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통팔달]정병국ㆍ원유철 “김영선과 아름다운 경선”

중진 차출론에 유령 아닌가 싶다 ○새누리당 인천시장 주자인 이학재 시당위원장(서 강화갑)은 6일 일각에서 제기되는 지방선거 박심(박근혜 대통령의 마음) 논란과 관련, 박심은 있다. 하지만 박심보다 민심이 더 중요하다고 밝혀.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굿모닝 MBN 방송에 출연, 제게 박심이 있냐 없냐 묻는다면, 박심은 있다며 박 대통령도 어떤 후보가 지방정부에서 중앙과 호흡이 잘 맞겠다든지의 생각이 있을 것이라고 말해. 그는 이어 하지만 선거를 박심에 의존해서 치른다는 것은 맞지 않고, 박심 보다 선거는 민심에 의존해서 치러야 한다면서 그런 자세로 치루는 것이 선거에서도 이기고 박 대통령에 대한 부담도 덜어드리고 또 소위 이야기하는 친박의 자세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덧붙여. 또한 중진 차출론의 한 사람으로 황우여 대표(인천 연수)가 거론되고 있는 것과 관련, 황 대표는 인천이 배출한 걸출한 지도자이고 집권여당의 대표라며 국회에서나 중앙에서나 앞으로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고, 본인도 불출마 의사를 여러차례 밝혔는데도 차출론이 나온다는 것은, 어쩌면 (중진 차출론이) 유령이 아닌가 싶다고 주장. 김재민기자 jmkim@kyeonggi.com 원유철ㆍ정병국 김영선과 아름다운 경선 ○새누리당 경기지사 주자인 원유철(평택갑)정병국 의원(여주양평가평)은 6일 김영선 전 의원의 출마 선언에 대해 한 목소리로 아름다운 경선을 다짐하며 SNS 활동을 놓고 치열한 신경전을 벌여. 원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도의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멋지고 아름다운 경선을 기대한다고 피력. 정 의원도 성명을 내고 도민과 당원들은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며 공정한 규칙, 치열한 경선, 깨끗한 승복만이 도지사 선거를 아름다운 경쟁으로 이끌 것이라고 밝혀. 한편 원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대국민 소통과 영향력을 측정하는 클라우트 지수 평가에서 당내 의원 중 1위를 차지했다고 주장. 원 의원실이 자체 조사한 이날 현재 19대 여야 의원 클라우트 지수에 따르면 새누리당 의원 중 원 의원이 67점으로 전체 4위를 차지. 1~3위는 모두 민주당 의원이며, 같은당 정병국 의원은 55점. 이에 비해 정 의원은 트위터 팔로워가 이날 현재 1만8천726명으로 도내 의원 중 전하진남경필 의원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고 밝혀. 팔로워가 많다는 것은 그만큼 사람들로부터 검증과 인정을 받고 있다는 의미라고 정 의원실은 주장. 원 의원은 6천977명으로 9위를 기록. 김재민기자 jmkim@kyeonggi.com 박병우ㆍ김창규 용인시장 출마 선언 ○박병우 새누리당 경기도당 부위원장과 김창규 경기과학기술대 겸임교수가 나란히 용인시장 출마를 선언. 박 위원장은 6일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용인시의 재정위기 해소에 매진할 것이며,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민관의 역량을 집중하겠다라며 나아가 용인시민으로서의 자긍심과 정체성을 회복하는 시정으로 지역 간 화합에 초점을 두겠다고 공약을 밝혀. 그는 또 시장이 된다면 시정에 여야를 구분하지 않고 오직 용인시의 발전과 화합에만 전력투구하겠다며 국가 안위와 자유민주주의 그리고 시민의 권리와 행복에 반하는 어떠한 시도와 압력에도 굴하지 않고 맞서겠다고 선언. 이와 함께 김창규 경기과학기술대 겸임교수도 출사표를 던져. 용인 출신으로 태성 중ㆍ고등학교 총 동문회장이기도 한 김 교수는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행정과 경영철학, 멀티플레이어의 자질을 살려 용인의 위기를 기회로 바꿔놓겠다라며 용인에서 뼈를 묻을 각오로 지식과 경험을 쏟아 용인을 살리는데 혼신을 다하겠다고 피력. 용인=강한수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최명수 새로운 여주 변화 이룰 적임자 ○최명수 상지대 교수(62)가 지난 5일 여주시청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민동락의 마음과 자세로 여주만족시대를 열겠다며 오는 64지방선거 새누리당 여주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 최 교수는 그동안 여주의 정치는 변화도 발전도 없었다. 새 여주는 도전과 모험을 통해 새 시대의 길을 열고 새로운 리더십으로 도약과 비상의 날개를 활짝펴야 한다며 정치 신인으로 새로운 여주 변화를 이룰 적임자라고 주장. 최 교수는 스포츠 정신을 발휘해 정관계, 재계, 문화계, 스포츠계 등 각계 인사들로 구성된 여민동락 여주발전위원회를 구성하고 여주형 경제발전 모델 등 경제 활성화,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한 공교육 강화, 빈틈없는 복지실현 등을 제시.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원혜영, 경기지사 선거 '잠재적 강자'로 남경필 지목 ○민주당 원혜영 의원이 경기지사 선거에서 잠재적인 강자로 새누리당 남경필 의원을 지목해 눈길. 원 의원은 6일 경기도의회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남 의원이 중앙정치를 하겠다는 입장은 확고하지만 혼자만 정치를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경기지사 선거에) 나올 수도 있다고 본다며 이같이 밝혀. 그는 남 의원이 선거에 승리할 자신이 없어서 안 나오려는 것은 아닐 것이라며 안 나오겠다던 경기지사 후보로 나온다고 해도 남 의원이 비난받을 사안은 아니다라고 설명. 하지만 원 의원은 당초 예상보다 경기지사 선거에 대한 관심도가 올라가면서 현재는 충분히 경쟁할 수 있는 구도가 이뤄졌다는 점은 다행이라며 경기도에 필요한 혁신의 리더십이라는 측면에서는 타 후보들에 비해 제가 나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강조. 안철수 신당에 대해서는 그동안 이미지만 보여주던 안철수 신당이 이제는 제대로 된 민 낯을 공개해야 할 때라며 신당에 대한 평가는 이제부터가 진짜라고 말해. 김상곤 교육감의 경기지사 출마설과 관련해서는 무상급식이라는 보편적 복지와 혁신교육을 실현해내고 있다며 특히 그런 점을 국민들로부터 승인을 받아냈다는 점은 이미 우리나라의 교육 대통령과 같은 역할을 해내는 것이라며 높게 평가. 정진욱기자 panic82@kyeonggi.com

[사통팔달] 이학재, 25일 인천시장 출마 선언

"차출론 지속... 모두에게 도움 안돼" ○경기지사 출마를 선언한 새누리당 원유철 의원(4선ㆍ평택갑)이 5일 당 일각에서 제기된 이른바 중진차출론과 관련, 셀프 차출론을 강조하며 자신의 소신을 밝혀. 그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새누리당이 중진차출론으로 설왕설래한다. 당에서는 4선 이상을 중진으로 규정하고 회의체를 운영한다. 4선 의원인 나는 스스로 셀프 차출한지 오래다. 다른 4선 이상 중진들도 하루빨리 입장을 정해주기를 희망한다는 글을 남겨 눈길. 특히 최근 새누리당 일부 의원들 사이에서 중진차출론을 멈춰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 적은 있지만 이번 주장은 출마 선언 당사자인 원 의원에게서 나온 것이어서 주목. 이와 관련 원 의원은 본보와의 전화통화에서 오는 6ㆍ4 지방선거를 4개월가량 앞둔 만큼 새누리당이 전열을 정비해 앞으로 멋진 경선을 펼쳐 후보자의 본선 경쟁력을 높이는 컨벤션 효과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라면서 중진차출론이 지속되면 출마를 선언한 사람이나 출마를 선언할 사람들 모두에게 도움이 안 된다며 배경을 설명. 송우일기자 swi0906@kyeonggi.com 남경필ㆍ박기춘 출판기념회 '관심 집중' ○여야 경기도내 중진인 새누리당 남경필(5선수원병)민주당 박기춘 의원(3선남양주을)이 잇따라 출판기념회를 개최키로 해 관심이 집중. 이는 두 의원 모두 당내에서 잠재적인 경기지사 주자로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출판기념회를 통해 향후 행보에 대한 확실한 언급이 이뤄질 지 주목. 새누리당 남 의원은 오는 12일 오후 백범 김구기념관에서 저서 시작된 미래 출판기념회 및 북콘서트를 개최할 예정. 당내 의원 50여명이 참여한 국회 대한민국 국가모델 연구모임을 주도하고 있는 그는 5일 대한민국 미래에 대한 생각을 책에 담았다고 설명. 당내 일각에서 경기지사 출마를 권유받고 있는 남 의원은 출판기념회에서 도지사 불출마와 원내대표 도전에 전념하겠다는 뜻을 직접 피력할 지 주목. 앞서 민주당 박 의원은 11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저서 이것이 정치다 출판기념회를 열 계획. 합리적 소통을 중시하는 박 의원이 그간 걸어온 정치여정에 대한 소회를 담았다고 설명. 박 의원측은 출판기념회 직후 기자간담회 등을 통해 경기 지사 출마여부에 대한 최종입장을 밝힐 계획이라며 만약 불출마를 하게 되면 경기 분도를 지지하는 후보를 지원할 생각인 것으로 안다고 피력. 김재민기자 jmkim@kyeonggi.com 김진표, 119대원으로 변신 '구급현장 출동' ○준비된 경제도지사를 내세운 김진표 의원(민, 수원정)이 응급처치 요령 등을 교육받고 준비된 119대원으로 변신, 실제 구급 현장으로 출동. 김진표 의원은 지난 4일 수원소방서에서 1일 소방체험을 하던 중 응급환자 신고를 받고 119구급차량으로 즉각 출동, 정자2동 백설마을 2단지 아파트에서 머리를 다쳐 피를 흘리는 70대 할머니를 인근 수원의료원으로 신속하고 안전하게 후송. 김 의원은 소방관 체험 중 실제로 비상 출동상황이 발생할 줄 몰랐다며 항상 비상 대기해야 하는 소방대원들의 심리적 부담감이 이해된다고 119대원의 애로에 대해 공감을 표시하기도. 김 의원은 그러면서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119대원으로서의 사명감 없이는 하루하루 격무를 견뎌내기 힘들 것이라고 덧붙여. 강해인기자 hikang@kyeonggi.com 최창의, 교육산문집 출판기념회 13일 개최 ○교사로 시작해 전국 최연소 교육의원에 당선돼 3선을 하고 있는 최창의 경기도의회 교육의원(경기6)이 지난 15년간 틈틈이 작성한 교육산문집 행복한 창의 교육의 출판기념회를 개최. 오는 13일 오후 7시 일산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릴 출판기념회(북콘서트)에서는 홀트학교 앙상블, 2인조 팝페라 등 공연과 함께 저자와 학생, 학부모, 교사 대표 간의 책 이야기도 펼쳐질 예정이며 최 의원은 이 자리에서 새로운 교육 비전과 의지를 밝힐 계획. 이번 산문집은 최 의원이 10여년만에 아이들 곁으로 복직한 1998년도 교사 시절부터 3선 교육의원으로 일하고 있는 최근까지 15년에 걸쳐 쓴 글로 구성. 네 부분으로 구성된 이 책 1장에는 교사시절 에피소드를, 2~3장은 최연소 교육의원에 당선되 3선을 거치는 내용이, 4장은 최 의원이 직접 쓴 꽁트와 취재 기록문이 각각 실려. 최 의원은 이 책은 아이들과 꿈꾸고 사랑한 이야기부터 발로 뛴 의정활동의 기록, 경기교육의 미래를 새롭게 설계한 정책 대안까지 힘써 걸어온 교육 역사라며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 공교육의 희망 찾기 등에 작은 밑거름이라도 되길 바란다고 밝혀.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민주 지역위원장 출마위해 잇단 사퇴 ○6ㆍ4 지방선거에 출마를 준비 중인 도내 민주당 지역위원장이 잇따라 지역위원장을 사퇴. 5일 민주당에 따르면 민주당 당규에 따라 6ㆍ4 지방선거 지자체장 선거에 출마하려는 지역위원장은 선거일 120일전인 지난 4일까지 위원장직을 사퇴해야 해. 민주당은 지역위원장이 지방선거에 출마할 경우 선거결과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지역위원장의 지자체장 출마 시 반드시 위원장직을 사퇴하도록 당규에 명시. 이에 따라 도내에서는 이천시장 출마를 준비 중인 홍헌표 이천시 지역위원장과 평택시장 후보군인 우제항 평택을 지역위원장이 지난 4일 중앙당에 위원장직 사퇴서를 제출. 이날 두 지역위원장이 사퇴함에 따라 신장용 의원의 의원직 상실로 수원시을 지역과 함께 3개 지역이 사고 지역으로 분류. 정진욱기자 panic82@kyeonggi.com 이학재, 25일 인천시장 출마 선언 ○새누리당 인천시당위원장인 이학재 의원(재선, 서 강화갑)은 오는 25일 인천시장 출마선언을 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혀. 이 의원은 이날 경인방송라디오 상쾌한아침, 원기범입니다에 출연, 25일경에 (출마) 입장을 밝힐 것이라며 시당위원장이기 때문에 시 전체의 선거 전략을 다 짜놓은 다음에 제 입장을 분명히 밝힐 것이라고 강조. 그는 최연소 구청장, 구청장 연임, 국회의원 재선, 박근혜 대통령 후보시절 비서실장 3년 등의 경력 등을 설명. 또한 그는 민주당 송영길 시장의 전 비서실장이 건설사로부터 5억원을 받아 징역 7년, 추징금 5억원 등을 선고 받은 것을 지적하는 등 송 시장의 출마에 대해 심각하게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 김재민기자 jmkim@kyeonggi.com

[사통팔달] ‘괜찮아 괜찮아 먹어’ 김문수는 닭을 사랑해

가금류 농가 지원 '시식행사' 참석 ○경기도가 최근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가금류 농가 지원을 위해 4일 닭고기 시식행사를 마련해 눈길. 이날 도청 구내식당에서 개최된 행사에는 김문수 경기지사, 박수영 행정1부지사, 김희겸 행정2부지사, 남충희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도본청 간부, 직원 등 1천여명의 직원들이 참석, 인산인해를 이루며 닭고기 소비 촉진 운동에 깊은 관심을 표명. 특히 김문수 경기지사는 장사진을 이루는 긴 줄에 서서 자신의 순서를 기다리고, 직원들과 담소를 나누며 행사의 취지에 대해 직접 설명. 이후 직원들과 함께 자리를 잡고 앉아 조류인플루엔자가 인체에 무해하다고 수차례 강조하며 양손을 이용해 닭고기 시식에 적극적으로 나서 직원들에게 함박 웃음을 선사하기도. 김 지사는 닭고기는 소화도 잘되고 모든 면에서 아주 우수한 음식이라며 조류인플루엔자에 걸리지도 않았지만 만약 걸렸어도 일정시간 열처리하면 인체에 전혀 무해하다고 닭홍보 대사를 연상케 해. 이밖에 도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구내식당 주간 식단으로 안동찜닭, 계란장조림, 닭순살 튀김 등을 메뉴에 포함시켜 닭소비 촉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양휘모기자 return778@kyeonggi.com 김영선 "화려한 산화 하더라도 경선 도전" ○오는 6일 새누리당 경기지사 출마를 선언할 예정인 김영선 전 의원(고양 일산서 당협위원장)은 4일 화려한 산화를 하더라도 이러한 기회에 뛰어주는 게 (내) 역할이라고 본다고 밝혀. 김 전 의원은 이날 경기인천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난주 여의도연구소 여론조사에서 제가 민주당 김진표 의원(3선수원정) 등에 비해 비슷하게 나왔지만 정병국(4선여주 양평 가평)원유철 의원(4선평택갑)은 뒤지는 것으로 나와 용기백배해서 뛰고 있다고 주장하며, 이같이 피력. 그는 6일 오전과 오후 도의회와 국회에서 각각 출마선언을 하고 내달 4일 헌정기념관에서 출판기념회를 겸한 출정식을 할 계획이라고 밝혀. 특히 그는 누가 박근혜 대통령과 협조를 잘 할 것이냐가 경선의 관건이 될 것이라며 대박 경기를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웠다고 설명. 친박(친 박근혜)계로 옛 한나라당 대표를 한 달간 역임했던 김 전 의원은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3선김포), 이범관 전 의원 등의 출마가능성을 적게 보고, 원정 의원과의 경선 3파전이 될 것으로 전망. 김재민기자 jmkim@kyeonggi.com 김진춘 "학교장 교과서 채택권 지켜져야" ○경기도의회 김진춘 의원(새ㆍ비례)이 역사교과서 채택 문제와 관련해 학교장에게 주어진 교과서 채택권에 대한 자율권한이 지켜져야 한다고 주장. 김 의원은 4일 도의회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정치권에서부터 시작된 심각한 이념갈등이 지난해 교학사 역사 교과서 검정 과정에서 역사 전쟁으로 옮겨 붙게 됐다며 급기야는 학교에서 채택하지 못하도록 온갖 협박, 전화 인신공격, 항의방문, 학교 앞 시위 등 무차별적 공격이 이뤄지고 있다고 강조. 그는 도내에서 7개 학교가 (교학사 교과서를) 채택했다가 결국 각종 압력에 시달려 모두 취소하고 말았다며 누구도 학교장에게 주어진 교육권을 간섭하거나 압력을 가해서는 안된다고 역설. 이어 우리나라는 다양성을 바탕으로 한 자유민주주의 국가라며 다양성 있는 역사교육을 통해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애국심과 자긍심을 길러 올바른 역사의식을 길러줘야 한다고 재차 강조. 정진욱기자 panic82@kyeonggi.com 정숙영, 7일 여주시장 출마 선언 ○정숙영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 원장이 오는 7일 여주시 여성회관에서 나를 꿈꾸게 한 여주, 여주 콩나물 저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할 예정. 정 원장은 이날 오는 6ㆍ4 지방선거에 유일한 여주시장 여성후보로 출마를 공식선언할 계획. 정 원장이 저술한 나를 꿈꾸게 한 여주, 여주 콩나물은 여주출신으로 여주초여중ㆍ세종고(옛 여주여고) 학창시절 여주에서의 추억과 우정, 은사에 대한 고마움과 그리움, 그리고 42년여 공직생활에 몸 담았던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자서전. 정 원장은 남한강을 따라 다양한 전설을 간직한 여주는 역사와 문화의 보물창고라며지금까지 꾸었던 혼자의 꿈 보다 더 크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꿈을 많은 사람과 나누고 싶다고 책에서 저술. 그는 또 42년 동안 공직자로서 경기도 고위직 공무원에 오르기까지 오로지 주민을 위한 봉사에 매진했다며힘들고 외로울 때 가장 큰 힘이 된 것은 여주사람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 그리고 고향과 공직 선ㆍ후배 간 끝없는 애정이 용기와 희망을 주었다고 강조.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허승 "자부심 넘치는 안산 만들것" ○허숭 ㈔안산비전 이사장(44)이 오는 6월4일 치르는 안산시장 선거에 공식 출마를 선언. 허 이사장은 4일 오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출마에 따른 기자회견을 열고 안산은 기회의 도시로 젊은 층의 비중이 높아 역동적 기운이 넘치는 생산 현장이 있고, 천혜의 생태관광지와 공원들을 보유,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중심도시가 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고 강조. 그는 자랑스런 안산시 발전을 위해 △안산의 새로운 성장 동력 △시민 대통합을 위한 소통행정 △서민 개개인을 행복하게 만들 맞춤형 복지행정 등 3가지 중요 전략이 필요한다고 거듭 강조. 특히 그는 시민이 원하는 소통을 실천하며 소외되고 고통받는 주민이 없도록 사회안전망을 설계하는 최대의 목표는 단 한 가지 자랑하고 싶은 안산, 자부심이 넘치는 안산이라고 주장. 안산=구재원기자 kjwoon@kyeonggi.com 황순식, '문화ㆍ교육도시 과천' 비전 제시 ○황순식 과천시의회 의장(정의)이 4일 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6ㆍ4 지방선거에 과천시장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 황 의장은 이날 지난 2006년 처음 시의원으로 첫발을 떼면서 현장 중심의 의정 활동을 해왔다 며 지난 8년 간 시의원과 시의회 의장을 통한 의정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품격 있는 과천의 변화를 이끌겠다고 강조. 새누리당 소속 CEO출신인 박연우 대표(우진FS홀딩스)도 이날 시청 홍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장 출마에 출사표를 던져. 박 대표는 먼저 경제를 바탕으로 문화마케팅을 도입해 문화교육의 복합도시로 만드는 게 과천의 새로운 비전이라며 세수 확보를 위해 청사 유휴지를 지식정보타운과 연계, 강남구로판교를 뛰어넘는 국내 최고의 명품벤처도시를 건설하겠다는 구상을 밝혀.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與 성향 짙지만 ‘공천 후보들’ 무덤… 무소속 강세 이어갈지 관심

가평지역은 여당 성향의 지역이지만 유독 지방선거에서는 정당 후보들이 힘을 쓰지 못하고 무소속 후보들이 당선되는 지역이다. 5번의 지방선거와 2번의 재보궐 선거 등 7번이나 치러진 가평군수 선거에서는 제2회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전신인 새정치국민회의 이현직 후보가 당선된 것을 제외하고 6번 모두 무소속으로 출마한 후보들이 당선됐다. 이에 따라 가평군수 선거의 관전 포인트는 무소속 후보의 당선 여부이다. 가평지역은 전통적인 여당 성향지역으로 새누리당의 전신인 한나라당, 과거 민주자유당 등 여당 프리미엄이 있을 정도로 여당에 호의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다. 그러나 유일하게 군수 선거에서는 아이러니하게도 단 한 차례도 여당 후보가 당선되지 못했다. 이는 인구 6만3천여명의 전형적인 농촌지역인 가평에서 학연, 혈연, 지연 등이 여당의 공천을 받은 후보 개인의 정치력 보다 강하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정당 공천 여부 보다는 개인의 능력과 과거 행적 등이 선택의 중요한 기준으로 작용해 승패를 좌우했다. 이같은 지역주민들의 성향에 따라 당적이 없는 무소속 출신의 후보자라도 정치 성향을 따지지 않고 가평군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인물이라고 판단되면 군수로 당선시키는 등 인물론을 중시해 왔다. 하지만 무소속으로 당선된 역대 군수들이 공직선거법 위반 등으로 줄줄이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낙마해 여당 성향의 지역에서 언제까지 무소속 군수 후보가 당선될 수 있을 지는 미지수다. 그러나 이번 64 지방선거에서 공천제 폐지 여부가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며 지난해 재보궐 선거를 비롯해 여당성향 지역에서 7번의 선거 가운데 단 한번도 군수를 배출하지 못한 새누리당의 후보 공천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새누리당 새누리당은 현재 4명의 후보들이 자천, 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정병국 국회의원(여주양평가평)의 경기지사 후보 경선출마 여부에 따라 공천 가능성이 달라질 것으로 판단, 관망세를 보이며 지지기반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새누리당에서 거론되고 있는 후보군은 박창석 전 도의원(57)과 이병재 가평군의회 의장(55), 장기원 전 가평군의회 의장(68), 정진구 전 가평군의회 의장(59) 등이다. 우선 지난해 424 재보궐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낙선의 고배를 마신 박창석 전 도의원은 경기도와 국회, 중앙정부 등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가 장점이다. 박 전 도의원은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를 이용, 지역을 위해 봉사하고 희생하는 일꾼이 되겠다며 공천을 희망하고 있다. 박 전 도의원은 활기차고 풍요로운 스마트 가평을 가평군의 미래비전으로 제시, 출마의사를 밝혔다. 지난 2010년 가평군 지방선거 기초의원 나 선거구에서 한나라당 공천을 받아 당선돼 후반기 군의장직을 맡고 있는 이병재 군의장도 출마가 예상되고 있다. 행정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 정치전문 대학원을 수료한 이 의장은 의정생활을 통해 터득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지역여건을 활용, 2천만 수도권 시민의 휴양관광지 개발 및 미래 발전적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비전을 실현시키기 위해서는 군수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며 공천을 받기 위해 분주한 정치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장기원 전 군의장도 출사표를 던지고 표밭을 일구고 있다. 기능직 공무원으로 공직에 입문한 장 전 의장은 읍장과 군청 과장을 역임하며 33년 동안 공직생활에서 터득한 노하우와 군의원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등 의회와 집행부를 두루 거쳤다는 장점이 있다. 장 전 의장은 의정생활 경험과 공직생활의 노하우를 살려 지역주민의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는 정책을 개발해 모두가 행복한 가평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내비치며 지지기반 확보에 나서고 있다. 지난 2010년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공천을 받아 가평군수에 출마했다 낙선한 정진구 전 군의장도 권토중래를 꿈꾸고 있다. 정 전 의장은 지난해 424 재보궐선거에서도 새누리당 공천을 받아 출마했지만 김성기 군수에게 패했다. 정 전 의장은 두 번의 실패를 거울삼아 이번에는 반드시 승리를 하겠다며 와신상담 재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2006년 지방선거에서 군의원에 당선된 정 전 의장은 군의원으로 활발한 의정활동을 통해 집행부에 대한 강력한 질타와 날카로운 지적으로 행정력과 정치력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민주당 현재 민주당을 포함한 야권 후보로는 김봉현 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44)을 제외하고는 뚜렷한 후보군이 없다. 지역에서 꿋꿋하게 민주당을 지켜오고 있는 김 부대변인은 故 김근태 고문과 함께 정치활동을 펼쳐 왔으며 현재 민주평화통일실천국민연대 운영위원직을 맡고 있다. 지난해 424 가평군수 재보궐 선거에 출마했지만 고배를 마셨다. 김 부대변인은 각종 선거에서 야당 후보의 득표율이 낮은 한계를 보이는 등 여당 성향이 짙은 지역에서 꿋꿋하게 민주당을 지키며 고군분투 하고 있다. 무소속 가평지역은 여당 성향이지만 군수는 무소속 후보가 당선되는 진기록을 갖고 있는 지역으로 이번에도 누가 무소속으로 출마할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여당과 야당 후보들이 공천을 받기 위해 경쟁을 벌이고 있지만 공천과 관계없이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후보들은 표밭을 다지며 본선거에 중점을 맞춰 활동하고 있다. 현재까지 무소속 후보 중 김성기 군수(57)가 재선에 도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 군수는 면사무소 서기로 공직에 입문, 일선 면장과 군청 과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2010년 명예퇴임했다. 이후 김 군수는 당시 한나라당에 입당, 같은해 열린 지방선거에서 군수 후보 경선에 참여했지만 공천 여부가 불확실하자 탈당했다. 김 군수는 탈당한 후 가평 경기도의원 제1선거구에 무소속으로 출마, 54.9%라는 높은 득표율로 도의원에 당선됐다. 지난해에는 이진용 전 군수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낙마해 치러진 424 재보궐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 38.1%의 득표율로 가평군수에 당선됐다. 그러나 김 군수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지난해 10월 구속, 두 달여 동안 옥중생활을 마치고 12월 무죄로 풀려나 군수직을 수행하고 있다. 하지만 검찰 측의 항고로 고등법원과 대법원 판결을 남겨둔 채 지방선거 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 김 군수의 검찰 수사로 인해 지역유권자들은 건실함과 뛰어난 행정력, 추진력 등을 인정해 다시 군수로 당선시켜야 하는 여론과 재판에 걸려있는 후보자를 당선시켜 혹시 나중에 재보궐 선거를 또 치뤄야 하는 불상사를 막기 위해 다른 후보를 선택해야 한다는 여론으로 나눠져 있어 이번 선거에서 김 군수의 재선 여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아직까지는 무소속으로 출마하려는 다른 후보자들의 움직은 없지만 무소속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지역특성을 감안해 정당 후보자 중 공천을 받지 못하면 무소속으로 출마할 가능성이 있다. 아울러 다른 지역과 달리 가평지역에서는 안철수 신당 후보자가 아직 없으며 전통 여당과 야당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지역 특성상 안철수 신당 바람은 그리 크지 않을 전망이다. 가평군은 여당 성향이 짙은 지역이지만 정당 보다는 인물을 보고 선택해 무소속 후보를 당선시켜 왔지만 무소속으로 당선된 역대 군수들이 줄줄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낙마하는 것에 대해 불안해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중앙정부와 광역자치단체 등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기 위해서 정당 후보가 군수로 당선돼야 하는 한다는 여론도 일고 있는 만큼 무소속 후보가 당선될 지, 정당 후보가 당선될 지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렵다. 가평=고창수기자 kcs4903@kyeonggi.com

[사통팔달] “AI 확산 우려… 대형 행사 무기한 연기” 선거욕심 버린 안성시장

"어려운 농가에 시름 더 줄 수는 없어" ○6ㆍ4지방선거를 맞아 민심잡기에 여념이 없는 황은성 안성시장이 AI 공포로 전국이 초비상인 상황을 인식, 대다수 유권자가 모이는 시 행사를 무기한 연기하기로 결정해 눈길. 황 시장은 3일 시청 회의실에서 읍ㆍ면ㆍ동장 회의를 주재하고 유동인구가 많은 대형 행사를 무기한 연기한다고 밝혀. 황 시장의 이번 결정은 최근 화성시를 비롯해 안성지역 경계인 충남 직산, 충북 대소, 진천, 덕산 등에서 잇달아 AI가 발생했기 때문. 이에 따라 시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오는 5일부터 14일까지 매년 연례적으로 시행한 15개 읍ㆍ면ㆍ동 시민과의 대화와 4천여 명의 농민을 대상으로 한 총 32회 걸친 농업관련 재배기술 농업인 실용교육 등을 무기한 연기. 황 시장은 가뜩이나 어려운 농가에 시름을 더 줄 수는 없다. 국가적 비상 상황으로 AI 차단이 시급한 만큼 대형 행사를 잠정 연기하게 됐다고 설명. 안성=박석원기자 swpark@kyeonggi.com 송기욱 "가평광역의원 축소 철회를" ○경기도의회 송기욱 도의원(무ㆍ가평 1)이 국회정치개혁특위(정개특위)가 최근 광역 및 기초의원 선거구 조정을 통해 가평지역 도의원을 2명에서 1명으로 줄인데 대해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 송 의원은 3일 가평군청 브리핑룸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광역의원 조정에 따른 성명서를 발표. 송 의원은 성명서를 통해 지난 2012년 411총선 당시 선거구획조정으로 국회의원 1명이 가평과 양평의 넓은 면적을 무시한 채 인구수 조정으로 여주시까지 확대되는 초유의 사태로 정치적으로 외면당했다며 여기에다 이번 6ㆍ4지방선거에는 인구수가 적다는 이유로 가평군은 1명의 광역의원만 선출해야 하는 불합리한 여건에 도래됐다고 주장. 그는 이어 취약한 재정충족을 위해 예산확보와 규제완화 등 도의원의 역할은 중요한 만큼 서울시 면적의 1.4배에 달하는 광대한 면적을 한명의 도의원으로 민의수렴에 막대한 지장이 초래된다며 인구수 조정으로 도의원 숫자를 정하는 것은 현실을 무시한 처사라고 비난. 한편 가평군의회 이병재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오는 5일 국회정치개혁특위를 항의 방문하고 대책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가평군과 시민단체, 각급기관 단체가 공동대응 할 것으로 알려져 주목. 가평=고창수기자 kcs4903@kyeonggi.com '정치자금법 위반' 이석현 무죄 확정 ○저축은행으로부터 불법정치자금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 등으로 기소됐던 민주당 이석현 의원(안양 동안갑)의 무죄가 확정. 이는 검찰이 12심에서 잇단 무죄 판결을 받은 이 의원 사건에 대한 상고를 포기했기 때문. 3일 법원관계자에 따르면 정치자금법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의원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후 검찰이 상고기한인 지난달 31일까지 상고장을 내지 않아 이같이 결정. 이 의원이 무죄가 확정됨에 따라 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경선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 이 의원은 솔로몬저축은행에서 4천만원을 받고 19대 총선 출마 때 보좌관 명의로 차명보유한 시가 6억원 상당의 아파트를 재산 신고에서 누락한 혐의로 지난 2012년 9월 불구속 기소됐으나 법원은 지난달 이 의원에게 원심과 같이 무죄를 선고. 이 의원은 무죄가 확정된 이후 보도자료를 통해 이제 진실이 밝혀져 답답했던 가슴이 뻥 뚫린 기분이라며 원심과 항소심의 무죄판결에 이어 검찰의 상고 포기로 무죄가 확정돼 아직은 이 나라에 정의의 씨앗은 살아 있음을 느낀다고 소감을 피력. 강해인기자 hikang@kyeonggi.com 김창호, 오늘 경기지사 예비후보 등록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김창호 분당갑 위원장이 4일 오전 10시 경기도 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후 경기도지사 선거에 본격적으로 돌입할 계획. 김 위원장은 예비후보 등록 이후 경기도의회 기자실을 방문해 기자간담회를 가질 예정. 이어 그는 수원시 팔달구 중부대로 130(인계동 952) 성암2 빌딩 6층에 선거사무소를 개소하고 표심 가꾸기에 나설 방침. 김 위원장은 이날 예비등록에 앞서, 경기도정 현황 파악과 새 경기도 시대 건설을 위해 경기도의회 의원들과 조찬을 함께하고, 오후에는 시가지 등을 돌며 도민들과 첫 인사를 나눌 계획. 그는 또 오는 16일 오후 3시 분당 여성문화회관 스포츠 센터에서 정치에세이 김창호의 너머: 밥과 꿈이 있는 세상이야기 출판 기념회를 열 예정. 강해인기자 hikang@kyeonggi.com 김상곤, '교육정보인권' 보호 대책 촉구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이 최근 발생한 금융권의 개인정보 유출에 빗대 교육정보인권 보호를 위한 특단의 관심과 대책을 촉구하고 나서 주목. 김 교육감은 3일 경기도교육청 월례조회에서 이달을 경기도교육청 교육정보인권 확립의 달로 선언하고 학생, 교직원, 학부모 등의 개인정보를 포함한 교육정보의 수집, 비축, 보호, 보관, 활용에 대한 전적인 책임은 우리(교육기관)에게 있다며 관리에 만전 기할 것을 주문. 특히 최근 발생한 금융권 개인정보 유출 사건은 지식정보화 사회의 커다란 재앙이라며 정보유출은 기업 뿐만 아니라 교육기관 등 공공기관에서도 얼마든지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 이어 그는 교육정보인권을 제대로 보호하기 위한 자체 노력과 법률 정비를 포함한 제도적 보완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문. 김 교육감은 그동안 교육계 역시 교육정보 전반에 대한 관심이 부족하고 관리가 소홀하지 않았나 돌아보아야 한다며 학교에서 학부모 학력을 포함한 학생 학부모 개인 신상에 대한 필요 이상의 과도한 정보 수집을 관행적으로 당연시 해 온 점은 정보인권 침해에 해당한다고 언급. 아울러 교육기본법 23조의3과 초중등교육법 제30조의6 등에서 법률로 규정한 학생정보 보호와 제공에 관한 엄격한 규정을 명확히 인식할 것을 촉구. 이지현기자 jhlee@kyeonggi.com 이병길, 새누리당 후보로 여주시장 출마 ○이병길 국회사무처 사무차장(59ㆍ차관급)이 오는 6ㆍ4 지방선거에 여주시장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를 선언. 이 사무차장은 그동안 오랜 공직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고향 여주발전을 위해 여주시장에 도전할 계획이라며 지역 선ㆍ후배의 폭넓은 지지와 성원을 부탁한다고 강조. 그는 최근 지역구 국회의원인 정병국 의원에게 출마할 뜻을 전하고 지난 설 연휴 동안 여주지역을 돌며 민심을 살피고 얼굴 알리기에 나서는 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여. 한편 이 사무차장은 여주시 북내면 가정리 출신으로 북내초와 여주중, 서울 대광고와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 서울대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ㆍ박사 취득후 미 인디애나대 방문교수를 역임.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사통팔달]이인재 파주시장, 민원인과 편지로 소통… ‘맨투맨 행정’ 눈길

SNS로 활동상황 공개... 시민들 호응 ○이인재 파주시장이 해결하는 데 긴 시간이 걸리는 민원을 제기한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이해를 구하는 편지를 보내는 등 신뢰받는 행정을 펼쳐 칭찬이 자자. 시장 당선과 함께 현장 위주의 행정을 공약한 이 시장은 시장직에 취임하자마자 지역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며 시민들로부터 민원을 청취하는 등 현장행정을 실천. 또 현장에서 바로 해결할 수 있는 사항은 즉석에서 시민의 갈증을 풀어주고, 검토가 필요한 민원은 담당 국과장 등 공무원과 현장에서 머리를 맞대고 논의하는 등 주민 입장에서 민원을 해결. 특히 공무원의 적극적인 노력에도 주민이 제기한 민원이 장시간 소요되면 민원 진척상황과 어려운 점, 앞으로의 해결 노력 등을 담은 자신이 직접 쓴 편지를 보내 양해를 구하는 등 맨투맨 행정에도 앞장. 30년간 행정 경험상 민원의 해답은 현장에 있다는 신념을 지닌 이 시장은 현장 방문만으로는 시민과의 소통 목마름을 해소할 수 없다고 보고 자신의 SNS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특히 쌍방향 소통행정을 실천, SNS를 통해 일일 활동상황을 주민에게 공개했으며, 이제는 지역현안이나 민원을 청취하는 또 다른 창구로 활용되면서 주민으로부터 큰 인기. 이 시장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해 건의사항 129건 가운데 48건을 처리하고 68건은 현재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기도. 이 시장은 해결이 어려운 13건의 건의사항은 현행 법상 처리하기가 까다롭고, 장기간 시간이 필요해 건의한 한 사람, 한 사람에게 편지를 통해 이해를 구했다며 편지에는 제기한 민원을 이른 시일 내 해결할 수 있도록 지역인사 및 공무원과 힘을 합쳐 다양한 방안을 찾는 내용을 담았다고 강조. 파주=박상돈기자 psd1611@kyeonggi.com 여야 의원들, 설 민심 해석 '시각차' ○경기ㆍ인천지역 의원들은 2일 설 연휴 기간에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한 결과 공통으로 경제회복에 대한 당부가 가장 많은 가운데 여ㆍ야간 엇갈린 시각차를 드러내. 특히 새누리당 의원들은 정치보다는 경제에 대한 목소리가 컸다면서 2월 임시국회 중 처리해야 할 일이 많음을 강조. 남경필 의원(5선ㆍ수원병)은 2일 수원의 여러 전통시장을 다녀온 결과 경제가 어렵다는 애환의 목소리를 들었고 전통시장을 활성화해달라는 당부를 받았다고 말했고, 김태원 의원(재선ㆍ고양 덕양을)도 야당과 그만 싸우고 잘 협의해 경제를 살려달라는 호통을 많이 들었다며 자성.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재선ㆍ인천 남을)도 경기회복에 대한 목소리가 가장 컸다. 제발 싸우지 말고 서민들이 먹고 사는 문제에 집중해달라는 의견이었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주력할 것임을 시사. 반면 민주당 의원들은 민생경제 회복에 대한 목소리에 덧붙여 박근혜 정부를 성토하는 지역 분위기를 전하며 오는 6ㆍ4 지방선거의 중요성을 부각. 김태년 도당위원장(재선ㆍ성남 수정)은 지역 주민들이 대선공약 후퇴 논란 등 때문에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신뢰를 많이 접은 것 같다며 6ㆍ4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 이석현 의원(5선ㆍ안양 동안갑)도 기초노령연금 공약과 관련해 박근혜 정부에 대한 어르신들의 불평이 쏟아졌다면서 정부안 개선의 시급성을 주장. 무소속 송호창 의원(의왕 과천)은 신당을 창당하게 되면 기존 여야처럼 해서는 안 된다는 따끔한 충고도 받았다고 밝혀. 송우일기자 swi0906@kyeonggi.com '친박' 김영선, 6일 경기지사 출마 선언 ○새누리당 친박(친 박근혜)계인 김영선 전 의원(54고양 일산서 당협위원장)이 오는 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경기지사 출마 선언을 할 계획. 새누리당의 전신인 한나라당 대표를 지냈던 김 전 의원은 2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주위에서 꾸준히 출마를 권유해 왔다면서 여성 대통령 시대에 여성 도지사를 배출하면 남성의 정치에 변화를 줄 수 있다고 출마이유를 피력. 그는 대박 스마트 경기, 대박 민생경기, 대박 통일경기를 선거 캐치프레이즈로 할 계획이라고 밝혀. 김 전 의원은 1516대 비례대표를 거쳐 1718대 고양 일산서에서 당선되는 등 4선을 역임했으나 19대 총선에서는 민주당 김현미 의원(재선)에게 패해. 친박계 인사 중에는 한선교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장(3선용인병)이 출마를 고려 중이고,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3선김포)도 여전히 잠재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어, 앞서 뛰고 있는 원유철(4선평택갑)정병국 의원(4선여주 양평 가평)과 다자 경선구도를 형성할 지 주목. 김재민기자 jmkim@kyeonggi.com 어린이집 도시가스요금 경감 논란 예고 ○경기도의회가 도내 어린이집의 도시가스요금 경감을 추진하면서 논란이 예상. 도의회는 천영미 의원(민ㆍ비례)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도시가스요금 경감 조례안이 발의됐다고 2일 밝혀. 조례안은 각종 법령상 장애인복지시설, 아동복지시설, 노인복지시설, 한 부모가족 복지시설, 사회복지관ㆍ부랑인 및 노숙인보호를 위한 시설, 가정폭력피해자보호시설, 성폭력피해자보호시설 등 사회복지시설에서 사용하는 도시가스요금을 경감하는 것을 골자로 작성. 도시가스요금을 경감 받으려는 사회복지시설 운영 주최는 신고 절차를 통해 도시가스요금을 30%가량 낮춰 주는 혜택을 받아. 그러나 이 조례안은 어린이집을 도시가스요금 경감 대상인 사회복지시설에 포함, 논란이 이는 상태. 도는 산업통상자원부 지침상 도시가스요금 경감 대상 사회복지시설에서 어린이집은 제외한다는 입장. 하지만 천 의원은 어린이집이 사회복지사업법이 규정하는 사회복지시설인 만큼 다른 시설과 달리 도시가스요금 혜택을 부여하지 않는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고 주장. 정진욱기자 panic82@kyeonggi.com 수원시의회, 인구 100만 이상 특례시 촉구 ○수원시의회가 인구 100만 이상 기초지자체의 특례시 신설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 정부와 국회에 제출키로. 시의회는 지난 29일 열린 제30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도시규모에 걸맞는 위상 정립과 행정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인구 100만 이상 특례시 신설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만장일치로 의결. 이날 건의문을 대표 발의한 염상훈 의원(새, 율천정자1동)은 현재 수원시는 인구가 117만여명에 달하는 등 기초 지자체 중 최대 규모이지만 인구 50만 이상의 타 시와 같은 획일적인 기준을 적용받아 원활한 행정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제안 설명. 이와 관련,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채택된 특례시 신설 촉구 건의문을 안전행정부 등 중앙정부와 국회에 전달할 예정.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도지사·도교육감 출마 후보, 선거비용 제한액 41억7천300만원

시장ㆍ군수 후보는 평균 2억200만원 ○6ㆍ4지방선거에서 경기지사와 경기도교육감에 출마하는 후보들의 선거비용 제한액이 41억7천300만원으로 결정.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4일 오는 6월4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각 선거별에 따른 선거비용제한액을 공고. 경기지사 선거와 경기도교육감 선거에 나서는 후보는 41억7천300만원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이는 지난 2010년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보다 1억원 증가한 금액. 시ㆍ군의장 선거에 나서는 후보들은 평균 2억200만원을 선거비용으로 활용 가능. 수원시가 3억8천900만원으로 최다이며 가평군이 1억1천700만원으로 최소. 또 경기도의원 선거 후보들은 평균 5천500만원으로 선거비용이 제한된 가운데 파주시 제1선거구가 7천만원으로 가장 많고 가평군 제1선거구가 4천600만원으로 가장 적어. 비례대표 경기도의원 선거에 나서는 후보들의 선거비용은 7억600만원으로 한정. 시ㆍ군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들은 평균 4천700만원(최다 남양주다 6천100만원, 최소 연천가ㆍ가평다 4천만원)으로 선거비용이 제한. 각 후보들이 예비후보 자격으로 지출한 선거비용도 선거비용총액에 포함되며, 공고된 선거비용제한액의 200분의 1이상을 초과 지출해 선거사무장이나 회계책임자가 3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선고받으면 후보자의 당선은 무효처리. 정진욱기자 panic82@kyeonggi.com 檢, 명예훼손 혐의 군포시의원 조사 ○감사원이 군포문화재단 인력채용 관련 의혹에 대해 기각 결정을 내린 직후 검찰이 문화재단 신규채용직원에게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한 시의원들에 대한 조사에 착수해 결과가 주목. 군포문화재단 신규채용직원 16명은 지난해 9월 SㆍL 의원이 시의회 조사특위 과정에서 작성한 결과보고서 내용이 허위이고, 이 보고서를 동 주민센터에 비치해 본인들의 명예를 훼손하고, SNS상 부당한 자격으로 합격한 합격자 표현을 사용하는 등 관련법을 위반했다며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 이에 수원지검 안양지청은 감사원의 기각결정이 내려진 지난 9일 이후 세 차례에 걸쳐 S의원을 불러 조사했고, 지난 23일에도 한차례 추가 조사를 진행.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관계자들은 최근까지 검찰이 고소인 조사만 진행한 채, 피고소인들인 시의원들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지 않아 궁금했다며 감사원의 기각 결정 직후 피고소인 조사가 진행,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 것 같다며 결과에 관심을 집중. 조사를 받은 S 의원은 시의회의 공식활동에 따른 결과 보고서이고 시민들의 알권리 차원에서 한 일이기 때문에 문제 없을 것으로 본다며 검찰조사에 성실히 임했다고 밝혀.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의정부시의회, 호원동 기무부대 이전 촉구 ○의정부시의회가 도심에 있는 호원동 예비군 훈련장과 기무부대 등 군부대이전을 촉구. 의정부시의회 구구회 의원 등 12명은 지난 24일 제230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도심 내 군부대 이전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고 국회 의장, 국방부장관, 경기도지사, 서울시장 등에게 건의문을 전달. 의원들은 건의문에서 호원동 산 55-1번지 일원 43만여 ㎡에 지난 1991년부터 자리한 예비군 훈련장으로 주변지역이 슬럼화되고 훈련장 사격 소음으로 주거불편은 물론 인근 4개 초중고의 교육환경을 해치면서 집단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주장. 특히 예비군 훈련장은 서울시 노원, 도봉구의 예비군훈련시설로 서울과 접경한 의정부시 호원동 일대 자연경관과 도시환경을 심각하게 저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호원동 산 14-10번지 일원 약 2만 2천여㎡에 있는 기무부대 역시 주거지역에 위치하면서 도시계획도로를 단절하고 주변지역 개발을 어렵게 만들고 있어 이전이 시급하다고 강조. 의정부=김동일기자 53520@kyeonggi.com 이학재 출판기념회, 인천시장 출마 본격 ○새누리당 인천시당 위원장인 이학재 의원(재선, 서강화갑)은 지난 25일 인천 숭의동 아레나파크 컨벤션에서 자서전 달팽이는 제 집을 버리지 않는다 출판기념회를 열며 시장 출마를 기정 사실화. 박근혜 대통령의 해외 순방을 동행한 직후 개최된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황우여 대표와 최경환 원내대표, 홍문종 사무총장, 서청원정몽준김무성 의원 등 당 핵심 인사를 비롯 현역의원만 25명이 참석. 시장 도전을 놓고 경쟁할 것으로 예상되는 안상수 전 시장도 참석하는 등 5천여명이 넘는 인사가 다녀간 것으로 추산. 황 대표는 축사를 통해 당이 가장 어려울 때 박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냈고, 당은 앞으로도 대한민국에서 더 키워야 되겠다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으며, 서 의원은 행정경험이 풍부하고 국회 재선의 경륜으로 미래의 인천을 끌고 갈 수 있는 사람이라고 격려. 이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박 대통령과 운명처럼 만났듯 인천도 자신의 운명과도 같은 도시라며, 시장출마를 기정 사실화. 그는 세계로 통하는 인천공항과 인천항, 전국 최대 중소제조업체가 집적된 남동부평주안서부산업단지, 자유공원차이나타운강화고려문화유산 등 근대시대 역사문화자원이 상존하고, 155개의 섬, 수도권 배후시장을 가지고 있는 도시가 인천이라며, 인천의 발전이 곧 대한민국의 발전이라고 강조. 김재민기자 jmkim@kyeonggi.com 동두천시의원 전원 의ㆍ양ㆍ동 통합 건의 ○동두천시의회(의장 박형덕)가 는 지난 24일 의정부ㆍ양주ㆍ동두천 등 3개시 통합촉구 건의문을 행안부, 경기도, 지방자치발전위원회 등에 시의원 전체가 찬성 날인한 통합찬성 서명부와 함께 제출. 시의회는 이에 앞선 지난 23일 제239회 임시회를 열고 장영미 의원이 발의한 3개시 행정구역 통합 촉구 건의문을 원안 가결. 장 의원은 이날 지난 1994년 도농통합, 2009년 행정구역 자율통합 제기로 지역통합 공감대가 이미 형성되었고 2012년 통합 여론조사결과 동두천 시민 71.7%가 찬성했으며 지난해 의정부시의회 통합촉구 결의문 의결 및 관계기관 전달 등 더이상 통합으로 인한 주민갈등이 고조되길 바라지 않는다며 건의문 제출 발의에 대한 제안이유를 설명. 장 의원은 3개 시 통합 결정은 의회의결이 아닌 주민의견이 충분히 반영되는 3개시 주민투표방식으로 결정되어야 한다고 강조. 이런 가운데 그동안 통합반대운동을 벌여왔던 일부 사회단체로 구성된 통합반대추진위원회가 시민의 권리를 무시한 의회의 독선적인 결정이라며 반발, 논란이 예고. 동두천=송진의기자 sju0418@kyeonggi.com

도선관위 “경기지사 특정후보 권리당원 모집 혐의 3명 고발”

경선 앞두고 실제 득표와 밀접 사안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22일 모 정당의 경기지사 경선후보 예정자를 당내 경선에서 당선시킬 목적으로 직무상 행위를 이용해 당원을 모집한 혐의(공직선거법)로 A협의회 서울시협의회장 B씨, 경기도지회장 직무대리 C씨, 경기도지회 사무국장 D씨 등 3명을 검찰에 고발. 도선관위에 따르면 B씨 등은 지난해 11월26일 A협의회 경기도지회에서 개최된 시군구지부 사무국장 회의에서 40여명의 사무국장들을 대상으로 특정 경선후보예정자의 업적을 홍보하고 지지하는 내용을 발언. 이에 일부 시군구 사무국장들은 최근까지 회원들에게 입당 안내문과 신청서를 배부하고 권리당원 모집에 나서 총 1천900여명의 권리당원을 모집. 현행 공직선거법은 당내 경선과 관련해 규정을 위반하고 경선운동을 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에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 도 선관위 관계자는 당원을 모집하는 것은 당내 경선에서 실제 득표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안으로 판단돼 고발 조치를 취하게 됐다고 설명. 정진욱기자 panic82@kyeonggi.com 원유철ㆍ정병국 사회복지사 처우 개선 ○새누리당 경기 지사 출마선언을 한 원유철(평택갑)정병국 의원(여주 양평 가평)은 22일 사회복지사 관련 공약정책을 각각 발표하며 치열한 경쟁을 펼쳐. 원 의원은 지난해 9월 현재 사회복지사 자격증 소지자는 약 63만명이고, 현장 사회복지사는 약 7만400명이지만 평균임금은 196만원으로 전체노동자 평균임금 243만원의 약 80% 수준이며, 과중한 업무스트레스 등으로 2012년 기준 약 58.4%의 사회복지사들이 이직을 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 그는 처우 개선 공약으로 △임금체계 개선 △힐링 교육프로그램 지원 △사회복지기금 1천억원 확충 △민간위탁계약 기간 5년으로 연장 △보조금 지급방식의 개선과 인력확충 △훈포장제도 도입 등을 제시. 정 의원은 이날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 초청강연에서 복지라는 말이 행복한 삶을 의미하는데, 복지를 전달하는 사회복지사가 행복한 삶을 살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 정 의원은 사회복지사 처우개선과 관련, 우선 단계적으로 임금을 인상해나가야 한다는 입장을 밝혀. 특히 민간위탁 절차나 기간 등을 명확히 규정해 사업의 지속성과 사회복지사의 고용안정성을 향상시키고, 실태파악과 종합계획 수립을 통해 사회복지사가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정책방향을 제시. 김재민기자 jmkim@kyeonggi.com 원혜영, 근로정신대 피해자 지원 촉구 ○민주당 원혜영 의원(부천 오정)은 22일 경기도는 일제강점기 시절 근로정신대 피해자에 대한 지원 조례를 즉각 시행해야 한다며 쓴소리. 원 의원은 이날 성명을 통해 경기도가 지난 2012년 11월 관련 조례인 대일항쟁기 강제동원 피해 여성근로자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도 이를 시행하지 않자 일제강점기 시절 근로정신대에 동원돼 강제 노역했던 경기지역 피해자 5명이 중앙행정심판위원회에 행정심판을 청구했다며 비판. 원 의원은 피해자들은 지난해 12월 관련 조례에 따라 생활보조금 지원을 신청했으나 경기도가 재정적 어려움 등의 이유로 지급할 수 없다고 통보하자 2차 행동에 나선 것이라고 설명하며 1천250만 경기도민은 미래세대 앞에 결코 부끄러운 어른이 돼서는 안 된다며 자성을 촉구. 이어 모진 세월을 견뎌 온 정신대 할머니들에게 추운 겨울이 아닌 따뜻한 희망을 드려야 한다면서 경기도는 근로정신대 피해자와 맺은 약속을 지켜야 한다며 경기도의 즉각적인 지원을 재촉. 송우일기자 swi0906@kyeonggi.com 박상용 행복한 의왕시 만들 것 ○ 박상용 전 의왕시의회 의원(63)은 22일 의왕시장선거에 출마하겠다고 선언. 박 전 의원은 이날 의왕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선거 때만 되면 분열되는 모습을 안타깝게 생각하고 동서화합과 40여 년 동안 지역이 변화하는 모습을 바라보며 의왕시를 경기도의 모범적인 행복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의왕시장 선거에 출마하게 됐다며 의왕시민들에게 마지막으로 봉사하는 기회가 되고자 한다고 밝혀. 새누리당 의왕시 내손1동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박 전 의원은 충북 영동출신으로 영동 농ㆍ공업고등학교와 대림대학을 졸업하고 3ㆍ4대 의왕시의회의원을 지냈으며 청우 라이온스회장직을 역임.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김선교, 지역발전 위한 휴먼웨어 강조 ○김선교 양평군수가 최근 열린 읍ㆍ면 순회 주민간담회에서 지역발전을 위한 동력으로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 등을 제치고 이례적으로 휴먼웨어(Human Ware:사회기반시설 확충 보다는 주민들의 의식개혁이나 변화 등을 이르는 신조어)라는 신조어를 제시해 눈길. 김 군수는 22일 오전 용문면사무소에서 열린 삶의 행복운동과 연계한 지역만들기 관련 주민간담회에서 지금까지 지역 발전은 도로나 상ㆍ하수도, 가스 등 기반시설 건설 등 하드웨어 쪽에 치중했고, 이어 외형적인 사업들에 치중하는 하드웨어에서 탈피, 다양한 프로그램들에 올인하는 지역만들기가 진행되고 있지만, 이제부터는 주민들에 의한, 주민들을 위한, 진정한 의미에서 민(民) 주도의 지역발전운동이 펼쳐져야 한다며 휴먼웨어를 강조. 그는 이어 양평군이 전국 기초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역만들기사업에는 이처럼 휴먼웨어와 접목돼야 완성이 가능하다고 설명. 양평=허행윤기자 heohy@kyeonggi.com 이충우, 에세이 여주생각 출판기념회 ○이충우 전 누리플랜 대표(54)의 자전적 에세이집 여주생각 출판기념회가 22일 오후 2시 여주시 천송동 여성회관에서 개최. 여주 북내면 출신으로 26년간 여주시 공무원으로 재직한 것을 비롯해 31년간 도시계획건설 분야 전문가인 이 전 대표는 고향에 대한 특별한 기억들을 모아 펴낸 책 여주생각으로 여주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그와 공직생활을 함께 했던 박용군임창선이기수 전 군수를 비롯해, 유용태 전 노동부장관, 김규창 여주시의회의장 등 주요 인사들과 시민 등 800여명이 참석해 출간을 축하. 이 전 대표는 여주에서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자랐고, 여주의 자랑인 명성황후 생가에서 두 딸을 키우면서 여주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소중한 추억들을 간직해 왔다며 보잘 것 없는 졸고가 여주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작은 감동이라도 주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고향 여주의 미래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치고 싶다고 밝혀.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민주 경기지사 후보들 “국민에 희망주는 아름다운 경선 할 것”

김진표ㆍ원혜영ㆍ김창호 페어플레이 다짐 ○민주당 경기지사 후보 자리를 놓고 경쟁 중인 예비주자들이 아름다운 경선을 하겠다고 밝혀 이목이 집중.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민주당 김진표 의원(수원정)의 출마 선언 현장에서 이미 출사표를 던진 원혜영 의원(부천 오정)과 김창호 전 국정홍보처장(성남 분당갑 지역위원장)이 참석, 서로 격려하며 페어플레이를 다짐. 김 의원과 경복고 선ㆍ후배인 원 의원은 축사에서 다 같이 힘을 합쳐 아름답고 활기찬 경선, 국민의 기대와 희망을 모으는 경선을 하겠다고 밝혀 참석자들로부터 호응을 받아. 김 전 처장도 김 의원은 안정감과 경륜이 있는 분이며 원 의원은 온화하고 합리성을 장점으로 가진 분이라고 칭찬한 뒤 두 의원과 함께 민주당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겠다며 선한 경선을 다짐. 김진표 의원 역시 지난 2일 원 의원의 출마 선언식에 참석해 경쟁자이자 동반자인 원 의원에게 깨끗한 경선을 제안해 눈길. 한편 이날 출마를 선언한 김 의원은 지난 3일 민주당이 중심이 돼 축제 같은 경선을 치르고 국민과 당원의 사랑을 되찾아오겠다고 언급한 바 있어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 송우일기자 swi0906@kyeonggi.com 친박 한선교, 경기지사 도전 물밑 움직임 ○새누리당 한선교 의원(3선용인병)이 21일 경기지사 도전을 물밑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져 정치권의 이목이 집중될 전망.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장인 한 의원은 당내 주류를 형성하고 있는 친박(친 박근혜)계로, 현재 출마 선언을 한 원유철(4선평택갑)정병국 의원(4선여주 양평 가평)이 비주류에 가깝다는 점에서 공식 출마선언을 할 경우, 주류(1명) 대 비주류(2명)의 대결구도를 형성할 전망. 한 의원의 출마 움직임은 최근 김문수 지사의 불출마 선언과 친박계로 출마가 유력했던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3선김포)이 박근혜 대통령의 개각은 없다는 발언으로 출마가 어려운 상황으로 분석되는 것과 맞물려 관심. 하지만 당 일각에선 한 의원이 친박 주류라고 하더라도 원정 의원에 비해 늦은 점을 감안하면 만만치 않은 경선이 될 것이라고 전망. 김재민기자 jmkim@kyeonggi.com 최성 3월 초 출마 공식입장 밝힐 것 ○최성 고양시장이 21일 시청 시민컨퍼런스룸에서 열린 2014년 신년 기자간담회를 통해 오래갈 일자리 창출 등 10가지 시정방향을 제시하면서 100만 행복도시 600년 문화도시 고양을 만들기 위해 모든 열정을 바칠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밝혀. 최 시장은 이날 △100만 행복도시, 600년 문화도시, 고양구현 △오래갈 좋은 일자리 창출 △공정하고 엄정한 지방선거관리△시민 제일주의 행정△전국 최고의 지방자치도시의 위상정립△차별 없는 균형발전을 위한 행복도시△대한민국 최고 교육, 복지도시△신한류 문화예술의 도시△고양시와 산하 유관기관과 시민과 협력적 시정운영△건강하고 즐겁고, 창조적인 공직생활 등 10대 방향을 제시. 최시장은 64 지방선거 출마 여부에 대해 지금으로선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이 그 무엇보다 소중하다며 3월 초 출마와 관련한 공식입장을 밝히겠다며 사실상 고양시장 재출마 의지를 천명. 특히 최 시장은 최근 논란을 일으킨 고양시의회 김영선 시의원의 최성 시장을 고발한다는 출판기념회와 관련, 사실과 명백히 다른 허위사실을 반복적으로 기재한 내용을 출간, 선거에 악용하려는 정치적 의도가 분명한 만큼 변호인단의 최종적인 자문을 통해 빠른 시일내 검찰에 고소할 예정이라고 밝혀.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제종길, 안산시장 출마 4대 비전 제시 ○제종길 전 국회의원이 오는 6월 지방선거에 안산시장 출마를 선언. 제 전 의원은 21일 단원구 고잔동 아도르웨딩홀 2층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가 잘사는 안산을 78만 안산시민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며 안산을 생태적으로 건강하고 사람과 자연이 더불어 함께 사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서 네 가지를 바로 세우는 사필귀정의 심정으로 반드시 이루겠다고 강조. 그는 이어 △산업단지를 변화시키고 좋은 일자리가 많은 잘사는 도시 △생태적으로 건강하고 자연환경이 살아있는 국제적인 친환경 도시 △문화예술관광 인프라와 창의력이 충만한 창의 도시 △시민이 주인으로 대우받는 공정 도시를 안산의 4대 비전으로 제시. 특히 안산이 안고 있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도시경영 철학과 지도력을 고루 갖춘 참된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편 가르기 등 나쁜 관행은 과감히 없애고 좋은 생각과 역량을 갖춘 사람들이 자신의 뜻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배려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거듭 강조. 안산=구재원기자 kjwoon@kyeonggi.com 안덕수, AG 국비증액 표결 기권 시민단체 정치 떠나라 비난 ○새누리당 안덕수 의원(사진인천 서구강화을)이 인천아시안게임 주경기장 국비 증액안 국회 표결에서 기권한 사실이 알려져 빈축. 인천사회복지보건연대 등 시민단체는 21일 성명을 통해 인천아시안게임 국비 지원 확보는 인천시민의 염원임을 잘 아는 안 의원이 증액안 국회 표결에서 기권함으로써 인천시민의 염원을 배신했다. 안 의원은 정치를 떠나야 한다고 주장. 지난 1일 국회 본회의 표결에서 인천아시안게임 주경기장 국비 증액안이 출석 국회의원 277명 중 찬성 118명, 반대 118명, 기권 41명으로 부결. 이 법안은 인천아시안게임 주경기장 국비 지원율이 24%로, 타지역 국제대회의 지원율(33%)에 비해 적은 액수임을 감안해 정부 증액안 150억 원 외에 추가로 150억 원을 더 늘리는 것을 골자로 민주당 신학용 의원을 비롯한 여야 의원 50명이 국회 본회의에 제출. 표결 기권과 관련, 안 의원은 법안 통과를 위해선 출석 의원의 과반수인 139명이 찬성해야 하는데 118명에 불과했다. 내가 찬성했어도 부결처리됐을 것이라고 주장. 이어 지역 예산 확보에 무조건 찬성과 기만적인 정치로 국민의 눈을 흐리는 행위가 더는 반복돼서는 안 된다는 잘못된 정치행태에 대한 기권이었다고 해명. 이에 대해 강화발전연구회는 자신의 지역구에 건립되는 주경기장 건립 예산 확보를 위해 의견을 모으고 다른 지역 국회의원을 설득하는데 앞장서야 할 국회의원이 구차한 변명으로 기권 행위를 모면하고자 하는 것은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성토. 강화=한의동기자 hhh6000@kyeonggi.com

안철수, 세종시 후보 언급… 새누리·민주 후보군 ‘선거구도’ 촉각

신 야권연대ㆍ후보 빼앗길까 긴장 ○새 정치를 위해 신당 창당을 준비 중인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언론 인터뷰를 통해 세종시에 광역단체장 후보를 낸다는 언급과 관련, 세종시장에 출마하려는 후보군들이 앞으로 선거구도에 미칠 영향을 계산하는 등 분주한 모습. 안 의원은 20일 모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오는 6ㆍ4지방선거에서 전국 17개 광역단체 중 상당수 지역에 후보를 낸다고 언급하며 특히 세종시에도 후보를 낸다고 하자 그동안 서로 승리를 자신해 온 새누리당과 민주당 후보군들은 선거 판세가 어떤 방향으로 기울지 민감한 반응. 새누리당측은 안철수 신당과 민주당이 신 야권연대를 할 수도 있다는 우려를, 민주당 측은 야권연대로 자칫 정당지지도가 앞선 신당에 세종시장 후보를 빼앗기는 것 아니냐는 생각에 여야 후보들이 잔뜩 긴장한 모습이 역력. 세종 = 김요섭 기자 yoseopkim@kyeonggi.com 경기국민동행, 임진각서 23일 창립대회 ○범야권 정치원로와 시민사회 인사 등이 참여한 범국민운동체인 민주와 평화를 위한 국민동행 경기지부(이하 경기국민동행)가 오는 23일 창립. 경기국민동행 창립준비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 파주시 임진각 일대에서 창립대회를 열고 상생과 혁신의 좋은 정치, 국민의 힘으로 만들겠다는 내용의 선언문을 발표할 계획. 경기국민동행은 이에 앞선 21일 오전 11시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창립취지와 활동계획 등을 설명할 예정. 경기국민동행은 수원, 성남, 고양, 의정부 등 도내 19개 시군에서 40여명의 준비위원들이 활동. 공동준비위원장에는 구희현 전 전교조경기지부장, 이우현 용인시의회 의장, 김관수 부천시의원, 류연복 ㈔경기민족예술인총연합회 이사장, 유문종 전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사무총장 등이 등재. 국민동행은 민주주의 회복과 한반도 평화, 복지국가 구현을 내세우며 지난해 11월17일 출범했으며, 전남과 전북, 대전에 지역본부가 설립. 정진욱기자 panic82@kyeonggi.com 이재명 국정원 소송 민변과 공동대응 ○국정원 정치사찰과 가족사 문제 유출 의혹을 주장해온 이재명 성남시장이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차원에서 공동변호인단을 구성해 대응키로 결정. 이 시장은 20일 시청 한누리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가족사를 이용한 패륜 몰이를 일삼은 국정원과 새누리당 그리고 사이비 언론간의 카르텔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며 진실을 명명백백하게 규명하고 책임을 묻기 위해 민변과 공동대응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혀. 그는 자신에 대한 정치공작이 국정원-언론-새누리당 인사의 협정에서 비롯됐다고 의심. 그는 국정원은 개인사에 끼어들어 조울증이 있는 친형에게 접근해 저를 간첩으로 몰았고, 새누리당 모 시의원은 친형에게 비례대표 공천을 거론하며 형제간 갈등을 부추겼다며 또 다른 새누리당 시의원도 SNS를 통해 불법 음성파일을 무차별 살포했다고 주장. 한편 중원구선거관리위원회는 이 시장의 막말 음성파일이 포함된 기사를 작성게재한 성남지역지 K일보 기자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고, 해당 파일을 삭제조치. 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 김윤식 미래 시흥 100년 초석 놓겠다 ○김윤식 시흥시장은 20일 시청 시민관에서 가진 신년 기자회견에서 배곧신도시 개발과 서울대 시흥캠퍼스 유치사업은 미래 시흥100년을 준비하는 중대한 사업으로서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시민여러분의 힘을 모아 달라고 강조. 특히 그는 그동안 생명도시 구현을 위해 공동체 회복을 중요한 가치이자 전략의 기조로 유지해 왔는데 이를 완성하기 위해선 오는 지방선거에 출마할 것이라며 출마를 공식화 한뒤 출마 선언은 시정과 선거 여건 등을 감안해 오는 4월말께 예정하고 있다고 밝혀. 김 시장은 또 일각에서 조만간 예정된 배곧신도시 내 서울대 유치와 관련한 특수목적법인 설립일정을 지방선거 이후로 미뤄야 한다는 여론에 대해서는 수년동안 많은 협의를 거쳐 막바지 절차만을 남겨놓은 상태에서 그 같은 발상을 내놓은 것은 무책임하고, 부도덕한 처사라고 지적. 김 시장은 서울대 시흥캠퍼스 조성사업은 정치인 김윤식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시흥 땅을 지켜온 선배들과 현재 43만 시흥시민, 미래 100년 후의 후손의 미래가 달려 있는 사업으로 시민 모두 한 마음 한 뜻으로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 시흥=이성남기자 sunlee@kyeonggi.com 안양시설관리公 간부, 미지급 수당 요구 ○안양시시설관리공단 간부가 미지급된 시간외근무수당과 연차수당을 달라며 고용노동부에 진정서를 제출해 눈길. 간부 A씨는 진정서를 통해 공단이 직급별로 부당하게 초과근무수당을 차등 지급하고 있으며 자신은 간부라는 이유로 3년 동안 시간외수당과 연차수당 1천255만4천원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 20일 진정서에 따르면 상근직은 초과근무수당을 모두 인정해주고 있으나 일반직은 월 18시간, 기능직은 월 25시간만 지급하고 있으며 더 이상 근무할때는 대체휴무를 하도록 규정. 또 초과근무가 많은 빙상장 정빙(整氷) 및 수영장 수질업무 직원의 경우 초과근무수당을 일정액으로 제한하고 나머지 시간은 대체휴무를 시키고 있으며 부장 등 간부에 대해서는 아예 초과근무수당을 지급하지 않고 있는 상태. A씨는 2011년 이전에는 초과근무수당과 연차수당을 받았으나 그 이후 없어졌다며 이는 사실상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의 임금을 체불한 것으로 잘못을 바로잡기 위해 고발했다고 배경을 설명. 공단 관계자는 관리직은 시간외근무수당을 지급하지 않는다는 내부 규정을 따르고 있을 뿐이라며 고용부 조사가 실시되면 자세히 설명하겠다고 해명.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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