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익중 前 양평교육장 출판기념회서 국제교육특구 주장

○오는 6ㆍ4 지방선거에서 양평 가선거구 도의원 출마가 예상되고 있는 황익중 전 양평교육장이 양평을 팔당상수원보호구역에 이어 가칭 양평을 국제화교육특구로 지정, 외국어교육의 메카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 황 전 교육장은 지난 22일 오후 양평군민회관에서 홍순석 도의원과 설영태 전 경기도교육위원회 의장, 이주호 농협 양평군지부장, 홍신진 양평영어마을 원장 등을 비롯해 교육계 인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자신의 저서 미래교육 전원에서 찾다 출판기념회를 통해 글로벌시대를 맞아 도내는 물론, 전국에 외국어고교와 영어마을 등 외국어교육을 위한 인프라들은 속속 확대되고 있지만, 제대로 된 외국어교육 인프라는 아직 요원하다며 이처럼 주장. 그는 출판기념회가 개최되는 시점까지 선관위에 예비후보로 등록하지 않은 점을 감안, 이날 정치적인 발언이나 출마와 관련된 언급은 자제하는 분위기가 역력한 가운데, 축사를 해주는 교육계 인사들도 황 전 교육장에 대해 검소하고 성실하며 추진력이 있다고만 소개. 이와 함께 교육계 출신인 점을 감안, 여느 출판기념회와는 달리 초등학생들과 성악가들이 행사 초반에 출연, 물망초와 오솔레미오 등을 부른 뒤, 황 전 교육장과 함께 우리 가곡인 현제명 선생의 희망의 나라로를 열창했으며, 고교와 대학 동창인 고경식 강원도 춘천교육장이 그의 교육역정을 설명해 눈길. 양평=허행윤기자 heohy@kyeonggi.com

김문수 지사 “DMZ 투자하면 큰 이익… 난 요새 경기북부 복덕방”

북부기우회서 부동산 투자 권유 ○김문수 경기지사가 DMZ일대에 부동산 투자를 권유해 눈길. 김 지사는 20일 오전 의정부시에서 열린 경기북부기우회에서 돈 있는 사람들은 통일 시대를 대비해 DMZ지역에 투자하면 큰 이익을 볼 것이라고 주장. 그는 요새 경기북부의 복덕방 역할을 하고 있다며 부자들이 경기도 어느 곳이 투자하면 좋겠느냐고 물어오면 경기북부를 추천하고 있다고 강조. 이어 통일이 되면 북쪽의 개성, 장풍은 경기도로 편입된다며 지질학적으로 한반도의 중심지역인 경기북부의 역할은 더 다양해질 것이라고 전망. 반면 박원순 서울시장을 빗대어서는 지난해 도 재정이 매우 어려웠지만 긴축재정을하면서 1억원의 빚도 안 졌다며 서울시가 지난해 2천억원의 빚을 진 것에 비하면 대단히 알뜰한 살림을 꾸린 것이라고 일침. 정진욱기자 panic82@kyeonggi.com 서청원-김한길 조우 시선집중 ○새누리당의 유력한 차기 대표주자로 거론되는 서청원 의원(7선화성갑)과 민주당 김한길 대표가 20일 국회 본회의장 앞 계단에서 만나 시선이 집중. <사진> 여야 두 거물의 만남은 서 의원의 지역구인 화성지역 어린이와 학부형 83명이 국회 견학을 와서 기념촬영을 하던 중 마침 그곳을 지나가던 김 대표에게 함께 사진촬영을 요청, 김 대표가 흔쾌히 승낙하면서 성사. 서 의원과 김 대표는 국회 본회의장 앞 계단에서 동심에 둘러싸여 환한 미소를 지으며 사진촬영을 했는데, 서 의원은 71세이고, 김 대표는 61세(4선)로 10년 차이가 나지만 김 대표의 흰 머리로 인해 더 연륜이 있게 보여 지나가는 의원들의 웃음을 제공. 또한 마침 이날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차기 전당대회를 7월14일 열기로 확정, 서 대표의 미소에는 여러가지 의미가 담겼다는 해석도 제기. 한편 사진을 함께 찍은 어린이들과 학부형들은 여야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는 서 의원과 김 대표에게 박수로 감사함을 표현. 김재민기자 jmkim@kyeonggi.com 허재안 새정치연합서 성남시장 출마 ○제8대 경기도의회 의장을 지낸 허재안 경기도의원이 20일 성남시장 출마를 선언하면서 민주당을 탈당 . 허재안 전 의장은 이날 도의회에서 성남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성남시민과 경기도민을 위하는 길, 나아가 우리 정치가 가야 하는 길이 무엇인가 고민했고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그 결단을 행동으로 실천하고자 한다고 선언. 허 전 의장은 새정치연합에서 정치를 정말 달라지게 해야 한다는 국민적 여망을 실현하는데 기여하고 싶다며 새정치연합으로의 성남시장 후보 출마 의지를 피력. 허 전 의장은 현재 새정치연합 창당 후 입당과 동시에 도의원직도 사직하겠다는 계획이지만 새정치연합과의 의견조율은 아직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 정진욱기자 panic82@kyeonggi.com 한인수 시흥미래에 열정 바칠 터 ○탤런트인 한인수 전 도의원은 20일 시청 시민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고향인 시흥의 미래를 위해 이 한 몸 열정과 능력을 불사르고자 한다며 새누리당 시흥시장 후보로 출마할 것을 공식 선언. 한 전 도의원은 이날 시흥시민들은 말만 잘하는 시장이 아니라 일 잘하는 시장을 원하며, 세금을 마음대로 쓰는 시장이 아니라 경영하고 세일즈를 통해 이익을 창출하는 시장을 원한다며 시청 시장이 아니라 대한민국과 세계를 뛰는 시장이 되겠다고 약속. 특히 서부권 최대 해양물길 관광벨트로 세계적인 한류문화관광 허브도시인 시흥을 건설하는 문화ㆍ관광 시장, 중국 및 외국자본을 유치하는 세일즈 시장, 서울대 사범대학교 부속 초ㆍ중ㆍ고 유치와 장학재단 설립, EBS교육방송국 유치를 통한 교육시장이 되겠다고 역설. 시흥=이성남기자 sunlee@kyeonggi.com 하남 출마예상자 악성 루머에진정서ㆍ고발장 접수 등 맞대응 ○6ㆍ4 지방선거가 10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유력 하남시장 출마예상자에 대한 악성 루머와 마타도어(흑색선전) 등 네거티브 선거운동이 도를 넘어. 20일 하남시장 출마예상자 A씨 측에 따르면 자신이 직위를 이용해 부를 축적하고 특정 여성과 부적절한 관계라는 유언비어가 또 다른 출마 예상자의 관계자인 B씨에 의해 유포되고 있다고 주장. 이에 A씨 측은 진원지로 의심되는 B씨의 구체적인 정황과 증인을 확보하고 지난 18일과 19일 잇달아 하남 경찰서에 진정서와 고발장을 접수. A씨는 고발장에서 자신이 지위를 이용해 이권에 개입, 이득을 취득한 것처럼 허위사실을 유권자들에게 유포했다 며 루머가 여러차례 있을 때 마다 너무도 황당하고 어이가 없어 무시해 왔으나 경선을 코앞에 두고 무차별적으로 번지는 만큼 대응하지 않을 수 없어 경찰에 진정서 등을 제출했다고 주장.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이상철 용인 자존심 회복할 것 ○이상철 용인시의회 의원(새56)이 6ㆍ4지방선거 용인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 이 의원은 20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용인시 발전과 자존심 회복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겠다라며 정부부처와 국회, 산하기관을 직접 찾아다니며 발로 뛰는 세일즈 시장이 되겠다고 밝혀. 이 의원은 이어 용인시가 처한 상황과 문제를 잘 알아야 풀 수 있는 방법도 찾을 수 있다며 12년 동안 시의원의 경험과 각계각층의 다양한 인맥, 리더십과 능력을 총동원해 용인시를 미래 통일한국 중심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 3선의 현역 의원인 이 의원은 6대 시의회 전반기 의장을 지냈으며, 용인대학교 CEO 총동문회장을 비롯해 용인시 농아인 후원회장, 경기도 배구협회장 등을 맡아. 용인=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대박시장! 1등 수원! 박흥석, 수원시장 출마 선언 ○박흥석 새누리당 경기도당 대변인이 20일 수원시의회 세미나실에서 대박시장! 1등 수원!을 기치로 내걸고 64 지방선거 수원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 이날 출마 기자회견에는 민한기 수원시의회 부의장, 정준태이대영이종후이영주 시의원 등을 비롯해 시민 등 30여명이 함께 참석. 박 대변인은 수원은 지금 경제불안, 치안불안, 교육불안 등 3대 불안에 직면해 있다며 이를 바로잡아 역사와 미래가 공존하는 1등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혀. 이를 위해 박 대변인은 △사통팔달 광역교통 N(Network) △세계 일류의 문화예술 관광중심 U(Unique culture) △창조경제 특화도시 M(Money) △안락하고 건강한 행복권리 B(Bravo life) △교육 명품도시 E(Education) △살기좋은 도시 R(Residence) △고품격 사회서비스 1(First service) 등의 넘버 1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약속. 수원 출신의 박 대변인은 연세대를 졸업하고 삼성전자, 현대제철에서 근무했고 1987년 경기일보 창간 멤버로 입사, 정치경제사회부장을 거쳐 편집국장을 역임. 또 18대 대선에서 박근혜 후보 중앙선대위 조직총괄본부 홍보네트워크위원장을 지냈고 한국BBS중앙연맹 사무총장, 경기도등산협회 회장, 수원 권선 당협위원장을 재임.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광주시장 후보 거론 정기성 보이지 않는 출판기념회 열어 ○6ㆍ4지방선거 새누리당 광주시장 후보로 거론 되는 정기성 국립 강릉 원주대학교수의 저서 보이지 않는 것을 보라 출판 기념회가 지난 19일 오후 2시 광주시 역동 문화웨딩홀 별관에서 열려. 이날 기념회에는 새누리당 노철래 국회의원과 박혁규 전 국회의원, 강석오, 박광서 경기도의원 소미순ㆍ유동철ㆍ정희익ㆍ이동수 광주시의원과 박종오 전 성남 부시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ㆍ단체장, 기업인,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 정 교수의 저서는 광주지역의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해 지난 8년여간 게재했던 칼럼을 엮은 것. 정 교수는 보이지 않는 것을 찾아내는 것이 바로 역발상이라며 소중한 수변 생태 자원을 활용해 자원화 하는 역발상으로 광주지역의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피력.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지방정치 실현 위해 선거제도 개선을 도내 시민단체들 이구동성 경기도내 시민사회단체들이 국회 정개특위에 대해 지방정치의 정착과 발전을 위한 실효성 있는 지방선거 제도개선을 촉구했다. 경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경기민주언론시민연합, 경기환경운동연합 등으로 구성된 경기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20일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국회 정개특위가 소모적인 여야간 정쟁 일관에서 벗어나 시민들의 요구를 반영한 제도개선을 이뤄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일부 정치권에서 논의되고 있는 시도교육감 러닝메이트제에 대해 사회적 합의도 형성되지 못한 상태로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하는 결과가 예상되기 때문에 반대한다고 주장하는 한편 교육의원 선거 일몰제에 대해서도 교육의원을 폐지하는 대신 현행을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선거일 투표시간을 오후 9시까지로 확대하고 선거일을 유급휴일로 지정해 참정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당공천제와 관련해서는 지방의원들이 본연의 업무보다는 소속정당에 줄서기에만 치중하는 폐해는 반드시 시정돼야 한다며 각 정당은 지난 대선에서 약속한 정당공천 폐지 공약을 반드시 이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진욱기자 panic82@kyeonggi.com

이병길 “공직경험 살려 여주에 봉사”

홍승표, 광주시장 출마 포기 ○ 64 지방선거 공직 사퇴시한을 앞두고 경기도 고위공무원들의 사퇴가 잇따르는 가운데 최형근 도 기획조정실장이 19일 명예퇴직을 신청하고 화성시장 출마를 공식화해. 최 실장은 화성시의 미래를 걱정하는 지역주민들의 요청을 차마 저버릴 수 없었다며 지방선거에서 지역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혀. 최 실장의 사의는 새누리당 유력 후보로 거론되던 최영근 전 화성시장이 지난 17일 1심에서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으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아 출마가 사실상 어렵게 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서울대 농업교육과를 졸업한 최 실장은 행정고시(29회)를 통해 공직에 입문한 뒤 도 농정국장과 화성시 부시장, 북부청사 기획행정실장, 남양주부시장에 이어 도기획조정실장을 거쳐. 이런 가운데 광주시장 출마를 위해 지난해 말 퇴임한 홍승표 전 용인시 부시장이 이날 출마 포기를 선언해 눈길. 홍 전 부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너무도 다른 세상을 보았다는 생각이 든다며 광주시장 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혀. 이어 섣부른 판단으로 남은 공직을 접은 것이 후회된다며 당분간 마음을 비우고 자숙하면서 살겠다고 밝혀 상당 기간 정치권과는 거리를 둘 것으로 전망. 이호준기자 hojun@kyeonggi.com 김진표, 1박2일 경기 민생탐방 ○경기지사 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김진표 의원(수원정)이 오는 22일부터 김진표의 1박 2일 경기 민생 탐방을 돌입할 계획. 이번 1박 2일 경기 민생 탐방은 각 지역의 현안 청취와 민생체험, 본선을 대비한 정책공약 수렴을 위해 진행되며 31개 시ㆍ군 전역에서 진행될 예정. 대도시와 민주당이 단체장을 맡고 있는 지역은 단체장과의 정책간담회를 통해 지역현안 청취와 정책공약에 대한 의견수렴에 나서며, 도농복합지역과 농촌지역에서는 주민간담회를 진행하고 마을회관에서 1박2일로 숙박하며 주민들과 친밀감을 높여나갈 방침. 그동안 정치인들의 민생탐방은 주로 민생체험을 위해 진행됐지만, 이번 김진표의 1박 2일 경기 민생 탐방 해당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주제를 선정해 지역별 테마가 있는 민생탐방으로 진행한다는 계획. 첫 일정으로 오는 22ㆍ23일 양일간 안성시 정보화 마을인 구메농사마을을 방문해 주민과의 간담회를 진행하고 마을회관에서 숙박할 예정이며, 지역언론인과의 간담회, 시민사회단체 대표자 간담회, 칠장사 주지 지강 스님과의 면담, 축산농가 민생체험도 진행할 예정. 강해인기자 hikang@kyeonggi.com 김창호, 어린이 무상의료 약속 ○민주당 김창호 경기지사 예비후보는 19일 입학 전(만 7세 미만) 어린이들에게 건강보험 본인부담금과 선택진료비, 고가검사비용 등 비급여 의료비를 지원키로 하는 어린이 무상의료를 약속. 이는 박근혜 정부는 물론 지방자치단체 어디에서도 아직 하지 못한 것이어서 경기지사 선거는 물론 이번 64지방선거에서 무상의료가 뜨거운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 김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국민건강보험의 의료비 보장률이 62.5% 수준에 그치고 있어 서민들의 자녀가 암이나 희귀난치성 질환과 같은 중증질환에 걸리면 막대한 의료비 때문에 가정이 파탄 나는 경우가 많아 적어도 경기도에서는 부모들이 맘 편히 어린이를 키울 수 있도록 해주기 위해 어린이 무상의료 정책을 개발했다고 밝혀. 김 후보의 이런 약속은 자신의 슬로건인밥과 꿈의 경기도를 실현하기 위한 중장기 정책으로, 향후 여건이 되면 초등학생과 중학생들에 대해서도 무상의료를 확대해나갈 계획. 강해인기자 hikang@kyeonggi.com 정숙영 골목상권 살아나는 여주 ○정숙영 전 경기도여성가족국장이 64지방선거 여주시장 후보 출마를 공식 선언. 정 전 국장은 19일 오전 여주시청 기자실에서 조선의 국모인 명성황후 후손으로 여성의 섬세함과 유연함, 어머니와 같은 지혜로움으로 고향 여주를 발전시키기 위해 이번 지방선거에 여주시장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혀. 정 전 국장은 역대 8명의 왕비를 배출한 여주를 꼼꼼히 살펴본 결과, 현재의 여주는 새로운 동력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안에서 있는 힘마저 소진하는 안타까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분열된 힘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강조.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임용규 고양, 참살이 도시 만들 것 ○임용규 전 일산동구청장이 19일 오전 시의회 영상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양시를 맘이 편한 참살이 도시로 만들겠다며 새누리당 고양시장후보로 출마를 공식 선언. 임 전 구청장은 39년의 풍부한 시정경험을 바탕으로 행복한 고양시를 만들 수 있는 준비된 후보를 통해 미래를 희망으로 바꾸고 시민의 삶이 행복할 수 있는 고양시를 만들겠다고 강조. 임 전 구청장은 퇴직후 고양시 토박이로 지역사회에 어떻게 봉사할까 고민하다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결심을 갖고 시장출마를 하게 됐다며 새누리당 타후보와는 달리 가장 비젼있는 전략과 깊이있는 정책의 행정가로서 차별화를 통해 시장에 꼭 당선되겠다고 피력.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이덕행 문화수도 남양주시 실현 ○이덕행 남양주 YMCA이사장이 19일 오전 남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대한민국 문화수도 남양주시를 만들겠다며 남양주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 이 이사장은 온갖 부정부패가 끊이지 않는 남양주시의 청렴한 사회 구현과 문화행정 실현을 위해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며 민선 지방정부 이후 20년간 포기하고 살아왔던 시민 여러분께 상식ㆍ마음ㆍ말이 통하는 남양주시를 되찾아 돌려 드리겠다고 출사표. 그는 이어 지난 선거에서 352표에 울었지만 352라는 숫자는 더이상 시련의 숫자가 아닌 희망의 숫자라며 늘 같은 자리에서 한결같은 정신과 묵묵한 마음으로 남양주와 함께 해 온 만큼 앞으로 62만 시민들과 함께 희망을 나눌 것이라는 당찬 포부를 전달. 특히 이날 기자회견에는 문경희 도의원과 이연숙, 이정애, 이창균 시의원 등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대거 참석하면서 박기춘 국회의원이 이덕행 YMCA 이사장을 지지하고 있다는 지역 정가의 설(說)을 입증(?).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gi.com 이병길 공직경험 살려 여주에 봉사 ○새누리당 여주시장 출마를 준비 중인 이병길 국회 사무차장(59차관급)은 19일 오랜 공직경험을 살려 고향에 가서 봉사하고 싶다면서 중앙의 경험이 풍부한 사람이 시장으로 일하게 되면 더 잘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출마 이유를 피력. 여주시 북내면 가정리 출신으로 북내초와 여주중을 나온 이 차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오는 25일 국회 의원회관 대강당에서 출판기념회와 내달 1일 여주 여성회관에서 북콘서트를 열 계획이라고 밝혀. 출판기념회에서 선보일 책은 정치에세이집 여강, 그리고 여의도로, 여주의 남한강인 여강가에서 태어나 1985년 입법고시 제7기로 여의도 국회에 들어와 30년을 근무하면서 느끼고 고민했던 국회의 발전방향과 고향 이야기를 담아. 김재민기자 jmkim@kyeonggi.com 이용근 파주, 미래형 첨단신도시로 ○이용근 행복파주추진위원회 위원장은 19일 금촌동 중앙 웨딩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 이 위원장은 자신은 세계 40여 개국을 순방하며 기업마케팅의 경험을 행정마케팅으로 접목시켜, 파주를 세계 평화의 상징도시이자 친환경 미래형 첨단 신도시로 만들겠다고 출사표를 던져. 그는 이어 파주시민은 세계인이 파주를 주목하며 찾아오고 투자하게 하는 글로벌 도시마케팅의 전문가 시장을 요구하는 만큼 자신이 적임자라고 강조. 이 위원장은 오는 27일 오후 3시 운정행복센터에서 자서전 파주에서 밀라노까지 출판기념식을 가질 예정. 파주=박상돈 기자 psd1611@kyeonggi.com 김남성, 의양동 통합 출판기념회 ○김남성 새누리당 경기도 대변인이 자신의 저서 의양동 통합의 길을 묻다 출판기념회를 19일 오후 의정부 센트럴 타워 17층 컨벤션센터 웨딩홀에서 개최.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원유철ㆍ정병국ㆍ함진규ㆍ김명연 국회의원과 의정부시의회 전현직 의원 등 700여명이 대거 참석하는 등 성황을 이뤄. 김 대변인은 의양동 통합의 길을 묻다 는 건국대학교 대학원 행정학 박사과정을 마치면서 박사학위 청구논문을 일반인이 이해하기 쉽도록 재편집한 것으로 의정부양주동두천이 말로만 경기북부의 중심지가 아니라 실질적인 중심지로 거듭나기 위한 지름길인 통합이 어떻게 하면 가능한지 방법을 연구한 책이다고 강조. 그는 의정부양주동두천을 통합해 통일한국시대 한반도의 중심지로 미리 자리매김하는 것은 우리의 역사적 기회이자 소명이라고 강조한 홍문종 국회의원의 책 추천사를 인용하면서 의양동 통합만이 예산이 없어 도시계획도로 하나 건설 못하는 의정부시의 희망이다며 자신이 밑거름이 되겠다고 역설. 의정부= 김동일기자 53520@kyeonggi.com 이성만ㆍ조용균 출판기념회 지역인사들 어디로 가나 갈팡질팡 ○인천시 부평구청장 출마예상자로 알려진 이성만 인천시의회 의장(민주당)과 조용균 새누리당 인천시당 법률지원단장이 20일 비슷한 시각에 출판기념회를 열어 지역인사들이 어느 곳을 참석해야 할지 갈팡질팡. 이 의장은 20일 오후 6시 30분 인천여성가족재단 대강당에서 인천, 숙제 풀어내기 북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 인천 토박이로 인천시 공무원을 거쳐 제6대 인천시의회 의원을 역임한 이 의장은 이번 북 콘서트에서 그동안의 의정 활동을 알리고 인천에 대한 비전을 밝힐 계획. 이에 한 시간 앞선 오후 5시 30분에는 인근 삼산월드체육관 컨벤션센터 1층 엘리시안홀에서는 조 단장이 이제, 바를 正을 만날 시간 출판 기념회를 개최할 예정. 조 단장도 인천 출신으로 인천지법 부장판사, 법무법인 로웰 대표 변호사 등을 거쳤으며, 후보 등록을 앞두고 그간의 소신과 철학을 저서에 담아. 오랜 기간 지역활동을 하며 인맥이 두터운 두 인사가 비슷한 시간에 출판 기념회를 열자 지역 주요 인사들은 정치철을 실감하겠다는 반응. 지역 인사들은 출판기념회 하나만 해도 1시간은 넘게 걸릴 텐데 연달아 두 곳이면 일정이 만만치 않다며 어느 하나를 선택해서 가기도 뭐하고, 얼굴 도장 찍고 오기도 어렵겠다고 토로. 박용준기자 yjunsay@kyeonggi.com

정병국 “위안부 恨 그린 ‘지지않는 꽃’… 세계 순회전시회 추진”

日 만행 알려 세계인 공감대 형성 ○새누리당 경기지사 주자인 정병국 의원(4선, 여주양평가평)은 18일 위안부 할머니 쉼터 나눔의 집에 전시된 할머니들의 그림을 세계인들에게 소개하는 순회전을 기획하고 있다고 밝혀. 만화를 사랑하는 국회의원 모임 공동대표를 맡은 정 의원은 이날 부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열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한국만화기획전-지지 않는 꽃의 전시회에 참석해 이같이 설명. 만화를 사랑하는 국회의원 모임과 한국만화연합,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전시회는 지난 프랑스 앙굴렘 국제만화 축제에 전시된 작품들의 앙코르전으로 내달 16일까지 진행될 계획. 그는 프랑스 앙굴렘 전시회를 통해 인류가 지켜야 할 보편적 가치, 인권에 대해 세계적인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모두가 규탄해야 할 위안부 사건을 예술로 승화시킨 사례이자 만국의 언어, 만화의 힘이라고 평가. 특히 정 의원은 할머니들의 그림 한 점 한 점에는 말로 다 표현 못할 그분들의 아픔이 묻어 있다며 준비중인 세계 순회 전시회를 통해 세계의 심금을 울리고 공감대를 형성해 할머니들의 한이 풀어지길 바란다고 피력. 김재민기자 jmkim@kyeonggi.com 與, 서울대 시흥캠 정략이용 주장 김윤식 사사건건 발목 잡아 비난 ○김윤식 시흥시장은 18일 시흥시의회 새누리당 소속 의원들의 서울대 유치를 선거에 정략적 이용말라는 기자회견 및 주장에 대해 재학생 기숙사, 교직원 아파트, 병원이 입주하는데 그것이 서울대 시흥캠퍼스가 아니면 무엇이냐고 반문. 김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누가 서울대 시흥캠퍼스 조성사업을 정략적으로 이용하고 있는지 정말로 되묻고 싶다며 사사건건 발목을 잡으며 무책임하게 차기 시장에 사업추진을 넘기라고 요구하는 것이 상식이냐고 강하게 비난. 한편 시흥시의회 새누리당 소속 5명의 의원들은 지난 17일 김 시장이 서울대 시흥캠퍼스 유치 확정이라는 현수막을 내걸고, 선거에 정략적으로 이용하려 하고 있다며 기자회견을 개최. 시흥=이성남기자 sunlee@kyeonggi.com 김상국 위기에 처한 용인 살릴 것 ○김상국 경희대 교수(62)는 18일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ㆍ4지방선거 용인시장 출마를 선언. 김 교수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무한한 발전 가능성과 엄청난 잠재력을 가진 용인시가 난개발과 부채, 재정문제 등으로 심각한 위기에 처했다면서 경제문제 전문가로서 용인시를 전국에서 성공적이고 모범적인 지자체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혀. 김 교수는 서울대와 미국 위스콘신대학교를 졸업한 경영학박사로 경희대 산업공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청와대, 기획재정부 등 정부 주요 부처 자문교수 등으로 활동. 용인=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최대호, 안양하세요 북콘서트 ○최대호 안양시장이 자신의 저서 안양하세요 출판기념회를 18일 동안구 관양동 라프로메사 웨딩홀에서 열어. 이날 기념회에는 민주당 정동영 상임고문과 김진표원혜영박기춘이종걸이석현 국회의원, 김윤주 군포시장, 김성재 의왕시장, 각계 각층의 기관단체장과 시민, 지지자 등 5천여명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 최 시장은 가감없이 솔직하게 적은 시정일지와 시민들과의 애환, 그리고 개인의 삶의 진실을 담았다고 밝혀. 한편, 박원순 서울시장, 송영길 인천시장, 안희정 충남지사, 문재인박영선 국회의원 등은 영상으로 축사를 보내와 재선 출마를 선언한 최 시장이 출판기념회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선거운동 체제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양진영, 자서전 출판기념회 성황 ○양진영 변호사가 18일 안산예술의전당 해돋이 극장에서 변호사 양진영, 안산과 사랑에 빠졌다 출판기념회를 개최.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새누리당 원유철ㆍ정병국ㆍ남경필ㆍ이혜훈 국회의원 등과 손병두 박정희 기념재단 이사장, 한상대 전 검찰총장 등 정계 인사와 명로승 한중문화협회 이사장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려. 총 6장으로 구성된 변호사 양진영, 안산과 사랑에 빠졌다는 양 변호사의 성장 과정과 지난 12년 간 강호순 사건 피해자 및 반월공단 중소기업 키코 소송 등 변호사로 일하며 겪었던 따뜻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 양 변호사는 안산이 좋아 스스로 안산을 찾아와 12년 동안 안산 시민들과 더불어 고락을 함께 해 오면서 안산과 사랑에 빠진 젊은 변호사 양진영이 젊음과 열정을 안산에 바칠 기회를 주시기 바란다며 시장선거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전해. 안산=구재원기자 kjwoon@kyeonggi.com 김경호 의정부 희망 만들기 나서 ○김경호 경기도의회 의장이 18일 오후 5시 의정부역사 웨딩홀에서 자서전 슛! 골인 김경호 의정부 희망그리기 출판기념회를 열고 의정부시장 출마를 선언. 이날 출판기념회는 민주당 문희상 국회의원을 비롯해 안병용 의정부시장, 원혜영 민주당 경기지사 예비후보, 김창호 민주당 경기지사 예비후보를 비롯해 김원기 도의원 등 다수의 도의원과 조남혁 의정부시의회 부의장 등 민주당 소속 의정부시의원과 김기형 전 의정부시장, 최영달 의정부농협조합장,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 김 의장은 의정부 사람으로 평생을 살며 정직을 큰 자산으로 바보처럼 우직하게 봉사하고 나누는 정치인으로 살았다면서 1995년 의정부시의원으로 정치에 첫발을 디디면서 의정부의 발전을 위해서라면 목숨과도 바꿀 마음으로 세 차례 의정활동을 했으며 경기도의원이 돼서도 모든 가치와 삶의 중심이 의정부와 경기도에 있다고 자신을 소개. 이어 그는 김경호 의정부 희망만들기에 나서고자 한다며 의정부의 가치를 새롭게 세우고 꽃 피울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출마의지를 강력히 피력. 의정부=김동일기자 53520@kyeonggi.com 신광철, 출판기념회 1천여명 참석 ○새누리당 김포시장 출마인사로 거론되는 신광철 김포시의원은 18일 오후 자신의 저서 40년 보통공무원의 좀 특별한 이야기 오색출근 출판기념회를 개최. 김포시 사우동 현대컨벤션웨딩홀에서 개최된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유영록 김포시장과 강경구 전 김포시장, 유승현 김포시의회 의장, 안병원ㆍ이계원 경기도의원을 비롯한 각급 기관ㆍ단체장, 기업인,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해 성황. 신 의원은 태어난 고향이 좋아서인지 사람들이 좋아서인지 김포시청에서 36년, 김포시의원으로 4년을 합해 40년 공직생활을 해왔다며 고개를 돌리면 쉽게 볼 수 있는 평범한 동네 아저씨, 뼛속까지 김포사람이라고 자신을 소개. 신 의원은 또 오늘 선보인 저의 책은 인생의 중요한 경험과 인간관계를 담은 진솔한 40년 보통공무원의 좀 특별한 이야기로, 주변에 대한 40년의 감사편지, 후학들의 가벼운 인생참고서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피력.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조성대 남양주, 다산 특별시 건설 ○조성대 ㈔남양주시 연탄은행 총재가 18일 오전 남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양주의 새로운 희망, 다산 특별시의 디자이너가 되겠다라며 남양주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 이 자리에서 조 총재는 이제 남양주는 낡은 체제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대를 맞이해야 한다며 패기와 열정으로 장기적 비전을 가진 젊은 시장이 나와야 문화ㆍ예술의 중심인 다산 특별시를 건설할 수 있다고 주장. 또한 주요공약으로 주민들의 동의 절차를 거쳐 남양주시를 다산시로 명칭 변경을 추진할 것이라며 위민정치에서 봉민행정으로, 마음에서 우러나와 시민을 받들어 모시는 정치를 하겠다고 강조. 조 총재는 인구 100만의 21세기 통일 한국의 문화수도 다산시를 만들겠다고 당찬 포부를 피력.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gi.com

김상곤 출판기념회서 축사… 안철수 “가는 길 다르지 않다” 러브콜

야권 정당 대표들 참석 눈길 ○17일 오후 7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무역센터(코엑스) 3층 오디토리움에서 북콘서트 형식으로 열린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의 출판기념회에는 야권의 각 정당을 대표하는 인사들이 대거 참석, 김 교육감의 치적을 치켜세우며 끌어안기(?)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을 연출. 우선 영입설이 나돌고 있는 새정치연합의 안철수 준비위원회 운영위원장은 교육문제가 국민의 삶을 힘들게 만들고 있다고 운을 뗀 뒤 단순히 교육제도 몇개만 바뀌는 것이 아니라 사회구조가 개혁돼야 교육과 민생이 바뀐다고 축사를 시작. 이어 그는 교육이 바뀌어야 삶이 바뀌고, 사회가 나은 방향으로 나갈 수 있다는 지향점을 현실로 보여준 김 교육감에게 진심으로 박수와 존경을 표하고 싶다고 전제한 뒤 기득권이 만들어가는 틀을 앞장서 고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음해와 방해가 널려있는지 잘 알고 있다. 김 교육감은 굴하지 않았고 그 결과 희망이 싹트고 있다. 제가 가야할 길과 김 교육감이 가는 길이 다르지 않다고 보고 있다며 연대 기대감을 노골적으로 표출. 이에 앞서 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축사를 통해 학생ㆍ학부모ㆍ교사 모두 행복하기 어려운 현실 속에 교육이 점점 안 좋은 쪽으로 간다는 우려도 많다며 하지만 김 교육감의 지난 5년은 우리나라에서도 지금까지와 다른 교육이 가능하다고 보여준 기간이었다고 치하. 그는 또 교육을 통한 희망의 사다리를 우리에게 놓아줄 수 있는 분이라는 기대를 모았다며 시민이 위대해지는, 평민이 위대해지는 나라를 위해 쉬지 말고 뚜벅뚜벅 나아가 달라고 격려. 심상정 정의당 원내대표도 보통 공직자가 되면 사람이 변했다는 말을 많이 듣는데 처음처럼 신뢰를 한몸에 받고 있는 사람이 김상곤 교육감이라며 김상곤이 뿌린 씨앗인 혁신학교, 복지 불모지에서 이끈 친환경 무상급식, 학생인권조례 모두 하나같이 조용한 교육혁명의 시작이었다고 강조, 청중들이 박수갈채. 이지현기자 jhlee@kyeonggi.com 김영선 현역들 기초연금 먼저 처리 ○새누리당 경기지사 주자인 김영선 전 의원(고양 일산서 당협위원장)은 17일 현역 의원들은 기초노령연금을 처리하기 전에는 국회에서 나오면 안 된다며, 같은당 원유철(4선평택갑)정병국 의원(4선여주 양평 가평)의 경기지사 출마를 우회적으로 비판. 김 전 의원은 전날 YTN 뉴스와이드에 출연에서도 이같이 말하고 남경필 의원(5선수원병) 등이 18대 국회 후반에 주도적으로 발의한 국회 선진화법은 무능국회, 놀고먹는 국회를 만들었는데 저는 이에 강력하게 반대했다고 주장. 그는 당내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중진차출론에 대해서는 국민에게 외면 받을 것이라고 비판. 이어 그는 자신의 공약 5거리3대박3경기(533) 가운데 통일대박과 관련, 통일은 안보문제를 넘어서 지방자치의 중심인 경기도가 실리를 중심으로 경제문화 등을 교류하는 지방자치의 교류라는 측면에서 바라봐야 한다며 통일대박을 이룰 수 있는 곳은 경기도 라고 강조. 김재민기자 jmkim@kyeonggi.com 서울대 시흥캠 선거 이슈로 부상 ○시흥시가 조성 중인 배곧신도시 내 서울대 시흥캠퍼스 유치가 6ㆍ4지방선거를 앞두고 당 대 당, 후보자 간 선거 이슈로 떠오를 전망. 시흥시의회 조원희 의원(새) 등 5명은 17일 시청 시민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서울대 부지 약 89만㎡의 부지를 헐 값에 넘겨 8천600억원의 손실이 예상되고, 기숙형대학 유치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김윤식 시장이 서울대 유치를 선거에 정략적으로 이용하려 한다고 강조. 조 의원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평당 3.3㎡당 400만원을 넘는 토지를 건설업체에 83만원에 매각, 서울대에 최고 4천500억원을 지원하는 의회동의는 받아 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혀. 그는 이어 시가 유치하려는 서울대 시흥캠퍼스는 기숙형 캠퍼스가 아니라 교직원아파트, 기숙사, 연구시설 등 지원시설로, 기숙형 대학(RC) 및 서울대병원 유치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라고 지적한 뒤 서울대 오연천 총장의 답변서와 기획부학장의 회의록을 공개. 이들이 공개한 내용을 보면 기숙사와 교수, 학생들이 연구와 교육할 수 있는 캠퍼스로 병원, 연구단지를 건설할 계획이며, 거주형 대학(RC)은 전혀 검토한 바 없다고 설명. 조 의원은 특히 서울대의 어떤 시설이 들어오는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약 1조원을 지원하는 사업에 백지수표를 김 시장에게 위임할 수 없다며 새누리당 전체의원들은 협약체결 동의안에 찬성할 수 없다는 입장을 확실히 밝혀. 시흥=이성남기자 sunlee@kyeonggi.com 신영수 성남 본시가지 재개발 ○신영수(63ㆍ새누리당 수정당협위원장) 전 국회의원이 17일 성남시장 출마를 선언. 신 전 의원은 이날 성남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분당신도시 개발로 성남이 도약한 20년 동안 어떤 세력은 본시가지의 분노와 울분을, 어떤 세력은 신시가지의 팽창과 확산에 편승해 교묘히 갈등만 부추겼다며 출마배경을 밝혀. 그는 이어 우리나라 굴지의 민간기업 경영자로서의 경험과 국회의원으로 4년간의 중앙정치 경험은 타 후보와 분명히 차별화되는 강점을 갖고 있다고 설명. 신 전 국회의원은 주요 공약으로 △본시가지 재개발, 분당리모델링을 통한 명품주거도시 추진 △판교테크노밸리, 분당벤처집적지구, 상대원 하이테크벨리 중심의 창조경제 중심도시 조성 △첨단의료ㆍ실버벨트메디바이오벨리 구축을 통한 의료관광산업도시 육성 △사교육비 절감, 국제IT 하교설립등 꿈의 교육도시 조성 △본시가지와 신시가지 화합 위한 광장과 생태공원 조성 등을 제시. 신 전 국회의원은 18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현재 성남발전연합 상임대표를 재임. 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 조정현 용인시 현안 합리적 해결 ○조정현 새누리당 중앙위 건설분과 부위원장은 17일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0년 동안 몸담았던 정치ㆍ행정 분야 실무 경험과 15년간 헌신했던 용인 지역에서의 활동 경험을 살려 용인 발전을 위해 모든 힘과 정성을 쏟겠다며 용인시장 출마를 선언. 조 부위원장은 크게 세 가지 비전을 제시하면서 깨끗한 선진 정치, 행정 개혁에 앞장서고 지역 주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통합과 섬김의 행정을 실천하겠다라며 용인발전 대책을 강구해 산적한 지역 현안을 빠른 시일 내 합리적으로 해결하겠다고 강조. 그는 공약추진단을 구성, 불필요한 행정 규제 폐지, 기업투자유치단 구성, 경전철 운영 획기적 개혁 등 16가지 공약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약속. 용인=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정원동 靑 행정관 사표 시장 출마 ○청와대 정무수석실 정원동 행정관(48)이 과천시장 출마를 위해 최근 사직한 것으로 17일 확인. 정 전 행정관은 앞서 평택시장 출마를 위해 사직한 민정수석실 공재광 전 행정관(51)에 이어 도내 지역 출마를 위해 사직한 두 번째 행정관으로 기록. 정 전 행정관은 창원고와 동국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정의화 의원 보좌관, 기획재정부 장관 정책보좌관 등을 역임. 64 지방선거에 출마하려는 공직자들의 사퇴 시한은 다음 달 6일까지여서 이들 외에 추가로 사퇴자가 나올 지 주목. 김재민기자 jmkim@kyeonggi.com 권오규, 마중물 출판기념회 성황 ○권오규 전 의왕시의회의장은 17일 자신의 저서 마중물이 되고 싶은 남자, 권오규의 삶과 이야기 출판기념회를 개최. 의왕시 오전동 여성회관에서 개최된 이날 출판 기념회는 박요찬 새누리당 의왕ㆍ과천 당협위원장을 비롯해 강상섭ㆍ이형구 전 의왕시장, 권택기 전 국회의원, 기길운 의왕시의회의장, 시의원, 청계사 주지 성행 스님, 이용득 전 한국노총위원장,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마무리. 권 전 의장은 32살에 시의원이 됐고 36살에 전국 최연소 기초의회 전ㆍ후반기 의장을 역임하면서 시의회를 이끌었다면서 40대에 대통령 자문기구인 민주평통 14ㆍ15대 협의회장을 맡아 지역에 봉사하고 18대 대통령선거 때 박근혜 후보 의왕유세지원단장으로 활동해 박 대통령의 당선을 도왔다고 자신을 소개. 권 전 의장은 또 이제 더 많은 봉사를 위해 의왕을 사랑하는 마음과 출판기념회를 시점으로 성숙된 열정으로 내일을 준비하고자 한다 며 한 바가지의 적은 물이 마중나와 많은 물을 끌어올려 갈증과 시원함을 주는 꼭 필요하고 소중한 사람이 되고 싶다고 밝혀.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군포시의회, 문화재단 채용 논란 감사원 항의방문 한다더니 감감 ○군포시의회가 군포문화재단 인력채용 논란과 관련, 추가자료를 첨부해 재감사를 청구하겠다며 기자회견을 자청했으나 한 달이 지나도록 아무런 조치가 없자, 일부 시민단체가 의혹을 제기. 17일 시의회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감사원 재감사 청구 기자회견을 연 시의회는 아직 밝히지 않은 부분을 가지고 감사원을 재방문 하는 등 항의하겠다고 주장. 하지만 당시 동일 사안으로 분류돼 각하될 여지가 있어 감사원 방문이 형식적이라는 지적과 앞으로의 방안을 모색하는데 어려움을 있을 것이라고 예상. 더욱이 당시 시민단체들과 전국공무원노조 군포시지부에서 군포시 이미지 추락에 대한 책임 추궁이 일자 시의원들이 어쩔 수 없이 하게 된 기자회견이라는 의구심 들어. 이에 일부 시민들은 군포를 망신 시킨 것에 대해 사과하고 반성을 해도 모자랄 판에 또다시 기자회견을 통해 항의 방문한다고 주장한 뒤 한 달 동안 아무런 조치가 없는 것은 정치 코미디를 하는 것이라고 비난.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정병국, “작은도서관 통해 책 읽는 경기도 만들겠다”

○새누리당 경기지사 주자인 정병국 의원(4선여주 양평 가평)은 17일 새마을운동에 뿌리를 둔 작은 도서관 사업을 통해 책 읽는 경기도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혀. 정 의원은 이날 도 새마을문고 정기총회에 참석, 새마을문고 운동은 지난 시간 대한민국 독서문화 확대의 구심점과 지역사회의 사랑방 역할을 감당해왔다면서, 이같이 말해 특히 그는 창조경제의 원동력과 윤택한 삶의 자양분은 바로 독서에서 나온다며 정부와 지자체민간이 협력한 작은 도서관 사업을 통해 도내 1천300개에 달하는 작은도서관에 양질의 도서를 지원하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우리 아이들이 PC방이 아닌 도서관에서 미래의 꿈을 찾게 하겠다고 피력. 정 의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역임하던 2011년 당시, 전국 최초로 도민간기업(SK)과 협약을 맺어 지역사회 독서문화 활성을 위한 사회적 기업 행복한 도서관재단을 설립, 운영했을 뿐만 아니라 우수도서 42만권을 전국의 작은도서관을 비롯한 문화소외지에 배포하며 독서문화 확산에 큰 기여. 또한 군 생활을 하는 장병들을 위한 병영독서문화 운동에 앞장서 군대 내에 병영도서관을 설치할 수 있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도서관 및 독서진흥법 개정안을 제출, 대대급에 1천600여개의 도서관을 설립토록 해. 김재민기자 jm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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