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메이슨대, 영종도 해변서 쓰레기 주우며 플로깅… 지역 사회에 공헌

인천글로벌캠퍼스(IGC)에 입주한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의 교직원 및 대학생들이 최근 영종도 해변에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했다. 조지메이슨대 제공
인천글로벌캠퍼스(IGC)에 입주한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의 교직원 및 대학생들이 최근 영종도 해변에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했다. 조지메이슨대 제공

 

인천글로벌캠퍼스(IGC)에 입주한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가 최근 영종도 해변에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했다고 16일 밝혔다.

 

조지메이슨대는 IGC 대학생 및 교직원 등 48명과 함께 영종도 일대를 산책하며 플라스틱 폐기물 등을 주웠다. 조지메이슨대는 해양환경을 보호하고 지역 사회에 공헌하기 위해 매년 이같은 활동을 해오고 있다.

 

조지메이슨대는 지난 2020년부터 ‘메이슨 케어 프로그램’을 추진,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그동안 조지메이슨대는 연탄 나르기 봉사, 보육원 생필품 기부, 해변 정화 등의 활동을 했다.

 

트레이 이리제리(Trey Irizarry) 조지메이슨대 신입생은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하는 지역사회 봉사라 기쁜 마음으로 참여했다”며 “플로깅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로버트 매츠 조지메이슨대 대표는 “학교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매년 플로깅 행사를 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환경 개선은 물론 학생들과 함께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조지메이슨대는 워싱턴 DC 인근에 있는 미국 본교의 확장 캠퍼스다. 재학생은 송도캠퍼스에서 3년, 미국 버지니아주 페어팩스에서 1년간 수업을 받을 수 있다. 송도캠퍼스 졸업생은 본교와 동일한 학위를 받으며 수업은 100% 영어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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