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캘린더] 성남·의정부 등 전국 11개 단지 4천889가구 분양

이번 주에는 전국적으로 분양 물량이 5천가구를 밑도는 가운데 위례자이더시티 신혼희망타운 청약에 이목이 쏠릴 전망이다. 1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에는 전국 11개 단지에서 총 4천889가구(일반분양 물량 3천639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성남시 창곡동 위례자이더시티 신혼희망타운, 의정부시 고산동 의정부고산수자인디에스티지, 인천 연수구 선학동 한화포레나인천연수 등이 분양할 예정이다. 위례자이더시티 신혼희망타운 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4659㎡ 293가구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청약센터 홈페이지에서 청약이 진행된다. 나머지 신혼희망타운 147가구는 임대로 공급될 예정이다. 공공분양은 최근 분양을 마쳤으며 임대 물량은 추후 공급된다. 신혼희망타운 아파트로는 처음으로 민간 건설사 브랜드가 적용된다. 또 3.3㎡당 평균 분양가는 2천250만원(발코니 확장 비용 제외)에 책정됐다. 분양을 마친 공공분양 아파트의 3.3㎡당 분양가(2천260만원)보다 낮아 많은 청약자가 몰릴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진행된 이 단지 공공분양 1순위 청약에서는 617.6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해 2007년 인터넷 청약이 의무화한 이래 수도권 역대 최고 경쟁률을 경신하기도 했다. 다음은 이번 주 분양 일정.

한 달 새 집값 1.5배 올라…경기 북부 집값 ‘들썩’

그동안 수도권 저평가지역으로 분류됐던 양주ㆍ의정부ㆍ동두천 등 경기 북부 지역의 집값이 과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가 들어서는 등 교통 개선 기대감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1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양주의 아파트값은 1월 첫째 주(4일 기준) 1.44% 올라 전국에서 가장 높은 주간 상승률을 나타냈다. 양주에서 한 주 만에 1% 이상 상승률이 나온 것은 지난 2012년 5월 통계 작성을 시작한 이후 처음이다. 이런 가운데 해당 지역에선 신고가 거래가 속속 나오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보면 양주시 덕정동 봉우마을(주공5단지) 전용면적 49.76㎡(8층)는 지난해 11월2일 1억2천만원에 거래됐으나 같은 해 12월28일 1억8천만원(동일조건)에 계약이 이뤄졌다. 한 달 새 1.5배가 오른 셈이다. 인근의 한 부동산 관계자는 최근 49~59㎡ 매물의 거래량이 급격히 늘고 있다며 가격이 계속 오름에도 지난달 봉우마을과 주원마을(주공2단지)에서만 59㎡ 매물이 40건 넘게 거래 됐다고 말했다. 의정부와 동두천도 비슷한 상황이다. 이들 지역은 지난해 경기 남부 지역 집값이 급격히 오를 때 비교적 소외된 지역으로 꼽힌다. 동두천의 경우 지난해 아파트값이 마이너스 변동률(-1.20%)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1월 첫째 주 동두천의 아파트값 상승률은 0.81%를 기록했으며, 의정부 역시 0.66%로 높은 오름세를 나타냈다. 의정부시 낙양동 민락 금강펜테리움 전용 60㎡(19층)는 지난달 3억6천만원에 매매가 이뤄졌는데, 이달 2일 4억2천650만원(20층)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동두천시 지행동 대방노블랜드(7단지) 전용 58.7㎡도 지난해 11월 1억4천650만원(6층)에 거래됐으나 이달 5일 1억6천500만원(6층)의 신고가로 매매됐다. 이들 지역 모두 한 달 만에 매매값이 수천만원씩 오른 것이다.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서울이나 수도권 등의 전셋값 상승폭이 커짐에 따라 매수로 전환하는 실수요자들이 발 빠르게 경기 북부 지역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면서 특히 이들 상당수는 직장이 서울에 몰려 있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 교통 개선 기대감 때문에 양주ㆍ의정부ㆍ동두천 등으로 매수세가 몰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수진기자

의정부 고산 수자인 디에스티지 본격 분양

의정부 고산 수자인 디에스티지가 지난 8일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했다. 코로나19로 현장 견본주택 대신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운용한다. 의정부 고산 수자인 디에스티지는 고산지구 3개 블록(C1, C3, C4블록)에 들어선다. 모두 2천407가구로 전용면적 69㎡, 79㎡, 84㎡, 101㎡, 125㎡ 등이다. 시공사는 한양ㆍ보성산업이다.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고 법조타운, 복합문화융합단지 등 개발호재가 많다. 언택트시대에 맞춘 수자인 스마트 홈1.0 시스템 등 차별화한 주거시스템과 특화설계로 상품성을 높였다. 분양가는 3.3㎡당 1천200만원대다. 18일 특별공급, 19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청약 접수는 C1, C3, C4 등 3개 블록별로 가능하다. 전매는 입주자 선정일로부터 3년간 금지다. 사이버 모델하우스는 견본주택을 찾지 않고도 단지 특장점과 세대 구성, 청약 방법 등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모델하우스 탐방 영상, 견본주택 내부 모형도 등과 건립세대(유니트) 소개 영상 등 다양한 영상을 제공한다. 공기 청정 및 언택트기술을 주거시스템에 적용한 수자인스마트홈1.0을 처음 도입했다. 수자인스마트홈의 Six Zone 수자인 클린에어&언택트 솔루션은 단지 입구부터 지상 공간 등 미세먼지 발생지역을 6곳으로 구분해 출입구부터 세대 내부까지 미세먼지를 저감ㆍ차단한다. 지상 외부에는 미세먼지 저감 수종을 심고 단지 내 미스트 조형물(인공 안개 고압분사)을 설치한다. 스마트폰과 카드로만 자동 출입이 가능하다. 엘리베이터 모션콜 시스템을 갖춰 손 동작만으로 엘리베이터 승차가 가능하다. 남향 위주 단지 배치, 전 세대 판상형에 4베이 설계다. 타입별로 드레스룸, 알파룸, 팬트리 등 수납공간을 극대화했다. 블록에 따라 피트니스센터, 체육시설, 골프연습장, 작은 도서관 등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시설도 갖춘다. 분양 관계자는 우수한 입지, 개발호재, 수자인스마트홈1.0 첫 적용 등 빼어난 상품성에 착한 분양가로 분양을 문의하는 고객들이 많다고 말했다. 의정부

분양가보다도 쌌던 ‘마이너스 프리미엄’까지 상승세

수도권 집값 상승세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분양가보다도 가격이 낮아 마이너스 프리미엄으로 분양권이 거래되던 평택, 고양 등의 아파트 매매가까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7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평택시 동삭동 더샵 지제역 센트럴파크 3단지 전용면적 84.7982㎡의 매매가는 지난달 13일 6억원(11층)을 돌파했다. 2018년 3월에 분양한 이 단지의 해당 면적 평균 분양가는 3억4천만원이었으나 분양 직후부터 지난해 6월까지 줄곧 2억원대의 분양권 거래가 이뤄졌다. 그러나 입주가 시작된 작년 9월 4억5천만원을 시작으로 11월 5억1천400만원, 12월 5억2천만원으로 오른 데 이어 일주일도 안 돼 6억원을 넘어선 것이다. 3단지와 인접한 더샵 지제역 센트럴파크 1단지 전용면적 84.7982㎡의 매매가 역시 지난 6월에는 2억원 중후반대에 형성됐었으나 9월에는 4억6천만원에 거래됐다. 인근의 한 부동산 관계자는 작년 7월부터 매매가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데 특히 연말을 기점으로 큰 폭으로 올랐다며 지난달 말 입주를 시작한 지제역힐스테이트 등 지제역 인근 아파트들의 분양가가 비싸게 형성되며 주변 아파트들까지 역을 중심으로 매매가 상승폭이 더 높게 형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착공 후 11년 동안 분양이 완료되지 않았던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동 일산두산위브더제니스도 지난달 완판됐다. 최고 59층인 이 단지는 전용 95.5㎡ 고층 기준으로 분양가가 6억5천만7억300만원에 책정됐으나 지난해 6월 중순만 하더라도 5억6억원에 매매됐다. 그러나 이후 오름폭을 꾸준히 확대해 분양가를 회복하고 지난달 7억8천만원(42층)까지 올랐다. 이 단지의 전용 59.9㎡는 지난해 6월 기준 최고가 4억2천900만원이었으나 지난달 5억 4천만원에 거래가 완료되며 1억원 이상 상승했다. 이런 가운데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수도권에선 분양권에 마이너스 프리미엄이 붙었었거나 외진 곳이어도 집값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치솟는 집값에 패닉바잉으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외진 곳들까지 이미 공급이 한계에 다다른 상태라며 이런 현상 탓에 분양권에 마이너스 프리미엄이 붙었던 단지를 포함해 아파트값 상승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수진기자

1주택ㆍ1분양권자 3년내 기존 주택 팔면 양도세상 1주택자

1주택을 보유한 가구가 일시적으로 1분양권을 취득하더라도 3년 이내에 기존 주택을 처분하면 양도소득 세제상 1주택자 대우를 받게 된다. 기획재정부는 이런 내용 등을 담은 2020년 세법개정 후속 시행령 개정방안을 6일 발표했다. 이번 시행령 개정은 지난해 말 정기국회를 통과한 세법이 시행령에 위임한 각종 세부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먼저 개정 소득세법 시행령은 일시적 1주택 1분양권의 요건을 규정하면서 분양권을 입주권과 동일하게 적용한다고 명시했다. 이는 분양권도 양도소득 세제상 주택 수에 포함하기로 소득세법이 개정된 데 따른 보완조치다. 기존에 입주권까지만 주택으로 보던 것을 분양권까지로 대상을 확대하면서 1주택으로 간주하는 일시적 1주택 1분양권의 요건을 1주택 1입주권과 맞춘 것이다. 이에 따라 기존 제도하에서 1주택을 보유한 1세대가 기존 주택을 취득한 날부터 1년 이상이 지난 후에 분양권을 취득하고, 분양권 취득 후 3년 이내 기존 주택을 팔 경우 일시적 1주택 1분양권으로 봐 양도소득세 계산 시 1주택자로 간주한다. 또 신축주택이 완공되지 않아 3년 안에 기존 주택을 팔지 못한 경우 신축주택 완공 후 2년 이내 그 주택으로 세대 전원이 이사해 1년 이상 거주하고, 신규 주택 완공 전부터 완공 후 2년 이내에 기존 주택을 팔면 역시 1주택자로 인정한다. 1주택으로 간주되면 1가구 1주택 양도세 비과세 혜택을 받고 조정대상지역 2주택자 중과세율(기본세율+10%포인트)이 적용되지 않는다. 기존 주택 보유자가 신축 주택으로 이사하는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1주택 1분양권이 된 것이므로 양도세 상 다주택자에 부과하는 불이익을 주지 않겠다는 의미다. 상속이나 혼인, 동거봉양 합가 등으로 1주택 1분양권이 된 경우 입주권처럼 양도세 비과세 특례를 준다. 취학근무상 형편 등으로 다른 시군 또는 수도권 밖 주택을 취득해 1주택 1분양권이 된 경우 역시 조정대상지역 내 주택 양도 시 양도세중과에서 제외해준다. 새 소득세법 시행령은 올해 1월1일 이후 새로 취득하는 분양권부터 적용된다. 홍완식기자

장외주식시장도 활황…K-OTC 거래대금 사상 최대

지난해 유동성 증가와 세제 혜택 영향으로 장외주식시장인 K-OTC 시장의 거래대금과 시가총액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거래대금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금융투자협회는 K-OTC 시장의 2020년 연간거래대금이 1조2천766억원, 일평균 거래대금이 51억5천만원, 시가총액이 17조438억원을 나타냈다고 6일 밝혔다. 거래대금과 시총은 전년대비 모두 증가했다. K-OTC(Korea Over-The-Counter)시장은 비상장주식을 거래하는 장외주식시장으로, 금투협이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거래규모는 2016년 이후 계속 증가세를 보인다. 소액주주의 양도세 면제증권거래세 인하 등 세제 혜택, 주식시장의 유동성 증가, 투자자의 관심 확대가 증가세를 견인했다. 일평균거래대금은 전년 40억3천만원 대비 11억2천만원(27.9%) 증가한 51억5천만원을 기록했다. 작년 10월 15일에는 시장 개설 이후 처음으로 연중 거래대금 1조원을 돌파하며, 2020년 연간거래대금은 1조2천766억원을 나타냈다. 일평균 거래량은 104만9천548주로 전년 대비 61.8% 증가했다. 기업별 거래현황을 보면 소액주주의 양도세 면제가 확대한 이후 중소벤처와 중견기업 중심으로 거래가 형성됐으며 전체 거래대금의 90.7%를 차지했다. 중소벤처기업이 1조1천98억원 거래돼 전체 대금의 86.9%를 차지했고, 중견기업이 487억원(3.8%) 거래됐다. 지난해말 시총은 전년말 대비 2조7천725억원 증가한 17조438억원으로 2015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K-OTC 시총은 2014년 11월 13일 42조811억원을 보이며 사상 최고를 찍은 바 있다. K-OTC시장의 기업수는 총 135개사이며 등록기업은 33개사, 지정기업은 102개사다. 지난해 총 12개사가 K-OTC시장에 편입됐고 이 중 등록기업은 4개사, 지정기업은 8개사다. 8개사가 지정동의서 제출(동의지정기업) 또는 등록신청(등록기업)을 통해 시장에 진입하는 등 기업의 자발적 시장 진입이 활발했다. K-OTC시장의 법인은 등록기업과 지정기업으로 구분된다. 등록기업은 기업의 신청에 따라 협회가 매매거래대상으로 등록한 기업이며, 지정기업은 기업의 신청 없이 협회가 직접 매매거래대상으로 지정(비신청지정)한 기업이다. 지난해 자금조달금액은 5천153억원으로 전년보다 2천643억원(105.3%) 증가했다. 유상증자를 통해 4천760억원, 주식관련사채를 통해 393억원이 조달돼 K-OTC시장을 통한 자금조달금액은 2016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서울바이오시스, 에이플러스에셋 등 총 2개사가 코스닥시장과 유가증권시장으로 상장했으며 시장 출범 이후 상장기업수는 총 14개사로 늘었다. 민현배기자

GS건설 위례자이 더 시티 분양…공공분양·신혼희망타운

GS건설이 위례자이 더 시티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들어간다. 위례신도시 중심 입지인 A2-6블록(성남시 수정구 창곡동 512)에 건설되는 이 아파트는 공공분양, 신혼희망타운(분양?임대)으로 구성되며, 지하 2층~지상 23층 총 800세대 규모다. 이 중 360세대의 공공분양 전용면적은 74~84㎡, 293세대의 신혼희망타운은 46~59㎡ 등이다. 해당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는다. 공공분양은 전체 물량 중 85%가 신혼부부, 생애최초, 다자녀가구 등 특별공급으로 나온다. 신혼희망타운도 신혼부부 특화형 공공주택으로 젊은 세대의 당첨 가능성이 크고 주택담보대출도 적용돼 초기에 주택대금의 30% 정도만 부담하면 남은 대금은 입주 시 저리(연 1%대 금리) 대출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 단지는 민간 건설사 아파트 브랜드를 사용하는 첫 신혼희망타운 공급이다. 해당 단지는 뛰어난 주거 인프라를 갖췄다는 평을 받는다.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분당~수서간 도시고속화도로도 가깝고 위례중앙역(예정)과 인접한 초역세권 아파트로 위례신사선(예정), 위례트램(예정) 등 다양한 대중교통 호재로 서울 접근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스타필드 티 위례, 위례 트랜짓몰 등 생활편의시설도 근거리에 위치한다. 반경 500m 안팎에 유치원, 초ㆍ중ㆍ고교가 모두 위치하고 남쪽으로 창곡천을 비롯해 수변공원과 위례근린공원 등이 자리해 녹지공간도 있다. 약 4.4㎞의 위례신도시만의 특화 산책로인 위례 휴먼링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GS건설은 타입별로 드레스룸, 팬트리 등 수납공간을 극대화한 구조로 선보인다. 공공분양 일부 타입에는 단지 품격을 높이는 테라스하우스, 펜트하우스 등도 설계된다. 피트니스 센터, 실내 체육관, 골프 연습장, 입욕시설 등을 갖춘 사우나 등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선다.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해 채광 및 통풍을 극대화했다. 20%의 낮은 건폐율로 지상 공간 대부분이 녹지로 조성되며, 동간 간격도 넓어져 사생활 보호에 유리하다. 청약 일정은 공공분양은 오는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오는 12일 1순위 청약이 예정됐다. 신혼희망타운은 LH 청약센터에서 오는 18일부터 이틀 동안이다. 당첨자 발표일은 공공분양은 오는 19일, 신혼희망타운은 다음달 4일 등이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수도권 아파트 매매ㆍ전세가격이 크게 올라 무주택자들의 주거 부담이 가중되고 있고, 젊은층은 가점이 부족해 민영주택 청약당첨이 쉽지 않은 만큼 이번 위례자이 더 시티 공급에 관심을 갖는 실수요자들의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성남

7월 인천 계양 1천100호 시작...3기 신도시 사전청약 본격화

올해 7월부터 연말까지 수도권 3기 신도시와 주요 택지에서 공공분양 아파트 3만호의 사전청약이 진행된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공공분양 아파트의 지역별 사전청약 일정을 3일 안내했다. 사전청약은 본 청약 12년 전에 아파트를 조기 공급하는 제도로, 당첨되고 나서 본 청약 때까지 무주택자 요건을 유지하면 100% 입주를 보장한다. 올해 공공분양 아파트는 7월 인천 계양 1천100호를 시작으로 8월까지 남양주 진접2(1천400호), 성남 복정 12(1천호), 의왕, 서울 노량진 수방사부지(200호) 등의 사전청약이 시행된다. 9~10월에는 남양주 왕숙2(1천500호)를 비롯해 성남 낙생(800호), 시흥 하중(1천호) 등의 사전청약이 시행될 예정이다. 이어 11~12월 중에는 남양주 왕숙과 고양 창릉 등 3기 신도시와 함께 과천, 안산 등의 공공택지에서 사전청약이 진행된다. 국토부는 올해에는 총 3만호를 사전청약으로 조기 공급하고 내년에는 나머지 3만2천호의 사전청약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사전청약제를 위한 제도 개선도 추진 중이다. 사전청약제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규칙 개정을 이달 중 완료하고, 입주예약자 모집선정 등에 대한 세부사항을 규정하는 지침도 2월까지 마련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주택 사업자는 지구계획을 승인받으면 신혼부부, 다자녀가구, 노부모부양 가구 등을 대상으로 입주 예약자를 모집하는 사전청약을 할 수 있게 된다. LH 등은 예약자에 대한 모집공고를 할 때 주택의 평면과 추정 분양가 등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사전청약은 해당 지역 거주자면 참가할 수 있다. 하지만 본 청약, 즉 일반 입주자모집 공고가 나올 때까지 우선공급 대상이 되는 거주기간 요건을 맞춰야 한다. 현재 수도권 투기과열지구에서 청약 우선공급 대상이 되려면 그 지역에 2년 이상 거주했어야 한다. 아울러 입주 예약자와 세대원은 다른 사전청약에 중복 당첨될 수 없다. LH 등은 본 청약 시행 전 분양가 등 확정된 정보를 사전청약 당첨자에게 제공하고서 청약 의사와 무주택여부, 거주기간 요건 등을 확인해 입주를 확정한다. 입주 예약자가 입주자로 최종 선정되기 전에는 언제든지 입주 예약자 지위를 포기할 수 있지만, 이 경우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은 2년간, 그 외 지역은 1년간 다른 사전 청약에 참가할 수 없게 된다. 홍완식기자

5천50가구 대단지 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 일반분양 2천902가구

대림산업은 인천 부평구 청천2구역을 재개발하는 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의 사이버 주택전시관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는 지하 3층 지상 43층 31개동 총 5천50가구 초대형 규모다. 일반분양 물량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37~84㎡ 2천902가구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 수는 37㎡ 69가구, 59㎡ 2천504가구, 67㎡ 212가구, 84㎡ 117가구다. 청약 일정은 오는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 해당지역, 13일 1순위 기타지역, 14일 2순위를 접수한다. 당첨자 발표는 20일이며, 정당 계약은 2월 1~7일 진행될 예정이다. 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는 대림산업의 풍부한 경험과 최첨단 기술로 실용성을 높인 설계가 돋보인다. 전 세대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채광을 극대화했고, 거실과 주방 바닥에 60㎜ 바닥차음재로 층간소음 저감에 힘썼다. 또 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는 부평IC, 서인천IC와 가까워 경인고속도로를 쉽게 이용할 수 있고, 지하철 1호선 부평역 등 서울 중심지로 이동할 수 있는 교통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지하철 7호선 연장선인 산곡역(예정)의 직접적인 수혜 지역이기도 하다. 입주예정일은 2023년 10월이다. 인천

대림산업, ‘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 사이버 주택전시관 오픈

대림산업은 인천 부평구 청천2구역을 재개발하는 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 사이버 주택전시관을 31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사이버 주택전시관으로만 운영하며, 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 홈페이지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 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는 지하 3층 지상 43층 31개 동 총 5천50가구 초대형 규모다. 일반분양 물량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37~84㎡ 2천902가구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37㎡ 69가구, 59㎡ 2천504가구, 67㎡ 212가구, 84㎡ 117가구다. 청약 일정은 1월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 해당지역, 13일 1순위 기타지역, 14일 2순위를 접수한다. 당첨자 발표는 20일이며, 정당 계약은 2월 1~7일 할 예정이다. 생애최초 특별공급 비율이 확대돼 가점이 부족한 30~40대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당첨 기회가 늘어나게 됐다. 생애최초 특별공급을 민영주택에 7% 공급할 수 있게 됐고, 100% 추첨으로 진행되기 때문이다. 1순위 청약은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세대주(세대구성원 전체 무주택 또는 1주택)로 세대구성원 전체가 과거 5년 이내에 다른 주택에 당첨된 사실이 없는 경우, 청약 통장 가입 후 24개월 이상 경과하고,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하면 된다. 일반분양으로 공급하는 물량(전용면적 85㎡ 이하) 중 75%는 가점제, 25%는 추첨제를 적용해 당첨자를 선정한다. 전매는 소유권 이전 등기 시까지 제한한다. ■ 차별화된 라이프 플랫폼으로 주거에 품격을 더하다 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는 대림산업의 풍부한 경험과 최첨단 기술로 공급하는 명품브랜드 대단지로 실용성을 높인 단지 설계가 돋보인다. 전 세대 남향 위주의 단지배치로 채광을 극대화했고 5천50가구 대단지의 이름에 걸맞게 풍부한 조경과 커뮤니티도 선보인다. 우물천장(일부평면)과 광폭마루를 시공해 넓은 공간감을 조성했으며, 거실과 주방 바닥에 60mm 바닥차음재로 층간소음 저감에 힘썼다. 친환경 자재를 사용하고 세대 내부의 실내 공기를 생각해 공기질센서, 공기청정형 환기시스템도 갖췄다. 세대내 등기구는 100% LED조명으로 적용해 에너지관리비 절감도 신경 썼다. 전등가스전기 제어, 엘리베이터 호출, 실내 공기 질 상태 확인 등 다양한 조작이 가능한 스마트 미러형 대형(24인치) 월패드도 제공한다. 입주민들은 휴대전화, 인공지능(AI) 스피커 등 스마트 기기와 연동해 월패드의 기능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 의 사업시행자인 청천2구역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입주민을 위한 셔틀버스를 도입하기로 했다. 셔틀버스는 단지에서 지하철 7호선 산곡역(예정)과 1호선 부평역을 순환하는 노선으로 운행할 계획이다. 단지 내 셔틀버스는 입주 시점으로부터 2년간, 버스 5대가 무상으로 운행한다. 또 특화 주거서비스인 르 프리미어 서비스도 도입한다. 일상에서 입주민들의 생활편의를 돕는 SECRETARY(비서) 서비스로, 컨시어지, 여행문화 예약 서비스 등을 입주 2년간 무상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SPECIALIZED(특화)서비스인 도우미, 방문세차, 건강, 펫케어, 이사, 방문 돌봄 서비스 등은 유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 ■ 교통, 교육, 생활 등 정주여건 우수 쾌적함을 더하는 녹지도 풍부해 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는 부평IC, 서인천IC와 가까워 경인고속도로를 쉽게 이용할 수 있고, 지하철 1호선 부평역 등 서울 중심지로 이동할 수 있는 교통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지하철 7호선 연장선인 산곡역(예정)의 직접적인 수혜 지역으로 서울과 거리는 더욱 가까워질 전망이다. 단지 내 어린이집(예정)이 개설될 예정이고, 단지 바로 인근에 청천초등학교가 위치하고 있다. 어린이집, 학원 등의 통학버스 승하차를 위한 대기 공간인 맘스스테이션도 설치돼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아이들을 교육할 수 있다. 롯데마트, CGV, 아이즈빌 아울렛 등 대형마트와 문화시설도 인근에 잘 갖춰져 있다. 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 인근에 들어서는 산곡역은 지하철 7호선 연장 사업으로 부평구청역에서 이어지는 산곡역과 석남역을 신규 개설하는 것이다. 연장선이 개통되면 7호선 산곡역을 이용해, 경기 부천은 물론 서울로 신속한 이동이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부평구의 핵심 주거 중심축이 부평역에서 새로 개통 예정인 청천산곡동 7호선 라인으로 변화하고 있어 경기 부천, 서울 구로구 쪽에서도 관심이 상당히 많다며 전용면적 59㎡의 구성 비율이 높고 생애최초 특별공급 등으로 당첨 기회가 높아진 만큼 가점이 부족한 3040 젊은 층의 문의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한편, 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의 입주예정일은 2023년 10월이다.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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