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수가 문수산에 간 까닭은?

측근들과 김포 애기봉 찾아 궁금증 ○김문수 경기지사가 문수산에 오른 이유는? 김 지사가 휴일인 지난 15일 오전 김포 최북단에 위치한 문수산 등반에 나서 애기봉, 문수산성 등을 찾아 배경에 궁금증을 유발. 이날 산행에는 차명진신지호강승규 전 의원을 비롯해 박종운 시민정책연구원 연구위원 등 40여명의 측근들도 동행. 참석한 측근 대부분은 현재 현직을 떠나 원거리에서 김 지사를 보좌하고 있는 상태. 산행은 지난 대통령 후보 경선캠프에서 활동한 후 외곽에서 활동중인 측근이나 참모들을 김 지사가 격려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는 후문. 하지만 문수산 정상 애기봉을 방문한 김 지사는 북한을 바라보며 한동한 상념에 잠겨 DMZ 세계평화공원 추진이나 통일에 대한 나름대로의 생각을 정리한 것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 산행에 함께한 복수의 측근들은 정치적 행보였다면 수백여명이 참여하는 산행이 이뤄졌지 않겠냐면서 공직에서 물러나거나 생업에 종사하는 보좌진들의 얼굴도 오랜만에 보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일정상 못 온 사람도 많았다고 설명. 김동식기자 dsk@kyeonggi.com 정찬민, 용인 203 이야기 출간 ○정찬민 새누리당 중앙당 수석부대변인이 지난 15일 용인시장 출마를 겨냥한 출판 기념회를 성황리에 개최. 이날 용인의 한 웨딩홀에서 열린 출판기념회에는 김학규 용인시장과 이우현 용인시의회 의장, 김민기원유철정병국김명현 국회의원과 시도 의원, 용인지역 각 기관 단체장 등 1천여명이 대거 참석해 세를 과시. 정 수석부대변인과 용인사람들로 구성된 용인 북클럽 회원 195명 203편의 글을 한데 모은 책 용인 203 이야기는 초등학생부터 학생, 주부, 일흔을 훌쩍 넘긴 어르신까지 각기 다른 환경의 사람들이 작가로 참여해 시와 에세이, 사진, 그림일기, 감상문 등을 모은 콜라보 에세이. 정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용인 203이야기 출간은 더욱 분화되고 단절되는 세태 속에서 지역주민의 연대를 강화하고 마음을 모은다는 측면과 사람들의 다양한 생활 속 이야기를 담아둔다는 면에서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과 융합해 나가 지역의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 용인=강한수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김성제, 출판기념회 2천여명 참석 ○김성제 의왕시장이 지난 15일 계원예술대 우경관에서 의왕, 희망은 계속된다 출판기념회를 열어. 이날 출판기념회는 민주당 김진표박기춘이석현원혜영이종걸 국회의원과 양승조 최고위원, 정동영 전 통일부장관, 유선호 전 국회의원, 김창호 전 국정홍보처장, 최대호 안양시장, 김윤주 군포시장, 곽상욱 오산시장, 기길운 의왕시의회의장, 의왕지역 도시의원 및 사회단체장, 공무원, 시민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 북 토크 콘서트로 개최된 이날 출판기념회에서 김 시장은 어머님께서 주신 용기와 힘으로 7전 8기로 행정고시에 합격하게 됐다며 중학교 3학년 때 전교 학생회장을 맡아 2천여명 앞에서 연설하면서 정치인의 꿈을 키워 왔다고 말하면서 지난 2010년 시장에 출마한 배경을 설명. 그는 또 시민들의 아낌없는 성원으로 임기 동안 의왕시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며 남은 4개월 동안 약속했던 공약을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새로운 준비를 해 나가 수도권의 중심도시에서 가장 살기좋은 도시를 만드는 데 시민과 함께 뛰겠다고 강조.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제종길 안산의 미래 그리겠다 ○안산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 제종길 전 국회의원이 출판기념회를 열고 대한민국과 안산의 미래를 그리겠다는 포부를 밝혀. 제 전 의원은 지난 15일 신안산대학교 국제교육관에서 열린 도시를 그리다 출판기념회를 통해 세계는 이미 도시의 시대이며, 선한그룹의 발칙한 상상과 새로운 리더십이 도시를 발전을 이루는 힘이 될 것이라고 전재한 뒤 학자로서 정치인으로 대한민국과 안산의 미래를 그려나갈 책무를 가지고 있고 시민들을 위해 안산의 미래를 아름답게 그리는 사람이 되겠다고 강조. 특히,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새누리당과 민주당 그리고 가칭 새정치 신당 등 여야를 떠나 안산시장 선거를 준비하는 후보들이 대부분 참석, 눈길을 끌기도. 안산=구재원기자 kjwoon@kyeonggi.com 서효원 복지 충만 성남시 만들 것 ○서효원 전 경기도 부지사가 지난 14일 성남시의회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남시장 출마를 선언. 이날 서 전 부지사는 성남시는 민선 5기 이후 끊임없는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면서 이는 현실 행정을 모르는 자치단체장들의 무지에서 나온 재앙으로 행정전문가인 자신이 나설 때라고 판단했다고 출마 배경을 설명. 이어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100만 시민의 부름을 받는다면 호시우행(虎視牛行)의 자세로 추락한 성남시의 자존심을 회복하고 명실상부 복지가 충만한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 앞서 그는 성남미래연구소를 설립, 최근 3차에 걸친 토론회로 개최하는 등 출마 행보를 가시화. 최근 토론회를 통해 서 전 부지사는 △남한산성 관광벨트 조성 △글로벌 창조경제타운 조성 △의료관광 클러스터 조성 △최첨단 물류단지 건설 등 4개의 성남 비전을 제시하기도. 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 최창의 행복한 창의 교육 실현 ○최창의 경기도의회 교육의원이 출판기념 북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 최 의원은 지난 13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교육산문집 행복한 창의 교육 북 콘서트를 펼쳐. 이날 기념회에는 김현미, 심상정, 유은혜, 정진후 국회의원과 최성 고양시장, 교육의원과 도의원을 비롯한 각계 인사, 학부모, 교직원 등 1천500여명이 참석해 성황. 최 의원은 저자 인사를 통해 교육전문가로서 현장 경험을 통해 염원하던 공교육의 발전 방향을 제도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교육의원으로 나서 12년 동안 경기 교육의 진취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보람을 거뒀다고 회고하며 앞으로 모든 아이들이 꿈을 갖고 꿈을 키우는 실질적인 학생 중심의 행복한 창의 교육 실현에 새롭게 나설 것이라고 말해. 한편, 최 의원은 이달 안에 그 동안 거론되던 경기도교육감 출마에 대한 최종 입장을 정리하여 발표하겠다고 밝혀. 이지현기자 jhlee@kyeonggi.com 유영록, 출판기념회 22일 개최 ○오는 64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유영록 김포시장이 오는 22일 오후 2시 김포아트홀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설 예정으로 지역정가의 관심이 집중. 유 시장은 자서전 성격의 책 문제도 답도 현장에 있다를 통해 지난 4년여 동안 시장직을 수행하면서 느꼈던 소회와 성과를 밝히는 것은 물론, 김포시의 최대 현안인 김포지하철 건설과 관련한 고충 및 경기도, 중앙정부와의 협의과정 등을 상세히 담아. 특히 유 시장은 책을 통해 김포아트홀 준공과 현대백화점 아웃렛 유치, 산업단지 조성, 무상급식 추진과정에서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와 인구 60만 수도권 핵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비전과 자신의 시정철학을 선보일 계획. 유 시장은 책 제목처럼 시장직을 수행하면서 시민참여위원회와 시민패널을 운영하고 시장 현장행정 정례화, 시민참여 기본조례 제정, 365일 민원봉사실 운영, 민원처리기간 30% 단축 등 탁상행정에서 벗어나 최대한 시민중심 소통행정을 위해 기울였던 노력을 솔직하게 담았다고 소개.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임장근 화성시 성장과 발전 노력 ○임장근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제2부원장(57)은 지난 14일 화성시의회 회의실에서 화성시장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를 선언. 임 부원장은 지난 31년간 과학기술 행정과 연구관리 행정전문가로 일하면서 국회를 비롯해 중앙정부의 예산관련 부처, 연구개발 관련 부처, 산업계 및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일해왔다며 그동안 구축한 네트워크와 열정창의적인 정신을 통해 비즈니스 마인드로 화성시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출마의 변을 피력. 화성 토박이인 임 부원장은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이후 단국대를 거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운영관리실장, 해양심층수 전문기업 (주)워터비스 부사장, 한국해양연구원(KORDI) 기획부장, 창의경영본부장을 거쳐 현재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제2부원장으로 근무.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홍미영, 구청 초대 4년전 약속 지켜 ○홍미영 인천 부평구청장이 4년 전 지역 어린이와의 약속을 지켜 눈길. 홍 구청장은 지난 2010년 62 지방선거 유세 과정에서 알게 된 인천 부평서중학교 2학년 박준영이지훈군을 최근 부평구청으로 초청. 홍 구청장은 당시 유세 과정에서 자신의 명함을 신기한 듯 바라보던 대정초등학교 5학년이었던 박군에게 구청장에 당선되면 구청으로 초청하겠다고 약속. 홍 구청장과 박 군의 약속은 그동안 까맣게 잊혔다가 얼마 전 박군의 부모가 구청 공무원과 부동산 관련 민원을 상담하다 4년 전 홍 구청장의 초청 약속을 흘러가는 투로 이야기. 직원으로부터 이같은 상황을 보고받은 홍 구청장은 당시의 약속을 떠올리고 박군 등을 4년여 만에 구청으로 초청. 홍 구청장은 박군 등에게 저서 동네 살림에서 미래를 보다를 전달하며 아이들이 생각하는 미래를 위해서 더 고민하고 열심히 하겠다고 약속. 박용준기자 yjunsay@kyeonggi.com 박영순, 역사책 고구려는 미래다 북콘서트 성황 ○박영순 구리시장은 지난 15일 구리체육관에서 고구려는 미래다는 역사책 출간을 기념하는 북 콘서트를 개최. 이날 열린 북 콘서트에는 민주당 김진표원혜영윤호중 국회의원과 김원웅 전 국회의원,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의 김진명 작가, 신승호 강원대학교 총장, 시도의원 시민 등 2천여명이 참석. 고구려는 미래다는 지난 고구려는 없다 출간 이후 박 시장이 6년 만에 출간하는 역사책으로 책에는 중국의 고구려사 침탈 역사왜곡인 동북공정에 대한 안타까움이 그대로 녹아 있어. 박 시장은 구리시 아차산 등에서 고구려 역사가 많이 발견돼 고구려를 연구하게 됐고 시를 고구려 도시로 표방하게 됐다며 이 책을 통해 우리 역사에 관한 바른 재정립이 이뤄지는 동시에 우리 민족에게 꿈과 비전을 제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피력. 구리=김두호기자 kdh25@kyeonggi.com

“날 닮은 여자 신기” “우리집 복덩이”… 원유철·정병국 ‘딸바보’ 등극

페이스북에 사진 올리며 딸 자랑 ○새누리당 경기지사 주자인 원유철(평택갑)정병국 의원(여주 양평 가평)의 딸들이 공교롭게도 올해 각각 고등학교와 초등학교를 졸업하는 것으로 13일 전해져. 이런 가운데 두 의원은 잇따라 딸과 함께 찍은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리며 딸 바보(?) 아빠의 모습을 보여. 2남1녀를 두고 있는 원 의원은 지난 10일 고교를 졸업한 막내 딸과 함께 찍은 사진과 애틋한 사랑의 글을 페이스북에 올려. 아빠는 아빠를 닮은 여자가 이 세상에 있다는게 너무 신기하다고 시작한 글에서 원 의원은 이제 어엿한 여대생이 됐으니, 네가 꿈꾸었던 디자인 세계에 흠뻑, 마음껏 빠져보렴이라고 격려한 뒤, 입시 끝나면 그려주기로 한 아빠 초상화 빨리 그려주라~고 애원(?)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내. 정 의원도 초교를 졸업하는 딸 이야기를 자주 소개. 1남1녀를 두고 있는 정 의원은 16대 국회의원에 당선되고 이듬해인 지난 2001년, 43세에 복덩이늦둥이 딸을 얻어. 첫 아들과는 9년 차이. 그는 지난달 19일 딸이 책상에 붙여놓은 격문을 소개했는데, 10분 더 공부하면 남편 얼굴이 바뀐다는 내용이어서 탄성을 자아내. 지난달 초에는 딸과 함께 미술관 관람 사진을 올려 부러움을 자아내고, 지난해 성탄절 전날에는 딸이 아끼던 모자들을 복지시설 친구들에게 나눠주라고 쇼핑백에 넣어 건넸다며 대견함을 은근히 자랑하기도. 김재민기자 jmkim@kyeonggi.com 김진표, 실천이 개혁 내달 북콘서트 ○경기지사 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김진표 의원(수원정)이 다음 달 1일 응답하라 2014-실천이 개혁이다를 주제로 북 콘서트를 열고 자신의 정책 비전을 제시할 계획. 13일 김 의원에 따르면 이번 북 콘서트는 시민사회의 김진표 청문회 형식으로 진행되며 환경, 교육, 복지, 공동체 등 생활정치 현장의 시민활동가들이 패널로 나서 김 의원의 정치 철학과 경기도에 대한 미래비전을 검증할 예정. 개그맨 노정열씨의 사회로 진행되는 북 콘서트의 패널로는 이대수 푸른경기21 기후행동위원장과 구희현 친환경학교급식 경기도운동본부 상임대표, 박완기 경실련 경기도협의회 사무처장, 유홍번 경기마을만들기 네트워크 집행위원, 표창원 경찰대 전 교수 등이 나설 예정으로 혹독한(?) 청문회가 예상돼. 김 의원은 시민사회로부터 후보로서의 도덕성, 자질, 정책 등에 대해 현미경 검증을 받는다고 생각하니 입시를 앞둔 수험생의 심정이라면서 1천250만 경기도민의 삶에 있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정책들을 구체적으로 설명할 계획이라고 밝혀. 송우일기자 swi0906@kyeonggi.com 박기춘, 몽골 외교부장관과 간담회 ○국회 한몽 친선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박기춘 의원(민남양주을)은 13일 오후 국회 귀빈식당에서 공식 외교일정으로 롭산완단 볼드 몽골 외교부장관 일행과 간담회를 가져. 이 자리에는 한몽친선협회 부회장인 김광림 의원(새)과 이사 이원욱(민화성을)박수현 의원(민)이 배석했으며, 박희철 남양주 몽골장학회장도 동석. 간담회에서는 양국의 활발한 교류를 위한 많은 이야기가 오갔으며, 양국의 발전을 위해 동반자 입장에서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을 약속. 박기춘 회장은 볼드 외교부장관의 첫 공식 방한을 환영한다면서 앞으로도 한몽이 높은 수준의 경제통상 협력과 활발한 인적교류를 바탕으로 포괄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확대발전시켜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 김재민기자 jmkim@kyeonggi.com 최승대, 출판기념회 1천여명 참석 ○최승대 전 경기도시공사 사장은 13일 용인대학교 단호홀에서 자신의 저서 삶터, 일터, 꿈터, 최승대의 살기 좋은 도시 만들기 출판기념회를 성황리에 개최. 1천여명이 참석한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30여년 간 공직에서 활동한 최 전 사장의 이력답게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비롯해 이정문 전 용인시장, 이우현 용인시의회 의장 등 유력 정치인이 대거 참석.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축사를 통해 최승대 전 사장과는 고향은 물론 고등학교와 대학을 같이 나온 막연한 사이라며 최 전 사장을 아끼고 사랑하는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새로운 목표와 뜻을 품고 출발선상에 선 최 전 사장이 큰 뜻을 이루길 기원한다고 강조. 사회자와의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된 이날 출판기념회에서 최 전 사장은 자신의 유년시절부터 학창시절, 공직에 발을 들여놓기까지의 인생 과정과 공직생활 경험담 등 다양한 에피소드는 물론 용인시의 재정난 극복을 위한 대안 제시 등을 자연스럽게 청중 앞에서 밝혀. 최 전 사장은 책 제목처럼 도시는 삶터와 일터, 꿈터가 어우러져야 매력적인 도시라 할 수 있다라며 두 차례나 부시장으로 재직한 용인을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행복하고 자랑스러운 도시로 만들고 싶다고 강조.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황인철 사람이 행복한 이천 ○황인철 전 경기도교육청 부교육감(59)이 13일 사람이 행복한 이천을 내걸며 출마 예상자 중 첫 번째로 시장 출마를 선언. 이날 황 전 부교육감은 이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ㆍ4지방선거는 미래를 선택하는 선거가 될 것이라며 전국의 도ㆍ농복합도시 모델로서의 역할과 기능을 확대, 사람이 행복한 전원형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선언. 황 전 부교육감은 이에 따라 행복한 일터, 건강한 시민사회, 소통하는 도시 등 상생의 희망 3대 방향을 제시하고 구체적 실천방안으로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 행복한 일자리 창출, 주거도시환경 개선, 선진교육 문화 창달 등 9개 전략을 제시.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유지호 광주시민에게 봉사할 것 ○유지호 전 광주지방공사 사장(66)이 오는 64 지방선거 광주시장 후보 출마를 공식 선언. 유 전 사장은 13일 출마의 변을 통해 구심점 없이 정체된 광주시 행정에 역사적 변화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어 출마를 결심 하게 됐다 며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변화를 캐치프레이즈로 변화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혀. 유 전 사장은 이어 미래를 내다보는 혜안으로 지금의 열악한 도시환경과 빈약한 삶의 기초시설인 학교를 비롯한 병원, 상하수도, 도시가스, 각종 문화시설 등 부족과 행정 서비스와 대중교통의 혼잡성 등 총체적 문제점을 철저히 준비해 그 동안의 행정 경험을 살려 광주시민에게 봉사하겠다고 강조.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원경희, 택시 몰며 민생탐방 ○오는 6ㆍ4지방선거에 여주시장 출마를 선언한 원경희 여주포럼 상임대표가 시민들과 소통을 위해 택시 민생탐방에 나서. 원 대표는 지난 12일 오전 7시부터 거광택시의 협조를 받아 여주시내에서 택시를 운행. 이른 아침 거광택시를 방문한 원 대표는 항상 시민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애쓰는 택시기사분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있다고 격려. 여주종합터미널 택시승강장으로 이동해 첫 손님을 태운 원 대표는 오후 2시까지 택시를 몰며 승객들과 여주시가 처한 문제점과 주민들의 바람 등을 주제로 다양한 대화를 나눠. 지난 2010년 택시운전 자격증을 취득한 원 대표는 시민들과의 소통을 위해 지속적으로 택시 민생탐방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강조.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최인혜 어깨동무 시장 되겠다 ○최인혜 오산시의원(50)이 13일 오산시의회 간담회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과 함께하는 어깨동무 시장이 되겠다며 시장 출마의사를 밝혀. 최 의원은 정치인으로 이끌어준 민주당을 탈당하고 새 시대에 맞는 정치를 하고자 새정치신당 후보로 나섰다고 탈당 이유를 설명. 그는 UN군이 최초로 전투한 오산지역에 6.25 박물관을 건립, 냉전의 마지막 산물로서 세계적인 관광지로 조성하겠다고 대표 공약을 발표. 이어 동네 골목 곳곳을 누비면서 시민과 소통하는 사랑방 좌담회를 갖는 등 시민과 함께하는 어깨동무 시장이 되겠다며 성원을 당부. 비례대표로 오산시의회에 입성한 최 의원은 전반기(20102012년) 부의장을 역임.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과천 재건축사업 확대·국제고 유치”

○신계용 전 새누리당 중앙당 여성국장이 13일 과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과천시장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 신 전 국장은 정부청사 이전 이후의 과천에 새로운 희망과 비전이 필요하다며 살기 좋은 도시 과천의 자긍심을 회복하고, 희망찬 과천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혀. 그는 이어 주공아파트 1267단지 등 현재 추진 중인 재건축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해 나갈 것이며, 과천시 지역 내에 국제고를 유치, 최고의 교육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공약을 발표. 그는 특히, 그동안 당과 경기도, 청와대에서 쌓아온 경험과 경륜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규제개혁과 시민위주의 행정을 펼쳐 살기 좋은 도시 전국 1위를 탈환하는 여성시장이 되겠다는 비전을 피력. 정치는 세상에서 가장 적은 봉사라고 정치 신념을 밝힌 신 전 국장은 과천시의 새로운 미래와 주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여성의 섬세함과 따뜻함으로 희망 있는 과천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 한편 신 전 국장은 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새누리당 중앙당 여성국장 등 사무처 당료 생활을 20여 년간 보내. 또, 경기도의원으로 활발한 의정 활동을 펼쳤고, 청와대에서 여성가족비서관실 행정관도 역임.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원유철, “경기도 문화예술 예산 2배 늘리겠다”

○새누리당 경기지사 주자인 원유철 의원(평택갑)은 13일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도 연합회를 방문, 윤봉구 회장을 비롯한 도내 문화 예술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자신의 문화정책 방향을 밝혀. 원 의원은 경기도 600년의 역사는 풍부한 문화자원을 보유하고 실학사상의 발원지로 한국 문화사에서 중추적 역할 수행했다며 도가 통일시대 전단계의 남북문화교류를 열어나가야 한다고 강조. 이날 참석한 도내 문화 예술인들은 도의 문화예술단체 지원 예산이 2% 미만으로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면서 도에서 시행하는 각종 지원 사업이 실제 도 문화 예술인 보다 서울 등 다른 지역의 문화 예술인에 지원되는 잘못된 구조를 바꿀 필요가 있다고 지적. 이에 대해 원 의원은 도는 그동안 경기문화재단을 중심으로 문화예술 부문에 각종 지원을 해왔지만, 문화관광예산이 전체 예산의 2%에도 못미치고 있어 다른 시도에 비해 취약하다면서 도정을 운영하게 되면 현재의 문화관광예산 비중을 두 배로 늘리도록 할 것이라고 주장. 또한 근 문화예술 콘텐츠가 경제의 공간을 크게 채울수록 창조경제가 살아날 것 이라며 문화예술산업의 바탕이 되는 예술인들에 대한 창작활동 지원을 통해 문화예술 관련 기초 일자리를 튼튼히 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주장. 김재민기자 jmkim@kyeonggi.com

백재현 “신뢰정치 구현… 정당공천 폐지 공약 반드시 지켜야”

朴 대통령의 답변ㆍ결단 촉구 ○국회 정치개혁 특위 민주당 간사 백재현 의원(광명갑)이 12일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논란과 관련, 박근혜 대통령의 답변과 결단을 촉구해 관심이 쏠려. 백 의원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신뢰 정치 구현을 위해서는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공약이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면서 공약 이행을 요구. 그는 박 대통령과 새누리당이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라는 국민과의 약속을 사실상 파기하고 정당공천의 기득권을 유지하기로 한 데 대해 민주당은 실망을 넘어 분노를 느낀다며 정부ㆍ여당을 겨냥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면 어떻게 정치권이 국민을 설득해 국가 발전을 이끌 수 있겠느냐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여. 백 의원은 특히 정당공천이 옳은지 정당공천 금지가 옳은지 논쟁을 할 시점은 이미 지났으며 결단만이 남아 있을 뿐이라며 시간이 많지 않다. 당리당략이나 공천 기득권을 버리고 국민의 3분의 2가 찬성하는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를 이른 시일 내에 입법할 수 있도록 박 대통령의 책임 있는 답변을 바란다고 거듭 촉구. 그는 또 오는 14일 정개특위 전체회의가 열릴 예정이라며 회의 전에 박 대통령이 결단을 내려 입장을 밝혀주길 바란다고 덧붙여 귀추가 주목. 송우일기자 swi0906@kyeonggi.com 김진표, 경기하나철도 토론회 ○준비된 경제도지사를 표방하는 민주당 김진표 의원(수원 정)이 12일 국회에서 그물망 급행 G1X(경기하나 철도) 토론회를 갖고 현재의 1~9호선 전철을 수도권 외곽까지 최우선적으로 연결하고, 급행과 완행 동시 운영체계를 갖춘 후, 경기도를 하나로 연결하는 순환철도망 구축으로 경기도민의 교통복지를 향상시켜야 한다고 공약을 제시. <사진> 이날 행사의 기조발제를 맡은 김진표 의원은 그물망 급행 G1X 구축은 단순한 교통 인프라의 확충만이 아니라, 대중교통 중심 도시개발 방식인 TOD와 결합하면 환승 거점을 중심으로 상업, 문화, 주거, 숙박 등의 새로운 중심이 생김으로써 지역 간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 주제토론에 나선 강승필 서울대 교수는 그물망 급행 G1X와 GTX가 외곽에서 중심으로 빠르게 이동한다는 구상에서는 기본적으로 배타적이지만은 않은 것 같다면서 투자의 경제성 측면, 역세권 개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복지교통 혜택을 받는 수혜계층의 규모 등을 고려할 때 그물망 급행 G1X가 장점이 많은 구상이라고 밝혀 눈길. 강해인기자 hikang@kyeonggi.com 정병국, 道 보육정책포럼서 특강 ○새누리당 경기지사 주자인 정병국 국회의원은 12일 경기도가 서울 예속의 고리를 끊기 위해서는 보육을 포함한 양질의 교육환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혀. 정 의원은 이날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도 보육정책포럼 초청으로 열린 특강에서, 매일 125만명 도민이 서울로 출퇴근하는 이유는 제대로 된 일자리교육문화 환경이 갖춰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진단. <사진> 도내 보육 관련 교수어린이집 임원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강연에서 정 의원은 특히 현재 민간 어린이집이 처한 어려운 환경에 대해서 지적. 그는 지난해 말 도 어린이집연합회와 현장간담회를 통해 보육료 현실화와 관련된 구조적인 문제점, 과도한 규제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며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과도한 법 규제를 상식에 맞게 풀어나감으로써 보육에만 전념할 수 있는 근무여건을 만드는데 힘을 쏟겠다고 밝혀. 아울러 그는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분들과 보육교사들이 행복해야 우리 아이들도 행복하다면서 제대로 된 교육환경의 구축이 경기3.0시대 구상의 핵심이라고 거듭 강조. 김재민기자 jmkim@kyeonggi.com 유정복 희망버스 집회 참여 유감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이 12일 희망버스와 관련, 직접적 이해관계가 없는 제3자가 개입해 어떤 집회 시위가 불법적ㆍ폭력적으로 변해간다면 이는 대단히 바람직하지 않은 유감스런 일이라는 입장을 밝혀. 유 장관은 이날 국회 교육ㆍ사회ㆍ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 답변자로 나서 희망버스는 제주해군기지 반대 시위와 현대차 노사분규, 한진중공업 등 주요 집회와 시위 현장에 빠지지 않고 등장했다. 제3자의 개입이 커지면서 불법 집회시위로 변질되고 있다는 새누리당 유승우 의원(이천)의 지적에 이같이 답변. 유 장관은 이어 희망버스에 대해 지난 2011년 소위 진보단체에서 집회 현장에 가는 회원들을 모집하는 방안으로 희망버스라고 명명해 집회에 참여한 형태라고 설명하며 정부는 어떤 경우에도 평화적ㆍ합법적 집회 시위는 보장하지만 불법적ㆍ폭력적 집회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단한다는 기본원칙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 송우일기자 swi0906@kyeonggi.com 김선교, 환경미화원 체험 구슬땀 ○김선교 양평군수가 최근 환경미화원들과 쓰레기 수거차량에 동승, 생활쓰레기를 직접 수거하는 등 환경미화원 현장 체험활동을 실시해 눈길. 김 군수는 12일 새벽 4시께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주황색 작업 가운을 입고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쓰레기 수거차량을 함께 탄 채 양평읍 공흥리 버스터미널, 태양연립, 양평농협 등지를 돌며 각 가정과 상가 등으로부터 배출된 쓰레기를 직접 수거. 김 군수는 현장에서 직접 쓰레기 수거작업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새삼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 우리 지역의 주변 환경을 깨끗하게 가꾸고 보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피력. 이날 쓰레기 수거를 함께 한 환경미화원들은 군수와 함께 생활쓰레기를 수거하면서 따뜻한 배려와 격려 등을 받았다. 비록 어려운 여건이지만 더욱 더 분발해 소임을 다해야 하겠다며 한 목소리. 양평=허행윤기자 heohy@kyeonggi.com 이필운, 안양이야기 출판기념회 ○오는 64지방선거에서 안양시장 출마에 나서는 이필운 전 안양시장(59새누리당 안양동안갑위원장)이 12일 오후 3시 동안구 관양동 라프로메사웨딩홀에서 이필운의 안양이야기 출판기념회를 개최.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새누리당 홍문종 사무총장, 심재철ㆍ원유철,ㆍ정병국ㆍ박성호ㆍ김동완 국회의원과 김영선ㆍ원희룡 전 의원, 박흥석 수원 갑 당협위원장, 최영근 전 화성시장,송진섭 전 안산시장 등 지지자 3천여명이 몰려 성황을 이뤄. 이 전 시장은 자신의 저서에서 냇가에서 멱 감고 고기 잡던 안양천 쌍개울 등 고향 이야기와 30년 동안의 공직생활 경험 내용을 담아. 이 전 시장은 저에게는 고향에 대한 추억과 애정이 있고, 안양을 극락정토의 안양다운 안양으로 만들고자 하는 꿈과 희망이 있다며 안양이야기 출판기념회가 우리 안양의 소중함과 발전 방향을 함께 풀어볼 수 있는 상생과 화합의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 한편 이 전 시장은 성균관대 행정학과와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등을 나와 지난 1978년 제21회 행정고시에 합격, 여주군수, 경기도 지역경제국장자치행정국장경투실장, 청와대 민정비서실 행정관, 국무총리실 노동여성심의관, 평택안양 부시장 등을 역임. 이후 지난 2007년 12월 안양시장 재선거에 당선됐으나 2010년 6ㆍ2지방선거에서 현 최대호 시장에게 고배를 마신 뒤 이번 선거에 리턴매치를 예고한 상태.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김동식 민주당 후보로 시장 출마 ○그동안 안철수 신당행으로 알려진 김동식 전 김포시장이 민주당 후보로 출마를 선언. 김 전 시장은 12일 오후 김포시의회 1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과거 저는 선거를 통한 선의의 경쟁에서 패한 때도 있고 이긴 때도 있었지만 시민의 힘은 위대하다는 점을 배웠다며 김포시민의 선택을 받기 위해 민주당 후보로 김포시장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혀. 김 전 시장은 다가오는 민선 6기는 심각한 재정위기를 극복해야 하는 동시에 전국 제일의 살기 좋은 김포를 건설해야 하는 힘든 시기라며 하나님이 주신 시련을 극복하고 일어서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라고 출사표를 제시.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원혜영, “시민 안전과 편의 위한 대중교통 혁명을 이룰 것”

○경기도지사 출마를 공식화하고 대표공약으로 버스공영화를 내세운 민주당 원혜영 의원(부천 오정)은 버스공영제 도입방안 세미나를 개최하고 버스공영제를 통해 총 버스운영경비를 대폭 줄일 수 있다며 버스공영제를 통해 사회를 바꾸고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혁명적으로 이루어내야 한다. 경기도에서부터 대중교통의 혁명을 이루어내겠다고 강조. 버스운영체제 비교분석 발제를 맡은 모창환 한국교통연구원 교통행정법제실장은 경전철, 자가용이용 증가 등으로 버스수요는 감소하는 현재 버스 시장의 현실 속에서 버스민영제는 수익성 감소로 인해 더 이상 지속되기 어려운 한계에 직면할 것이다라며 버스운영체제를 바꿈으로써 버스 수요 하락추세를 증가세로 전환시킬 수 있다고 밝혀. 88만 원 세대의 저자 우석훈 성공회대 교수는 유럽의 선진국은 버스공영제를 넘어 무료버스를 이야기하고 실행하고 있다며 버스공영제를 통해 노인, 청년, 실업자, 임산부 교통혜택 및 문화시설과 연계한 문화패스, 정액권 등 다양한 버스 정책들을 실현할 수 있다라고 주장. 김영필 박사(생활정치연구소 상임이사)는 도영버스도영 지하철을 운영하고 있는 일본 동경의 사례를 들며, 버스공영제는 필요하고 실현 가능한 제도이다. 민주당이 버스공영제를 당론화하고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 강해인기자 hikang@kyeonggi.com

남경필 경기지사 출마 가능성… 홍문종 “평양감사도 자기가 싫으면 못해”

스스로가 정치적 결단 내려야 ○새누리당 홍문종 사무총장(의정부을)은 11일 남경필 의원(수원병)의 경기 지사 출마가능성에 대해 평양감사도 자기가 싫으면 못하는 것이라면서 남 의원 스스로가 정치적 결단을 내려야 할 것이라고 피력. 홍 사무총장은 이날 tbs라디오 송정애의 열린아침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고, 남 의원이 경기도에서 지지율이 높고 당선가능성이 높은 것은 사실이나 다른 분들도 열심히 하고 있다며 지방선거에서 경기도는 서울 못지 않게 중요하다. 남 의원의 정치적 미래와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혀. 한편 12일 백범 기념관에서 출판기념회를 갖는 남 의원은 저서 시작된 미래의 일부 내용을 미리 전하며 여전히 원내대표 도전에 방점을 두고 있음을 시사. 그는 저서에서 정치적 목표를 한마디로 정치구조를 바꿔나가는 것으로 밝히고, 사회와 정치의 구조를 바꿔야만 근본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으며, 진영 논리의 정쟁에서 벗어나 중도우파의 대세를 만들어서 상생의 정치구조를 만들 때 사회통합을 이룰 수 있다고 주장. 김재민기자 jmkim@kyeonggi.com 김진표, 조계종 총무원장 예방 ○준비된 경제도지사를 표방하고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김진표 의원(수원정)은 11일 오후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을 예방해 담소를 나누며 불심 잡기에 나서. 김진표 의원은 이 자리에서 국가적인 어려움도 있지만, 경기도의 재정 사정이 특히 좋지 않아 전통문화 관련 예산을 대폭 삭감한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라며 잘못된 예산을 바로잡고 전통문화를 보존할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혀. 이에 대해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경기도지사에 당선되면 전통문화 보존과 발전을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 강해인기자 hikang@kyeonggi.com 정병국 아웃도어바비큐協 총재 15일 양평서 민속놀이 경기대회 ○대한아웃도어바비큐협회(총재 정병국)는 오는 15일 양평 수미마을에서 국내 최초로 전통문화의 맥을 잇고 아웃도어 민속놀이의 스포츠화를 통해 세대간 단절된 벽을 허물고 소통을 하기 위한 전국 아웃도어 민속놀이 경기대회를 개최할 예정. 이번 대회는 민족의 우수한 전통과 정신문화가 깃든 아웃도어 민속놀이를 대중경기화 함으로써 문화민족의 자부심을 확립하고 전통 아웃도어 민속놀이를 통해 건전한 아웃도어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는 취지로 열릴 예정. 정병국 총재(새여주 양평 가평)는 양평에서 열리는 전국 아웃도어 민속놀이 경기대회는 단절될 위기에 처한 전통문화를 대중스포츠로 부활시켜 영속시킨다는 의미도 있지만 미래 문화가치의 중요성이 점점 더 커져 갈 국제사회에서 삶의 근간이 될 전통문화자산을 확보한다는 적지 않은 의미가 있다고 강조. 김재민기자 jmkim@kyeonggi.com 송진섭 시민 참여 행복한 안산 ○송진섭 전 안산시장(65)이 11일 오는 64 지방선거에서 시장에 다시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 이날 기자회견을 갖은 송 전 시장은 시민 여러분과 함께 안산의 빛나는 내일을 만드는데 저의 모든 것을 바치겠다는 각오로 이 자리에 섰다며 과거 안산시장으로 부름을 받았을 당시 안산은 안산다, 안산다 하며 사는 도시라는 자조 섞인 농담이 공공연하게 통용되던 시기였다고 회상. 그러나 과거 두 차례의 행정 경험을 통해 안산시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 지에 대해 확실히 알고 있을 뿐 아니라 퇴임 후에도 대학에서 연구와 강의를 하며 안산시가 앞으로 나가야 할 방향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됐다고 강조. 특히 현재 방치되고 있는 첨단 연구개발(R&D) 기술도시 (Science Valley)의 완성을 통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모범적이고 혁신적인 연구개발 기술 도시로 정착시켜 나가겠다는 포부도 밝히면서 시민을 편 가르고 배제하지 않는 행정, 모든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행정을 통해 안산시민 모두가 행복한 안산을 만들겠다고 거듭 강조. 안산=구재원기자 kjwoon@kyeonggi.com 최승대, 출판기념회 내일 개최 ○용인시장 출마를 겨냥한 경기도시공사 최승대 사장의 출판기념회가 오는 13일 오후 3시 용인대 단호홀에서 열려 지역정가의 이목이 집중. 이 자리에서 최 사장은 삶터, 꿈터, 일터 최승대의 살기좋은 도시만들기라는 제목의 책을 통해 살아온 인생역정, 공직생활 경험담 등을 알린 뒤 재정 위기에 빠진 용인시 회생 청사진을 제시할 전망. 특히 최 사장은 2차례에 걸쳐 3년3개월간 용인부시장으로 재직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용인시 발전을 위한 일자리 창출, 관광산업 육성, 경전철 운영수익 극대화, 용인 서부지역 개발구상 등 5대 제안을 선보일 계획. 한편, 최 사장은 지방선거의 본격적인 준비를 위해 출판기념회에 앞서 12일 오후 퇴임식을 갖고 시장 고지를 향한 잰걸음에 나설 예정. 김동식기자 dsk@kyeonggi.com 최철규 하남 정체성 확립할 것 ○최철규 경기도의원이 11일 친구 같은 사람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청년 하남시대의 잃어버렸던 하남의 정체성을 확립하겠다며 하남시장 출마를 선언. 최 의원은 이날 하남시의회 세미나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하남시가 시 승격 25년을 앞두고 크게 요동치고 있지만 하남의 미래는 안녕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을 제기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라며 화두를 던져. 이어 그는 각종 개발로 도시가 변모하고 있지만 미래상이 없는데다 공론화 된 적이 한 번도 없이 경기도로부터 승인된 도시계획 밖에 없다전제한 뒤 경기도에서 예산을 가장 많이 끌어온 사람이 시장에 출마해 젊은 하남을 이끌겠다고 출마의 변. 또 최 의원은 시장출마 동기에 대해 진보세력의 지역내 득세 등 산적한 현안을 풀어 지역화합과 발전을 이끌어 내기 위해 당선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판단, 출마를 결심했다고 주장.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최인혜, 安 신당 옮겨 시장 출마 ○최인혜 오산시의원(50)이 민주당을 탈당해 안철수 신당으로 당적을 옮겨 시장에 출마할 예정. 최 의원은 11일 탈당계를 내고 오는 13일 기자회견을 통해 오산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겠다고 밝혀. 특히, 최 의원의 탈당이 6ㆍ4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기도내 시ㆍ도ㆍ군의원 중 단체장 출마를 위해 탈당한 첫 사례여서 파장이 예상. 이에 대해 최 의원은 새 정치를 위해 민주당을 탈당했고, 안철수 신당이 공식 출범하면 정식으로 가입하겠다며 자세한 내용은 기자회견을 통해 밝히겠다고 설명.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박동우, 행사장서 동장에 욕설 파문 ○박동우 경기도의원(민ㆍ오산 2)이 동사무소 척사대회에 참석했다가 공무원에게 욕설을 해 파문이 확산. 더욱이 박 의원이 오는 6ㆍ4지방선거에 오산시장 출마를 위해 민주당 당내 경선을 준비하고, 오는 22일 출판기념회도 예정, 파장이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 11일 오산시 대원동 단체장과 시민들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정월대보름 맞이 대원동 척사대회에 참석한 박 의원이 김 모 동장에게 욕설을 했다는 것. A 단체장은 척사대회를 시작하기 전인 10시 40분께 행사장을 찾은 박 의원이 동장에게 왜 인사말 시키지 않느냐며 욕설을 한 뒤 행사장을 박차고 나갔다고 전해. 당시 현장에 있던 단체장 8~9명이 박 의원의 욕설을 들었으나 너무 황당해 아무 말도 못했으며, 주민 60여 명은 거리가 떨어져 욕설을 듣지 못한 것으로 전해져. B 단체장은 오산시장에 출마한다는 분의 언행으로는 적절하지 않았다며 7개 단체장과 협의해 사과요구 등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강조. 이에 대해 박동우 의원은 경기도의원이고 상임위원장인데 인사말을 시키지 않아 화를 조금 냈을 뿐 욕은 하지 않았다고 해명.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치맥 콜?’ 김진표가 번개 때린 이유는…

김진표, SNS 친구들과 치맥 번개 ○준비된 경제도지사를 표방하며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김진표 의원(민,수원정)이 지난 9일 밤 수원 팔달구 통닭집 골목에서 치맥번개모임을 갖고, 조류인플루엔자(AI)로 인해 시름에 빠져 있는 축산농가와 자영업자 위로 행보에 나서. 김진표 의원은 이날 SNS상의 소셜 친구, 대학생 등과 번개 모임을 가진 자리에서 얼마 전 AI로 인해 닭이 제때 출하되지 못해 귀농 축산인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소식을 듣고 가슴이 아팠다며 75도 이상에서 5분 이상 익히면 안전하기 때문에 닭고기를 소비함으로써 축산농가와 치킨집 사장님들의 웃음을 되찾게 해야 한다고 역설. 김 의원은 특히 수원 전통시장의 치킨 골목이 유명해 젊은이들이 각지에서 찾아오기 때문에, 지역민들이 닭고기 소비운동을 펼쳐 지역경제를 지켜내야 한다고 주장. 그는 또한 AI로 자식 같은 닭이나 오리를 살처분해야 하는 농민들에 대한 정부지원이 실효성 있게 이뤄져야 한다며 살처분 이후 소득발생까지 6개월 이상 걸리기 때문에 생계안정자금의 현실화가 필요하다고 덧붙여. 강해인기자 hikang@kyeonggi.com 여야 도내의원 정책협의회 ○10일 열린 경기도와 여야 도내의원 정책협의회에서 김문수 지사가 버럭 화를 내는 보기 드문 장면을 연출. 이날 협의회에서 김 지사는 유승우 의원(새이천)이 도 GRDP(지역내총생산)가 전국 최하위라고 발언하자, 말을 끊으며 GRDP 최하위 아니다. 성장률 낮지만, 최하위 아니다. 사실 아닌 것에 대해 얘기하면 법적조치 당할 수 있다고 화를 내 분위기가 갑자기 썰렁. 김 지사는 저를 비판하는 것은 좋지만 특정 수치를 거명해서 사실과 다른 말을 반복하면 곤란하다고 거듭 지적. 이처럼 예민하게 반응한 것에 대해 도 관계자는 유 의원 발언에 앞서 김태년 도당위원장(민성남 수정)이 도 GRDP가 최하위다라고 발언하는 등 잘못된 지적이 이어졌고, 야당 도지사 주자들이 도의 재정적인 어려움을 확대해서 비판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해석. 이날 해프닝은 토론회 말미에 유 의원이 GRDP 얘기 나왔는데 김 지사를 폄하하려는 것 아니었다. 도 재정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한 것이라고 양해를 구하자, 김 지사도 결례를 범해 죄송하다. 재선 도지사로 일하는 동안 사심 없이 깨끗하게 했다. 지역이나 당에 편중돼 사적 이해를 우선한 적 없다고 사과하는 것으로 마무리. 김재민기자 jmkim@kyeonggi.com 정병국, 용인서 나눔과 복지 행보 ○새누리당 경기지사 주자인 정병국 의원(4선여주 양평 가평)은 11일 용인에서 나눔과 복지 행보(2탄)을 펼칠 계획. 정 의원은 이날 오후 용인 신갈오거리 무료급식소에서 배식봉사에 이어 용인장애인종합복지관으로 넘어가 간담회를 갖고 복지정책을 피력할 예정. 또한 처인구 중앙시장에서 상인간담회를 가진 뒤 다시 수지구로 넘어가 장애인복지관에서 간담회를 가질 계획. 그는 지역 복지관을 방문할 경우, 거의 빠지지 않고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펼치는 나눔과 복지의 모습을 보여. 앞서 지난달 25일 수원 버드내노인복지관 방문에서도 스포츠 스타들로 구성된 봉사단 함께하는 사람들(단장 황영조)과 함께 어르신들께 1천인분 자장면을 대접하는 나눔과 복지 행보를 펼쳐. 정 의원은 용인지역 복지관 간담회에서 새로운 문화복지 모델로 구상하고 있는 반관반민 형태의 문화복지관 정책도 피력할 방침. 새로운 문화복지 모델은 도내 철도나 전철역등을 중심으로 체육관, 도서관, 문화회관, 여성회관, 청소년회관, 노인회관, 어린이집 등 3대가 함께 누릴 수 있는 공공 문화 시설들을 원스톱으로 한데 모아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구상. 김재민기자 jmkim@kyeonggi.com 원혜영, 버스공영제 도입 세미나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원혜영 의원(민, 부천오정)이 자신의 대표공약인 버스공영제 도입방안 세미나를 11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가질 예정. 이날 세미나에서는 모창환 한국교통연구원 교통행정법제실장이 공영제를 중심으로 버스운영체제 비교분석을 주제로 발제하며, 신안군에서 버스공영제 사례를 발표할 계획. 또, 토론자로 나서는 우석훈 성공회대 교수는 프랑스 등 선진국의 사례에 비추어 우리나라의 버스공영제 도입 필요성을 이야기하며, 이영수 공공 운수정책연구원 연구위원과 김영필 생활정치연구소 상임이사가 경기도의 버스운영 현황 검토와 버스공영제의 구체적 도입방안에 대해 토론할 예정. 원 의원은 경기도에서 서울로 통근하는 시민은 125만 명이며, 경기도에서 1시간 이상 통근을 해야 하는 사람은 119만 명이다. 출퇴근 시간대 광역 버스 혼잡율은 평균 141%에 이르러, 교통지옥이 따로 없다고 주장. 강해인기자 hikang@kyeonggi.com 심상정 국회 교섭단체 폐지해야 ○정의당 심상정 원내대표(고양 덕양갑)는 10일 300명 국회의원 개개인이 헌법상 동등한 권한과 책임을 가지고 있다며 교섭단체제도 폐지를 주장. 심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 비교섭단체 대표발언에서 정치개혁의 근본과제는 낡은 거대 양당 독점체제를 해체하는 것이라며 국회의 교섭단체제도는 당의 크기에 따라 당의 높낮이를 가른다. 입법부 위에 또 하나의 입법부를 두는 격이라고 비판. 그는 이어 새누리당과 민주당의 대표연설은 모든 국무위원을 출석시키고 시간도 40분이지만 비교섭단체 대표발언은 시간이 15분으로 제한돼 있고 모든 국무위원이 출석하지도 않는다면서 동등한 기회가 보장돼야 함을 피력. 심 원내대표는 특히 정당 국고보조금ㆍ정당운영지원금의 경우 총액의 50%를 새누리당과 민주당이 우선 나눠 갖고 나머지 50%는 양당을 포함한 모든 정당이 의원 수 비례로 나눈다며 내 것은 내 것, 네 것도 내 것이라는 교섭단체 논리는 조폭논리와 무엇이 다르냐고 비난의 목소리를 높여. 송우일기자 swi0906@kyeonggi.com 김상곤, 북콘서트 17일 개최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이 오는 17일 오후 7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무역센터(코엑스) 3층 오디토리움에서 북콘서트 형식의 출판기념회를 개최. 뚜벅뚜벅 김상곤 교육이 민생이다라는 제목의 이번 책에는 평민이 위대해지는 나라를 위하여, 시민이 위대해지는 교육을 위하여 뚜벅뚜벅 걸어온 김 교육감의 이야기가 담겨. 앞서 지난 2012년 7월 김상곤의 교육편지를 출간하며 서울 코엑스에서 출판기념회를 열었던 것에 이어 이번 북콘서트도 초청 인사 등의 접근성을 고려해 같은 장소에서 개최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져. 김 교육감은 초청장을 통해 하루하루 커가는 우리 아이들처럼 우리 교육과 대한민국이 성장하고 있다며 그동안 마음에 두고 있던 이야기를, 하고 싶지만 참아야 했던 이야기를 선배ㆍ동료 여러분과 함께 풀어보고자 작은 북콘서트를 준비했다고 전해. 이지현기자 jhlee@kyeonggi.com 염태영 서둔동 선거구 조정 부당 ○염태영 수원시장이 행정구역을 무시한 선거구 획정으로 수원시민의 선거권이 침해되고 있다며 권선구 서둔동의 선거구를 바로잡아야 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 염 시장은 10일 긴급 성명을 통해 국회가 행정구역을 무시한 원칙 없는 선거구 편입으로 헌법에 보장된 선거권을 침해하고 있고 이는 수원시민을 무시한 행위로 이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피력. 이는 주민들이 권선구 서둔동 선거구 경계(분구)에 대한 부당함을 헌법재판소에 탄원서를 제출하는 등 반발한데 이어 염 시장 역시 같은 의견을 보탠 것. 그는 국회 정개특위가 헌법재판소의 판결을 무시한 채 기득권보호, 나눠 먹기식에만 몰두하면서 국민은 안중에도 없다며 지역주민의 생활권과 정서를 무시하고 행정구역을 고려하지 않은 이번 조정(안)을 누구든 납득할 수 있는 합리적이고 타당하게 조정, 반영해 해야 한다고 강력히 요청. 특히 그는 도의원 제4선거구와 시의원 아선거구는 현행대로 유지시켜야 하는 것은 물론 신설되는 도의원 제9선거구인 광교동, 원천동에 대해 지역의원 정수를 2명 증원해야 한다고 피력. 이지현기자 jhlee@kyeonggi.com 이윤진, 나의 아버지 출판기념회 ○오는 6ㆍ4지방선거에서 오산시장에 출마할 예정인 이윤진 회계사의 저서 나의 스승 나의 아버지 출판 기념회가 10일 오후 3시 오산웨딩의 전당에서 열려. 북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 행사에는 원유철 국회의원, 공형식 새누리당 오산시 당협위원장, 유관진 전 오산시장,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 참 좋은 친구 이윤진의 책 이야기를 부제로 한 책에서 저자는 소박하면서 진솔하게 인생을 살아온 아버지 이기정 옹(94)에 대한 아련한 기억과 인생의 롤 모델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담담하게 담아내. 또 공인회계사, 세무사로 그동안 오산시, 화성시, 수원시 등 자치단체 예산 결산과 회계 업무 등을 다루며 아쉬웠던 지방재정 확충 방안에 대해서도 언급. 이윤진 회계사는 오산토박이로 공인회계사, 세무사의 길을 걸어온 30여 년에 대한 추억과 내 인생의 본보기자 멘토인 아버지에 대한 기억을 진솔하게 그렸다고 강조.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이의용 남양주 패러다임 바꿀 것 ○이의용 경기도의회 의원(새)이 6ㆍ4 지방선거를 4개월여 남겨놓고 남양주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 이 의원은 10일 오전 남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양주시의 패러다임을 바꾸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히면서, 현직 시장이라는 프리미엄을 안고 있는 이석우 시장에 도전장. 이에 따라 이 의원이 공천 기준과 3선 제한이라는 선거룰이 정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3선 도전에 나선 이석우 시장의 아성을 무너뜨리고 공천을 획득할 수 있을지 초미의 관심. 이 의원은 남양주시는 일부 정치지도자의 독선과 권위로 지역사회가 흔들리고 있으며, 지역 오피니언들의 불만이 팽배하다며 (이석우 시장의 당선시)12년 장기 집권은 장점보다 부작용이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주장. 그는 이어 3월 말 내부 경선과 여론조사 등 경쟁력에서 뒤처지면 결과에 승복하고 과감히 모든 것을 포기할 계획이라며 공천경쟁에서 뒤진다고 해서 도의원으로 되돌아가거나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피력. 한편, 이의용 의원은 내달 2일 일패동에 있는 남양주시 체육문화센터에서 12년간의 의정활동상을 담은 책 출간을 기념해 출판기념회를 열 예정.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gi.com

현역 원유철, 정병국, 원혜영, 김진표… 경기도 민심잡기 ‘4人4色’

여야 경기지사 주자 주말 행보 눈길 ○여야 현역 의원 경기지사 주자 4명이 지난 주말 4인4색 행보를 보여 눈길. 새누리당 원유철 의원(평택갑)은 9일 동해 병기 법안의 미 버지니아주 하원 통과에 대해 재미동포 사회의 노고에 감사한다는 성명을 발표. 당 재외국민위원장인 그는 이번 동해 병기 법안 통과는 지난 1929년부터 지금까지 지속되고 있는 일본해 단독표기의 왜곡을 바로잡고 오랜 역사성을 갖고 있는 동해 명칭의 정당성을 미국 주의회가 최초로 공식화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 같은당 정병국 의원(여주 양평 가평)은 지난 8일 한국 청소년정치외교포럼의 중고생 70여명을 국회로 초대, 청소년의 역할과 외교발전을 위한 소프트파워와 공공외교의 중요성 등을 피력. 그는 중학교 2학년 시절 단체관람으로 처음 본 연극 무녀도에서 받은 문화적 충격이 이후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장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까지 이끄는 원동력이 됐다고 강조. 민주당 원혜영 의원(부천 오정)은 온라인 논평 등을 통해 단일화에 대한 야권의 태도를 지적. 그는 정치공학과 나눠먹기를 일절 배제하고 후보의 인물과 가치, 노선을 중심으로 하는 범사회적 단일화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며 자발성에 근거해 시민들이 직접 결정하는 단일화만이 승리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 지난 6일 국회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정홍원 국무총리에게 내각 전원과 청와대 인사들에 대해 재신임을 묻도록 대통령에게 건의할 것을 촉구했던 같은당 김진표 의원(수원정)은 보도자료를 통해 재신임을 거듭 촉구. 그는 특히 강력한 경제 컨트롤 타워가 필요하다면서 신용정보 유출과 관련 이미 옐로카드를 받은 리더십으로는 한국경제를 살리기 위한 패러다임의 전환을 이룰 수 없다며 경제부총리에 대한 재신임을 거듭 요구. 김재민기자 jmkim@kyeonggi.com 불출마 김문수, 도내 의원들과 당정협의 ○김문수 경기지사가 올해 64 지방선거 불출마를 결정한 후 처음으로 10일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여야 도내의원들과 당정협의를 가질 계획이어서 주목. 연초 도와 도내 의원간 당정협의는 매년 이뤄졌지만 올해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마지막 당정협의라고 할 수 있고, 김 지사의 불출마가 사실상 결정된 상황이어서 도내 의원들과 어떤 대화가 오갈 지 관심이 집중. 김 지사는 올해 예산확보에 협조해 준 점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와 지하철 연장사업인 하남선진접선별내선 등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도내 의원들의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할 것으로 예상. 특히 도가 조만간 이현재 의원(하남)과 협조해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인 일자리특별법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부탁할 것으로 전망. 여야 도내 의원들은 김 지사에게 유종의 미를 당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새누리당은 현안 해결을 위한 최대한 협조의사를 밝힐 것으로 전망되는 반면 민주당은 도가 새로운 일을 하기 보단 지금까지 도정을 하면서 미흡했던 부분의 보완에 주력해 줄 것을 주장할 것으로 전망. 김재민기자 jmkim@kyeonggi.com 강석오 희망의 광주 만들어 나갈 것 ○강석오 경기도의원 출판기념회가 8일 오후 광주하남교육청에서 개최. 오는 6ㆍ4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광주시장 후보로 나설 예정인 강 의원의 일하는 사람이 세상을 바꾼다의 출판기념회에는 눈이 쏟아지는 궂은 날씨에도 5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해 만만치 않은 저력을 과시.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노철래정병국원유철 국회의원, 김영선 전 국회의원을 비롯 이승철 도의원과 유동철, 정희익, 이동수,소미순 시의원과 지역 인사 등이 참석. 강의원은 광주의 미래와 광주시민의 행복을 위한 소신과 구상을 책에 담았다 며 대규모 첨단 IT기업을 유치로 희망의 광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곽상욱, 시민이 힘이다 북콘서트 ○곽상욱 오산시장이 저서 시민이 힘이다 출판기념회를 지난 8일 오산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 북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원혜영ㆍ김진표ㆍ 김태년 국회의원, 염태영 수원시장, 채인석 화성시장, 김선기 평택시장 등 정계 인사와 시민 등 2천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뤄. 시민이 힘이다는 오산통 곽상욱(2010년) 대표교육도시 오산이야기(2013)에 이은 곽 시장의 세 번째 책으로 지난 2010년 시장에 당선된 이후 펼쳐온 교육과 보육 등 주요 정책 내용을 담고 있다. 곽 시장은 시정의 뿌리는 언제나 변함없이 시민이었고 오산의 변화와 발전의 중심에는 늘 시민 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행복한 미래를 찾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정숙영 출판기념회 600여명 참석 성황 ○오는 6ㆍ4 지방선거에 여주시장 출마 예정자인 정숙영 전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이 지난 7일 오후 3시 여주시 여성회관에서 나를 꿈꾸게 한 여주, 여주 콩나물 출판 기념회를 개최.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김용선 전 경기도지사, 권두현 전 행정2부지사, 박용국 전 여주군수 등과 학교 은사, 여성ㆍ청소년계 관련 인사,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뤄. 이날 행사는 시각장애인들로 구성한 라파엘 밴드의 식전 공연과 부모님과 은사에게 책 헌정식, 정병국 의원과 유인촌 전, 문화부 장관 등의 영상메시지, 김용선 전 경기도지사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 정 전 국장은 콩나물은 우리의 밥상이고 어머니의 손길이며, 정숙영이라는 콩나물에 여주 시민들이 물을 주어 오늘날 내가 있게 됐다라며 이제 내가 여주의 성장을 위해 여주라는 콩나물시루의 물이 돼 보답하겠다고 강조. 정 전 국장은 경기도 여성가족국장, 구리시 부시장을 역임한뒤 현재 국립중앙청소년 디딤 센터 원장으로 재직중이며, 오는 18일 여주시장 출마를 위해 퇴임할 예정.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이광호 교육ㆍ문화 중심지 남양주 약속 ○이광호 남양주시의회 의원(민)이 6ㆍ4지방선거 남양주시장 출마에 대한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 이 의원은 지난 8일 오후 남양주시청 다산홀에서 의정보고회를 열고 남양주의 발전과 변화의 중심에 이광호가 있다는 주제로 지난 8년 동안의 의정활동을 소개. 이 자리에서 이 의원은 자신의 의정 활동을 담은 동영상 상영에 이어 공약 이행 결과와 남양주 미래의 청사진을 담은 자료를 발표하며 의정활동 과정에서의 느낀 소회를 발표. 이광호 의원은 국민권익원회가 평가한 남양주시의 2013년 청렴도는 전국 75개 기초시 가운데 66위, 경기도 28개 시 중 26위로 최하위권에 머물러 있다고 일갈하며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교육ㆍ문화ㆍ교통의 중심지로서 행복한 남양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 한편, 이광호 의원은 내달 2일 출판기념회를 열고 공식적인 출마의 변을 밝힐 예정.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gi.com 용인시장 부인 당선 무효형 지방선거 재출마 여부 주목 ○지난 7일 김학규 용인시장 부인이 벌금 700만원 선고를 받은 것과 관련, 오는 6ㆍ4지방선거 유력 후보인 김 시장의 재출마 여부에 이목이 집중. 지역정가에서는 김 시장이 당선 무효형 선고를 받은 것과 관련해 오는 6월 지방선거에 출마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등의 추측이 난무. 그러나 공직선거법상 배우자나 회계책임자가 300만원 이상 벌금형 또는 징역형이 확정되면 그 선거구 후보자의 당선이 무효 된다고만 명시돼 있을 뿐 다음번 공천이나 선거와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 용인 처인구 선관위 관계자는 1심 판결이 난 것이고 시장 부인이 항소할 것으로 알려져 최종 판결이 날 때까지는 시장직이 유지된다라며 또한, 이번 6월 선거가 아닌 4년 전인 2010년 선거 때 불거진 문제이기 때문에 이번 선거의 피선거권 제한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설명. 여기에 김 시장은 이날 선고와는 상관없이 6월 지방선거에 재선 도전을 피력하는 등 재선 출마의지를 굽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용인=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정치 연재

지난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