를 즐기는 것이 바로 이기는 조건이 된다. 이번에는 페어웨이에서 지켜야할 에티켓과 경기규칙에 대해 알아본다. 골프 규칙은 1744년 영국 에든버러에서 13개 조항이 처음 문자로 규정돼 오늘에 이르기까지 260여년 동안 골프의 발전과 함께 계속 수정, 보완돼 왔다. 영국의 R&A와 미국 USGA가 전 세계 골프협회의 의견을 취합하고 협의해 4년마다 개정 룰을 공표하고 있다. ▶플레이의 순서 페어웨이에서 샷을 하는 순서는 홀로부터 가장 먼거리에 있는 볼을 먼저 플레이한다. 2개 이상의 볼이 함께 있을때는 서로 협의해 진행할 수 있고 추첨을 통해 결정한다. 플레이어가 타순을 어겼을 때에도 벌타는 없다. ▶볼의 확인 해져드지역을 제외하고는 볼의 식별이 불가능할 때에는 동반경기자에게 통보한 후 벌타 없이 볼을 집어올려 확인할 수 있다. 이때 경기자는 볼의 위치를 마크해야하며, 확인이 필요하다면 볼의 일부를 닦아낼 수도 있다. 자신의 볼인줄 알고 플레이했으나 다른 사람의 것이었다면 2벌타가 부과된다. 해져드 내의 나뭇잎(루스임페디먼트) 혹은 모래에 덮여 있을 경우 볼의 일부가 보일때까지만 제거할 수 있다. 이 경우 볼이 움직이면 벌타없이 제자리에 갖다 놓아야 하고, 다시 덮어야 한다. ▶볼이 있는 그대로 플레이 따로 정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볼은 있는 그대로 플레이해야 한다. 스윙지역을 개선하기 위해 볼 뒤의 잔디를 클럽이나 발로 다진 후 타격하면 2벌타가 부과된다. 단 티그라운드에서는 벌이 없다. ▶잃어버린 볼을 찾을 때 타격된 볼을 찾지 못할 것이 분명해지면 곧 후속 조에게 패스하도록 신호해야 하며, 5분이상 찾지 않는다. 플레이를 재개할 때에는 패스 받는 후속자가 볼의 도달거리 밖으로 나갈 때까지 기다린다. ▶인공 장애물 지역 인공 장애물인 아스팔트, 콘크리트, 고무매트 등으로 포장된 지역에 볼이 놓여있을 때는 벌 없이 규칙에 따라 드롭한 후 타격하면 된다. 그러나, 자연장애물인 포장이 안된 도로 위의 볼을 드롭하고 타격하면 2벌타가 부과된다. ▶페어웨이에서의 볼의 움직임 어드레스를 할 때 클럽헤드로 볼을 건드려 흔들리기만 하고 제자리에 멈췄다면 벌은 부과되지 않는다. 그러나 볼이 움직여 다른 지점으로 이동 됐다면 1벌타가 부과되며, 기존에 있던 자리로 옮겨 진행해야 한다. ▶해져드내에 볼이 위치할 때 볼이 해져드 내에 위치하거나 해져드에 접촉되어 있을 때 해져드 상태를 테스트하거나, 해져드 내의 지면 혹은 워터 해져드의 수면에 클럽을 접촉시킬 수 없다. 그리고 해져드 내에 있거나 또는 접촉되어 있는 나뭇가지나 나뭇잎 등의 루스임페디먼트도 움직일 수 없다. 이를 위반했을 때는 2벌타가 부과된다. 골프규칙을 제대로 숙지하고 있지 않으면 아무리 최고의 컨디션으로 최상의 스코어를 기록한다 해도 실격을 당할 수도 있고, 1타 차로 우승을 놓치게 되는 경우도 있다. 규칙을 잘 이해하고 있으면 라운드 중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빠르고 명쾌하게 해결할 수 있으며, 더 수준 높은 골프를 즐길 수 있고, 나아가 스코어를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

류대호 인천시골프협회 9대 회장 “골프 꿈나무들, 품격 갖춘 선수로 육성”

학생 선수들이 매너와 품격을 갖춘 골프선수로 성장하도록 힘이 되겠습니다. 인천시골프협회 제9대 회장에 선출된 류대호(59) 회장은 인천지역 우수 선수들이 상급학교로 진학하면서 타 지방으로 많이 이전해 가는 것이 아쉬웠다. 인천지역 내 우수선수 후원에 힘써 타 시도로 유출되는 것을 막겠다면서 인천 골프 발전을 위해 등록선수 수를 늘리는데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류 회장은 우선 2천만원의 성금을 모아 장학사업을 추진, 골프를 좋아하고 재능이 있는 데도 경제적으로 어려운 선수들을 발굴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임원들과 함께 전국대회에 출전하는 인천 선수들을 찾아가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선수들이 골프장에서 연습할때 라운딩 비용이 타 지역보다 많이 들어 간다며 관내 골프장 관계자를 만나 선수들 지원부분에 대해 이야기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류 회장은 인천은 선수가 80명 밖에 안된다. 경기도 800명과 서울 550명에 비하면 턱없이 적은 수다라며 우수선수를 적극적으로 영입하고, 등록선수를 늘려 활성화해야 한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전국체전에서 개최도시의 명예를 걸고 우승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우기자 lmw@kyeonggi.com

최나연, 여왕자리 넘본다

경기도 출신의 여자골프 스타 최나연(26ㆍSK텔레콤)이 최근 상승세를 몰아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청야니(24ㆍ대만)를 맹추격하며 여왕 자리를 넘보고 있다. 최나연은 4일 발표된 롤렉스 세계여자골프랭킹 점수에서 평균점수 8.85점을 기록, 청야니(9.53점)와의 격차를 0.68점 차로 좁혔다. 이는 108주째 랭킹 선두를 지키고 있는 청야니와 최나연의 순위 변동은 없지만 최나연이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US 여자오픈 우승과 CME그룹 타이틀홀더스 우승을 비롯, 하반기에 맹활약을 펼친데다 지난 3일 끝난 LPGA투어 HSBC 위민스 챔피언스에서 준우승하며 포인트를 끌어 올렸기 때문이다. 청야니와 최나연의 뒤를 이어 HSBC 위민스 챔피언스에서 우승한 스테이시 루이스(미국ㆍ8.84점)와 박인비(25ㆍ8.20점)가 바짝 뒤쫓고 있다. 최근 1년간 청야니와 2위 선수의 격차가 1점 이내인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지난해 3월 5일 순위에서 청야니는 16.69점으로 최나연(9.03점)에 크게 앞서 1위를 질주했었다. 이후 청야니는 RR 도넬리 파운더스컵과 KIA클래식에서 연속 우승하며 부동의 1위를 내달렸지만, 지난해 시즌 중반부터 부진의 늪에 빠져 최나연 등 2위권 선수들의 사정권 안에 들며 쫓기는 신세가 됐다. 황선학기자 2hwangpo@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