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보 로고
2025.07.03 (목) 메뉴 메뉴
위로가기 버튼

백재현 “신뢰정치 구현… 정당공천 폐지 공약 반드시 지켜야”

朴 대통령의 답변ㆍ결단 촉구

○…국회 정치개혁 특위 민주당 간사 백재현 의원(광명갑)이 12일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논란과 관련, 박근혜 대통령의 답변과 결단을 촉구해 관심이 쏠려.

백 의원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신뢰 정치 구현을 위해서는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공약이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면서 공약 이행을 요구.

그는 “박 대통령과 새누리당이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라는 국민과의 약속을 사실상 파기하고 정당공천의 기득권을 유지하기로 한 데 대해 민주당은 실망을 넘어 분노를 느낀다”며 정부ㆍ여당을 겨냥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면 어떻게 정치권이 국민을 설득해 국가 발전을 이끌 수 있겠느냐”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여.

백 의원은 특히 “정당공천이 옳은지 정당공천 금지가 옳은지 논쟁을 할 시점은 이미 지났으며 결단만이 남아 있을 뿐”이라며 “시간이 많지 않다. 당리당략이나 공천 기득권을 버리고 국민의 3분의 2가 찬성하는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를 이른 시일 내에 입법할 수 있도록 박 대통령의 책임 있는 답변을 바란다”고 거듭 촉구.

그는 또 “오는 14일 정개특위 전체회의가 열릴 예정”이라며 “회의 전에 박 대통령이 결단을 내려 입장을 밝혀주길 바란다”고 덧붙여 귀추가 주목.

송우일기자 swi0906@kyeonggi.com

김진표, 경기하나철도 토론회

○…준비된 경제도지사를 표방하는 민주당 김진표 의원(수원 정)이 12일 국회에서 ‘그물망 급행 G1X(경기하나 철도) 토론회’를 갖고 “현재의 1~9호선 전철을 수도권 외곽까지 최우선적으로 연결하고, 급행과 완행 동시 운영체계를 갖춘 후, 경기도를 하나로 연결하는 순환철도망 구축으로 경기도민의 교통복지를 향상시켜야 한다”고 공약을 제시. <사진>

이날 행사의 기조발제를 맡은 김진표 의원은 “그물망 급행 G1X 구축은 단순한 교통 인프라의 확충만이 아니라, 대중교통 중심 도시개발 방식인 TOD와 결합하면 환승 거점을 중심으로 상업, 문화, 주거, 숙박 등의 새로운 중심이 생김으로써 지역 간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

주제토론에 나선 강승필 서울대 교수는 “그물망 급행 G1X와 GTX가 외곽에서 중심으로 빠르게 이동한다는 구상에서는 기본적으로 배타적이지만은 않은 것 같다”면서 “투자의 경제성 측면, 역세권 개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복지교통 혜택을 받는 수혜계층의 규모 등을 고려할 때 그물망 급행 G1X가 장점이 많은 구상”이라고 밝혀 눈길.

강해인기자 hikang@kyeonggi.com

정병국, 道 보육정책포럼서 특강

○…새누리당 경기지사 주자인 정병국 국회의원은 12일 “경기도가 서울 예속의 고리를 끊기 위해서는 보육을 포함한 양질의 교육환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혀.

정 의원은 이날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도 보육정책포럼 초청으로 열린 특강에서, “매일 125만명 도민이 서울로 출퇴근하는 이유는 제대로 된 일자리·교육·문화 환경이 갖춰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진단. <사진>

도내 보육 관련 교수·어린이집 임원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강연에서 정 의원은 특히 현재 민간 어린이집이 처한 어려운 환경에 대해서 지적.

그는 “지난해 말 도 어린이집연합회와 현장간담회를 통해 보육료 현실화와 관련된 구조적인 문제점, 과도한 규제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며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과도한 법 규제를 상식에 맞게 풀어나감으로써 보육에만 전념할 수 있는 근무여건을 만드는데 힘을 쏟겠다”고 밝혀.

아울러 그는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분들과 보육교사들이 행복해야 우리 아이들도 행복하다”면서 “제대로 된 교육환경의 구축이 경기3.0시대 구상의 핵심”이라고 거듭 강조.

김재민기자 jmkim@kyeonggi.com

유정복 “희망버스 집회 참여 유감”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이 12일 ‘희망버스’와 관련, “직접적 이해관계가 없는 제3자가 개입해 어떤 집회 시위가 불법적ㆍ폭력적으로 변해간다면 이는 대단히 바람직하지 않은 유감스런 일”이라는 입장을 밝혀.

유 장관은 이날 국회 교육ㆍ사회ㆍ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 답변자로 나서 “‘희망버스’는 제주해군기지 반대 시위와 현대차 노사분규, 한진중공업 등 주요 집회와 시위 현장에 빠지지 않고 등장했다. 제3자의 개입이 커지면서 불법 집회시위로 변질되고 있다”는 새누리당 유승우 의원(이천)의 지적에 이같이 답변.

유 장관은 이어 희망버스에 대해 “지난 2011년 소위 진보단체에서 집회 현장에 가는 회원들을 모집하는 방안으로 희망버스라고 명명해 집회에 참여한 형태”라고 설명하며 “정부는 어떤 경우에도 평화적ㆍ합법적 집회 시위는 보장하지만 불법적ㆍ폭력적 집회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단한다는 기본원칙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

송우일기자 swi0906@kyeonggi.com

김선교, 환경미화원 체험 ‘구슬땀’

○…김선교 양평군수가 최근 환경미화원들과 쓰레기 수거차량에 동승, 생활쓰레기를 직접 수거하는 등 환경미화원 현장 체험활동을 실시해 눈길.

김 군수는 12일 새벽 4시께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주황색 작업 가운을 입고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쓰레기 수거차량을 함께 탄 채 양평읍 공흥리 버스터미널, 태양연립, 양평농협 등지를 돌며 각 가정과 상가 등으로부터 배출된 쓰레기를 직접 수거.

김 군수는 “현장에서 직접 쓰레기 수거작업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새삼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 우리 지역의 주변 환경을 깨끗하게 가꾸고 보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피력.

이날 쓰레기 수거를 함께 한 환경미화원들은 “군수와 함께 생활쓰레기를 수거하면서 따뜻한 배려와 격려 등을 받았다. 비록 어려운 여건이지만 더욱 더 분발해 소임을 다해야 하겠다”며 한 목소리.

양평=허행윤기자 heohy@kyeonggi.com

이필운, ‘안양이야기’ 출판기념회

○…오는 64지방선거에서 안양시장 출마에 나서는 이필운 전 안양시장(59·새누리당 안양동안갑위원장)이 12일 오후 3시 동안구 관양동 라프로메사웨딩홀에서 ‘이필운의 안양이야기’ 출판기념회를 개최.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새누리당 홍문종 사무총장, 심재철ㆍ원유철,ㆍ정병국ㆍ박성호ㆍ김동완 국회의원과 김영선ㆍ원희룡 전 의원, 박흥석 수원 갑 당협위원장, 최영근 전 화성시장,송진섭 전 안산시장 등 지지자 3천여명이 몰려 성황을 이뤄.

이 전 시장은 자신의 저서에서 냇가에서 멱 감고 고기 잡던 안양천 쌍개울 등 고향 이야기와 30년 동안의 공직생활 경험 내용을 담아.

이 전 시장은 “저에게는 고향에 대한 추억과 애정이 있고, 안양을 극락정토의 안양다운 안양으로 만들고자 하는 꿈과 희망이 있다”며 “안양이야기 출판기념회가 우리 안양의 소중함과 발전 방향을 함께 풀어볼 수 있는 상생과 화합의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

한편 이 전 시장은 성균관대 행정학과와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등을 나와 지난 1978년 제21회 행정고시에 합격, 여주군수, 경기도 지역경제국장·자치행정국장·경투실장, 청와대 민정비서실 행정관, 국무총리실 노동여성심의관, 평택·안양 부시장 등을 역임.

이후 지난 2007년 12월 안양시장 재선거에 당선됐으나 2010년 6ㆍ2지방선거에서 현 최대호 시장에게 고배를 마신 뒤 이번 선거에 리턴매치를 예고한 상태.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김동식 “민주당 후보로 시장 출마”

○…그동안 안철수 신당행으로 알려진 김동식 전 김포시장이 민주당 후보로 출마를 선언.

김 전 시장은 12일 오후 김포시의회 1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과거 저는 선거를 통한 선의의 경쟁에서 패한 때도 있고 이긴 때도 있었지만 시민의 힘은 위대하다는 점을 배웠다”며 “김포시민의 선택을 받기 위해 민주당 후보로 김포시장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혀.

김 전 시장은 “다가오는 민선 6기는 심각한 재정위기를 극복해야 하는 동시에 전국 제일의 살기 좋은 김포를 건설해야 하는 힘든 시기”라며 “하나님이 주신 시련을 극복하고 일어서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라고 출사표를 제시.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댓글(0)

댓글운영규칙

-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 대상을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법률에 의해 제해될 수 있습니다. 공공기기에서는 사용 후 로그아웃 해주세요.

0 /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