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지역 AI 확산 속 행사 잇단 취소 이동재, 출판기념회 강행… 민심 ‘술렁’

AI 발생으로 안성 지역이 초비상에 들어가면서 지역정가의 행사가 잇따라 취소되는 반면 시장 출마를 선언한 이동재 안성시의회 의장이 출판기념회를 강행키로 결정, 지역 민심이 곳곳에서 술렁이고 있다. 24일 지역정가에 따르면 이 의장은 다음달 1일 오후 3시 안성시민회관에서 6ㆍ4 지방선거를 겨냥한 공식 행보인 출판 기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하지만 지난 11일 이후 미양면과 보개면 등 안성지역 곳곳에서 AI와 의심 징후들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경직된 지역 분위기에 잔치를 벌인다는 비난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더욱이 수많은 인원이 모이는 만큼 출판기념회를 통해 AI 확산 가능성까지 제기되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농민들을 중심으로 이 의장의 출판 기념회 개최 소식에 대한 불만을 터져 나오고 있다. 주민 A씨(56)는 가뜩이나 AI 전염병 때문에 농민들의 마음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다라며 이런 상황에서 출판기념회를 여는 것은 도리가 아니다고 힐난했다. 이에 대해 이 의장은 AI로 출판 기념회 개최 여부를 고민중으며 참으로 답답할 따름이라며안성의 큰 그림과 소망을 담은 만큼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swpark@kyeonggi.com

지방선거 경기지사 후보 누가 가장 적합한가?

경기지사 선거에서 야권 단일후보로 민주당 김진표 의원이 타 후보들보다 우세를 보이고 있다. 또 출마를 선언한 새누리당 후보군에 대한 조사에선 적합하다는 응답이 10%를 넘긴 후보는 아무도 없었다. 경기일보가 6ㆍ4 지방선거를 100일 앞두고 지난 21ㆍ22일 양일간 전문기관을 통해 경기도내 만 19세 이상 유권자 1천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인 결과, 야권 단일 후보 적합도에서 김진표 의원이 18.5%로 가장 높았다.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은 13.1%, 민주당 원혜영 의원 10.4%의 순이었다. 정의당 심상정 의원과 민주당 김창호 전 국정홍보처장은 각각 6.0%, 3.3%씩이었다. 또 민주당과 새정치연합간 경기지사 단일 후보를 가정한 질문에서 김진표 의원이 적합하다는 답변은 31.0%였으며 김상곤 교육감은 27.2%였다. 원혜영 의원과 김상곤 교육감간의 단일후보 가상대결에선 김상곤 교육감 27.6%, 원혜영 의원 27.0%로 조사됐다. 이와 관련, 김 교육감의 경기지사 출마에 대해선 찬반이 팽팽했다. 출마하면 안된다는 29.2%, 출마해야 한다가 26.8%로 조사됐다. 새누리당내 후보 적합도 조사에선 김영선 전 의원과 원유철 의원이 각각 9.0%씩으로 가장 높았다. 정병국 의원이 7.6%로 뒤를 이었으며 이범관 전 의원은 1.9%에 그쳤다. 잘 모르겠다는 답변이 68.9%에 달했다. 민주당의 경우, 김진표 의원이 23.2%로 원혜영 의원(15.4%)보다 7.8%p 앞섰으며 김창호 전 국정홍보처장은 3.9%였다. 잘 모르겠다는 53.6%였다. 한편 새정치연합 출범을 포함한 정당지지도에선 새누리당이 38.0%로 가장 높았으며 새정치연합 15.6%, 민주당 15.5% 등으로 조사됐다. 또 경기지사 선거에서 새누리당, 민주당, 새정치연합 후보들에 대한 가상 지지도 조사에선 새누리당 후보 36.1%, 새정치연합 후보 19.2%, 민주당 후보 18.9% 순으로 나타났다. 올해 지방선거에서 유권자들의 의사결정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칠 쟁점으로는 지역발전과 정책제시가 39.4%에 달했다. 뒤를 이어 경제불황 책임론 24.1%, 대통령 공약이행 13.9%의 순이었다. 새정치연합 창당과 북한 등 안보ㆍ외교 이슈는 각각 5.4%, 5.1%에 그쳤다. 김동식기자 dsk@kyeonggi.com

김상곤 교육감, 경기지사 도전 ‘찬반’ 팽팽

경기도교육감 선거 구도는 김상곤 현 교육감이 압도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 출마 움직임을 보이는 후보군에서 김상곤 교육감이 19.2%의 지지도로 다른 후보들을 크게 앞서고 있다. 뒤를 이어 권진수 전 양서고 교장 7.2%, 이주호 전 교육부장관 4.7%, 박세일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 2.7%, 박용우 전 송탄제일중 교사 1.9%, 이규택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 1.2% 순이었다. 이재삼 도의회 교육위원장과 최창의 도의회 교육의원은 각각 0.9%, 0.8%에 그쳤다. 표본별 분석에서 여성 응답자의 22.5%는 김상곤 교육감을 지지했다. 40대 이상에서도 김상곤 교육감은 25.0%의 지지도를 보였다. 지역별로도 전 지역에서 김상곤 교육감이 앞섰다. 수원남부권에선 김상곤 교육감 19.9%, 박세일 이사장 5.2%, 이주호 전 교육부장관 4.8%의 순이었다. 성남ㆍ남동부권에선 김상곤 교육감의 지지도가 22.1%였다. 정당별 분석에서 새누리당 지지자의 14.5%가 김상곤 교육감을 지지했으며 민주당에선 33.9%에 달했다. 무당층에서도 응답자의 14.6%는 김상곤 교육감 지지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잘 모르겠다는 부동층이 전체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59.7%에 달했다. 이런 가운데 새정치연합으로 출마 제의를 받으면서 경기지사 출마 여부가 주목되는 김상곤 교육감의 행보와 관련, 경기지사 도전에 대한 찬반이 팽팽하게 갈리고 있다. 출마해야 한다가 26.8%, 출마하면 안된다는 29.2%로 오차 범위내로 조사됐다. 연령별 분석 결과, 19세 이상 20대 응답자의 40.2%는 출마해야 한다고 밝혔으며 30대에서도 28.0%가 같은 의견을 피력했다. 출마하면 안된다는 각각 23.4%, 18.0%였다. 반면 40대 이상에선 출마하면 안된다가 33.5%에 달했으며 50대 이상에서도 35.8%에 달했다. 정당 지지자 분석에선 새정치연합 지지자의 44.8%가 출마해야 한다고 밝혀 출마하면 안된다(21.7%)의 2배가 넘었다. 김동식기자 dsk@kyeonggi.com

새누리당 후보 적합도 조사 결과 엇비슷… 인지도 제고 필요

경기지사 선거를 100일 남겨두고 현재까지 새누리당 출마 선언 후보군에서 누구도 뚜렷한 우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적합도 조사에서 10%를 넘기는 후보가 아무도 없었다. 가장 먼저 출마를 선언했던 원유철 의원은 9.0%로 나타났고 본보의 조사 직전인 20일 예비후보자로 등록한 김영선 전 의원이 9.0%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정병국 의원도 적합하다는 답변이 7.9%에 불과했다. 반면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68.9%에 달했다. 새누리당 지지자에 대한 분석에서도 결과는 크게 다르지 않았다. 새누리당 지지자에선 원유철 의원이 14.4%로 가장 높았으며 정병국 의원 13.1%, 김영선 전 의원 11.3%의 순이었다. 또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56.0%였다. 스타급 후보가 없다는 당내 고민을 방증하는 이같은 조사결과는 우선 출마 선언 후보들의 인지도가 부족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끊이지 않는 중진차출론으로 새누리당 지지자들조차도 출마 후보들에 대한 선택을 기피한다는 분석도 가능하다. 그러나 당내 일각에서 경기지사 후보 경선이 이뤄지면서 선거 분위기가 고조되고 후보들의 인지도가 자연스럽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후보들의 눈에 띄는 약진이 이뤄지지 않으면 각종 여론조사에서 높은 경쟁력을 보이는 남경필 의원(수원병)에 대한 출마 제의가 수그러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역별 분석에선 수원ㆍ남부권에서 원유철 의원이 13.6%로 강세를 보였으며 성남ㆍ남동부권에선 정병국 의원이 14.0%로 가장 높았다. 김영선 전 의원은 고양 서북부권에서 21.8%로 가장 우세를 보여 후보들의 정치적 기반을 대변했다. 또 민주당 지지자 분석에선 김영선 전 의원이 14.2%, 새정치연합 지지자에선 원유철 의원이 10.3%로 가장 높았다. 투표예상층에선 원유철 의원과 정병국 의원이 각각 11.4%, 10.9%였다.

김 지사 도정 운영 62.6% ‘긍정’… 50대 이상 가장 높아

박근혜 정부의 국정수행과 김문수 경기지사의 도정 운영에 대해 경기도민들은 모두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 박근혜 정부 국정 수행 평가 현 정부 출범 1주년을 앞두고 경기도민 10명 중 6명은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합격점을 줬다. 본보의 조사 결과, 응답자의 60.7%가 잘한다고 밝혔다. 이중 아주 잘하고 있다는 14.3%였으며 다소 잘하고 있다가 46.4%였다.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34.2%로 조사됐으며 잘모름은 5.1%였다. 긍정적인 평가는 연령이 높아질수록 더욱 많아졌다. 19세이상 20대에선 잘한다가 33.1%였지만 30대 52.3%, 40대 60.1%로 상승했다. 50대 이상에서 응답자의 79.8%가 잘한다고 밝혔다. 또 지역별로 잘한다는 답변이 수원ㆍ남부권에서 66.2%로 가장 높았으며 부천ㆍ안양권에서 56.8%로 가장 낮았다. 무당층에서는 잘한다는 답변이 47.8%로 잘못한다(39.3%)보다 높았다. ■ 김문수 지사의 도정 운영 3선 출마 포기에 따라 오는 6월 도정을 마무리하는 김문수 지사의 도정 운영에 대한 평가도 긍정적이었다. 특히 잘못했다는 응답은 26.0%에 불과했다. 전체 응답자의 60.2%는 김 지사의 도정 운영에 만족한다고 답변했다. 다소 잘했다는 48.0%였으며 아주 잘했다가 12.2%로 조사됐다. 19세 이상 20대에선 잘한다가 41.5%로 잘못한다(38.8%)보다 높았으며 30대에서도 잘한다 48.0%, 잘못한다 40.2%였다. 50대 이상에선 잘한다는 답변이 75.5%에 달했다. 지역별로는 부천ㆍ안양권에서 잘한다가 62.6%로 가장 높았다.

진보진영 2인방 도교육감 출마… ‘단일화 후보 무산’ 표심 향방 주목

○오는 64 경기도교육감선거에서는 범 진보진영 단일화후보가 무산될 것이 확실시 되면서 선거의 최대변수로 작용할 전망. 그동안 전교조를 등에 업고 단일화의 주역으로 교육감 선거 2연패의 위업의 일등공신이었던 2인방이 모두 선거에 나설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우선 진보진영 단일화후보로 2차례의 선거에서 이긴 김상곤 현 교육감이 지난 17일 출판기념 북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한 뒤 아직 경기도지사와 경기도교육감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지만, 교육감선거에 다시 도전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 이런 가운데 친 전교조의 단일화 주역으로 3선 교육의원인 최창의 의원도 지난 13일 행복한 창의교육이란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데 이어 24일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감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 여기에 과거 2번의 교육감 선거에서 전교조 설득 등을 통해 단일화를 성공시켰던 이재삼 도의회 교육위원장 역시 오는 27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교육! 이제 사람이다라는 저서의 출판기념회를 열 계획. 이 위원장은 출판기념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교육감 선거전에 뛰어든다는 구상. 이처럼 친 전교조로 혁신교육과 범 진보진영 단일화를 성사시켰던 3인방이 모두 교육감 선거전에 나서게 되면서 향후 전교조 등 진보진영의 표심 향방에 이목이 집중.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김윤식, 살기좋은 시흥 건설 제안 ○김윤식 시흥시장이 지난 22일 대야동 종합체육관에서 자신의 저서 거침없이 꿈꾸고 거짓없이 살다의 출판기념회를 열고 살기 좋은 시흥건설의 꿈을 제시하며 3선 도전에 나서.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고(故) 제정구 국회의원과의 인연으로 정치에 입문한 동기에서부터 과일노점, 세탁소, 칼국수집을 운영하며 가족들에게 미안했던 과거, 변호사 노무현과의 인연으로 정부종합청사에서의 생활을 소개. 김 시장은 지난 1992년 고 제정구 국회의원의 시흥ㆍ군포지역 선거캠프에 동참, 비서실에 근무하면서 그와의 인연으로 정치에 입문하게 됐다며 교육, 공동체, 생명, 참여, 평생학습, 마을 만들기 사업 등 오래도록 꿈꿔왔던 시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선포. 한편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민주당 손학규 상임고문과 김진표 원내대표, 원혜영 국회의원을 비롯해 시민, 지지자 등 1천500여명이 참석해 성황. 시흥=이성남기자 sunlee@kyeonggi.com 이우현, 출판기념회 700여명 참석 ○이우현 용인시의회 의장(민)은 지난 22일 자신의 모교인 용인 수지초등학교에서 저서 더하고 나누는 삶을 꿈꾸다 출판기념회를 개최.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김학규 용인시장과 민주당 김민기ㆍ원혜영ㆍ양승조ㆍ이종걸, 새누리당 이우현 국회의원, 시도의원 등 700여명이 대거 참석해 성황. 이 의장의 저서 더하고 나누는 삶을 꿈꾸다는 낮은 곳에서 힘겹게 갈아가는 이들을 위해 생활정치를 실현하고 있는 이 의장의 진솔한 삶을 기록해 온 경험과 인생담을 엮은 자서전. 이 의장은 축사를 통해 지금까지 꾸준히 더하고 나누는 삶을 살고자 노력했지만, 아직도 부족한 점이 많다. 앞으로 용인시민과 함께 더욱더 더하고 나누는 삶을 살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피력. 한편, 6ㆍ4 지방선거 기초자치단체장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된 21일 용인시장 예비후보로 8명이 등록을 마쳐. 용인=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박동우, 정치철학 담은 책 출간 ○박동우 경기도의원(민)이 지난 22일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저서 정치, 뜨거운 가슴 따뜻한 마음 출판기념회를 개최.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민주당 안민석 국회의원과 장태완 전 국회의원, 곽상욱 오산시장, 유관진 전 오산시장, 기관단체장,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북새통. 박 의원의 저서 정치, 뜨거운 가슴 따뜻한 마음은 총 2권으로 구성, 2007년 이전에 대한 기록과 그 후의 정치철학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 눈길. 안민석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교육위 간사 시절 박 의원은 오산시가 혁신교육도시로 지정받을 수 있게 한 숨은 공로자라고 극찬을 쏟아내. 박동우 의원은 전반기 교육위원회 간사로 활동하며 오산교육 발전을 위해 예산을 확보하는 등 경기도의원으로 최대한 노력을 다했다며 뜨거운 가슴, 따뜻한 마음으로 오산시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피력.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박흥석, 예비후보 등록 선거전 돌입 ○넘버 1 프로젝트 발표와 함께 수원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 박흥석 새누리당경기도당 대변인이 21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 박 대변인은 이날 팔달구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선거운동을 시작. 이어 박 대변인은 22일 수원천에서 나눔사랑방, 수원세류지킴이협의회, 수원지킴이협의회 팔달지회, 수원중화요리모임회, 365일 태극기달기운동본부 회원 등 5개 시민단체 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ㆍ1절 맞이 일본만행 규탄 및 수원천 수호환경정화 활동 행사를 가져. 박 대변인은 23일에도 입북동 지역 척사대회, 무예타이 행사 등 발빠른 행보를 보이며 표심 잡기에 주력.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권오규 경제문화도시 의왕 실현 ○권오규 전 의왕시의회의장이 새로운 시대적 흐름에 부응하는 역동적인 젊은 경륜의 의왕시장이 되겠다며 의왕시장 출마의 변을 밝혀 눈길. 권 전 의장은 지난 2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합리적이며 책임감 있는 리더십, 새로운 정치를 요구하는 시민들의 열망에 부응하고자 출마를 결심했다며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상식에 기초한 정책을 수립하고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모든 정책의 중심에 시민이 서는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비전을 제시. 그는 또 복지정책을 수혜자 중심과 맞춤형 정책으로 설계하고, 활력있는 경제중심지와 좋은 일자리가 많은 경제문화도시로 만들 것이라며 자식을 돌보고 키우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복지정책과 교육정책을 수립ㆍ집행해 그늘진 곳이 없는 미래를 준비하는 의왕을 만들겠다고 강조.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서영석, 부천시장 출마 본격 행보 ○서영석 전 경기도의원(새)이 지난 21일 부천시민회관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부천시장 예비후보로서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 서 전 도의원은 이날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향후 비전을 제시한 책 서영석, 도시의 재창조를 말하다와 첫번째 펭귄의 출판기념회를 개최.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정병국ㆍ원유철 국회의원 및 손숙미 원미구(을) 당협위원장을 비롯해 시민과 각계각층 주요 인사 2천여명이 참석하며 성황. 특히 서 전 도의원은 서청원 국회의원을 시작으로 홍문종 새누리당 사무총장,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 김진선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장 등으로 부터 축하 영상메시지를 받으며 다양한 인맥을 과시.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임종성 광주시 혁신ㆍ변화 이끌 것 ○임종성 전 경기도의원(민)이 지난 22일 광주하남교육지원청에서 저서 안녕들 하십니까의 출판기념회를 개최하며 시장출마 의사를 피력.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손학규 민주당 상임고문과 김창호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소병훈 민주당 광주지역위원장, 시ㆍ도의원 등을 비롯한 지지자 250여명이 참석. 임 전 의원은 그의 저서 안녕들 하십니까를 통해 광주시의 역사와 문화, 자연과 예술, 시민이 바라보는 임종성에 대한 내용을 소개하며 준비된 인물만이 광주시의 혁신과 변화를 이끌어 내 새로운 미래를 만들 수 있다. 잃어버린 광주의 10년을 되찾기 위해 세상의 중심에서 광주시민의 봉사자 삶을 살아가겠다고 강조.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원경희 세종대왕의 리더십 배워 ○원경희 세무사(한국세무사회 부회장)가 지난 22일 오후 2시 여주시민회관에서 저서 여주를 말하고 세종이라 답하라에 대한 출판기념회를 개최.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박용국ㆍ임창선 전 여주군수와 유용태 전 노동부 장관, 서경석 목사, 안형환 전 국회의원, 류덕희 성균관대 총동문회장, 주민 등 800여 명이 참석해 성황. 원 세무사는 세종대왕의 리더십으로 정치가가 아닌 CEO의 리더십을 가지고 여주발전을 이루겠다며 세종은 CEO로서 부족함이 없는 리더십을 발휘해 전문적이었고, 현실적이며 늘 백성을 생각했다고 주장.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새정치연합+김상곤 행보… 경기지사 선거구도 최대 변수

김진표vs김상곤 김진표, 3.8%p 근소차 우세 수원ㆍ남부권서 큰 차이 보여 원혜영vs김상곤 0.6%p 차 승부 가리기 힘들어 수원ㆍ남부권-성남ㆍ남동부권 접전 6ㆍ4 지방선거를 100일 남겨두고 새정치연합의 출범 및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의 경기지사 출마 여부가 선거 구도의 중대한 전환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야권단일화 논의가 본격화될 수 있는데다 양강 구도의 경기지사 선거가 3강 구도로 변화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 야권 후보 단일화 이런 가운데 본보 여론조사에서는 야권 단일화 후보로 민주당 김진표 의원이 다소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뿐 아니라 김상곤 교육감, 심상정 의원을 포함한 조사에서 김 의원은 18.5%로 야권 후보들 중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뒤를 이어 김상곤 교육감이 13.1%, 원혜영 의원 10.4%, 심상정 의원 6.0% 순이었다. 연령별 분석에서 김진표 의원이 40ㆍ50대 이상에서 강세를 보였으며 김상곤 교육감은 20ㆍ30대에서 높은 경쟁력을 나타냈다. 김진표 의원은 40대에서 20.1%으로 가장 높았으며 50대 이상에선 20.9%로 타 후보들을 압도했다. 반면 김상곤 교육감은 19세 이상 20대에서 19.4%로 가장 높은 적합도를 나타냈다. 30대에서도 17.6%로 높았다. 지역별 분석에서도 차이를 보였다. 수원 출신인 김진표 의원은 수원ㆍ남부권에서 25.1%로 다른 후보들보다 압도적 우위를 점했다. 구리ㆍ의정부권에서도 김진표 의원은 17.8%로 김상곤 교육감(12.2%)보다 높았다. 이에 맞서 김상곤 교육감은 고양ㆍ서북부권에서 15.2%로 김진표 의원(12.0%)보다 앞섰다. 원혜영 의원은 지지기반이 포함된 부천ㆍ안양권에서 14.1%로 타 지역보다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 김진표 대 김상곤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의 새정치연합 입당 및 경기지사 출마를 가정한 뒤 민주당 후보들과의 야권단일화 맞대결에서 민주당 김진표 의원이 더 높은 후보적합도를 보였다. 하지만 압도적 우세를 보이지 않는데다 김상곤 교육감과도 오차범위는 조금 웃도는 수준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표본특성별 분석결과, 김진표 의원은 여성보다 남성에서 더 호감도를 보였다. 남성 응답자의 34.1%가 김진표 의원을 선택했으며 여성의 경우 28.0%였다. 김상곤 교육감의 경우, 여성은 28.3%였으며 남성은 26.1%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김진표 의원은 40대 이상에서, 김상곤 교육감은 30대 이하에서 상대를 앞질렀다. 19세 이상 20대 응답자의 34.4%는 김상곤 교육감이 적합하다고 밝혔고 30대에서도 같은 답변이 32.8%에 달했다. 이에 반해 김진표 의원의 경우, 50대 이상의 35.8%는 김진표 의원을 선택했다. 김상곤 교육감은 50대 이상에서 18.7%였다. 또 40대 이상 응답자의 36.6%는 김진표 의원이 적합하다고 밝혔다. 수원ㆍ남부권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수원ㆍ남부권의 경우, 김진표 의원이 39.2%, 김상곤 교육감은 22.1%였다. 부천ㆍ안양권에서 김상곤 교육감이 32.9%로 김진표 의원(28.6)보다 다소 높았다. 성남ㆍ남동부권, 구리ㆍ의정부권, 고양ㆍ서북부권에서는 오차범위내였다. 한편, 무당층에선 김진표 의원이 23.1%로 김상곤 교육감(17.2%)보다 5.9%p 앞섰다. ■ 원혜영 대 김상곤 민주당 원혜영 의원과 김상곤 교육감과의 야권단일화 맞대결에서는 승부를 가릴 수 없었다. 김상곤 교육감이 27.6%로 원혜영 의원(27.0%)보다 0.6%p 높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표본에 대한 분석에선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일단 원혜영 의원은 여성보다 남성 응답자로부터 지지를 받았다. 남성과 여성 응답자의 30.7%, 23.3%가 김상곤 교육감보다 적합하다고 밝혔다. 김상곤 교육감의 경우, 남성은 26.0%인데 반해 여성은 29.25였다. 연령별 분석에선 김상곤 교육감이 50대 이상을 제외한 연령대에서 원혜영 의원을 앞섰다. 특히 19세 이상 20대에선 응답자의 35.2%가 김상곤 교육감을 선택했다. 30대와 40대에선 각각 27.7%, 36.1%였다. 반면 50대 이상 응답자의 33.4%는 원혜영 의원이 적합하다고 밝혀 김상곤 교육감(18.3%)보다 15.1%p 높았다. 30대와 40대 응답자에선 각각 23.6%, 25.1%씩이었다. 지역별로는 수원ㆍ남부권, 성남ㆍ남동부권에서만 오차범위내 접전이었다. 부천ㆍ안양권에선 김상곤 교육감이 31.6%로 원혜영 의원(27.9%)을 약간 앞섰으며 구리ㆍ의정부권에선 김상곤 교육감과 원혜영 의원이 각각 28.5%, 20.2%씩이었다. 반면 고양ㆍ서북부권에선 원혜영 의원이 34.4%로 김상곤 교육감(22.5%)을 11.9%p차로 앞섰다. ■ 민주당내 후보 적합도 3자 구도로 고착된 민주당내 후보 경쟁에선 김진표 의원이 우위를 점하고 있고 원혜영 의원이 추격하는 형국이다. 표본특성별 분석에서도 김진표 의원이 전반적으로 앞서고 있다. 특히 30대 응답자에서 김진표 의원이 27.0%에 달해 원혜영 의원(14.5%)보다 12.5%p 높아 연령대에서 가장 많은 차이를 보였다. 가장 적은 차이를 보인 계층은 50대 이상으로 김진표 의원 22.1%, 원혜영 의원 17.3%로 4.8%p 차이였다. 지역별로는 김진표 의원이 고르게 앞선 가운데 수원ㆍ남부권에선 특히 강세를 보였다. 이 지역에서 김진표 의원은 24.1%로 원혜영 의원(11.2%)보다 2배 이상 높았다. 또 구리ㆍ의정부권에서 김진표 의원이 20.3%로 원혜영 의원(12.5%)을 7.8%p 차로 앞질렀다. 부천ㆍ안양권에선 김진표 의원과 원혜영 의원이 각각 22.2%, 20.7%씩으로 오차범위내 접전을 벌였다. 민주당 지지자에 대한 조사에선 김진표 의원이 35.3%로 가장 높았으며 원혜영 의원 22.2%, 김창호 전 국정홍보처장 7.8% 순이었다. 무당층에서도 김진표 의원이 14.5%로 가장 높았으며 원혜영 의원은 11.7%로 뒤를 이었다. 김창호 전 국정홍보처장은 2.5%에 그쳤다. 한편, 투표 예상층에서는 김진표 의원이 27.7%, 원혜영 의원은 17.2%로 조사됐다. 이런 가운데 전체 응답자에선 잘 모르겠다는 응답도 53.6%에 달했고 민주당 지지자 중에서도 이같은 답변이 33.3%로 나타나 향후 후보들간 지지세 확산에 따라 순위 변동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김동식기자 ds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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