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육정책원은 다음달 2일 재능대학교에서 인천시의회와 공동으로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제도의 실효적 방안을 찾기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김재희 중산고등학교 교장이 사회를 맡는 이 행사에서는 교육부에서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연구진으로 활동한 변국희씨가 발제를 한다. 또 김수진 인천교사노조 정책처장과 조홍국 인천교총 이사, 김영주 갈산중 학생부장, 남미령 인천인주초 학교운영위원장이 패널로 나선다. 올해 처음으로 교육부 정책으로 도입된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제도는 당초의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교육현장에 혼란만 가중시키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현재 교육부와 시·도 교육칭이 대책 마련에 들어가 있다. 신충식 인천시의회 교육위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시의적절한 교육 정책을 주제로 학교 현장의 문제 해결에 지혜를 모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의회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심포지엄은 교원과 교직원 뿐아니라 시민도 참여 가능하다.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인천시민을 위한 온라인 평생교육에 앞장선다. 진흥원은 18일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와 인천시민을 위한 평생교육 발전과 공동사업 발굴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류권홍 진흥원장과 기노일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부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진흥원과 대학은 이날 협약에 따라 공동 학술 연구 및 정보교류, 인천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인적·물적 인프라 공유, 인천시민 등 진흥원 추천자 장학제도 운영, 공동 홍보 등에 나선다. 특히 진흥원의 인천시민대학 사업을 중심으로 인천시민의 비대면 평생교육의 활성화를 위한 방안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상호 교류도 할 예정이다. 기 부총장은 “국내 86개 대학이 함께하는 국내 최대 온라인 캠퍼스와 연계해 우수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인천시민대학에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류권홍 진흥원장은 “코로나 이후 온라인 교육은 필수로 자리 잡았으며, 인천시민대학에서도 비대면 혹은 하이브리드 수업을 균형감 있게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열린사이버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앞으로 인천시민들이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명우 인하대학교 총장이 개교 70주년을 맞아 17일 쉐라톤그랜드인천호텔에서 열린 새얼아침대화에 강연자로 나서 ‘인천, 하와이, 인하 70년’을 주제로 강연했다. 조 총장은 이날 인하대학교 70년 역사와 인천·하와이와의 깊은 연관성에 대해 설명했다. 조 총장은 인하대학교 태동이 하와이 이민에서부터 시작했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는 “하와이 동포들에게 인천은 고국에서의 마지막 발자취가 담긴 곳이고, 하와이는 새로운 삶의 시작점”이라며 “하와이 동포들이 모은 기금으로 시작해 인하대학교가 만들어진 것은 뜻깊은 일”이라고 말했다. 인하대의 역사적 배경은 교명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데, 인천과 하와이의 첫 음을 따서 ‘인하’라는 이름이 지었다. 조 총장은 이날 인하대학교 역사와 미래를 4단계로 나눠 설명했다. 1954년 4월 24일 인하대학교의 시작인 ‘인하공과대학’이 탄생한 시기는 인하 1.0이다. 한진그룹이 인하공과대학을 인수한 1968년은 인하 2.0, 1972년 인하공과대학이 종합대학으로 승격하면서 오늘날 ‘인하대학교’의 틀이 갖춰졌는데, 조 총장은 이를 인하 3.0이라고 설명했다. 인하대는 종합대학으로 승격한 이후 급격한 발전을 이뤘다. 1996년 인천 최초의 대학병원을 개원했으며, 2009년 법조인들을 양성하는 법학전문대학원 문을 열기도 했다. 조 총장은 개교 70주년을 맞은 올해를 인하대학교의 백년대계를 실현하는 원년으로 보고 이를 인하 4.0이라고 강조했다. 조 총장은 “70년의 역사를 간직한 용현캠퍼스, 항공·우주 분야의 인재를 양성하는 송도 항공우주융합캠퍼스 그리고 송도에 새롭게 조성할 계획인 인하 오픈 이노베이션 캠퍼스(Inha Open Innovation Campus)에 이르기까지 캠퍼스별 특성화 전략을 마련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글로벌캠퍼스(IGC)에 입주한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가 최근 영종도 해변에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했다고 16일 밝혔다. 조지메이슨대는 IGC 대학생 및 교직원 등 48명과 함께 영종도 일대를 산책하며 플라스틱 폐기물 등을 주웠다. 조지메이슨대는 해양환경을 보호하고 지역 사회에 공헌하기 위해 매년 이같은 활동을 해오고 있다. 조지메이슨대는 지난 2020년부터 ‘메이슨 케어 프로그램’을 추진,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그동안 조지메이슨대는 연탄 나르기 봉사, 보육원 생필품 기부, 해변 정화 등의 활동을 했다. 트레이 이리제리(Trey Irizarry) 조지메이슨대 신입생은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하는 지역사회 봉사라 기쁜 마음으로 참여했다”며 “플로깅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로버트 매츠 조지메이슨대 대표는 “학교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매년 플로깅 행사를 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환경 개선은 물론 학생들과 함께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조지메이슨대는 워싱턴 DC 인근에 있는 미국 본교의 확장 캠퍼스다. 재학생은 송도캠퍼스에서 3년, 미국 버지니아주 페어팩스에서 1년간 수업을 받을 수 있다. 송도캠퍼스 졸업생은 본교와 동일한 학위를 받으며 수업은 100% 영어로 이뤄진다.
#1. 인천 가정고 재학생 A군(16)은 야간자율학습을 하다가 저녁식사 시간이 되면 혼자 나가 저녁을 먹는다. 친한 친구들은 모두 학원이나 과외를 받으러 이미 하교했기 때문이다. 자율학습이다 보니, 야자 참여 학생 수가 적고 이 때문에 학교는 저녁 급식을 제공하지 않는다. 돈을 아끼려고 비교적 값이 싼 밥버거를 즐겨 먹었는데 최근 그 가게마저 폐업했다. 다른 음식은 가격이 비싸 선뜻 손대기 어려워 어떻게 저녁을 해결해야 할지 걱정이다. #2. 또 다른 고등학교 재학생 B군(16)은 자율학습을 하면서 저녁은 거의 컵라면을 먹는다. 집에 가자니, 공부할 환경이 안되고, 학원이나 스터디 카페는 돈이 많이 들어 엄두도 못낸다. 집이 멀어 저녁을 먹으러 갔다가 학교로 돌아오기도 힘들다. 집안 사정이 넉넉지 않음을 충분히 잘 아는 B군은 부모님께 용돈을 더 달라고도 하지 못한 채 밥 대신 라면으로 끼니를 떼우고 있다. 인천지역에서 야간자율학습을 하는 학생이 줄어 저녁 급식이 끊기자 일부 학생들이 금전적 이유로 부실한 식단으로 겨우 식사를 해결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5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11년 전국 최초로 조례를 만들어 야간자율학습, 0교시 수업, 방과후학교 등에 대해 학생의 자율적 선택권을 보장했다. 조례 제정 이후 야간자율학습 참여 학생은 줄었고, 이 때문에 상당수 고등학교들이 석식을 지급하지 않는다. 학교에서 석식을 배급하면 가격도 저렴하고 건강에도 좋지만, 인원이 적어 단가가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급식에 참여하는 업체들이 없어서다. 학교에서 석식을 제공하지 않다 보니 학생들은 끼니를 밖에서 해결해야 하고, 제대로 된 식사를 하려면 달마다 20~25만원을 밥값으로 써야 하는 등 경제적 부담이 상당하다. 사정이 이렇지만 시나 시교육청은 석식 배급을 위한 지원금이나 지원 사업 등을 전혀 하지 않는다. 강경석 인하대학교 교육학과 교수는 “학교는 학생들이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며 “학교 예산만으로 어렵다면 지자체가 사업 목적을 지정해 교육청에 지원하는 비법정전입금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시교육청 관계자는 “급식 제공 여부는 학교 운영위원회가 결정하기 때문에 당장 지원하기는 사실상 어렵다”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다른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와 인천시가 지역대학교와 협업해 인재양성 방안을 찾는 세미나를 오는 16일 연다. 14일 인천TP에 따르면 인천 송도국제도시 컨벤시아에서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해 지역의 10개 대학교 총장과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인천TP는 산학협력을 통해 취업 및 창업 활성화 등의 방안을 논의한다. 인천TP는 지역과 대학교의 동반성장, 대학지원체계(RISE) 체계 조성과 지역 발전과제, 인천 연구개발(R&D) 투자와 협력방안 등의 주제로 발표를 준비한다. 발표는 교육부, 인천TP, 인천연구원 등의 관계자들이 맡는다. 또 지역인재양성, 산학협력, 직업 및 평생교육을 통해 정주형 일자리 창출 방안 종합토론을 한다. 이주호 인천TP 원장은 “글로벌 혁신대학 중심의 전략산업 육성 등을 통해 정주형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다”며 “RISE 사업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서 교육부, 시, 지역대학의 지속적인 협력모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TP는 지난해 RISE 전담 기관으로 지정받은 뒤 지역대학이 주도하는 맞춤형 프로젝트를 하고 있다. 또 2025년 I-RISE가 성공적으로 도입할 수 있게 대학교가 주도하는 지역산업 생태계 모델 마련을 준비한다.
인천지역 교사들 사이에서 보직교사 수당이 올랐음에도 ‘안 받고 안 해’라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부장 등 보직교사를 맡게 되면 승진에는 도움이 되지만, 업무량이 대폭 늘어나는데다 승진을 원하지 않는 교사들도 점점 늘어나기 때문이다. 13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당국은 올해 1월부터 보직교사 수당을 월 7만원에서 15만원으로, 담임교사 수당은 월 13만원에서 20만원으로 인상했다. 부장교사는 주로 교장·교감, 각 부서 소속 일반 교사들 사이에서 소통하는 역할을 맡는다. 다른 부서 부장 교사들과도 업무를 협의하기 때문에 그간 20~30년차 베테랑 교사들이 부장교사를 맡았다. 하지만 부장교사를 비롯해 직급을 기피하는 경우가 늘면서 저연차 교사나 기간제 교사들이 억지로 이를 떠맡고 있는 실정이다. 저연차 교사들은 부서 소속 다른 교사들을 이끌어야 하지만 수직적·보수적 교직 분위기에서 고연차 교사들에게 업무 지시를 하는 데 부담을 느끼고 있다. 인천 특수학교에서 근무하는 5년차 교사 A씨는 부장직을 맡으려는 사람이 없어 올해 정보 부장직을 맡았다. 교감 제의를 거절할 수 없어 맡았지만 나이가 비교적 어린 데다 경력도 낮아 보수적인 학교 분위기에서 고연차 선생님들에게 업무 부탁을 하기조차 어려운 상황이다. 고등학교 10년차 교사 B씨도 지난해 어쩔 수 없이 연구 부장을 맡았다. 기간제 교사인 그는 혹시라도 인사 불이익을 받을까봐 교감의 보직교사 제안을 수락할 수밖에 없었다. 수업 외 업무가 배로 늘어 매일이 야근의 연속이었다. 교사 C씨는 “고생에 비해 수당이 적어 이 돈 받고 매일 야근하느니 안 한다는 분위기”라며 “수당 인상과 더불어 업무 과다 문제를 해결하고 수평적인 업무 분위기를 만드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런 상황에서 승진을 욕심 내지 않고 평교사로 교직을 마무리하려는 교사들이 늘면서 교무부장 등 교감 승진을 위해 필수로 맡아야 하는 보직교사 경쟁률은 더욱 시들해졌다. 시교육청은 전보 가산점 등을 마련해 부장교사 지원을 늘리려고 하지만 기피 현상을 해결하기는 쉽지 않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부장교사를 하면 학교를 옮길 때 원하는 곳으로 갈 수 있도록 가산점을 준다”며 “이외에도 교사들 부담을 덜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인하대병원이 운영하는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가 인천지역 개원의 50여명을 대상으로 ‘제11회 심혈관센터 연수강좌’를 열었다. 10일 인하대병원에 따르면 강좌는 흉통 및 동맥경화의 접근, 심방세동 진료, 판막 질환의 심초음파 소견 등 3가지 세션으로 나눠 센터 및 외부 초청 의료진들이 임상 노하우와 최신 지견을 전파하는 시간으로 꾸렸다. 첫 번째 세션은 ‘개원가에서의 흉통 및 동맥경화의 접근’을 주제로 ▲변이형 협심증의 진단과 치료(심장내과 권성우) ▲CT에서 관상동맥 석회화지수가 높다고 나왔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심장내과 박상돈) ▲항혈소판제제, 언제 끊고 다시 시작해야 하나요?(심장내과 최성환) 등 3개 강의를 했다. 두 번째 세션은 ‘개원가의 심방세동 진료’를 주제로 ▲1차 의료기관에서의 심방세동 진단(심장내과 백용수) ▲1차 의료기관에서 심방세동 약물치료(고려대안산병원 심장내과 신승용) ▲개원가에서 주의 깊게 봐야 할 심전도(심장내과 김대혁, 백용수) 등 3개 강좌를 했다. 세 번째 세션은 ‘개원가에서 알아야 할 판막질환의 심초음파 소견’을 주제로 ▲판막 협착-무엇을 보고, 언제 전원해야 하는가?(심장내과 장지훈) ▲판막 역류-무엇을 보고, 언제 전원해야 하는가?(심장내과 김대영) 등 2개 강좌로 구성했다. 박상돈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심혈관센터장은 “강연자로 참여한 의료진들 모두가 개원의들이 진료를 볼 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성심껏 강의준비를 했다”며 “지역사회 건강 증진과 의료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여러 병·의원들과 긴밀히 협력하면서 다양한 방식으로 교류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가 인천예고 음악과 학생 600여명 등 지역 음악 예술인들의 타시도 유출을 막기위한 음악 대학 유치에 나선다. 9일 시에 따르면 오는 8월부터 5개월동안 1억원을 들여 ‘음악대학 설립 및 유치 타당성에 대한 검토 용역’에 나선다. 시는 인하대, 인천대 등에 음악대학을 신설하거나 외부 음대를 인천에 유치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구상 중이다. 현재 인천에 음악학과가 있는 곳은 지난 2022년 실용음악과를 개설한 안양대 강화캠퍼스가 유일하다. 같은 수도권인 서울(25곳)과 경기(20곳)에 비해 현저히 적은 수치다. 앞서 시는 네덜란드 명문 음악대학인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음악대학의 인천 송도국제도시 유치 등을 논의하기도 했으나 무산됐다. 인천의 음악대학 부족으로 지역 유일의 예술고등학교인 인천예고 학생들이 타 시도로 진학하는 등의 인재 유출도 문제다. 인천예고 재학생은 지난해 말 기준 음악과 622명, 미술과 209명, 무용과 63명 등이다. 시는 우선 지역의 음악인, 유관기관 종사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층 설문 조사 및 의견 수렴에 나설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음악대학 설립 및 유치 필요성을 검토하고, 설립 방안 등을 마련할 방침이다. 시는 이전을 앞둔 한국예술종합학교나 외국 음악대학 분교의 유치도 검토 중이다. 다만, 현행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따라 수도권 대학 총 입학정원은 11만7천145명으로 묶여있다. 음악대학을 만들어 입학생을 받기 위해서는 기존 단과대학 학생 수를 줄이거나 증원을 위한 법 개정 등이 필요하다. 시는 중앙 정부와의 협조를 통해 수도권정비계획법을 개정하고 학교 총량 규제 등을 완화할 계획이다. 그러나 우선적으로는 지역 학교 등과 협의, 기존 정원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법을 찾을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인천 시민들의 문화활동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인천의 문화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정책”이라고 했다. 이어 “음악대학을 시작으로 여러 장르의 예술인들을 지역에서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최근 도성훈 교육감이 인천 부평구 삼산동의 부일중학교에서 공교육 혁신 모델학교인 ‘결대로자람학교’ 현판을 수여하고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과 간담회를 했다고 9일 밝혔다. 결대로자람학교는 존엄과 공존의 교육으로 모든 학생이 ‘나다움’을 찾아 책임있는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앎과 삶의 주도성’을 길러주는 인천 공교육 혁신의 모델학교다. 인천 결대로자람학교는 모두 107곳이며, 교육공동체의 주체성을 바탕으로 학교별 다양한 교육과정을 실현하고 있다. 도 교육감은 “인천교육의 철학은 학생중심교육,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 결대로 성장하는 교육이다”라며 “가장 중심에는 결대로 교육이 놓여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이들이 자기 결대로 성장해서 자기가 좋아하고 잘하는 것을 하는 것이 행복이라는 생각으로, 결대로자람학교를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에는 소통, 공감, 연대가 중요하다”며 “부일중 학생 모두가 나다움과 자기다움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