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MT 커피 간식차·강의실 공기청정기 학생 복지

인천대학교 법학부가 MT를 떠난 학생들에게 커피차를 보내는 등 깜짝선물을 해 학생들이 환호했다. 1일 인천대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경기도 대성리 일원에서 인천대 법학부 MT가 열렸다. 학부 측은 이 곳에 커피와 음료, 소떡·핫도그·츄러스 등의 간식 100인분을 실은 커피 간식 차를 보냈다. 인천대 법학부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학생들 MT에 ‘깜짝 커피차’를 제공한 것이다. 올해는 커피 외 간식 3가지를 추가했다. 법학부 재학생들은 “눈을 떠 보니 커피 간식 차가 와 있어 정말 놀랐다. 덕분에 후배, 동기, 선배가 함께 커피와 소떡을 즐기며 웃음꽃을 피웠으며 법대인으로서 자부심을 느꼈다”고 말했다. MT 기간 커피 간식 차 제공을 기획한 이충훈 인천대 법학부장은 “대학 생활에 소소한 재미와 낭만, 이야깃거리가 인천대 법대생들의 삶을 더욱 윤택하게 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인간미가 흐르는 문화적 소양을 풍성하게 키우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 “가슴 설레는 일이 생길 것 같은 법대를 구현하기 위한 학생 지원 프로그램을 계속 추진, 재학생들의 전공역량을 강화하고 법학부의 미래 청사진을 밝혀나가겠다”고 전했다. 인천대 법학부는 곧 또 다른 재학생 복지 증진에 나선다. 미세먼지 저감 및 면학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전체 5개 강의실과 1개 자율열람실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아세안·인도네시아 교육부와 교육 협력 방안 논의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아세안(ASEAN), 인도네시아 교육부와 교육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3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정책탐방 국외연수 방문단은 지난 30일 오전 10시(현지 시간) 로저 차오 아세안 교육체육국 부국장, 고곳 수할워토 인도네시아교육부 선임교육기획관과 학생, 교직원 교환 프로그램 활성화 관련 의견을 나눴다. 도 교육감은 가칭, 한-아세안 청소년 연합을 구성하고 중·고 청소년 공동캠프 개최 등 다양한 프로그램 협력을 제안했다. 아세안은 동남아시아 지역의 경제, 사회적 협력과 발전을 목표로 1967년에 설립한 국가 연합이다. 회원국은 태국, 인도네시아, 라오스,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브루나이, 캄보디아, 미얀마 10개 나라다. 도 교육감은 “아세안 국가들과의 우호 협력을 강화하고 학술, 문화, 교육 분야에서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할 것”이라며 “학생들이 성장하는 미래를 함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방문단은 스타트업 교육 우수기관인 멀티미디어 누산타라 대학교를 방문해 인천 초·중·고 학생들의 기업가정신 교육 활성화 방안의 시사점을 모색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일정을 마친 뒤에는 라오스에서 인천-라오스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하는 글로벌창의융합캠프를 참관하고, 라오스 교육체육부 장관과 교류협력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인도네시아서 스타트업 인재 양성 방안 모색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국외연수 첫 일정으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스타트업 인재 양성 방안을 모색했다. 29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도 교육감은 이날 오전 9시(현지 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스타트업 교육정책 국제포럼 참가하며 인도네시아, 라오스, 베트남 아시아 3개국 교육정책탐방 국외연수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도 교육감 등 시교육청 연수단은 김철수 DigiLog CEO의 아시아 국가들의 스타트업 현황 및 직업교육동향 특강을 듣고 인천교육 시사점과 향후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강에서 김 대표이사는 “동남아시아 스타트업 열풍에는 높은 경제 성장률, 젊은 층이 과반수를 차지하는 인구 구조 등 다양한 요인이 있다”며 “동남아의 스타트업 생태계를 전략적 교육으로 적절히 조합한다면 스타트업 생태계는 모두에게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도 교육감은 “인도네시아는 세계에서 인구가 네 번째로 많은 나라이면서 동남아시아 스타트업을 이끄는 주요 국가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며 “시교육청에서도 글로벌 스타트업 학교를 만들었고 학생들의 다양한 해외 체험 연수 등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스타트업 인재를 양성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제도적 규제 해결 방안, 읽걷쓰와 연계한 통합적인 스타트업 지원방안 등도 함께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포럼 이후 연수단은 인도네시아 직업 교육 우수학교인 무티아라 하라판 이슬람 학교(Mutiara Harapan Islamic School)를 방문해 학교 관계자와 인천 진로직업교육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했다. 오는 30일(현지 시간)에는 ‘인천시교육청-동남아국가연합(ASEAN)-인도네시아교육부 교육협력협의회’에 참여한다. 동남아국가연합이 운영 중인 다양한 교육사업에 인천 학생들이 참여하는 방안, 시교육청에서 준비 중인 2024 글로벌 청소년 국제평화캠프에 인도네시아 학생들이 참여하는 방안을 공동 논의할 예정이다.

도성훈 시교육감, 강도형 해수부 장관과 늘봄학교 현장 방문

도성훈 인천시교육감과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이 2024년 인천형 늘봄 모델학교 가운데 한 곳인 인천원동초등학교를 방문했다. 28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도 교육감은 강 장관 등과 원동초를 방문, 간담회를 열어 학교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늘봄학교의 다양한 프로그램 발굴, 운영 인력 및 공간 지원 등 늘봄학교 안착을 위한 정부와 지자체 역할 등을 논의했다. 강 장관은 간담회를 마치고 일일강사로 변신, 초1 맞춤형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해양보호생물’을 주제로 수업도 했다. 이어 이동교실 차량을 활용해 해양환경 콘텐츠 체험을 운영하고,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선물 꾸러미를 나눠줬다. 또 원동초 전체 40학급에 해양수산 관련 도서 약 360권과 돌봄교실 3학급에 해양수산 관련 교보재 60여개를 기증했다. 원동초 관계자는 “올해 인천형 늘봄학교 운영을 통해 초1 학생들의 특성과 발달단계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수업이 학생들에게 해양생태계 보존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실천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도 교육감은 “2024년 2학기, 늘봄학교 전면 확대를 앞두고 인천형 늘봄학교의 내실있는 운영을 위해 프로그램을 다양화 할 예정”이라며 “강사풀 확보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재능대학교, 스태츠칩팩코리아와 함께 고교 반도체 전문인력양성 맞손

재능대학교가 반도체 분야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스태츠칩팩코리아, 인천지역 14개 고교와 다자간 협약을 맺었다. 28일 재능대에 따르면 지역을 대표하는 반도체 우량기업과 대학, 고교 간 일학습병행 운영으로 반도체 중심 인재양성과 취업 안정화를 목적으로 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마성락·최지명 인천시교육청 장학사를 비롯해 기업, 고교, 대학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재능대는 ▲기업과 고등학교 간 고용안정, 전문인재 양성 거점센터 역할 수행 ▲첨단 반도체 산업 일학습병행 교육과정 공동 개발 및 운영을 수행한다. 또 스태츠칩팩코리아는 ▲협약 고교 졸업자 대상 채용 약정 ▲일학습병행 연계 전문 인재 양성 협력 등 인천지역 반도체 산업분야의 발전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밖에 인천지역 계산공업고, 부평공업고를 비롯한 14개 고교는 ▲기업맞춤형 교육지원, 고등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협약기업으로의 취업 지원을 통해 반도체 전문인재양성 및 역량개발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들은 올 상반기부터 반도체 전문인력 발굴을 위한 일학습병행 과정운영, 협약 고교별 기업설명회 개최, 취업 및 일학습병행 진학 연계 등 협약내용을 적극적으로 이행하고 교류할 계획이다.

인천시교육청, 교육협력 생태계 구축 위해 아시아 3개국 방문

인천시교육청이 디지털 대전환 시대 교육협력 생태계를 마련하기 위해 아시아 3개국을 방문한다. 26일 시교육청은 오는 28일부터 4월6일까지 인도네시아, 라오스, 베트남을 방문한다. 이번 교육정책탐방 국외연수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대비해 인천교육의 미래를 준비하고 글로벌 교육혁신 생태계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연수에서는 우수 교육 현장 탐방, 학생·교원 교육 교류 활성화 업무 협약, 방문국 핵심 교육 관계자들과의 간담회 등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인천교육의 우수 정책을 알리고 해외교육 우수사례 등을 살필 예정이다. 먼저 오는 30일까지 동남아 국가 중 스타트업이 강한 인도네시아를 방문한다. 이곳에서 스타트업 교육정책 국제포럼 참가, 스타트업 교육 우수기관 및 학교 탐방 등을 통해 인천 학생들의 진로직업교육개선을 위한 시사점을 찾는다. 또 인천시교육청이 준비 중인 2024 글로벌 청소년 국제평화캠프에 인도네시아 학생들이 참여하는 방안도 논의한다. 오는 31일부터 4월2일까지는 라오스를 찾는다. 도성훈 교육감은 시교육청 AI융합교육과와 라오스 교육체육부가 공동 주관한 ‘인천-라오스 글로벌창의융합교육캠프’에서 특별 강연을 할 계획이다. 라오스에서 활동 중인 한인청년 스타트업 기업가와의 간담회, 교육체육부 업무협약 등도 한다. 오는 4월3일부터 5일까지는 시교육청과 호치민한국국제학교가 공동 주관하는 ‘해외문화교류캠프’를 위해 베트남 호치민을 방문한다. 시교육청은 캠프 참여 학생 대상 강연, 교육교류협력 업무협약, 베트남호치민 국립 사범대 학생과 교직원 300여명 대상 특강 등을 한다. 이미영 동아시아국제교육원장은 “이번 국외연수는 글로벌 교육 동반자들과 함께하는 협력과 상생의 교육혁신 생태계 위한 목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외 연수를 통해 디지털대전환 시대를 살아갈 인천 학생들을 위해 새로운 교육 과제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교육의 미래에 앞장”…온해피, 제1회 누리아침소리 조찬 강연회

온해피가 인천 교육의 미래 등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온해피는 25일 인천 중구 하버파크호텔에서 임원진 100여명을 초청, 제1회 누리아침소리 조찬 강연회를 했다. 이날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나서 ‘올바로, 결대로, 세계로 여는 학생성공시대’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도 교육감은 인천 교육의 방향과 목표를 설명하며 “많은 학생이 교육을 통해 글로컬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합쳐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읽걷쓰’의 일환으로 온해피와의 협력해 이뤄진 영어 동화책 만들기 사업이 긍정적인 영향력이 크다”며 “앞으로도 양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온해피는 앞으로 인천시교육청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교육분야 지역사회 공헌 및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배인식 온해피 회장은 “국내외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교육 당국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특히 미래 세대에게 희망찬 내일을 선물하기 위해 기후변화대응에 대한 관심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온해피는 교육과 국제개발협력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하여 해당 분야의 대한 최신 동향을 흐름을 파악하고 깊이 있는 인사이트를 공유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의 장을 제공하기 위한 이 조찬 강연회를 분기별로 열 예정이다. 다음 조찬 강연회는 오는 6월 중에 열린다. 배 회장은 “국내(인천) 토종 NGO로서 시작된 온해피가 10년이라는 역사를 토대로 더 많은 발전과 성장을 이루어내기 위해 시작한 조찬 강연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긍정적인 변화와 기적을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온해피는 2017년 UN 경제사회이사회(ECOSOC) 특별협의지위를 획득한 국제구호개발NGO로, 전세계 개발도상국에 교육지원과 더불어 보건의료 지원사업과 긴급구호 등을 활발히 진행하며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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