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김포)이 4일 인천시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유 장관은 이날 오후 김포시민회관에서 당협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박근혜정부의 성공이라는 대의를 위해 인천시장에 출마하라는 정치적 명령을 제 편안함을 이유로 외면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유 장관은 김포를 떠난다는 생각은 꿈에도 생각해보지 못했다라면서 그러나 나라와 당을 위해 역할을 해달라는 거센 회초리가 저를 피멍 들게 하고 있다며 출마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 여러분이 키워낸 유정복은 김포의 유정복이 아니라 나라와 정부의 성공을 위해 존재하고, 그 운명을 함께해야 하는 유정복이 됐다면서 공직자와 정치인으로서 저의 영달과 안위만을 위해 판단하고 결정할 수 있는 한계를 넘어선 상황임을 이해해 달라고 양해를 구했다. 그는 이제 저는 저에게 맡겨진 운명의 바다로 나간다면서 거친 파도가 몰아치는 바닷속이라도 당과 나라를 위해 제한 몸을 기꺼이 던지겠다고 덧붙였다. 유 장관은 김포 군수와 김포시장에 이어 이 지역에서 3선 국회의원과 농림수산부장관을 지냈다. 유 장관은 현재 공무원 신분으로 64 지방선거에 출마하려면 선거 90일 전인 오는 6일까지 현직에서 사퇴해야 한다. 강해인기자 hikang@kyeonggi.com
새누리당 인천시당은 4일부터 10까지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할 후보자 접수신청을 받는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접수는 기초단체장 10개 선거구 및 광역의회의원 31개 선거구, 기초의회의원 38개 선거구에 출마할 후보자이다. 이들은 오는 10일 접수 신청 이후 인천시당 공천관리위원회의 심사와 국민참여선거인단대회 등 상향식 추천방식에 의한 경선을 통해 오는 64 지방선거 새누리당 후보로 확정된다. 64 동시지방선거 비례대표 접수는 추후 공고할 예정이다. 후보접수 관련 자세한 내용은 새누리당 홈페이지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자 추천신청 공고란을 참조하면 된다. 새누리당 인천시당 관계자는 지역사회 참 일꾼으로 일할 성실하고 참신한 인재 발굴을 위해 철저한 검증으로 후보를 선출하겠다고 밝혔다. 김창수기자 cskim@kyeonggi.com
민주당과 새정치연합간 제3지대신당(통합신당) 창당 합의로 64 지방선거의 새국면을 맞은 가운데 여야의 경기지사 후보선출 방식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새누리당은 위기감 속에 순회경선을 통한 흥행몰이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통합신당은 4일 경기지사 출마선언을 할 것으로 알려진 김상곤 도교육감과 기존의 민주당 주자들이 경선을 할지, 추대 등 다른 방식으로 후보를 선정할지 예상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내에서 경기지사 후보 선정과 관련, 밀실이 아닌 경선으로 구태정치를 벗어나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는 서울과 인천이 민주당 소속 단체장(박원순송영길)인 만큼 김 교육감이 출마하면 추대를 통해 경기지사 후보로 내보내야 한다는 당 일각의 주장에 대해 우려를 표명한 것으로 해석된다. 민주당 경기지사 주자인 김진표 의원(수원정)은 3일 성명을 내고 국민과 당원들에게 경선 과정이 투명하고 깨끗하게 비치고 그런 노력이 국민에게 감동을 줘서 (경기지사) 본선승리의 기폭제 역할을 하려면 중립적이고 객관적인 선거관리기구인 국가선관위에 경선관리를 위탁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특히 그는 도에서 선거승리 바람을 일으키기 위해서는 공정하고 투명한 경선을 통해 본선경쟁력이 가장 높은 이길 수 있는 후보를 선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어떤 경우에도 경선 후유증 탓에 후보의 본선경쟁력을 저하시키는 마이너스 경선이나 제 살 깎기 경선이 이뤄져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같은당 김영환 의원(안산 상록을)도 MBN 뉴스공감에 출연해 지자체 선거와 관련, 신당은 신당답게 해야한다. 50대 50의 나눠먹기식, 구태로 돌아가선 안된다며 그런 면에서 필요하면 경선을 하고 서로 준비한 인재들 가운데서 경쟁력 있는 후보를 유권자의 입장에서 선택해서 내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정당지지도에서 앞선 새누리당이 경선을 통해 후보경쟁력 제고와 흥행을 노리는 상황에서 신당이 밀실합의로 후보 추대를 하면 여론의 역풍을 맞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처럼 민주당이 경선을 통한 경기지사 후보선출을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김 교육감이 출마선언에서 경선참여 의사를 피력할지 주목된다. 새누리당은 남경필 의원(수원병)이 오는 6일 출마선언을 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황우여 대표(인천 연수)가 4일 오전오후 각각 원유철 의원(평택갑)김영선 예비후보(고양 일산서 당협위원장)와 면담을 갖는 등 상향식 국민공천을 통한 경선흥행 준비에 들어갔다. 황 대표는 3일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무책임한 무공천을 뛰어넘는 엄정한 상향식 국민공천을 통해 최선의 후보를 찾아내 새로운 지방시대를 기필코 열겠다며 경기도 후보군을 당 대표로서 만나볼 생각이고 곧이어 순회경선도 가동,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원 의원은 황 대표에게 권역별 순회경선을 거듭 촉구할 계획이며 정병국 의원(여주양평가평)도 권역별 순회경선을 요구해 온 터라 경선이 치뤄질 확률이 높은 상황이다. 김재민기자 jmkim@kyeonggi.com
지도부에서 빨리 결판내야 ○여야 경기도당이 64 지방선거 공천 심사를 놓고 심각한 고민에 빠진 모습. 김명연 의원(안산 단원갑) 직무대행 체재인 새누리당 도당은 오는 5일 운영위를 열고 공천관리위를 구성할 예정. 도당 공천관리위는 13명 내외로 구성될 예정이지만 일부 의원이 참여를 거부, 예상 밖으로 인선에 어려움. 이우현 의원(용인갑)은 3일 도당 공천관리위에 참여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으나 고심 끝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 여기에 도당위원장 부재 상태도 의원들에게는 부담. 도당 공천관리위원장으로 거론되는 황진하 의원(파주을)은 3일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계파싸움처럼 보이는 경기도당위원장 문제에 대해 지도부에서 빨리 결판을 내줬으면 좋겠다고 요청. 민주당 도당도 새정치연합과 제3지대 신당(통합신당) 추진으로 공심위 활동이 올스톱. 도당은 지난달 3일 예비후보자 자격심사위(위원장 윤후덕)와 예비후보자격심사 이의신청처리위(위원장 박정)를 구성, 지난달 12일부터 17일까지 인터넷을 통해 도의원 예비후보자에 대한 1차 접수를 실시. 등록신청비로 30만원을 받은 도당은 실효된 형까지 포함한 범죄경력조회서까지 제출받은 상태. 또 도당은 지난달 18일 외부의 전문가들을 포함한 공심위(위원장 윤호중), 재심위(위원장 김상희)를 구성하는 등 후보공천에 돌입. 하지만 통합신당 추진으로 민주당 도당 자체가 사라지게 되면서 모든 위원회가 백지화돼 도당 분위기가 뒤숭숭. 강해인김재민기자 jmkim@kyeonggi.com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이 4일 기자회견과 함께 교육감직에서 사퇴, 오는 64 지방선거에 경기지사로 출마하게 되면서 경기교육계가 큰 혼란에 빠졌다. 김 교육감이 지난 2009년 5월 취임과 함께 장장 5년간 올인하다시피 한 혁신 및 무상교육의 마무리가 불투명한데다 김 교육감은 물론 도교육청에 함께 들어온 인사들의 일시 사퇴에 따른 업무공백도 우려되기 때문이다. 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김상곤 교육감은 4일 오전 10시 도교육청 제1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지사 선거에 도전하겠다는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그러나 줄곧 교육자임을 강조하며 혁신교육 완성을 위해 3선에 도전하지 않겠냐는 관측을 낳았던 김 교육감이 돌연 경기지사 도전쪽으로 방향을 돌리면서 교육계는 다소 황당하다는 입장이다. 더욱이 일각에서는 김 교육감이 무려 5년간이나 공을 들였던 무상급식과 혁신학교, 혁신교육지구, 창의지성교육 등의 마무리가 중요한 상황에서 경기지사 출마는 경기교육을 저버리는 무책임한 행위라는 비판까지 일고 있는 실정이다. 이를 방증이나 하듯 지난 2일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김 교육감의 3선 출마를 지지하는 학부모 10여명이 도교육청에서 교육감 면담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고, 면담이 이뤄 지지 않자 무려 3시간 이상을 기다리다 돌아가기도 했다. 이들은 이날 무상급식, 학교인권조례 제정, 혁신학교 등 지난 5년 경기교육 혁신에 빛나는 성과를 이뤄 낸 김상곤 교육감의 3선 출마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김 교육감은 끝내 이들을 만나주지 않았고 이날 밤 경기지사 출마 결심을 굳혔다. 이와 함께 임기가 3개월여 남은 상황에서의 도교육감직 사퇴와 그동안 계약 및 별정직 채용을 통해 도교육청에 영입한 10여명 이상 최측근들의 동반 사퇴도 불가피, 업무공백도 걱정되는 대목이다. 일단 과거 김 교육감 선거캠프에서 공보관실에 영입된 부대변인, 주무관 2명 등 공보관실에서만 3명의 동반사퇴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5급 비서관을 비롯해 대외협력담당, 친환경무상급식 담당 등 도교육청 핵심부서에 파견됐던 인사들이 김 교육감 선거전을 위해 줄줄이 사퇴, 일시적인 업무혼란도 우려되고 있다. 김 교육감의 한 최측근은 김 교육감이 경기지사 출마를 결정하는 데 가장 큰 발목을 잡았던 요인 중 하나가 경기 혁신교육의 지속성 여부라며 혁신교육의 완성시기에 도지사 출마를 비판할 수도 있지만, 경기지사가 되던 안되던 혁신교육 완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게 김 교육감의 진정한 생각이라고 말했다. 박수철이지현기자 scp@kyeonggi.com
김영기 화성시민과 함께 꿈 이뤄 ○새누리당 김영기 화성시장 예비후보의 출판기념회가 3일 오후 화성시 봉담읍 신텍스컨벤션볼룸에서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 이 자리에서 김 예비후보는 김영기의 문화이야기 오 화성이란 책자를 통해 미래의 화성을 그리는 화가가 되고 싶은 작은 소망을 화성시민들과 함께 꿈꾸는 희망을 소개. 수원고와 중앙대학원을 졸업한 김 예비후보는 민주화를 갈망하던 시대를 넘어 민주주의 토착을 위한 협력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상생의 환경만이 우리의 미래 희망이라는 가치를 세우게 했다는 내용을 저서를 통해 강조. 한편 화성시 매송면에 태어난 김 예비후보는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경기지회장으로 있으면서 창작활동과 문화 향수권 확대 등의 활동을 전개.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김승재 의정부 희망ㆍ웃음 드림 ○의정부 서부새마을금고 이사장을 맡고 있는 김승재 전 경기도의원이 풍요가 있고 미래가 있는 의정부를 만들기 위해 의정부의 희망드림, 웃음 드림이 되겠다 며 3일 의정부시장 출마를 공식선언한 뒤 서새누리당 후보 공천 경쟁에 돌입. 이같은 김 전 도의원의 행보에 대해 4명이 경합을 벌이게 된 새누리당 시장후보 경선판도 변화에 지역정가의 관심이 집중되는 분위기. 김 전 도의원이 새누리당 사무총장인 홍문종 의원(의정부을) 후원회 대표인데다 그동안 새누리당 유력 후보로 거론됐기 때문. 김 전 도의원은 이날 시의회 회의실에서 의정부시는 지난 4년간 다양한 개발정책에도 지역발전은 정체되고 최하위 수준의 재정자립도로 시정이 지연되고 있다고 진단한 뒤 시민이 잘살고 제가 잘살고 싶은 의정부시를 만들겠다며 출마 배경을 설명. 그는 특히 의정부시를 경기북부의 핵심도시로 기능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재정친화 자족도시로 만들어 잘사는 의정부 보배시(市)를 이끌겠다며 시민의 의견이 시정이 되도록 하고 시민 여러분이 정책제안자가 되도록 해 지역과 계층, 이념과 세대를 뛰어넘는 시장이 되겠다 고 강조. 의정부= 김동일기자 53520@kyeonggi.com 예창근 북토크 낮은 자세로 봉사 ○경기도 고위공직자 출신의 출마가 잇따르는 가운데 예창근 전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자신의 이름을 인용, 예의 바른 창의와 근성이라는 출판기념회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 3일 의왕시 내손동 계원예술대 우경관에서 개최된 출판기념회에는 남경필ㆍ정병국ㆍ원유철 국회의원, 김영선 전 국회의원, 강상섭ㆍ이형구 전 의왕시장, 기길운 의왕시의회 의장, 시민 등 2천여명이 참석, 예 전 부지사에 대한 지역의 관심을 대변. 예 전 부지사는 33년간 공직자로 살아오면서 겪은 경험과 인생관, 행정 철학 등 삶의 이야기를 꾸밈없이 담았다며 지난 20년 동안 의왕에 살면서도 경기도 부지사를 비롯, 수원ㆍ안산ㆍ남양주 부시장 등 도내 다른 지역을 위해 일해 왔으나 이제는 그동안 쌓은 모든 경험과 열정을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출마 배경을 설명. 특히 이날 북 토크에서는 예 전 부지사와 인연이 있는 혼자 사는 노인과 구두수선 노인을 제일 먼저 참석자로 소개해 낮은 자세로 봉사하겠다는 섬김의 리더십을 강조했다는게 참석자들의 전언.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이의용, 남양주 공약실천 평가 대상 ○남양주시장 출마를 선언한 이의용 경기도의원(남양주4)이 2010년 남양주시 선출직 공직자 공약실천 평가에서 대상을 받아 화제. 남양주시 의정감시단은 지난 2010년 선출된 시장과 지역 소속 지방의원으로부터 공약이행도 자체평가보고서를 제출받아 선정한 이번 공약실천 평가에서 엄정한 심사를 실시. 심사 결과, 남양주시 의정감시단은 이 도의원은 공약이행도의 완성도는 물론, 주민과의 소통ㆍ연대를 바탕으로 하는 창조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에 많은 기여를 했다고 높이 평가. 이같은 소식에 이 도의원은 시민의 진정성을 끌어낼 수 있는 신명나는 시민참여와 참 소통속에서 도시경쟁력을 갖추고 성장의 길로 진입하고자 노력해 온 것이 결실을 맺은 것 같다며 시민의 자부심 고취 등을 실현하는 데 열정을 다하고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설명.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gi.com 김용남, 출판기념회서 솔직 토크 ○새누리당 김용남 수원갑 당협위원장이 3일 오후 6시 서울 백범 김구 기념관 컨벤셜홀에서 쾌도보수, 대한민국을 말하다라는 주제의 출판기념회를 개최. 뉴스프로그램 쾌도난마의 박종진 앵커의 사회로 열린 이 자리는 저자와 청중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북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 대담에서 김 위원장은 진정한 진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보수적이냐 또는 진보적이냐를 판단하는 기준은 그들이 지향하는 목표와 당시의 시대 상황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며, 상대적인 개념이다고 피력. 한편 쾌도보수, 대한민국을 말하다는 김용남, 유경희, 정준길, 차동춘 등 새누리당 40대 당협위원장들의 대담 형식으로 구성됐으며 현재의 대한민국에서 보수와 진보는 과연 어떤 의미이고 국민들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지고 있는지와 더불어 대한민국의 성공과 지역 발전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성찰이 수록. 이지현기자 jhlee@kyeonggi.com 이성호 생활밀착형 양주시장 ○이성호 전 양주시 교육문화복지국장이 3일 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열린 소통으로 시민에게 신뢰받는 시장,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를 챙기는 시장이 되겠다며 양주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 이성호 전 국장은 출마선언문을 통해 열린 소통으로 시민에게 신뢰받는 시장으로서 시민이 무엇을 원하는지 먼저 듣고, 시민적 요구가 시 발전으로 직결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면서 세대와 계층 간 발생하는 이해와 갈등을 조화롭게 해결하는 코디네이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소통의 시장이 되겠다고 강조. 또한 폭넓고 풍부한 경력과 전문지식을 갖춘 지역발전의 전문가로서 지혜와 섬김의 진실한 마음으로 양주시민 행복서비스 주식회사를 만드는데 모든 열정을 바치겠다고 지지를 호소.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박주원, 어떤 희망이 출판기념회 ○박주원 전 안산시장이 3일 오후 6시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 게스트하우스에서 자신의 저서인 어떤 희망이 절망을 위로했다 출판기념회를 개최. 이 자리에는 민주당 부좌현 국회의원(안산 단원을)과 안산시장 출마에 나선 새누리당 허숭ㆍ양진영ㆍ신윤관 예비후보, 각계각층 지역인사 등 600여명이 참석. 박 전 시장의 에세이집 어떤 희망이 절망을 위로했다에는 시장 재직시절 365일 24시간 행정서비스를 실천한 내용을 담았으며 기존의 지방자치 이론으로는 찾을 수 없는 현장의 목소리를 담았다는 평. 박 전 시장은 지난 2월18일 오는 6ㆍ4지방선거에 새정치연합 시장후보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가졌으나 이후 무소속으로 예비후보 등록. 안산=구재원기자 kjwoon@kyeonggi.com 인천시 군수ㆍ구청장협의회 민주-새정치연합 합당 환영 ○인천시 군수구청장협의회는 3일 성명서를 내고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의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결정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새누리당과 박근혜 대통령도 이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을 촉구. 협의회는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는 지난 대선에서 여야 대통령 후보가 내세운 공약으로 대한민국에 진정한 풀뿌리지방자치를 정착시키기 위한 전 국민과의 약속이었다면서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의 이번 결정은 풀뿌리 민주주의를 살리라는 국민의 목소리에 진심으로 귀 기울인 결정임을 존중한다고 강조. 이어 새누리당은 아직 위헌 문제 등을 내걸어 공약 폐기를 합리화하고 오히려 야권의 이번 결정까지 폄하하는데 매우 유감스럽지 않을 수 없다며 성숙한 지방자치의 발전을 위한 국민과의 약속을 조속히 이행하라고 요구. 한편 인천지역 10개 기초자치단체 중 7곳의 구청장이 야당 소속. 김창수기자 cskim@kyeonggi.com 한인수, 반짇고리 내 사랑 칼럼집 출간 새누리당 시흥시장 예비후보인 한인수 전 경기도의원이 3일 시흥시 청소년수련관에서 반짇고리 내 사랑 칼럼집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선 전 국회의원, 이귀훈 시의회 의장, 김왕규 시흥을 당협위원장, 김복연 시의회 부의장 등 시민 1천5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탤런트 출신인 한 전 도의원을 축하하기 위해 정혜선, 이원용, 정인택, 김호영 등 인기 탤런트들이 대거 출동, 눈길을 끌었다. 한 전 도의원은 이날 생선 파는 어머니, 소장수 아버지와 함께 가난했지만 행복했던 어린 시절을 소개하면서 5남매 끼니를 위해 당신의 점심도시락을 두고 가셨던 아버지, 자식의 성공을 위해 하루도 빠짐없이 새벽기도를 다니신 어머니를 생각하면 지금도 뜨끈해지는 불덩이가 가슴을 일렁인다고 회고했다. 그는 청년 시절 애인과 결혼을 약속하면서 보잘 것 없는 반짇고리(바느질 도구를 담는 그릇)를 프러포즈 선물로 줬는데 아내는 지금도 보물처럼 간직하고 있다면서 오늘 아내 못지않게 사랑하는 시흥시민에게 사랑의 뜻이 담긴 반짇고리를 선물하기 위해 출판기념회를 갖게 됐다고 시흥사랑에 대한 마음을 전달했다. 특히 한 전 도의원은 저서 반짇고리 내사랑을 통해 시흥이라는 이름처럼 기쁨이 시작되는 행복한 삶의 터전을 고향 사람들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라며 문화도시 시흥건설을 약속했다. 시흥=이성남기자 sunlee@kyeonggi.com. 김만수, 미래부천리포트 출판기념회 인산인해 재선을 도전하는 김만수 부천시장의 출판기념회가 수많은 지지자들이 모여들면서 인산인해를 이뤄졌다. 3일 오후 6시 부천역 북부광장 젬존플라자에서 열린 김 시장의 출판기념회에는 원혜영ㆍ김진표ㆍ김상희ㆍ김경협 국회의원를 비롯해 배기선ㆍ최순영 전 국회의원, 한선재 시의회의장 등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3천여명의 축하객들이 대거 참석, 김 시장의 인기가 공개됐다. 낮은 음자리의 작은 음악회와 김 시장과의 포토타임 등 사전공연에 이어 진행된 책 팬사인회에는 사인을 받으려는 축하객들이 길게 늘어서는 장사진이 연출되기도 했다. 김 시장의 한 지지자는 어느 출판기념회들보다 많은 축하객들이 몰릴 것을 보니 김 시장의 책임이 무거울 것 같다면서 부천의 제2의 도약을 위해 다시 한번 최선을 다하는 김 시장의 모습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저서 미래 부천 리포트에서 부천시장을 역임하면서 얻은 경험을 토대로 미래 부천의 청사진 등을 담고 부천이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했다. 제1부 함께 만들어온 부천에서는 시민이 시장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4년간 김 시장이 부천의 발전을 위해 뛰어다니며 겪었던 경험담과 행복한 순간들을 담았고 2부 함께 만들어갈 부천에서는 제2의 도약과 성장을 위한 미래 부천의 희망과 비전 등이 소개됐다. 김 시장은 지난 4년간 부천을 이끌면서 정책판단과 결정의 가늠자는 행정의 눈이 아닌 시민적 관점을 견지하려 노력했다라며 그동안 접한 많은 부천시민들의 꿈과 미래는 거창한 것이 아닌 소박하지만 일상의 삶에서 소중한 만큼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심화섭, 출판기념회 내일 개최 ○민주당 심화섭 동두천시의원이 오는 5일 오후 동두천농협에서 복지정책 등 자신의 의정 활동을 정리한 저서 꿈 빚어낼 미래 출판기념회를 개최. 출판기념회를 앞둔 심 시의원은 매달 돌출되는 사회적 이슈나 지역의 문제점들을 나름대로 분석하고 개선을 외쳐왔던 고정칼럼을 모은 책이라며 지방자치의 핵심, 재정자립의 미래, 청소년 교육의 절실함, 상처 깊은 동두천 과거의 응어리 해결 등의 희망이야기를 객관적인 입장에서 담아냈다고 설명. 그는 이어 반성은 하지만 후회는 하지 않겠다는 각오로 오직 동두천만을 바라보며 달려왔다며 미래의 비전에 대해 다 함께 고민하고 계획해 보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 심 의원은 특히 숨 가쁜 외침이 있는 곳에 발 벗고 달려가 땀이 범벅되도록 그들의 문제를 부둥켜안고 함께 울고 웃는 의정이 돼야 21세기에 알맞은 복지환경을 갖출 수 있다며 주민들의 살림을 걱정하는 초심을 잃지 않는 의원, 지역주민이 필요로 하고 믿어주는 인정받는 꼼꼼한 대표일꾼이 되겠다고 다짐. 동두천=송진의기자 sju0418@kyeonggi.com 최형근 화성시 가치 높이는데 헌신 최형근 올림 출판기념회 성황 화성시장 선거에서 태풍의 눈으로 떠오른 최형근 전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이 3일 화성 태안농협 대회의실에서 저서 최형근 올림 출간을 알리는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출판기념회에는 정병국 국회의원, 강성구 전 국회의원, 윤종일 전 농협중앙회 부회장, 이달순 정치학 박사,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2% 부족한 남자, 그래서 더 33한 남자 최형근 올립니다라는 제목으로 열린 이날 출판기념회는 최 전 실장과 홍사종 교수가 책 내용을 대화로 풀어나가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 전 실장은 최형근 올림에서 33년 전 새롭고 의미 있는 일에 남은 인생을 바쳐보고자 했던 저자의 다짐과 상대편의 말에 귀 기울이며 살아왔던 진심, 그리고 가슴으로 품은 생활가치, 교육가치, 재산가치를 이곳 화성에서 펼쳐내겠다는 의지 등을 담았다. 과거 화성에서 부시장을 지냈던 최 전 실장은 행정은 탁상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주민들의 삶 속으로 파고 들어가 그들의 가려운 곳과 불편한 곳을 알아내 해결하는 것이라며 시민께서 부족한 2%를 채워주신다면 화성시의 가치를 올리는데 100% 헌신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특히 그러기 위해서는 경청의 리더십, 지속가능한 리더십, 겸손과 배려의 리더십이 중요하다며 화성시와 시민에게 가치를 올려주는 남자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문병호 의원 서민 경제 꼭 살리겠다 출사표 문병호 국회의원(민인천 부평갑)은 3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의 서민경제를 살려 서민행복도시를 만들고, 민생중심의 정치혁신, 행정혁신으로 새로운 행정 펼치겠다며 인천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문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한 지 1년이 지났지만, 대다수 국민은 행복하지 못하다. 민생공약을 파기한 박근혜 정부를 심판해야 진정한 국민행복시대가 열린다고 강조했다. 또 송영길 인천시장은 재정건전화와 구도심 개발, 시민소통에서 아쉬운 점이 있다. 변화의 폭과 속도가 더뎌 시민이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인천시민은 서민경제를 살리고, 시민과 소통할 줄 아는 사람을 원한다며 인천시민이 요구하는 더 빠르고 실감 나는 변화를 만들 수 있다고 자신감을 표출했다. 문 의원은 이날 정치와 행정혁신, 서민경제 활성화, 시민참여 시정 등 3가지 시정방침과 복지인천 SOS 센터, 사회적 기업 중심도시 등 10대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김미경기자 kmk@kyeonggi.com 안상수 예비후보 야권 신당은 정치적 야합 새누리당 안상수 인천시장 예비후보는 3일 보도자료를 통해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새정치연합 안철수 중앙운영위원장의 신당 창당 합의는 국민이 가장 싫어하는 정치 모습이 집단 이기주의에서 비롯된 정치적 야합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이번 64 지방선거에서도 또다시 권력욕을 앞세워 국민의 염원을 그리지 못하는 색깔 없는 무채색 정치적 야합이 자행됐다. 우리나라 정치가 피폐해지고 있다고 개탄했다. 안 예비후보는 이번 인천 지방선거는 어려워진 인천경제를 되살리고, 송영길 시장의 파행적인 시정운영에 대해 심판의 의미가 있다. 성숙한 인천 시민은 구태 정치를 답습한 이번 야합에 흔들리지 않고 혜안으로 올바른 판단을 내려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김창수기자 cskim@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