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육정책원은 다음달 2일 재능대학교에서 인천시의회와 공동으로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제도의 실효적 방안을 찾기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김재희 중산고등학교 교장이 사회를 맡는 이 행사에서는 교육부에서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연구진으로 활동한 변국희씨가 발제를 한다. 또 김수진 인천교사노조 정책처장과 조홍국 인천교총 이사, 김영주 갈산중 학생부장, 남미령 인천인주초 학교운영위원장이 패널로 나선다.
올해 처음으로 교육부 정책으로 도입된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제도는 당초의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교육현장에 혼란만 가중시키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현재 교육부와 시·도 교육칭이 대책 마련에 들어가 있다.
신충식 인천시의회 교육위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시의적절한 교육 정책을 주제로 학교 현장의 문제 해결에 지혜를 모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의회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심포지엄은 교원과 교직원 뿐아니라 시민도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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