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초·중·고 학력 취득 지원…검정고시 학습대비반 모집

인천 미추홀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초·중·고등학교 학력 취득 기회를 제공한다. 22일 센터에 따르면 하반기 ‘2024 제2회 초·중·고졸 검정고시 대비반’을 운영한다. 센터는 오는 8월 제2회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약 2개월여 동안 단기간 집단 학습을 지원, 학습의 효율성을 높인다. 검정고시 대비반은 9~24세 학교 밖 청소년이 대상이다. 또 센터는 검정고시 고득점을 목표하는 청소년들에게 멘토멘티 및 1대1 학습지도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자신의 과목별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고 수준별 맞춤 지도가 가능토록 한다. 이 밖에도 센터는 센터 운영시간에 청소년들이 언제든 편하게 개인 자습을 할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 검정고시 학습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미추홀구에 있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검정고시 대비반을 활용해 기초 학력 향상에 도움을 얻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검정고시 대비반에 참여를 원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은 미추홀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로 문의할 수 있다.

인천대 박영미 교수팀, 세계 최초 밀리미터 전자기파로 단일 금 나노입자 감지

인천대학교 물리학과 박영미 교수팀이 세계 최초로 단일 금 나노입자를 광집게 기술을 이용해 밀리미터파로 감지하는데 성공했다. 박 교수팀은 UNIST 김대식 교수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및 고려대학교 KU-KIST 서민아 교수와 함께 이 같은 성과를 이뤘다. 나노공진기인 보우타이 나노안테나로 밀리미터파를 나노미터 크기로 집속시키고, 집속된 곳에 광집게 기술을 이용, 금 나노입자를 포획시켜 실시간으로 금 나노입자를 밀리미터파로 감지해 냈다. 주파수가 100 GHz – 10 THz이고 파장이 밀리미터 크기인 THz파(테라헤르츠파)는 6G 이동통신용 주파수 대역임과 동시에 생화학적 분자의 고유 진동에 민감해 비파괴 방식의 바이오 센싱 분야에 활용 가능성이 크다. 연구팀은 테라헤르츠 나노플라즈모닉스와 빛을 이용해 단일 나노입자를 원하는 곳에 위치시키는 광집게 기술을 접목시켜 테라헤르츠 전자기파 반사 실험을 통해 밀리미터 파장으로 나노미터 크기인 단일 금속입자를 감지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연구는 나노입자를 이용한 분자감지 기술의 민감도를 향상시키는 방법을 제시, 생명공학이나 광화학, 의료 및 6G 통신용 테라헤르츠 능동메타소자 등에 활용 가능할 전망이다. 박영미 교수는 “나노입자와 공진기의 상대적 위치에 따른 상호작용을 조절할 수 있는 획기적인 도구가 발명된 셈”이라며 “빛-물질 상호작용 연구에서도 새로운 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세계적 권위의 국제 학술지인 나노 레터스(Nano Letters)에 5월 6일 온라인 게재됐다.

인천대학교 평생교육트라이버시티, 미래시민아카데미 상반기 강좌시작

인천대학교 평생교육 트라이버시티가 21일부터 상반기 ‘미래시민아카데미’를 시작했다. 미래시민아카데미는 성인 삶의 일, 생활, 여가 등 각 영역에서 21세기 환경변화로 인한 미래필요역량을 강화하며, 이러한 역량을 바탕으로 삶의 기반인 지역사회에서 자립적,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해 다룬다. 작년 하반기에 이어 올 상반기에도 환경, 자치, 평화를 의제로 다채로운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시민 접근성을 고려해 지역 내 공공기관과 협력, 찾아가는 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트라이버시티는 프로그램 기간 동안 ‘기후환경에너지 전문과정(서구편)’, ‘시민자치아카데미’를 비롯한 교육을 진행한다. 또 ‘평화의 길에서 만나는 윤동주’를 주제로 윤동주 생가와, 백두산 현장탐방도 계획 중이다. 하병훈 원장은 “인구구조의 변화 가속화와 지식기술의 지형변화로 성인 미래핵심역량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평생교육 트라이버시티는 앞으로도 성인학습자들에게 지역사회 기반 융복합적 교육 내용을 제공, 지속가능한 미래사회를 선도해 가겠다”고 말했다. 미래시민아카데미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나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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