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거포’ 최정(SSG)과 외국인 ‘거포’ 멜 로하스 주니어(KT)가 ‘2024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 컴투스프로야구 홈런 더비에 출전한다. KBO는 28일 “지난 25일 부터 이틀간 진행한 실시된 홈런더비 출전 선수 선정 팬 투표에서 득표 1위를 차지한 최정을 비롯한 상위 8명의 선수를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KBO 올스타 홈페이지와 KBO 공식 앱에서 이틀 간 실시된 홈런더비 출전 선수 선정 팬 투표에서 9시즌 연속 20홈런을 달성한 최정이 2만2천906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으며, 뒤를 KIA 김도영(1만9천248표), 한화 노시환(1만3천746표), 페라자(1만158표), LG 오스틴(1만41표), 박동원(1만36표), NC 김형준(1만16표), KT 로하스(1만12표)가 뒤를 이었다. 한편, 다음달 5일 올스타 프라이데이에 퓨처스 올스타전 종료 후 진행될 컴투스프로야구 홈런더비는 개인전으로 진행되며, 우승자에게는 트로피, 상금 500만원과 함께 LG 시네빔 큐브가 부상으로 수여된다. 2위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100만원이 주어지고, 최장거리 홈런을 날린 선수에게는 삼성 갤럭시탭S9이 제공된다. 또한 올해는 외야 일부 구역을 ‘컴프야존’으로 설정해 해당 구역에 최다 홈런을 친 선수에게 ‘컴프야존 최다홈런상’을 수여하고, 수상 선수의 모교에 100만원 상당의 야구 용품을 기부하는 등 더욱 흥미로운 홈런더비가 펼쳐질 전망이다.
야구
황선학 기자
2024-06-28 1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