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용 “AI 확산 방지 우선” 의정보고회 취소

○…김학용 국회의원(새ㆍ안성)이 AI 공포비상이 이어지자 대다수 유권자가 모이는 의정보고회를 전격 취소하기로 해 눈길.

이는 최근 AI 확산으로 대형 행사를 무기한 연기한 황은성 안성시장 결정에 이어 두번째로 이뤄진 것으로 대다수 시민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김 의원은 오는 19일 안성시민회관에서 열릴 예정인 의정보고회를 취소했다고 17일 밝혀.

당초 김 의원은 이번 의정보고회에서 새누리당은 물론 자신의 국정 활동을 통한 안성지역 주민 숙원사업 등 서민의 눈높이에 맞춘 활동사항을 보고할 예정.

그러나 지난 13일 이후 안성지역에서 AI발병이 이어지면서 최종적으로 의정보고회를 취소하기로 결정.

김 의원은 “현재 AI로 고통받는 축산인의 아픔을 위로하고 AI를 극복하는 데 전력을 다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한 뒤 “AI 확산 방지와 가금류 이동 제한에 따른 사료 값과 가금류 미출하에 의한 피해 농가에 대한 지원 대책 마련에 온 정성을 쏟겠다”고 강조.

안성=박석원기자 swpar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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