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신진 대중가요인들의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제3회 곳고리창작가요제의 본선이 김승현 허수경의 진행으로 9일 오후6시30분 수원야외음악당에서 펼쳐진다. 한국예총 경기도지회가 주최하고 한국연예협회 경기도지회(지회장 이기원)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전국에서 모인 100여명의 지원자 가운데 치열한 예선을 통과한 12팀의 본선 출전자들이 열띤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출전팀은 이옥경의 ‘아름다운 너’, 변정애의 ‘깊은 슬픔’, 조이나의‘슬픈기억’, 이세연의‘가을날의 동화’, 국테일의‘착각’, 김현정의 ‘Tank you’, 선유랑의 ‘살아봐’등 솔로 7팀과‘J.TO.J’(김민수·지은상)의‘Please Don’t Go Away’, ‘Cherry Jam’(윤길중·한재은)의 ‘To my love’의 듀엣 2팀, 최지선과 4명의 남성으로 구성된 ‘NINE’의 ‘주연’, 송승수외 3인으로 구성된 ‘The MULE’의 ‘초록빛 시간’, 김홍중외 4명의 ‘후야’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이날 행사는 최선용지휘자가 이끄는 경기도립팝스오케스트라가 반주를 맡고 특히 가수 신효범, 태사자, 피플크루, 최창민, C&C등의 축하공연이 화려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박인숙기자
문화
경기일보
1999-10-08 00:00