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 상한제 도입 여파’ 이달 도내 주택사업 체감경기 올들어 바닥 찍어

정부의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도입 발표로 이달 경기도 내 주택사업 체감경기가 올 들어 바닥을 찍었다. 3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9월 도내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HBSI) 전망치는 59.6으로 전달보다 14.4포인트나 주저앉으며 50선을 기록, 올해 최저치를 나타냈다. HBSI는 한국주택협회ㆍ대한주택건설협회 소속 회원사 500여 곳을 대상으로 조사해 공급자(건설사) 입장에서 주택사업 경기를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다. 이 전망치가 기준선인 100을 넘으면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고 응답한 건설사의 비율이 높다는 뜻이고, 100을 밑돌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이달 전국 전망치 역시 61.7을 기록, 전달보다 6.5포인트 하락하면서 지난달에 올해 최저치를 경신했다. 특히 그간 양호한 주택시장 기대감을 유지했던 서울도 이달 전망치가 62.9로 60선에 머물렀고, 대구와 광주, 세종 등 주택사업 기대감이 있었던 지역도 60~70선에 그쳐 주택사업경기가 급격히 위축될 것으로 전망됐다. 연구원은 이달 전망치가 전달과 비교해 급하강하면서 가을 주택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주택가격 하락, 거래 감소 등 주택시장 침체가 지속하고 있는 데다 최근 정부의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 예고로 주택사업 경기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이달 전국 재개발 수주 전망은 84.3으로 전달보다 소폭(0.8포인트) 올랐지만, 재건축 전망은 79.7로 전달 대비 6.5포인트 하락했다. 주산연은 재건축 사업장에 대한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당분간 사업추진 리스크와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혼란이 발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권혁준기자

경기도 집값 8개월 만에 상승세

경기도 주택가격이 8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한국감정원이 2일 발표한 2019년 8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경기도 주택(아파트ㆍ단독ㆍ연립주택 포함)가격은 전달보다 0.01% 올랐다. 비록 극히 소폭 오른 수치지만 이는 전월(-0.07%)보다 오름폭이 확대된 것은 물론, 지난해 12월 이후 8개월 만에 상승 전환이다. 이번 조사기간은 7월16일부터 8월12일까지로 지난달 12일 정부의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확대 시행 발표 직전까지의 변동률이다. 감정원은 경기도의 경우 과천과 광명, 성남 분당구 등 서울 접근성이 양호하거나 개발 호재가 있는 지역의 아파트 가격이 강세를 보이면서 오름세로 돌아섰다고 설명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0.02% 하락해 4월 이후 하락폭이 축소됐고, 단독주택은 0.35% 올라 안정세를 보였다. 지난달 경기도 주택 전셋값은 0.05% 내리며 하락세가 이어졌으나 적재됐던 신규 입주 물량이 해소되거나 서울 인접지역 위주로 상승하며 하락폭이 축소됐다. 지난달 전국의 주택가격은 0.05% 내리며 하락세가 이어졌고, 주택 전셋값은 0.10% 하락했으나 전월(-0.19%) 대비 낙폭은 둔화했다. 지난달 경기도 평균 주택가격은 3억 1천800여만 원(㎡당 371만 원), 평균 전셋값은 2억 900여만 원(㎡당 250만 원)으로 집계됐다. 권혁준기자

과천 전셋값 수직상승…"석달새 2억원 이상 뛴 곳도"

과천지역 청약열기로 이 지역의 전셋값이 급등하고 있다. 전세로 거주 요건을 채운 뒤 1순위 청약 당첨을 노려보겠다는 수요가 몰리면서 근래 과천에서 보기 드물었던 전세난이 벌어지고 있다. 1일 한국감정원 조사에 따르면 작년 말부터 6개월간 약세를 보인 과천시 아파트 전셋값은 7월부터 상승 전환해 8월 말까지 두 달 간 3% 넘게 상승했다. 7월 첫째주 조사에서 0.01%이던 주간 상승률도 지난주에는 0.62%로 급등했다. 과천시 원문동 래미안슈르 전용 84.9㎡는 지난 5월 6억8천만원 선이던 전셋값이 현재 8억8억5천만원으로 1억2천만1억7천만원가량 상승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는 지난달 20일 이 아파트 전용 84.9㎡ 2층이 9억원에 계약됐다는 거래 신고가 올라왔다. 석 달 만에 전셋값이 2억원 넘게 오른 셈이다. 과천시 별양동 주공5단지 전용 103.64㎡는 5월 6억7억원 선이던 전셋값이 현재 7억5천만원으로 올랐다. 중앙동 래미안에코팰리스 전용 84.9㎡는 5월 7억5천만원 선에서 지난달에는 8억3천만8억5천만원에 계약이 이뤄지는 등 과천시 전반에 걸쳐 전셋값이 뛰고 있다. 전셋값 강세의 가장 큰 이유는 청약수요가 몰리고 있어서다. 과천시의 경우 재건축이 활발하게 진행되며 일반분양 물량이 꾸준히 나오는 데다 앞으로 과천지식정보타운, 3기 신도시(과천지구) 등 공공택지 분양 물량도 줄을 잇기 때문이다. 과천시 1순위로 청약하기 위해서는 1년 이상의 거주 요건을 채워야 해 전세로 거주하면서 청약 당첨을 노려보겠다는 수요가 많다는 것이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7월 말 현재 과천시의 청약통장 가입자수는 총 4만6천117명(주택청약종합저축, 청약저축, 청약예부금 합산)으로, 이 가운데 1순위 가입자가 2만9천737명 수준이다. 1순위 가입자수만 360만명에 육박하는 서울과 비교해 당첨확률이 훨씬 높다. 실제 과천은 최근 몇 년 간 이어온 재건축 단지 일반분양에서 과천 지역 1순위는 대부분 미달돼 서울경기지역 거주자로 청약 기회가 넘어가고 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최근 서울의 분양가 규제로 청약경쟁이 치열하다보니 가점이 상대적으로 낮은 3040대의 경우 경쟁률이 낮고 당첨 가능성이 큰 과천으로 이동하는 모습이 보인다며 정부의 분양가 상한제 시행 계획이 공개된 7월 이후 이런 모습이 더욱 두드러지는 듯하다고 분석했다. 별양동의 한 중개업소 대표는 과천 1순위 자격만 갖추면 새 아파트 당첨 가능성이 매우 크기 때문에 서울경기 등 인근 지역의 청약 대기 수요자들까지 계속 유입되는 분위기라며 전세는 지금 나오기만 하면 무섭게 계약되면서 가격도 집주인이 부르는 게 값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과천지식정보타운(일명 지정타)의 분양이 지연되고 있는 것도 오히려 대기 수요자들 유입에는 기회로 작용하고 있다. 지금 과천으로 이주해도 1년 이상의 거주요건을 채우는 데 문제가 없기 때문이다. 3기 신도시와 함께 발표된 과천지구 7천가구의 분양은 2021년 이후이지만 지식정보타운을 비롯한 신규 분양 계획이 차질을 빚으면서 자칫 희망고문으로 끝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GS건설이 공동 시행하는 지식정보타운 S9블록은 분양가가 공공택지 최고 분양가인 3.3㎡당 2천400만2천400만원 선에 책정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고분양가 논란이 일며 현재 분양 일정이 지연되고 있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분양하는 지식정보타운 S6블록 푸르지오 벨라르테는 지난 7월 말 과천시 분양가 심의위원회가 분양가를 업체측 희망가격(3.3㎡당 2천600만원)보다 크게 낮은 3.3㎡당 2천205만원으로 결정하면서 분양이 중단됐다. 이르면 10월부터 시행될 분양가 상한제도 변수다. 과천시가 상한제 적용 지역이 되면 재건축 단지의 분양이 한동안 중단되거나 일반 분양이 미뤄질 수 있기 때문이다. 과천시 원문동의 한 중개업소 대표는 청약 대기자들이 늘고 있는데 분양이 임대로 전환되거나, 또는 분양가 상한제 시행으로 재건축 사업이 중단된다면 주민들의 실망도 클 것이라며 청약을 노린 유입 수요는 이러한 변수들도 사전에 염두에 두고 결정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e편한세상 운정 어반프라임’ 8월 분양 예정

대림산업이 운정3지구 A27블록에서 e편한세상 운정 어반프라임을 이달 중 분양한다. e편한세상 운정 어반프라임은 파주시 동패동 일원에 총 1천10가구 규모로 지하 1층~지상 20층, 총 15개 동 규모로 조성된다. 면적별로 ▲59㎡ 418가구 ▲74㎡ 157가구 ▲84㎡ 435가구다. 운정3지구 내에서도 교통교육개발 호재를 가까이서 누릴 수 있는 핵심 입지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운정 어반프라임 인근에는 GTX-A 운정역(예정)이 2023년 개통 예정됐다. 향후 운정역이 개통되면 서울역까지는 20분 내외, 삼성역까지는 30분대 도달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단지에서 200m 거리에는 제2자유로(삽다리IC)가 위치해 차량을 통해 자유로, 제2자유로까지 빠르게 진입이 가능하다. 지하철 3호선 연장(파주시 사전타당성 조사 진행 중)과 제2외곽순환도로(김포~파주, 2024년 예정), 서울~문산고속도로(2020년 예정) 등 광역 교통망 호재도 잇따라 예정돼 있다. 이에 따라 서울, 수도권 접근성이 보다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단지 인근에 유치원과 초중고교가 계획돼 있어 안전한 교육환경도 갖췄다. 단지 주변으로 이마트, 홈플러스 등 생활 인프라와 함께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 등 대형 쇼핑시설도 가까이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e편한세상 운정 어반프라임에는 C2 HOUSE가 적용된다. 다양한 고객의 취향을 반영할 수 있도록 최소한의 내력벽 구조만 남겨둔 가변형 구조로 설계돼 방과 방 사이는 물론, 거실과 방 사이의 벽체도 허무는 것이 가능, 고객들이 원하는 대로 자유롭게 구조 변경이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브랜드에 걸맞는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단지 내 피트니스 센터를 비롯해 골프연습장, GX룸 등 운동시설이 계획됐다. 자녀가 있는 세대를 위한 어린이집과 실내놀이터, 작은 도서관 등도 마련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림산업만의 특화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인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이 도입될 계획이다. 모든 세대 내부의 공기 청정형 환기 시스템에는 0.3㎛ 이상의 극초미세먼지를 99.95%까지 제거할 수 있는 H13등급 헤파필터가 적용된다. 공기 청정시스템이 적용된 실내놀이터는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도 아이들이 걱정 없이 뛰어놀 수 있다. 파주시 와동동 1374-1번지 대광프라자 1층에서 사전홍보관을 운영 중이며, 8월 본격 개관을 앞두고 주택전시관은 파주시 동패동 1802 번지 일원에 조성된다. 입주는 2021년 7월 예정이다.

㈜삼호, ‘e편한세상 평내’ 30일 견본주택 오픈

㈜삼호는 오는 30일 남양주시 평내2구역에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으로 공급하는 e편한세상 평내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들어간다. 이 단지는 백봉산의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는 단지인데다, 다양한 생활인프라에 교통호재까지 더해져 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e편한세상 평내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6층 15개 동, 총 1천108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53~84㎡ 24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53㎡ 42가구 ▲59㎡A 93가구 ▲59㎡B 15가구 ▲59㎡C 11가구 ▲84㎡A 12가구 ▲84㎡B 35가구 ▲84㎡C 39가구 등 전 가구가 실수요자 선호도 높은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돼 있다. 오는 9월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 1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조정대상지역인 남양주시에서도 민간택지라 비청약과열지구에 속해 청약 및 전매제한 등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만 19세 이상인 경우 1주택자뿐 아니라 세대주가 아닌 세대원도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요건만 충족하면 1순위 청약 신청이 가능하며, 당첨자 발표 6개월 이후부터는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각종 규제로부터 자유로워 지역 내 수요와 서울 거주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평내는 잠재력에 비해 저평가 받아온 지역인데 GTX 호재와 함께 첫 1군 브랜드 아파트가 들어선다는 소식에 기대감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e편한세상 평내는 추진이 확정된 GTX-B 노선을 통해 서울역까지 17분에 이동할 수 있으며, 경춘선(ITX) 평내호평역이 도보 10분 내에 있는 역세권 단지로 이를 이용하면 서울 청량리까지 30분대로 닿을 수 있다. 또 8호선 연장선 별내역이 오는 2023년 개통을 앞두고 있어 수혜가 예상된다. 차량을 통한 서울 접근성도 우수하다. 사업지 인근에는 평내IC와 동호평IC가 자리하고 있어 수석호평도시고속도로와 경춘북로를 통해 20분 내외로 서울 진입이 가능하며, 광역급행(M)버스로 잠실까지 30분대다. 아울러 단지 내 어린이집이 조성될 예정이며, 평내초ㆍ중ㆍ고, 신천초, 백봉초 등의 명문학군과 함께 도서관과 각종 학원 등 교육시설이 밀집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인근에는 이마트, 메가박스, 하이마트 등 생활편의시설이 갖춰진 중심상업지역이 위치하고 있으며, 단지 주변으로 사능천과 수변공원, 약대울 체육공원, 천마산, 백봉산 등이 인접해 입주민들이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도와준다. 각 세대에는 에너지 매니지먼트 시스템이 도입돼 월패드를 통해 세대 내 전기, 수도, 가스의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시스템은 평균사용량 비교, 전년 동월 사용량 비교 등을 통해 보다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사용하도록 유도한다. 여기에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이용해 외부에서 휴대전화나 인터넷을 통해 가스밸브차단, 거실조명제어, 각 실 난방제어가 가능하다. 단지에는 원격검침 시스템, 지하주차장 비상벨 시스템, 200만 화소 고화질 CCTV를 설치해 안전에도 힘썼다. 특히, 갑작스러운 정전 시 세대 내 비상용 전등, 보안시설을 감시하는 월패드와 온수분배기에 전원을 공급하도록 설계해 입주민의 불편사항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e편한세상 평내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남양주시 호평동 169번지에 위치한다.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에코 안산 중앙역’ 9월 분양 예정

산업단지 및 대학교ㆍ관공서 등 30만여 명의 풍부한 배후 수요를 갖춘 안산 중심상업지역에 최초의 1군 브랜드 오피스텔인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에코 안산 중앙역이 9월 분양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에코 안산 중앙역은 지하 6층에 지상 23층 규모의 3개 동 오피스텔로 전용면적 20~57㎡(702실)이다. 원룸부터 신혼부부, 3인 가족의 요구를 충족시켜줄 맞춤형 평면 및 최상층 펜트하우스 그리고 테라스와 다락 특화세대 등 차별화된 상품으로 수요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특히 힐스테이트 에코 인근에는 지하철 4호선 중앙역과 착공을 앞둔 신안산선에 이어 수인선(예정) 삼중 역세권 입지를 갖춘 사통팔달의 편리한 교통망 뿐 아니라 안산IC가 인접, 영동 및 서해안고속도로 진ㆍ출입이 편리해 서울과 수도권 접근성이 뛰어나다. 또 단지 인근의 중앙역에서 두 정거장에 위치한 초지역에 인천발 KTX 노선이 오는 2021년 개통될 예정으로 부산역까지 2시간40분, 광주 송정역까지는 2시간 가량 소요, 전국으로의 이동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단지 옆에 롯데백화점과 뉴코아아울렛이 위치한 몰세권 입지를 갖추고 있으며, 롯데마트와 홈플러스 그리고 중앙역 로데오 상권 등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과 고대 안산병원 등 의료기관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게다가 대학교와 관공서 그리고 대형병원 등 30만여 명의 풍부한 배후수요는 물론 스마트허브(구 반월ㆍ시화공단), 안산 사이언스벨리, 시화테크노밸리 등이 인근 위치하고 있어 배후수요를 충분히 확보하고 있다. 안산지역 최초의 단독 브랜드 오피스텔로 조성되는 힐스테이트는 14층에는 입주민들을 만족하게 할 수 있는 7개의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서며 이곳에서 안산의 전경을 바라볼 수 있는 조망권을 확보, 4층과 옥상에는 스포츠 존을 마련 입주민들이 건강을 챙길 수 있게 했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에코 안산 중앙역은 안산의 최중심 입지에 조성, 편리한 생활 인프라와 쾌적한 자연환경을 모두 누릴 수 있어 안산을 대표하는 진짜 랜드마크 오피스텔로 자리 매김 할 예정이라며 여기에 다양한 개발 호재와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춘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오피스텔로 조성되는 만큼 미래가치가 높아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대엔지니어링, 다산 지금지구 지식산업센터 ‘DIMC 테라타워’& 상업시설 ‘판테온스퀘어’ 동시 분양

현대엔지니어링은 다산신도시 지금지구 자족용지 6블록(BL)에 들어서는 지식산업센터 DIMC 테라타워와 상업시설 판테온스퀘어의 견본주택을 지난 23일 정식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갔다. 지식산업센터 DIMC 테라타워와 상업시설 판테온스퀘어는 연면적 24만 9천684㎡(약 7만 5천평)으로 63스퀘어(빌딩)의 1.5배에 달한다. 지식산업센터 DIMC 테라타워는 지하 4층~지상 10층에 들어서고, 상업시설 판테온스퀘어는 지하 1층~지상 2층에 입점한다. 지금지구는 다산신도시 내에서도 교통 요지로 꼽히는 지역이다. 해당 사업지는 지금지구 초입에 위치해 있어 강변북로와 맞닿아 강동대교 및 서울 잠실까지 바로 연결될 수 있다. 오는 2022년 개통 예정인 지하철 8호선 구리역도 해당 사업지와 가깝다. 지식산업센터 DIMC 테라타워의 경우 지식산업센터 최초로 스마트 시설 관리 앱인 오피스너(Officener)가 구축된다. 이 앱을 통해 방문 차량 관리나 실시간 CCTV 조회 등을 비롯해 건물 내 호텔급 스파, 피트니스, 카페테리아, 콘퍼런스룸 등 입주 기업 전용 커뮤니티 시설도 쉽게 예약할 수 있다. 오피스는 전 호실 기본으로 사무자동화용 플로어(OA Floor)를 제공한다. 또 6m의 층고를 적용해 탁 트인 느낌이 들게 했으며, 수납공간과 다락 등을 구성해 공간 활용도도 높였다. 사업지 800m 거리에는 한강이 자리해 건물 내에서 한강 조망을 누릴 수 있다. 상업시설 판테온스퀘어는 그리스 로마 신화를 배경으로 한 이국적인 경관을 연출할 계획이다. 비너스 애비뉴, 큐피드 앨리, 페가수스 스퀘어 등 내부 공간 명칭 역시 신화에서 따왔다. 판테온스퀘어는 배후 수요 5천600세대로 주7일 상권이 가능하다. 현재 키즈 테마파크인 뽀로로 파크가 수도권 최대 규모로 입정을 확정지었다. 이밖에 의류, 라이프 스타일, 카페, 음식점 등 다양한 업종의 점포들도 자리할 계획이다. 한편 지식산업센터 DIMC 테라타워와 상업시설 판테온스퀘어 견본주택은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동 4056-7번지(경의중앙선 도농역 2번 출구)에 소재하고 있다.

내년 준공후 미분양 3만호 넘는다…연말부터 수도권 역전세난 우려

이른바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이 내년에 최대 3만 가구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이에 따라 올해 말부터 수도권 지역에서 역전세난 우려가 일고 있다. 26일 한국개발연구원(KDI) 정책포럼 우리나라 주택공급의 문제점과 개선방향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이 최대 2만 5천561가구, 2020년이면 3만 51가구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20192020년 분양 물량이 29만 7천 가구인 상황에서 사용자비용(차입금리-주택가격상승률)이 1.0%, 2019년과 2020년 실질 경제성장률이 각각 2.4%, 2.5%인 것을 가정한 결과다. 다른 시나리오에서는 주택가격상승률이 차입금리보다 0.23%포인트 낮을 것으로 추정돼, 이 경우에는 올해 미분양 물량이 2만 4천550가구, 내년에는 2만 7천946가구일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5월 기준 미분양 물량이 1만 8천558가구인 것과 비교하면 매우 증가한 수치다. 이러한 미분양 급증세는 2015년 집중됐던 주택공급 급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KDI가 아파트 분양물량과 미분양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분양 물량이 10% 증가하면 3년 뒤에는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이 3.8%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 확대에 따른 입주 물량 증가는 전세 시장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아파트 입주 물량이 장기평균 대비 10% 증가할 경우 전셋값은 0.61.121%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ㆍ경기지역에서 전셋값이 가장 높았던 시점이 2017년 12월과 2018년 2월임을 고려하면 2년 만기가 도래하는 2019년 12월부터 수도권에서 역전세 현상이 표면화될 것이라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경기도의 경우 올해 입주 물량은 지난해보다 12% 늘어난 18만 7천 가구로, 중위 전셋값은 전년(2억 5천만 원)보다 2천만 원(0.75~1.48%) 하락한 2억 3천만 원으로 예상된다. 보고서는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이례적으로 급증한 주택공급물량은 올해 아파트 준공ㆍ입주 물량으로 유입돼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세가격을 하락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이는 역전세 현상의 확산 가능성을 암시한다고 밝혔다. 권혁준기자

경제 연재

지난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